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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환경청별 우수기관 선정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7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매년 점검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 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의성군은 2022년부터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올해 역시 공공하수도 운영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 개선 전문인력 역량강화 악취저감 및 수질오염 방지 노후관로 정비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시설관리와 개선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김밥축제, 대한민국 1등 축제로 평가받다예산 3억 원 이상, 유동인구 10만 명 이상 가을 축제 중 압도적 1위 - 봄·여름·가을 축제 종합 순위 1위(77.7점) - 역사와 전통의 대표 축제 누르고 지역 이미지 향상 종합평가 1위 『2025 김천김밥축제』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압도하며 대한민국 1등 축제로 평가받았다. 한국리서치와 파이낸셜뉴스가 주관하여 실시한 소비자만족도 조사 결과 『2025 김천김밥축제』가 총점 77.7점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밥 부족, 좁은 행사장, 셔틀버스 미비 등 첫해 지적됐던 문제들을 깔끔하게 해결하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가을에 개최된 축제 중 예산 3억 원 이상, 유동인구 10만 명 이상인 전국의 124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8분야 18개 항목으로 구성하여 평가했다. 김천김밥축제는 총 18개 항목 중 5개 항목을 제외한 13개 항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재방문 의향, 타인 추천 의향, 축제 주제 및 내용, 지역 이미지 향상, 비용 대비 축제 만족도 등 7개 주요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해 전체 평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으며, 2위는 강원도 인제 가을꽃축제, 3위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차지, 수원 화성문화제, 춘천 닭갈비축제가 뒤를 이었다. 한편, 상반기에 평가했던 봄 축제 1위 정동야행 76점, 여름 축제 1위 인천페타포트음악축제 75.2점을 통합해도 김천김밥축제는 77.7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해 단 2회 만에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를 누르는 놀랄만한 성과를 이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김밥축제는 이제 막 시작된 축제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도 많고, 해마다 새롭게 채워가야 할 부분도 많다.”라고 말하며, “김천이‘다시 오고 싶은 축제를 가진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지역 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준 지역 축제로는 종합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천김밥축제를 비롯해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전남 순천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경기 수원시), 서산해미읍성축제(충남 서산시), 김제지평선축제(전북 김제시)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과학수사 대전환(FX)의 시대 대한민국 과학수사가 혁신의 중심에 서다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B1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수사 국제 학술대회인 「제11회 국제 과학수사(CS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과학수사 관련 기관과 대학 등이 참석하고, 해외에서 미국 마약단속국(DEA), 독일 연방수사청(BKA), 싱가포르 경찰청 등 법집행기관과 영국,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주요 대학의 저명한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제 과학수사(CSI) 콘퍼런스」는 2015년 처음으로 개최한 이래, 그간 과학수사 최신 정보와 기법・장비・사례 소개 등 국제적 지식을 공유하고 해외 치안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과학수사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치안 한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과학수사 대전환(FX)의 시대: 혁신과 표준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최근 디지털 전환(DX)에 이어 인공지능 전환(AX)으로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과학수사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과 국제 신뢰 향상을 위한 ‘표준화’를 통해 과학수사 대전환(FX: Forensic science Tranafortation)을 위한 발전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날 기술 혁신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발전(AX)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최근 딥페이크, 가상자산 자금세탁 등 지능화된 범죄와 스캠 등 조직적인 초국경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수사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연대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콘퍼런스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 개막식에는 최근 개최된 ‘제2회 국제지문감정경연대회’와 ‘과학수사 학술 포스터‧사진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되었다. 제2회 국제지문감정경연대회에서는 국내 부문에서 1위 강원지방경찰청 김홍주 경위와 2위 경남지방경찰청 경위 구화랑 경위가, 해외 부문에서 1위 태국 왕립경찰청 낫짜난 송쌤(Natjanan Songserm)과 2위 독일연방범죄수사청 안-카트리나 포이히트(Ann-Katrin Feucht)가 수상하였다. 과학수사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폴리그래프 검사에서 인지 면담 실시가 심리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한 전남경찰청 오강욱 경위가, 과학수사 사진 공모전에서는 혈흔 형태를 분석하는 과학수사관들의 모습인 ‘혈흔그룹’을 담은 사진으로 경남경찰청 오종성 경위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행사장 1층 로비에는 과학수사 첨단 장비와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수사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 과학수사관의 전문성과 활동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과학수사 학술 포스터・사진 공모전’ 우수작 39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년간 언론에서 바라본 과학수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 12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권광택 위원장, 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 행정사무감사 실시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14일,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과 안전행정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성과 중심의 행정과 책임 있는 정책 집행을 요구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구감소 대응 7개 사업에 530억원이 투입됐지만, 인구 유입 효과를 증명할 성과분석이 부족하다”고 언급하였고, 청년 실업률이 분기마다 차이가 큰 부분을 지적하며 “부서별로 유사․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구․청년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공의대 유치와 관련하여 충남․전남․전북․인천 등 각 지역의 경쟁이 치열한데 경북도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복지시설의 열악한 여건 및 처우 개선과 더불어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안전행정실에 대해서는 시군별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산불 피해지역 임시조립주택 관련 문제를 질의하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침을 마련․시달하고, 산불특별법령 제정에 경북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 개최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1.5.(수) 오후 2시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주행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는 치매 환자 등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의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스템 개요 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하였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안전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정책 개선의 하나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차시험 및 가상환경 기반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활용,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면허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 실주행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0~’21년) △ 가상환경(VR)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2~’24년) 실차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오는 12월까지 각각 1개*,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되어, 2026년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시스템에 대한 국민 수용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고위험 운전자 판별을 위한 세부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 서울 강서 ** 서울 강서, 서울 도봉, 서울 서부, 부산 남부,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용인, 경기 의정부, 강원 강릉,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전남 광양, 경북 문경, 제주, 광주(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해당 시스템을 향후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적성검사 및 조건부 운전면허 부여에도 활용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운전면허 관리가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고위험 운전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시스템이다.”