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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년 지방 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평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포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패러다임이 단순한 시설 조성 중심에서 인구 유입 성과 중심으로 전환된 첫해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 3일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계획을 확정하고,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인구감소 관심지역은 우수 등급(30억 원) 2개, A등급(24억 원) 4곳, B등급(18억 원) 12곳이 선정됐다. 포천시는 이 중 최고 등급인 ‘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30억 원을 배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선정은 2회 연속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지방소멸 대응 인구정책을 실제 변화로 연결하기 위한 인구 유입·지역 활성화 계획의 정책적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평가의 핵심 사업은 ‘태봉공원 그린 커뮤니티 플랫폼 힐링존 조성사업’으로, 시민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원 이용률을 높여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략 사업이다. 이 사업은 통학로와 골목형 상권 등 주변 생활권을 자연스럽게 잇는 보행로 조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시는 본 사업의 기반이 되는 하드웨어 분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이미 확보했다. 또한, 에듀케어 플랫폼 운영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연계·확장해 약 6억 원 규모의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공간(하드웨어)과 프로그램(소프트웨어)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2회 연속 선정은 포천시가 추진해온 체감형 인구정책의 결과”라며 태봉공원 힐링존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시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인구 유입과 정착 기반을 더욱 강화해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시 자체 예산을 연계해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정책의 체감 효과를 높이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금 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사업 범위와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극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포천시의 활성화 추진으로 시민들이 더욱 살기좋은 시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
경찰대학 청람장학회, 천안지역 고교생 9명에게 꿈과 희망 전해경찰대학(학장 김성희) ‘청람장학회’는 5일 천안지역 고교생 9명에게 장학금 450만 원을 수여하였다. 청람장학회는 대전·충남·세종 지역 고등학생 중 권역별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나,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학기당 8명 내외의 학생에게 연 2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손 편지와 책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를 건네고 있다. 그간 1999년부터 현재까지 362명의 학생에게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는 경찰대학생들이 공익을 실천하기 위해 1993년 자발적으로 설립하였으며, 매월 대학생 1인당 3,500원을 기탁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청람장학회 박수현 회장(4학년)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대학장은 “청람장학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경찰관을 양성, 함께하는 사회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실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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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및 태국 거점 스캠 범죄조직 2곳 총책 및 조직원 다수 검거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5. 12. 4.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진행된 첫 번째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을 통해 총책을 포함하여 2개 범죄단체의 조직원 28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을 활용하여 태국 및 캄보디아 경찰청과 공조, 우리 국민의 피해가 큰 스캠단지 사건 대응에 집중한 성과이다. * 한편, Breaking Chains는 스캠범죄를 포함한 초국가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경찰청이 주도하여 인터폴, 아세아나폴, 유엔마약범죄사무소 등 국제기구(3개)와 태국·캄보디아·미국·중국·일본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여 조직범죄 정보 공유·추적 및 검거 작전 등을 추진하는 국제 공조 작전이다.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 첩보 검증을 통해 대규모 스캠 조직 검거> 이번에 검거된 캄보디아 거점 범죄단체는 여성을 매칭시켜 주겠다며 가입비 등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27명에게서 총 25억 8,9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의 대형 스캠 조직(총 66명)으로, 우리 경찰청과 최근 발족한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의 공조가 범죄단체 조직원 검거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이다. 먼저, 경찰청(국제공조담당관)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 작전회의(Breaking Chains)를 통해 캄보디아 경찰청 고위급과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스캠 조직에 대한 검거 작전을 요청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을 통해 검거 준비를 진행하였다. 이후, 충남청 형사기동대가 제공한 핵심 첩보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이 현지에서 검거작전 관련 핵심 첩보를 확인하며 검거작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그 결과 ’25. 12. 4. 15시경(현지 시각) 태국 국경 밀집 지역인 캄보디아 포이펫 내에서 범죄단체 총책 및 조직원 총 15명을 검거하였다. <태국: 글로벌 공조 작전 활용, 한·태 양국 경찰 합동작전 추진> 태국 거점 전화금융사기 피의자들은 조직에서 활동하면서 ’25년 9월부터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 원을 편취했으며, 특히 여성 피해자들에게 수사관 행세를 하며 구속영장 발부 관련 신체수색을 위한 나체 영상을 요구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특히, 피의자들은 검거 당시에도 범행을 지속 자행하고 있던 상황으로, 이번 검거 작전으로 향후 발생할 더 큰 우리 국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경찰청은 지난 10월부터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와 함께 조직원들의 추적 단서를 계속 수집하였으며,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을 통해 태국 당국과 작전 계획을 수립하며 검거 계획을 구체화하였다. 이후, 한·태 양국은 ’25. 12. 4. 