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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광장서 ‘2025 왔니껴안동장터’ 개최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 안동이 올해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안동의 맛과 멋을 선보인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25 왔니껴안동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수도권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전통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장터로 운영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장터는 행사 규모를 약 두 배로 확대해 작년 방문객들의 호응과 품절 아쉬움을 해소하고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안동의 생산자와 서울의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신뢰의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주요 판매 품목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안동 백진주쌀, 신선한 안동사과, 프리미엄 안동한우, 짭조름한 안동 간고등어 등이다. 또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안동찜닭, 깊은 향의 안동소주, 건강식품 산약(마), 전통 음료 안동식혜, 햄프 특산품 등 안동의 대표 먹거리들도 현지 직송으로 신선하게 판매된다. ‘왔니껴안동장터’에서는 안동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역동적인 안동 차전놀이 시연과 흥겨운 탈놀이단 공연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왔니껴 안동음식 홍보 체험관'에서는 전통주 시음, 안동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안동소주 호리병 포토존이 설치돼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안동의 미래 비전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의 염원인 국립의대 신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동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다각도로 알릴 예정이다. ‘왔니껴안동장터’는 안동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고품질 먹거리와 유구한 역사․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서울 시민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과 자랑스러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안동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동시 ‘관광 회복과 글로벌 확산의 원년’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 추진안동시는 2025년을 ‘관광 회복과 글로벌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관광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한편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집중 추진했다.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관광수용태세 개선, 콘텐츠 확충, 홍보마케팅 강화, 사계절 축제 운영, MICE 기반 조성 등의 노력을 통해 안동 관광은 단순 회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졌다. 3월 대형 산불 이후 관광객 감소가 이어지자 안동시는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캠페인을 비롯해 할인 이벤트․SNS 홍보 등 관광 붐업 전략을 전개했다. 특히 ‘다시, 안동 ON(溫)’은 영수증 페이백, 기부 캠페인, 재능기부 공연 등 참여형 기부 문화를 선보이며 시민에게 정서적 치유를 제공했다. 약 5만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었고 관광업계 지원과 민관협력도 활발히 이어졌다. 암산얼음축제, 수페스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에서 친환경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였다. 특히 탈춤페스티벌에서는 다회용기 회수율 99%를 기록하며 친환경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축제는 시민․예술인․상인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구조로 운영됐으며 해외 공연단 60여 개 팀 참여, 해외관광객 8만 명 방문 등 글로벌 문화교류도 확대됐다. 수페스타․탈춤페스티벌에는 1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전통주․전통음식 기반의 ‘K-미식벨트’사업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은 조기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고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이 한일 정상회담 공식 만찬에 오르며 안동 미식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맛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안동’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했다. 한편,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심사한 ‘2025 SRT 어워드’10대 도시에 안동시가 포함되며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도 다시 확인했다. 쿠팡트래블과 협업한 ‘안동 테마관’운영, 서울지역 안테나숍 개관, 명동상인협의회와의 협력 등으로 수도권 관광 노출을 확대했다. 울릉크루즈와 협약을 체결해 상호 관광객 교류 기반도 강화했다. TPO와 공동 개최한 ‘2025 K-CLIP’에는 10개국 유학생이 참여하며 글로벌 관광 인재 양성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 주요 방송․예능 촬영지로도 주목받으며 관광자원의 대중적 확산 효과도 컸다. 올해는 안동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 해이기도 하다. ‘세계대표자대회 및 KOREA BUSINESS EXPO ANDONG’등 대형 국제회의 개최로 국제회의 도시 기반이 강화됐다. 참가자들이 지역 관광지를 함께 체험하는 방식이 정착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높아졌다. 또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관광․문화․MICE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냈다.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관광 회복과 글로벌 확산을 중심으로 지역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산불 피해 극복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제․미식․MICE 확장으로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구조를 구축했다. 앞으로 안동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관광, 사계절이 아름다운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관광형 MICE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K-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 안동 관광은 위기 극복에서 시작해 글로벌 확산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도약의 해였다”며 “2026년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확립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 안동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립공연단 ‘더 레시피’, 전회차 매진되며 성료안동시립공연단의 창립 첫 작품 ‘더 레시피’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20일부터 안동시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약 6주간 이어진 이번 공연은 안동의 맛과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옮긴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으로 진행됐다. 