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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0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대학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우수 시범사업 사례 발표와 청송사과 가공품 시식, 농촌지도사업 성과 공유 등이 진행됐다. 주요 지도사업 성과로는 재해 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사업 미래지향적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구축 시범 이상기상 대응 및 재해예방 재배기술 보급청송고추 우량종묘 보급사업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치유농업 육성 농기계임대센터 남부상담소 신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청송사과를 활용해 콜라겐과 유산균을 코팅한 풋사과 과립스틱 ‘애플블리스’, 풋사과 소금으로 조미한 김 ‘청송사과김’의 시식과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해당 제품은 2026년부터 관내 10여 개 계약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송농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평가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농촌지도사업 전략 수립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21대 대선 선거사범 2,925명 입건...선거폭력 급증대검찰청은 4일 2025년 6월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소시효 만료일인 12월 3일까지 총 2,925명을 입건해 918명을 기소하고 10명을 구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선거사범 입건 인원은 제20대 대선(2,001명) 대비 46.2%, 제19대 대선(878명) 대비 233.1% 증가한 수치다. 검찰은 이같은 급증 원인으로 선거폭력·방해 사범의 대폭 증가를 꼽았다. 유형별로는 선거폭력·방해 사범이 1,660명으로 전체의 56.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허위사실유포 등 흑색선전 사범 336명(11.5%), 금품선거 사범 95명(3.3%) 순이었다. 특히 제20대 대선과 비교하면 선거폭력·방해 사범 비율이 19.4%에서 56.8%로 2배 이상 급증한 반면, 흑색선전 사범 비율은 40.5%에서 11.5%로 대폭 감소했다. 검찰은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자유롭고 공명한 선거 진행을 방해한 선거폭력·방해 사범에 엄정 대응해 총 8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사례로는 사전투표사무원 A씨가 배우자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사위투표한 사건(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일반인 B씨가 유세차량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사건(징역 10월), 일반인 C씨가 과도를 부착한 각목으로 현수막을 훼손하고 신고자를 폭행해 상해를 가한 사건(벌금 100만원·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 등이 있다. 또한 제21대 대선 후보자였던 D씨(중도사퇴)는 자신이 설립·운영하는 단체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단서별로는 경찰 인지가 1,897명(64.9%)으로 가장 많았고, 고소·고발이 1,025명(35.0%)으로 나타났다. 제20대 대선 대비 고소·고발은 21.9% 감소한 반면 사경 인지는 191.8% 급증했다. 검찰은 "재판 진행 중인 사건들에 대해서는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시도 -
포천시 시설채소연합 연구회 정기총회및 송년의 밤 개최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회장 장성산)는 지난 2025년 12월 6일 소흘읍 늘봄컨벤션웨딩홀에서 회원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연구회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6년 사업계획 수립, 우수 회원 표창, 만찬 및 회원 간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과 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용준(청년연합회), 백영학(후평작목반), 로하니 아츄(Lohani Achyut, 그린작목반), 첵 스롯(Chhech Srot, 송우작목반)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경수(해솔작목반)는 국회의원 표창을, 신동석(고모원예작목반)은 시의회 의장 표창을, 이기훈(청년연합회)은 농협포천시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는 15개 작목반 20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금치·얼갈이배추·열무·애호박 등을 685 헥타르 규모에서 재배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상기후 대응 기술 보급, 스마트 관수 교육 등 농업기술 향상 활동은 물론, 공군전투기 오폭 피해 주민돕기 성금 기탁과 포천사랑 희망나눔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기여했다. 장성산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포천시 시설채소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단결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기술 지원, 물관리 체계 구축 등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상생하는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회는 청년 농업인 참여 확대,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저탄소 농업 실천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을 재확인했다. 또한 회원 간 화합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며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업 공동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반 구축으로 부터 안전한 먹거리 생산까지 포천시가 더욱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 -