태국 방콕 내 사무실을 급습해 조직원 총 13명을 검거하였다. 이번 작전은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실, 현지 경찰주재관 및 협력관 등 한국 경찰관이 직접 태국 당국과 합동으로 검거 작전에 참여하여 거둔 성과이다. 경찰청 이재영 국제협력관은, 이번 검거 작전을 “우리 경찰이 그간 공들여 온 글로벌 국제공조 작전(Breaking Chains)을 바탕으로 현장 수사관들과 함께 초국가 범죄에 대응한 국제공조의 우수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코리아전담반 등 경찰 파견 인력과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스캠·보이스피싱과 같은 국제 조직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경찰대학, ‘치안정책 경진대회’ 개최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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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은 12. 4.(목) 부산동래경찰서와 온천지구대를 방문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은 12. 4.(목) 부산동래경찰서와 온천지구대를 방문하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치안상황을 점검하였다. -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2025년 청소년 분야 표창 수상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는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육성유공 포상식에서 기관·단체부문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청소년 참여 확대와 자치 활동 강화, 환경·생태 중심 프로그램 운영 등 그간 추진한 사업의 전문성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같은 포상에서 개인부문 충남도의회의장 표창에는 박천길 청소년지도사가 선정돼 기관뿐 아니라 실무자의 헌신적 노력이 함께 조명됐다. 올해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졌다. 11월에는 군 모범청소년 예산군수 표창에 ‘빵글빵글’ 동아리 이나경(예산예화여고 1학년) 청소년이 선정됐으며, 5월 충청남도 청소년의 달 기념 모범청소년 충남도지사표창(협동부문 장려상)에는 청소년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이순행(삽교고 3학년) 청소년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센터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시설·프로그램·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인 2025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지역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미래센터는 2016년 개관 이후 청소년 참여, 환경교육, 가족지원 등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올해 다시 육성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이재연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과 실무자,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미래센터는 청소년 참여·자치·생태 중심 프로그램 강화, 디지털·미래형 진로 체험 확대, 지역 네트워크 기반 청소년 지원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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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 보령컵국제요트대회 성과보고회 개최!‘해양레저 중심도시’ 보령시가 지난여름 성황리에 개최된 2025 보령컵국제요트대회의 성과보고회를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정해천 충청남도요트협회장 등 대회 운영 관계자 및 요트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대회의 주요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2025 대회 영상 시청을 비롯해 대회 운영과 회계감사 결과보고,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 대회 성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보령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해양레저 기반시설 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관람객 동선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했으며, 참가팀 만족도와 경기 안정성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내·외 요트선수 및 관계자들의 체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보령컵국제요트대회는 서해안 대표 국제해양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확인된 장점과 개선점을 반영해 보령이 명실상부한 해양레저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
세계유산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가 지킨다충남소방본부는 5일 공주시 마곡사 일원에서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및 산불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공식화하고, 전문활동체계 확립을 위한 이날 발대식에는 성호선 소방본부장과 전문의용소방대원,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어진 합동훈련은 도 소방본부·공주시·마곡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곡사 남서쪽 2.5㎞ 지점에서 발화된 산불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형 소방차량을 이용한 마곡사 입구 방어 △소방력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지상 진화 △소방·충남도 헬기 공중 진화 △마곡사 시설 보호를 위한 사전 주수 등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보 등 21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전통사찰로, 산림과 인접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게 확산될 우려가 있어 전문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사찰 내 지형·건축·문화재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지난 9월 18일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를 구성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도 소방본부는 △사찰 맞춤형 자위소방력 강화 △산불·문화재 화재 대비 상시 대응체계 구축 △문화재 관계자 협력 훈련 정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마곡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사찰을 지키는 것은 곧 도민의 자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문의용소방대 운영과 실전형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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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돼 총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적으로 30개 소를 선정하는 열린 관광지 사업과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이 함께 추진되었으며 경북도는 총 3개소 관광지를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사업에서는 포항시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 2개소, 안동시는 월영교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선정지들은 국내 대표 야간경관 명소인 안동 월영교, 국내 최초 ‘템플스테이형 열린관광지’로 조성되는 포항 보경사, 동해안 도시관광의 핵심 거점인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등 경북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갖춘 명소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는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을 해안·산림 관광지를 패키지로 구성해 동해안권 무장애 관광벨트를 구축하며, 보행 안전 강화·편의시설 개선·프로그램 접근성 확대를 추진한다. 