개막과 동시에 전 회차가 빠르게 매진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가 연일 이어질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에는 안동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이 찾아와 “안동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몰랐다”, “무대와 음식, 음악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더 레시피’는 한로(寒露)를 맞아 잔치를 여는 ‘김선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통 연희, 음악, 음식, 그리고 관객의 참여가 어우러지며 ‘관객이 손님이 되는 잔치’라는 독특한 구조로 공연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무대 위에서는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와 함께 고(古) 조리서 수운잡방의 조리법으로 재현한 안동의 전통음식 ‘전계아’와 지역 특산주 ‘안동소주’ 등이 실제로 제공돼 관객들은 맛․향․이야기가 함께하는 오감의 공연을 체험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영섭 총감독, 김철무 연출을 비롯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9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무대를 가득 채운 배우들은 관객의 박수 속에 매회 커튼콜을 장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 ‘더 레시피’는 안동의 음식과 예술, 전통을 하나로 엮어낸 새로운 시도로,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지역 공연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안동만의 색깔을 담은 창작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레시피’는 안동의 고유한 접빈문화와 미식,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 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매력을 한층 넓혔다. 안동이 지닌 전통의 깊이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줬다. 김선비의 마지막 잔치가 끝난 자리에는 이제‘안동형 공연예술’의 새로운 서막이 힘차게 열렸다. -
권기창 안동시장, ‘바퀴 달린 시장실’ 청년기업인과 간담회 가져안동시는 지난 30일(목) ‘바퀴 달린 시장실’의 일환으로 풍산읍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명인안동소주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년융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청년융합회 회원 20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기업인들은 청년기업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이후 추진 단계별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 요청, 대마(헴프)산업의 차별화 전략 마련, 댐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등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한편, 중소기업청년융합회(회장 김준영)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50세 이하 청년기업 대표 9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 네트워크 단체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상생 협력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혁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청년기업인에게 달려 있다”며“청년기업인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직원이 선정한 ‘2025 10대 시정이슈’ 발표안동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안동시 10대 시정이슈’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직자가 체감한 시정성과를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안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지역 균형발전․미래산업 육성․문화관광 성장․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반영됐다. 올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슈는 3월의 대형 산불 이후 이어진 피해 극복 과정이었다. 주거지원, 복구 인력 투입, 전국 각지의 성금과 자원봉사가 더해지며 공동체적 복원력이 다시 확인된 한 해였고 직원들은‘재난을 넘어 다시 일어선 시민의 힘’을 주요 이슈로 꼽았다. 2011년 첫 구간 개통 이후 15년 동안 이어진 숙원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되며 안동의 순환도로 체계가 사실상 완성된 것이다. 도심 교통량 분산, 이동 편의성 향상, 물류 흐름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서 체감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생활 분야에서는‘물속 걷는 길’조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심에서 물을 직접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는 여름철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고 시민의 만족도도 높았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 상향과 각종 프로모션 강화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안동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6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했고 안동암산얼음축제․안동 수페스타 등 사계절 축제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문화도시에 이어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해 한․중․일 문화교류를 주도할 자격을 얻었다.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착공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백신 후보물질 발굴․비축 등 감염병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관으로 향후 안동 바이오클러스터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의 전통 미식이 한일 정상회담 공식 만찬에 오른 것 역시 주목받은 성과였다.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이 세계 무대에서 조명을 받으며 전통주․종가음식 등 안동의 미식 콘텐츠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전국 최초 국․공립대 통합을 통해 출범한 경국대학교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혁신 체계 구축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되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변화로 기록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년은 안동이 산업․문화․교통․생활 등 전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해였다”며 “이번 10대 이슈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의 기록이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 프로그램 본격 운영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5년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모집 공고와 심사를 거쳐 총 29개 단체(시민운영공간 9곳 지역예술인 20팀)가 최종 선정됐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안동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심권 15분 보행거리 이내 일상 공간을 활용해 공연․전시 ․체험 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 감성을 살린 전시 ‘지와 사랑에 빠지다’, 국악선비공부방, 클래식 거리공연, 안동소주 칵테일 체험, 통기타 문화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특히 선정된 공간에 대해 예술가들이 스스로 기획․운영을 맡아 지역민 주도의 문화생태계를 강화하고 도심의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장소 및 참여 방법은 문화도시안동 공식 누리집(andongcult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심권 문화 놀이터는 지역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완성되는 시민 중심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기고,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허난성과 ‘통상·물류·문화’ 등 교류 협력 강화 방안논의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6일 경북도를 방문한 중국 허난성 리타오(李涛) 부성장 일행과 환담을 갖고 양 지역 간‘통상·물류·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부성장 일행 방문은 5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허난성을 방문해 장민 부성장과 자매도시 협정서를 재체결하고 ‘한중미래협력플라자’ 공동 개최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5월 양 경제부지사가 정저우 항공항경제시범구를 시찰하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리타오 부성장의 경북도 방문에 중예항공그룹 부총경리가 동행해 항공·물류, 물류산업단지 조성, 기업 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어 도청 1층에서 열리는‘허난성 공예품·사진전’을 함께 관람하며 양 지역의 문화적 유대와 교류 성과를 되새겼다. 