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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초 이음 김장 체험 실시영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진향)은 28일 특색 있는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겨울철 먹거리를 준비한 조상의 지혜로운 전통을 물려받아 김장 체험을 실시했다. 1학년 형 누나들과 함께 텃밭에 심은 배추를 정성껏 기르던 유아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놀이를 하며 전통 발효음식 김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싶다는 유아들의 제안으로 함께 김장 담그기를 하게 된 1학년과 유치원아들은 서툰 솜씨지만 배추에 꼼꼼하게 양념을 발라 정성껏 김치를 담으며“저 김치 정말 잘 만들죠, 할머니 댁에서 김치 담글 때 이제 저도 같이 할 거예요”라며 뿌듯해했다. 간식시간에는 직접 만든 김치를 수육과 함께 먹으며“맵지만 정말 맛있어요, 빨리 집에 가지고 가서 엄마, 아빠랑도 같이 먹어보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했다. 1학년과 유치원아들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김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먹을 기대를 안고 통에 담아 집에 가지고 갔다. 김진향 원장은“이번 체험은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음식의 우수성에 대하여 알고 우리나라 전통문화 계승을 몸소 체험함과 더불어 다양한 유·초 이음 교육을 실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창원소방본부 한국119청소년단,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화재 예방 캠페인 실시창원소방본부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창원소방본부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하는 화재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하는 화재 예방 캠페인(사진/창원소방본부)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87명의 창원소방본부 한국119청소년단원들과 지도교사, 소방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하는 화재 예방 캠페인(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 한국119청소년단은 사전에 교육받은 화재 예방 수칙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안내하고, 화재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화재 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원소방본부장은 “우리 한국119청소년단원들이 직접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화재 예방에 앞장서 준 덕분에 더 많은 시민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산시, ‘2025 건강한마당’ 열어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 건강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25 건강한마당’행사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마을 주민들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사업은 28개 마을과 15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개의 돌봄 놀이터를 선정해 생활터별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진감 넘치는 경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건강마을 주민들이 신체활동, 난타,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건강 실천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댄스 난타, 실버 체조, 라인댄스, 합창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장 야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홍보관 및 체험 부스가 9개 운영됐다. 비만·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상담, 치매 예방, 마음 건강 관리,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스포츠 ‘슐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현장에서 진행된‘가장 젊은 오늘, 인생네컷’즉석 사진 이벤트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건강 한마당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을 지켜가는 건강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김천 율빛유치원 방과후 과정 우수기관 선정...교육부장관상 수상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주최한 ‘2025년 어린이집․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및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천 율빛유치원이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연장 교육프로그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와 방과후 과정․연장 보육 운영 모델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운영 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김천 율빛유치원의 ‘율빛 방과후 온(溫)놀터’ 프로그램은 ‘놀이와 쉼이 있는 따뜻한 공간’을 비전으로 연령별 발달과 흥미를 반영한 특색놀이 ‘해․달․별 놀이’ 자연․마음 성장 놀이 가정․지역사회 연계 놀이 등 유아 중심 놀이 기반 방과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 친화적 실내․외 환경 구성 유아 중심 놀이문화 확산 △교사 순환 배치 및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의 노력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천 율빛유치원(원장 이계화)의 운영 사례는 유아의 전인적 발달 촉진뿐 아니라 유치원 조직문화 개선과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놀이 중심 문화가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긍정적 효과도 확인되었다. 또한, 방과후 과정에서도 놀이와 쉼의 흐름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따뜻한 교육 문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모범적인 운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이 기울여 온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이러한 우수사례가 현장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유아가 질 높은 방과후 과정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안동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추진안동시는 2025년‘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목표로 보건, 의약, 식품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보건정책을 추진해 왔다. 노후 보건시설 개선, 야간 의약서비스 확충, 외식․공중위생 경쟁력 강화, 식중독 사전 차단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건강도시 안동의 기반이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 안동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건지소 9개소, 보건진료소 15개소 등 총 24개소 노후 보건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의료․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에서는 ‘건강하게 100세 운동교실’등 생활환경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관리부터 치매예방, 구강관리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의료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며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2개소 공공심야약국을 연중 운영하며 밤 11시까지 의약품 구매와 상담이 가능하게 해 야간 의료 공백을 해소했다. 또한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의료법 위반을 예방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해 불시 점검, 예방교육, 폐의약품 수거 등 다각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지역사회 헌혈 참여 활성화 정책도 지속 추진해 1만여 명의 시민이 헌혈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었으며, 이는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연간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서 안동시는 외식․공중위생 환경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관내 4700여 개 위생업소를 점검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해, 기본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3억 5,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키오스크․서빙로봇․테이블오더 등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했다. 운영 효율 개선과 인력 부담 완화를 통해 관광객․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K-외식산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120개소까지 확대하고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신메뉴 개발 지원 등을 병행하며 외식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2024년부터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식품 제조공정의 위해요소를 자동 모니터링함으로써 실시간 대응력이 강화됐다. 