안동시는 월영교 일원에 열린관광지(우수) 사업을 적용해 이동 동선 개선, 무장애 전망·휴식공간 조성, 안내사인 및 문보트 정비 등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관광 약자의 만족도 향상, 관광지 접근성·안전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서비스·안내·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형 무장애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열린관광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12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북은 경주 보문관광단지(2015),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2017)를 시작으로 2024년 6개소, 2025년 9개소, 2026년 3개소 등 총 20개소가 선정되며 3년 연속 선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의 포용적 관광정책이 만들어낸 중요한 성과로 이동권·안전·접근성·콘텐츠·서비스가 함께 작동하는 무장애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포항·안동에서 시작된 변화를 도 전역으로 넓히고,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북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노동조합 총파업 대응 급식 긴급 점검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5일 교육공무직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급식 공백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에 있는 동천초등학교를 긴급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에서 직접 간편식을 배식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조리실과 식당 등 급식 시설을 세밀히 살펴본 뒤 교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파업 상황 속에서도 급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교육공무직 총파업으로 도내 전체 943교 중 227개 학교에서 총 744명의 급식 종사자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급식을 중단한 학교는 192교로 파악됐다. 이 중 177교는 도시락 지참,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15교는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가정통신문 사전 안내 및 급식 제공 가능․불가 상황별 대응 매뉴얼 파업 종료 후 학교 자체 위생․안전 점검 강화 지침 전달 등 세부 대응 조치를 사전에 시행하여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 복지, 교육을 연결하는 공공서비스”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파업 이후에도 따뜻하고 안전한 경북 학교급식이 지속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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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시장형 노인일자리 모델 구축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 발표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인대상 시장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방안 연구회」(대표 임기진 의원)는 ‘경북 노인대상 시장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서면으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 전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노인의 경제활동 실태와 일자리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지원 중심에서 벗어난 지속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설문조사(571명), 심층인터뷰(FGI),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시장형 일자리 수요, 직종 선호, 참여 의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이 이뤄졌다. 연구책임자인 이승희 교수(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공공지원형 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한계 지역 간 민간·사회적경제 협력 인프라 격차 단순노동 중심 구조 시장 수요 기반 직무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노인 일자리를 단순 공공형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고령자 역량을 반영한 자립형·시장형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으로 노인 친화형 직무 4유형 체계화(경험기반 전문형·단순형·서비스형·디지털 연계형) 농산물·관광·전통문화 자원을 연계한 경북형 시장형 일자리 설계 민간기업·사회적경제조직·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협력모델 구축 자생적 수익구조를 갖춘 비즈니스 모델 도입 초기자금·전문가 컨설팅·판로지원 등 실질적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최종보고에서는 이러한 체계가 마련될 경우 노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기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경북 노인 일자리의 현황과 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시장형 일자리로의 전환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노인 일자리가 단순 생계형을 넘어 지역경제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에서 제시된 정책대안은 시·군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보완하는 실질적 해법”이라며, “도의회도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제도적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임기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권광택, 도기욱, 박영서, 배진석, 윤승오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보고서를 기반으로 경북형 시장형 노인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의성군, ‘의성 청년 한마음대회’ 성료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월 1일 의성군 청년협의체·의성군 청년센터 주관으로 ‘의성 청년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간 교류를 넓히고 가족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성군 청년단체 회원, 청년 창업가, 일반 청년 및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해 청년 커뮤니티의 결속을 다졌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로 시작됐다. 왕제기차기, 신발 컬링, 대왕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와 어린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식전공연에서는 어린이태권도단이 태권도 시범과 격파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공식행사는 권민재 의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권 위원장은 “청년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협력할 때 지역 생태계가 건강해진다. 