안전한 사회를 위한 올해 최고의 아이디어는?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2. 8.(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서울 영등포구)에서 지식재산처·관세청·소방청·해양경찰청, 김원이·강승규·이재관 국회의원실과 함께「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시상식을 개최했다. 8회째를 맞이한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경찰청·관세청·소방청·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등이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와 관련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와 발명을 고안하여 출품하는 직무발명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총 779건이 접수되었고, 아이디어의 독창성, 현장 활용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총 24건(청별 6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해당 아이디어들은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 작업을 거쳤으며, 특히 출원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국회의장상(대상)은 ‘도로 중앙분리대 횡단용 이동식거치대’를 발명한 충남 부여소방서의 황명 소방장이 수상했다. 해당 발명품은 도로 내 교통사고 시 차량 정체로 인해 구급차와 소방차 등의 현장 접근에 지연이 발생한 경우, 정상흐름인 반대 차선으로 접근하여 신속히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금상)은 총 3명이 수상했다. 대구동부서의 최현영 경감은 사건·재난 현장에서 드론으로 배송된 물품이 지상이나 수면에 도달하면 사람이 직접 받지 않아도 자동으로 후크 장치 해제를 가능하게 하여 긴급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물품 배송을 할 수 있는 ‘중력 트리거 릴리즈 후크시스템’을 발명하였다. 부산세관의 김민주 주무관은 일상에서 제품 표면에 있는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카드뮴, 수은, 납 등)을 검출할 수 있는 ‘컬러반응 중금속 감지티슈’를 발명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된 판독 기계를 통해 정확한 판독과 관련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같이 고안하였다. 태안해양경찰서 윤영섭 경장은 해루질객이 해안에서 현재 위치와 위험도를 직접 직관적으로 인지하게 하고, 고지향성 스피커로 음성 경보를 송출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 해루질 안전 유도등’을 발명하였다. 경찰청·지식재산처·관세청·소방청·해양경찰청은 적극행정의 하나로 수상작의 최종 권리 확보와 민간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대한민국의 안전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국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지식재산으로 등록되어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화를 통해 국익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남소방본부장, 고층아파트 화재 안전 지도점검경상남도 소방본부는 8일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 아파트를 방문하여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대형 화재 사고와 관련해 특별 화재 안전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아파트 화재 안전 컨설팅(사진/경남소방본부) 이번 컨설팅은 고층아파트의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소방 안전관리자나 관리소 관계인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책임 있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아파트 화재 안전 컨설팅(사진/경남소방본부)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화재 진압도 쉽지 않은 만큼 자체 소방시설이 상시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예방 점검을 강화하는 등 관계인이 스스로 소방시설을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경남소방본부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화재안전망을 구축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 화재 예방을 위해 2026년 6월까지 도내 고층건축물 225동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12일까지 관할 소방서장이 공사 중인 고층건축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컨설팅을 하고, 이후에는 소방관서 책임 담당관을 지정해 월 1회 이상 현장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
영양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생활민원 해결 어벤저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간다!!현대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북 영양군은 경북 북부 산간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형성된 농촌지역으로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사회이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더불어 홀로 계신 분들의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창구들의 필요성이 간절했다. 현재 시행 중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어르신 맞춤형 민원처리 시스템으로 복잡한서류나 절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찾아가는 민원처리를 통해 노인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하며, 이러한 방문으로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2019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첫해에는 1,100여건에 불과하던 서비스는 실적이 해마다 증가하여 2024년 2,633건의 생활 불편을 처리했으며 2025년 11월 기준, 여름철 방충망 258건, 겨울철 방풍비닐 및 에어캡 69건을 포함해 전등 교체, 문고리 교체 같은 생활민원 2,178건을 처리했다. 누군가에게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어르신들에게는 군의 도움이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도움으로 시작했던 일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발이 되어주는 전동스쿠터 수리와 여름철 방충망 교체, 겨울철 단열 에어캡 부착 등으로 이어졌으며, 군민 모두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오지라는 지역 특성상 보일러 수리, 변기 수리 등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기엔 관내 수리업체가 빈약하고 수리하기까지에 시간이 오래 걸려불편함이 길어지기 마련이었다. 고향에 부모님을 두고 타지의 일터를 찾아 떠난 자식들은 가끔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바뀐 방충망을 보고는 마음속 미안함을 덜어놓는다고 한다. 마을주민 김○○씨(여, 76세)는 “전화 한 통으로 오며 가며 챙겨주는 마음에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도 감사하고 있다. 편리한 민원 제도를 누릴 수 있어서 불편함 없는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교통의 여건 속에서도 각기 각층의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고외롭지 않은 하루하루를 만들어드리기 위한 영양의 보살핌 프로젝트는 많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다. 