이후, 리타오 부성장 일행은 명인안동소주 공장을 시찰했다. 허난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白酒) 생산지로, 두캉주(杜康酒)와 양사오주(仰韶酒) 등 명주(名酒)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일행은 안동소주의 제조 과정을 세심히 살펴보며, 전통주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확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상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30년간 행정, 경제,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상호 방문 및 공동 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 협력과 유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와 허난성은 지난 30년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으며, 앞으로 양 지역은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이를 계기로 경북도는 중국과의 경제·문화 협력 및 지방정부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동시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안동의 맛과 멋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 안동이 올해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안동의 맛과 멋을 선보인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0일(목)까지 4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25 왔니껴안동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수도권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전통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장터로 운영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장터는, 행사 규모를 약 두 배로 확대해 작년 방문객들의 호응과 품절 아쉬움을 해소하고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의 맛을 그대로! 청정 자연이 빚은 안동 농․특산물 한자리 장터에서는 안동의 생산자와 서울의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신뢰의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주요 판매 품목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안동 백진주쌀, 신선한 안동사과, 프리미엄 안동한우, 짭조름한 안동 간고등어 등이다. 또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안동찜닭, 깊은 향의 안동소주, 건강식품 산약(마), 전통 음료 안동식혜, 햄프 특산품 등 안동의 대표 먹거리들도 현지 직송으로 신선하게 판매된다. 보고 즐기는 안동의 멋! 전통공연․체험으로 만나는 안동문화 ‘왔니껴안동장터’에서는 안동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역동적인 안동 차전놀이 시연과 흥겨운 탈놀이단 공연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왔니껴 안동음식 홍보 체험관”에서는 전통주시음, 안동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안동소주 호리병 포토존이 설치돼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안동의 가치 홍보! 교육․문화․고향사랑 홍보부스 운영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안동의 미래 비전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안동의 전통과 품격을 서울시민에게 ‘왔니껴안동장터’는 안동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고품질 먹거리와 유구한 역사․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서울 시민에게 특별한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과 자랑스러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안동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특별한 전통주와 함께하는 올추석 경기도 추천 5종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나눌 특별한 술을 찾는다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하는 전통주 다섯 종에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2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8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24종의 제품이 상품화됐다. 일부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경기주류대상등 국내 주류대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다섯 가지 제품은 경기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대표 성과물이다. 상락향(남양주 바네하임브루어리) *경기미와 통밀, 귀리 등 경기 농산물 90% 이상을 활용해 맥주 제조 방법으로 만든 전통주로, 잡곡 특유의 이취를 줄이고 오렌지·라임 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살렸다. 쌀 함유량이 높아 드라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강한 탄산감으로 기름진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막걸리(포천 미미소) *인삼 특유의 흙냄새를 줄이고, 사포닌 추출이 잘 되게 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만든 인삼 막걸리다. 도수 6%의 가볍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파주개성 인삼막걸리(파주 운정양조장)* 인삼의 쓴맛을 줄이는 특허와 고온 증자 기술을 사한 무감미료 막걸리다. 도수는 9%이며, 일반 막걸리보다 묵직하면서도 목 넘김이 부드러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담 다이아몬드(성남 내올담) *경기미와 잡곡으로 만든 누룩을 사용해 다양한 곡물 향과 꽃 향, 완숙 과실 향이 어우러지는 증류주다. 증류주 숙성 기술은 소주를 만든 후 공기와의 접촉을 증가시켜 향과 맛을 끌어올리면서 숙성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도수는 40%이며, 올해 ‘경기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소여강42(여주 추연당) *증류식 소주의 숙성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도수 42% 증류주다. 일반적으로 1년 이상 걸리는 숙성기간을 2~3개월로 줄였음에도 깔끔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2024년 경기주류대상에서 금상을 받은 제품으로, 진한 맛을 선호하는 애주가들에게 추천된다. 추천 전통주 5종은 바네하임브루어리, 공식 온라인몰 또는 양조장별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미미소(/mimiso) 운정양조장, 내올담, 추연당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품질과 다양성을 동시에 갖췄다, 면서 경기 농산물 소비와 지역 양조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통주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기대해 본다. -
청송군, 추석맞이 ‘새단장 캠페인’ 전개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추석명절과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0일 ‘청송군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청송군은 9.22부터 10.1일까지를 군 집중청소주간으로 지정해 읍·면, 사회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 바르게살기운동 청송군협의회(회장 권영선) 자연보호청송군협의회(회장 신영균), 자연공원협회 주왕산지회(회장 조학제) 회원들이 ‘새단장 캠페인 행사’를 펼쳤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환경보호를 다짐하는 간소한 행사를 가진 뒤 청송읍 용전천 일원 도로변 및 전통시장, 공원·하천·녹지대,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등 생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송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환경정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이어나가 추석 연휴에 청송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청결한 첫인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늘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 왔지만, 이번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청송군 생활환경이 한층 더 정돈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송의 깨끗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