단체 회원, 창업가, 일반 청년, 가족의 참여가 의성의 변화를 견인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정책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교류·성장·도전을 뒷받침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각 청년단체가 준비한 경품추첨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소통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청년 간 교류를 넓히고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취·창업 정보 공유, 협업 기반 강화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청년 한마음대회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창업·주거 안정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문화·여가 인프라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충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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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계림동 적십자봉사회 나눔의 집 사랑의 급식봉사 실시상주시 계림동(동장 전재성)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진영)는 12월 4일(목), 관내 계림동 성당‘나눔의 집’에서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 급식 봉사활동을실시했다. 계림동적십자봉사회는 매월 첫 번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급식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날도 회원 10여 명이 아침부터 정성스레준비한 음식을 관내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배식하였다. 이진영 적십자봉사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고말했다. 전재성 계림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신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
포천시 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포천시는 지난 2025년 12월 4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포천교육지원청 및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와 ‘2025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시설을 유휴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시설(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의 적극적인 개방, 개방 시설에 대한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학교 시설 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학교가 공동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학사 일정 관리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 문을 열어주신 34개교 교장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고, 주민과 학교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시설 개방과 관련된 민원 사항에 공동 대응하는 등 학교시설 개방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이용 할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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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KT&G김천공장·김천시지사협,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낙호, 공동위원장 정휘연)와 KT&G 김천공장(공장장 김종오)은 지난 4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KT&G 김천공장이 후원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사업으로, 올해는 저소득층 830세대(읍면동협의체 290세대, 사회복지시설 36개소 540세대)에 가구당 10kg의 김장김치를 지원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나눔이 이루어졌다. 김종오 KT&G 김천공장장은 “KT&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나눔은 지역을 밝게 비추는 가장 강력한 힘이며, 오늘 KT&G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보여준 따뜻한 연대는 김천의 큰 자산이다.”라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KT&G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겨울 ‘KT&G 상상나눔 온정(On-情)’이란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G 본사를 비롯해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함께 참여하여, 전국 곳곳에서 나눔 활동,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
청송영양축산농협, 따뜻한 한우곰탕 600만 원 상당 전달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에서 5일 청송군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600팩을 기부했다. 황대규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성금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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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농협 농가주부모임, 따뜻한 동행과 나눔 실천영양농협(조합장 양봉철)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태향)은 12월 5일(금) 영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20박스 및 쌀(4kg) 20포를 기탁하였다. 농가주부모임은 농촌에서 서로 협력하며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촌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모임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을 맞아 영양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기부한 쌀과 라면은 영양읍 내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쌀과 라면을 기탁받은 조00(남,86세)는 “외롭고 추운 겨울에 이렇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후원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김태향 영양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함께 마음을 모았다”라며 “지역주민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