배만환 영양군청 종합민원과장은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취약계층 혹은 노인들의 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나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효자손’역할을 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전화 한 통이면 손쉽게 방문 민원 서비스를 통한 불편함 해소를 할 수 있다. 취약계층 가정은 민원처리에 발생하는 재료비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총 7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 관내 응급의료센터 방문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3일부터 양일간 창원 지역 응급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3일부터 양일간 관내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사진/창원소방본부) 이번 방문은 응급의료 현장의 실제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이송 및 수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3일부터 양일간 관내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사진/창원소방본부) 소방본부장은 삼성창원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창원한마음병원, 창원경상대학병원, 창원파티마병원, SMG연세병원을 각각 방문했다. 이상기 소방본부장은 관내 응급의료센터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병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중증응급환자 우선 수용 여부와 응급환자 수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기 소방본부장은 “응급의료는 소방과 의료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완성된다”라면서 “이번 방문으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구급활동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산소방서, 음식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당부창원 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많은 양의 화기 사용으로 화재에 취약한 음식점에 대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주방 화재의 주된 원인은 조리 기구 주변 가연물의 착화나 가스레인지 주변 벽 및 환기구 기름 찌꺼기 착화, 식용유 사용 중 과열 등이다. 주요 화재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 배기구 덕트 설치는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 ▲ 후드·덕트, 벽에 붙은 기름 찌꺼기 청소 ▲ 기름 제거 필터 설치 ▲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 K급 소화기 배치 등이다. 강종태 서장은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르고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음식점 영업주 와 관계인 분들은 평소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창원소방본부, 전기화재 사전 예방 강조창원소방본부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와 주기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은 올바른 사용과 관리가 이뤄진다면 겨울철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할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창원소방본부는 △안전 인증 받은 제품 사용 △분전반·콘센트의 주기적인 청소 △전기제품 사용 전 먼지 제거 등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안내했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잠깐의 방심이 평생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주기적인 먼지 청소 등 예방 수칙 준수를 통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천시 공모사업 성과로 국, 도비 1420억 원 확보포천시는 2025년 12월 2일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4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67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기초지자체가 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심사 중인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확보액은 1,430억 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은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330억 원, 신읍지구 재해위험 종합정비사업 319억 원,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권 발전지원사업 207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178억 원, 내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84억 원, 학교복합시설 공모 47억 5천만 원 등이다.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농축산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가 다수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대규모 재원 확보의 배경으로 민선 8기의 ‘소통과 신뢰’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행정 조직의 변화를 꼽았다. 부서별 전결권 확대와 성과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 구축이 공직자들을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협상할 수 있는 능동형 조직으로 전환하게 했고, 그 결과 공모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실무자가 사업 설계 단계부터 상급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차별화된 심사 전략을 세웠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시는 확보한 국·도비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보조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연내 집행률 제고를 위한 부진 사업 원인 분석과 집행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부족한 자체 재원을 보완하고 포천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신뢰받는 지방행정을 확립해 시민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중앙부처의 중장기 계획과 정부 재정 흐름을 분석한 선제적 국·도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기후·에너지, 미래교육, 관광, 6차 산업 분야에서 포천형 신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살기좋은 포천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