어린이집․유치원․복지시설 등 식중독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지도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최근 6년간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급식소의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교육환경 주변의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안동시는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여 재난취약시설 환자 1336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75개 대피소에 의료인력을 배치해 1만 2,000여 명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의료봉사단체 7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주민을 직접 방문해 건강 모니터링과 생활․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지역 회복에도 적극 나섰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의약․위생 등 전 분야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건강도시 안동’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유․초 이음교육 학부모 만족도 93.2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학년도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3.24%의 학부모가 “초등학교 입학 시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과 생활교육․적응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여 입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격차와 정서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조사는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조사에는 시범유치원 160개 원의 학부모 734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에서는 이음학교 시범 운영 효과와 유아의 이음학기 참여 경험, 보호자의 초등학교 생활 이해도 향상 등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초기 적응을 돕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에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160개 원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 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컨설팅 성과공유회 개최 우수사례집 개발․보급 등을 추진해 시범유치원의 이음교육 내실화를 적극 지원하며 정책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가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은 한 아이의 평생 학습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습·정서적 연속성이 끊기지 않도록 아이 한 명 한 명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유․초 이음교육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산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 소방안전교육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지난 1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사진/성산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어린이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상황과 같은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차량이다. 이날 교육은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식 위주로 진행해, 아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한 지진 대피ㆍ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 소화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다. 김상권 안전예방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서 초기 대응능력이 잘 습득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북교육청,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 모니터링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유치원 469개 원과 어린이집 298개소 등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내실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유보통합 기반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다양성․포용성․자율성․주도성을 기르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포용성, 자율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사업을 신청한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비 300만 원이 지원됐다. 참여한 기관들은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이음교육, 질문 중심 수업, 디지털 미디어 소양 교육) 생애 맞춤형 인성교육(책 놀이, 생태 전환교육) 행복․안전교육(생존수영) ㅜ 지역사회 연계 및 자율 주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교육․보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시범 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여건과 기관 특성에 맞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모니터링은 2단계로 진행됐다. 1차는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기관 자체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와 예산 집행 현황을 확인했고, 2차는 10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역별로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업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현장 사례를 확인하고 교직원 의견을 청취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교육청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우리 기관의 특성과 아이들의 발달에 맞는 보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유보통합의 지역 맞춤형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배우는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북의 영유아를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경북의 미래가 밝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더 나은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유보통합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양군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영양군에서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8일(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민선 8기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간 급·간식비 격차 해소」 등 중앙부처건의사항 3건을 논의했고, 시·군의 당면 주요시책 홍보순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민선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우리 영양군에서 6년 만에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양군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시장·군수가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발전과 공동현안 해결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22개 시·군 상호 소통과 교류 증진에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2개월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의성 관음사,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 지정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912년 창건돼 1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의성 관음사(주지 자원(慈遠)스님)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총 10개의 전통사찰을 보유하게 되었다. 관음사는 1912년 고운사의 도심 포교당으로 출발해 의성 지역의 불교 포교와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유치원 설립을 비롯해 초등교육, 야학 운영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 활동을 펼치며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광복 이후 고운사에서 독립해 현재의 관음사로 개명한 뒤에도 포교당 시절의 정신을 이어받아 신도회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축제 참여, 불우이웃 성금 기탁 등 현재까지도 사회적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통사찰 지정은 관음사가 오랜 세월 의성에 뿌리내린 불교 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와 향후 보존·계승해야 할 문화적 중요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관음사 자원 주지스님은 “이번 전통사찰 지정은 선대 스님들과 관음사 신도, 그리고 의성 군민이 함께 지켜온 신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불법의 등불을 밝히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관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음사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관음사가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