경주시, 2026년도 국·도비 1조 1,293억 원 확보…미래 성장동력 사업 본격 추진경주시는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1조 1,29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된 재원은 국비 9,546억 원과 도비 1,747억 원을 합한 규모로, 올해 집계 시점 기준(1조 1,047억 원‧APEC 관련 국도비 2,299억 원 제외)과 비교하면 24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별 전략을 체계화하고, 김석기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정부 부처 설득과 예산 반영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정부안 심의 일정에 맞춰 두 차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한 결과, 국회 심의에서 130억 원이 추가 반영되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확보 예산에는 지역 간선망 확충을 위한 SOC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 225억 원 양남~감포 국도 건설 143억 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2억 원 등이 반영되며 지역 교통망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SMR 제작지원센터 25억 원, 미래 자동차 편의 안전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7억 원 등이 신규 반영됐으며,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23억 원이 확보됐다. 문화・관광 분야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251억 원,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90억 원, △세계경주포럼 21억 원 등이 포함돼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636억 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188억 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총 11억 원 등 미래 성장 기반 조성 사업에도 예산이 반영되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로 미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확보된 예산이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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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베트남 방문 통해 동남아 협력 지평 확대경상북도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공식 방문해 인도 지원·교육·산업·제도 등 4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방문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로 높아진 경북도의 국제적 위상을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 확대로 연결하는 첫 현장 외교로 의미가 크다. 2일 이철우 도지사는 찐 쑤언 쯔엉 타이응우옌성 당 서기를 만나 지난 10월 발생한 태풍 피해 상황을 청취한 후 성금을 전달하며, “에이펙(APEC)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북은 재난을 겪은 이웃을 돕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쯔엉 당 서기는 “경상북도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피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양 지역이 진정한 ‘형제 지방정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며, “향후 재난 대응뿐 아니라 청년·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오후, 이 도지사는 타이응우옌대학교를 방문해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경북의 산업 기반, 유학 제도,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경북의 장학제도, 청년 스타트업 지원, 도내 기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한국어 학습 교재 300권을 기증해 교육·인재 교류 기반을 더 공고히 했다. 3일에는 박닌성을 방문해 우호교류 재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재약정은 박장성과 통합된 박닌성의 새로운 광역 행정 체계에 맞추어 협력 기반을 재정비하고, 교육·문화·산업 등 다방면의 실질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팜 황 썬 박닌성 성장에게 내년 중 경상북도 공식 방문을 요청하고, 경북에서 양 지역 간 자매결연을 체결해 교류를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팜 황 썬 성장은 “경상북도와 박닌성은 산업 구조와 인적 자원의 특성이 상호 보완적”이라며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교육·경제·문화 전반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내년 경북 방문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이 장기적인 전략 파트너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 도지사는 하노이에서 현지 자문위원, 베트남 진출 기업인, 한국 대사관 및 경운대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의 베트남 판로 확대, K-뷰티·농식품의 현지 마케팅 지원, ICT·기계부품 분야 협력 발굴, 베트남 청년 인재의 경북 산업계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지원(타이응우옌 태풍 피해 구호), 교육·청년교류(타이응우옌대·K창 협력 확대), 산업·경제 협력(수출·기업 네트워크 강화), 제도적 협력 기반(박닌성 우호재약정·자매결연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베트남은 경상북도에 가장 가까운 아시아 파트너이며,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협력을 실질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며 “청년 인재 교류, 산업 협력, 교육 연계 등 포스트 에이펙 세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 꾸려 학년말 집중 연수에 나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이후 교육 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직 고등학교 교사 30명으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년말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연수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연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현직 교사 중심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실질적이고 신뢰도 높은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인력풀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부장과 진로․진학 상담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학년말 중학교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안내 연수에서 지역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정보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연수 강사 인력풀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뒤, 명단을 교육지원청과 도내 전 중․고등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며, 학교는 인근 지역 강사를 직접 위촉하여 학생․학부모 연수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학부모 대상 권역별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하여 학교급 전환을 앞둔 학부모에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육 공동체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연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학년말 집중 안내와 현장 밀착형 연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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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예산안 실효성 정밀 심사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2월 3일 미래전략기획단,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등 도 9개 실·국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실효성에 대한 정밀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안전보건지킴이의 시군 확대, 동락관 기획공연 운영 등이 역할 분담, 실효성 검증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조례에 맞지 않는 형식적인 점검과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또 저출생·복지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중복·안전·성과를 면밀히 따져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정과제 연계뿐 아니라 22개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의료·청년취업 등 생활밀착형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용역축소로 정책 실행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보공개와 예산 보완을 주문했다.