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주짓수회, 협회장기 주짓수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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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주짓수회, 협회장기 주짓수대회 성황리 개최

문일여고 박*진, 60kg급 금메달 차지

전은술 기자
등록 2025.10.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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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금메달 박*진

인천 남동구주짓수회는 지난 10월 25일 남동구어울림체육관에서 ‘2024 남동구협회장기 주짓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동구 내 주짓수 인재 발굴과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남동구를 비롯해 인천 각지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연령과 체급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고, 관중석에서는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 열기가 더해져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여자 고등부 60kg급 경기에서는 문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박*진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예선전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빠른 기술 전환으로 상대를 제압했으며, 결승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 선수는 “처음 출전한 큰 대회라 부담이 컸지만, 평소 지도해주신 관장님과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해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주짓수회 관계자는 “남동구에는 주짓수를 꾸준히 수련하는 청소년과 생활체육인이 많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돼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동구에서 주짓수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협회장기 주짓수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지역 대표 대회로, 주짓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남동구주짓수회는 향후 관내 학교 및 체육단체와 협력해 주짓수 스포츠클럽 운영과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