또한 외국인 전통혼례, 청년 무역인력 양성, 경찰관 심리치유, 안동의료원난임센터 등 현장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강조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공유재산 매각 수익 예산 산출근거 미흡과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과의 불일치를 지적하고, 공실로 방치한 인재개발원 관련 재산의 매각·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청년 취업 예산 감액을 우려하며 추경 복원을 촉구하고, K-탑티어 장학사업의 형평성 및 대상 대학 확대, 포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안전행정실 예산의 산출근거 불명확성, 재난통신 훈련·장비 점검 미흡 등을 지적하고, 글로컬대학·라이즈·유학생 유치가 지역 정주와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대학·교육청·가족센터와의 연계 및 정착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의 공기 관리·수요 분석·취약지역 대안 마련 등 체계적인 저출산 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미래전략기획단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도청 별빛마당’사업의 효과성 부족, 시기․내용적으로 부적합한 추진사업에 대해 강하게지적하며, 대규모 예산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농업기술원 이전에 대비한 조직 개편과 연구 중심 기능 강화의 중요성을강조하며 경북 농업 혁신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경상북도 기록원·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제도 운영을법 취지에 맞게 재정비하고 해당 조직의 법정 기능에 적합한 인사·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다자녀 주택 이자지원, 지역아동센터, 영농대행단,온열질환 예방, AI 플랫폼·언론 스크랩 사업의 효과와 예산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해 도민 체감도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비 과다와 기금 미집행, 공무원주거안정기금 운용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년·무주택자 중심의 실질적 주거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구미 방산클러스터·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보완과 K-탑티어 인재양성 사업의정주 효과 제고, 저출생 대응 사업 내실화를 촉구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 선례답습을 지양하고 선정기준 재정비, 현지조사 강화를 통한 선택·집중 지원으로 공익성과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활인구 사업의시군 간 편차 해소와 취지에 맞는 공모·선정을 요청하며,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예산의 적극적인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화제 해외 홍보와 자치경찰위 홍보 등 실효성 부족 예산을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사업 등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 K-UCT·교육특구·라이즈·U시티·직업계고 등 관련성이 높은 사업들의 연계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김천 경북혁신도시의중장기 혁신도시 발전 로드맵 수립을 촉구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경북 대표 상징물인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방만한 유지‧보수비와 미흡한 콘텐츠·홍보, 성과지표 부재를 지적하며 효율적 운영 방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청년·도민 평생교육 기회 확대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련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설명을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새마을재단의 해외 사업을 시·군 새마을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경험을 살리고, 지역 새마을회 활성화와 조직 자긍심 제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청 이전의 취지인 북부권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축 구축에 맞춰 신도시 정주여건·교통 개선을 우선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산하기관 청렴도 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효성을 중심으로 재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4일차인 12월 4일, 기후환경국, 환동해지역본부, 인재개발원 등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청송군, 꿈의 오케스트라‘청송’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송군, 청송군청소년수련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음악 성장 프로그램으로, 전국 49개 거점에서 3,0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송군은 2020년 예비거점으로 선정된 이후 5년째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무상 음악교육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해왔다. 현재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7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병희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7개 파트의 전문 강사진이 매주 화·목요일 파트, 앙상블, 전체합주 등 3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단원에게는 1인 1악기가 제공되며, 지역 내 공연 및 교류 활동을 통해 음악적 성취는 물론 협력, 자신감, 사회성 향상까지 폭넓은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차분하고 깊은 울림을 전한 「O Tannenbaum(소나무야)」을 시작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명곡 「메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등 총 5곡과 단원들이 올해 가장 열정을 쏟아 연습한 K-pop Demon Hunters의 「Golden」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큰 성장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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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5년 초록우산 상주 산타원정대,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전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상주후원회(회장 손경화)는 12월 3일 상주교육지원청에서‘2025년 초록우산 상주 산타원정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산타원정대는 상주시 소외계층 아동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행사에 참여한 내빈 및 상주후원회 회원들은 생필품과 방한용품 등 5~7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100개를 직접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상주후원회 손경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준비한 작은 선물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상주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전달된 선물들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상주시가 더욱 따뜻한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의성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전개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의성’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매년 읍·면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8개 읍·면에서 집중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 집중 모금 일정은 12.9.(화) 봉양면 12.10.(수) 가음면·춘산면 12.11.(목) 금성면 12.12.(금) 구천면·단밀면·단북면·다인면 12.15.(월) 비안면 12.16.(화) 의성읍·단촌면·옥산면·사곡면, 12.17.(수) 점곡면·신평면 12.18.(목) 안계면·안평면·안사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QR코드, ARS 등 비대면 기부 채널도 운영하여 군민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약 2개월 동안 직접 양말목을 활용해 제작한 ‘사랑의 열매 키링’ 1만 개를 제작 나눔하여의미를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이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며, 모금액은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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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 한 해 6,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카드수수료 15억원 지원구미시는 올해 5월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약 6,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총 15억원 규모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이었으며, 전년도 카드 매출의 0.5%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카드 결제 필수 업종이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준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기존) 매출액 1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 → (변경) 매출액 3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7월부구미시는 온라인 접수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접수를 운영해,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 소상공인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은 임대료, 인건비 등 운영에 필요한 비용으로 재투자되며, 고정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소상공인은 “카드 결제가 대부분이라 수수료 압박이 컸는데 이번 지원으로 직원 유지와 운영비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카드수수료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민생 대책을 계속 마련해 지역경제 안정과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내년에도 총 10억원 규모 예산을 반영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김천시 겨울 맞아 취약계층 위한 온정 이어져소방설비 종합관리 전문업체 ㈜금정소방이엔지(대표 김주하)는 12월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천복지재단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금정소방이엔지 김주하 대표는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것이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누군가의 겨울이 조금은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배낙호 김천시장은 “어려운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보내주신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은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민·관 협력 기반의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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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교류단, 자매도시 일본 나라 방문…55주년 맞아 교류 확대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경주시 청소년교류단이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나라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197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주와 나라가 55주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교류단은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2일 나라시청을 방문해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의의를 되새겼다. 이어 3일에는 나라현립국제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 참관, 궁도 동아리 체험, 학교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또한 나라 국제교류단체 ‘후레아이회’가 주관한 홈비지트 행사에 참여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나카가와 겐 시장은 “경주와 나라는 오랜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청소년 교류가 양 도시 미래세대의 유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경주와 나라는 8세기 동아시아의 수도로 번영한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청소년·스포츠·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나라 청소년교류단이 경주를 방문해 K-음악·댄스 체험, 수업 참관, 홈비지트 등을 통해 우의를 더욱 깊게 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 교류는 경주와 나라, 양 도시의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우정을 쌓는 값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시 대표단이 자매결연 5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이달 중순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길동)는 12월 4일(목) 김장 준비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1,200kg의 김장을 담갔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250가구에 전달됐다. 김길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김장 나눔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김장 나눔 행사’는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추진하는 겨울철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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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음식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당부창원 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많은 양의 화기 사용으로 화재에 취약한 음식점에 대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주방 화재의 주된 원인은 조리 기구 주변 가연물의 착화나 가스레인지 주변 벽 및 환기구 기름 찌꺼기 착화, 식용유 사용 중 과열 등이다. 주요 화재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 배기구 덕트 설치는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 ▲ 후드·덕트, 벽에 붙은 기름 찌꺼기 청소 ▲ 기름 제거 필터 설치 ▲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 K급 소화기 배치 등이다. 강종태 서장은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르고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음식점 영업주 와 관계인 분들은 평소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창원소방본부, 전기화재 사전 예방 강조창원소방본부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와 주기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은 올바른 사용과 관리가 이뤄진다면 겨울철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할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창원소방본부는 △안전 인증 받은 제품 사용 △분전반·콘센트의 주기적인 청소 △전기제품 사용 전 먼지 제거 등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안내했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잠깐의 방심이 평생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주기적인 먼지 청소 등 예방 수칙 준수를 통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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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 추진 효과 발표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지난 7월부터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자 교통·생활·서민경제 질서를 ‘3대 기초질서’ 과제로 선정,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하여 매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책 추진 효과를 발표했다. 특히,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 홍보,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단속은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을 5대 반칙운전 행위로 선정하고 집중단속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부터 현재(’25년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끼어들기 위반 10만 7천여 건, 새치기 유턴 위반 1만 3천여 건, 고속도로 전용차로 위반 3천 7백여 건 등 총 135,574건을 단속하였다. 이와 함께, 반칙운전 행위를 알리고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자 기초질서 표어를 선정하고, 짧은 영상 및 공익광고를 제작하여 송출하는 한편, 지역별 선포대회 개최, 매체 홍보, 현장 캠페인,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왔다. 아울러, 전국 교차로 중에 상습 교통법규 위반 및 민원이 높은 도로를 중심으로 핵심 교차로(833개소)를 선정하여, △정차금지지대 신설 △유턴구역선 조정 △끼어들기 위반 표지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도 새롭게 개선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정책 추진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여론분석 및 국민 체감도 조사를 하였다. 【여론 분석】 온라인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동향 및 인터넷 검색량・연관어 등 여론분석 결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 시행 전에는 언론보도 검색량이 거의 없었으나, 정책발표 이후 검색량이 대폭 증가하였으며, 관련 키워드도 ‘안전한’, ‘깨끗한’ 비율이 46%, 긍정·중립 비율 67%로 높게 나타났다. <’25. 3.∼10./시행 전후 4개월간> 【국민 체감도 조사】 최근 고속도로 운전자를 대상으로 버스전용차로 준수 국민 체감도 조사(11. 19. 고속도로 9개소)를 실시한 결과, 운전자 1,968명 중 78.4%(1,542명)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활동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는 등 교통단속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다. 경찰청에서는 정책 추진에 대한 여론분석, 국민 체감도 조사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하고 전반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여 올해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12월부터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발생 시, 위반행위를 자동으로 단속할 수 있는 ‘교차로 꼬리물기 신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시범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서울 강남구 국기원사거리에서 진행되며, ’25년 12월부터 ’26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계도·단속을 시행한다. 아울러, 경찰청에서는 꼬리물기 단속 장비의 신규 설치뿐 아니라 기존 운영 중인 신호 과속 무인단속장비에 꼬리물기 단속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마련 중으로, ’26년에는 상습 정체 교차로 대상 10곳에 꼬리물기 장비를 설치하고, ’27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꼬리물기 단속장비를 신속하게 보급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끼어들기·불법 유턴 행위를 단속할 수 있는 무인단속장비도 신속하게 개발을 도입할 예정이다.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 김호승 국장은 “5대 반칙운전 단속과 함께 현장 계도, 홍보 캠페인, 관계기관 협업 등 교통질서 준수 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 점이 국민 체감도 개선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찰청, 헌법재판연구원과 헌법교육 업무협약 체결 – 중앙행정기관 중 최초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2월 3일(수) 오후 3시 헌법재판연구원 청사에서 헌법재판연구원(원장 지성수)과 경찰 헌법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헌법재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경찰청이 처음이다. ※ 헌법재판연구원(이하 ‘헌재연구원’): 2011년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법재판소 산하에 설립된 헌법 및 헌법재판 전문 연구·교육기관(강남구 역삼동 소재) 업무협약은 ▵교육 강사 지원 ▵교육과정·자료 교류 및 공동개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경찰청은 양질의 헌법교육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헌재연구원은 경찰청이 지난 9~11월 사이 진행한 「경비경찰 특별 헌법교육」과 11월 4일 개최한 「2025 전국 경비경찰 워크숍」에서 ‘주요 헌법재판소 결정례, 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