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신뢰성 및 수용성을 보완하여 고위험 운전자 교통안전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운전능력진단시스템 도입은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안전운전 행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데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고위험 운전자의 교통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봉화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2개군 전면 시행 촉구봉화군은 29일 국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의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문은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봉화, 진안, 장수, 곡성, 옥천 5개 군이 뜻을 함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정지역 거주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농어촌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49개 군(71%)의 신청을 받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군을 선정한 후 최종 7개 군(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 군민 월 17만 원 지급안(기본 15만원 + 군비 추가 2만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한 안정적 재원 확보, 읍·면 단위 가맹점 확대 및 지역화폐 순환경제 구축 등 봉화형 기본소득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행정·의회·민간이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아쉽게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봉화군을 포함한 5개 군은 1차 심사를 통과해 정책 추진 의지와 실행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에도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명하며, 공동성명문을 통해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시범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농촌의 인구소멸 위기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로 매년 20만 명씩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농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5개 군은 모두 1차 심사를 통과해 사업 수행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공동체 해체의 위기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시범사업 대상지로서의 적합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을 진정한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면 12개 지역 모두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해 가능한 한 고르게, 다양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그 과정을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5개 군은 공동성명을 통해“1차 심사를 통과해 정책 추진 의지와 실행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12개 군 중 우리 5개 군이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겨줬다”며 “전국 12개 지역 모두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해야만 정책적 효과를 비교·분석하고 평가해 전국 확산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 소멸은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며 “5개 군을 제외한 채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조치”고 지적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시범사업을 추진하기에 가장 적합한 여건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소비위축으로 인한 지방 소멸의 악순환을 끊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회복해 희망의 봉화, 새로운 봉화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
정의롭고 따뜻한 청년 경찰, 국민 곁으로신임 경찰 제317기, 국민 곁으로 중앙경찰학교는 2025. 10. 24.(금) 11:00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학교장 남제현)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7기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 예정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1987년에 개교하여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그간 약 14만 2천 명의 경찰관이 신임 경찰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배치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 유재성),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신임 경찰 졸업생 2,376명(남 1,876명/여 500명) 및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졸업생은 일반 공채 2,010명, 경력 공채 366명(경찰행정 152명, 사이버수사 56명, 경찰특공대 45명, 무도 33명, 현장감식 24명, 세무회계 20명, 교통공학 19명, 재난사고 9명, 항공정비 3명, 치안R&D 2명, 뇌파분석 1명, 피해자심리 1명, 법학 1명)으로 총 2,376명의 신임 경찰관이 모든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현장에 배치되었다. 졸업생들은 2025. 2. 3.부터 2025. 10. 24.까지 9개월 동안, 과거 이론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전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사례별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교육생들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상황 대응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을 재구성한 사례 기반의 훈련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갖춘 경찰관을 양성함으로써 일선 배치 후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롭고 당당한 청년 경찰, 현장 속으로 대통령상은 종합 성적 최우수자 1위 장진호(24세, 남) 순경, 국무총리상은 종합 성적 2위 박은실(25세, 여) 순경,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종합 성적 3위 정은강(22세, 남) 순경이 수상하였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믿음직한 제317기 신임경찰 여러분, 그리고 함께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은 여러분의 실천에서 비롯됩니다. 경찰의 모든 행동이 국민을 위해야 함을 의미하고 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라는 축하와 함께 “경찰청이 그 정의로운 발걸음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여 졸업을 축하했다. 남제현 중앙경찰학교장은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를 수호하는 현장경찰관의 첫걸음을 책임지는 중앙경찰학교에서 엄격하고 치열한 실전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성장한 경찰관으로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정의롭고 책임 있는 경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졸업을 축하했다. 제317기 신임 경찰관들은 졸업과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사명을 짊어지고 현장 속으로 첫 출발을 하였다. 이날 행사 말미, 신임 경찰관들은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와 ‘교직원께 드리는 감사’를 담은 힘찬 거수경례를 하여 교직원과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화제의 제317기 신임 경찰 이번 기수 가운데는 특별한 사연으로 감동을 준 인물들도 눈길을 끌었다.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신임 경찰관... 적십자 ‘헌혈유공장 명예장’ 수여 정중식(36세, 남) 순경은 현재까지 꾸준한 헌혈 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은장’과 ‘금장’을 받았으며, 2023년 12월에는 총 100회에 달하는 헌혈 공로로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또한,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과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까지 마친 상태로, 생명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해 따뜻한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찰 입문 전부터 지속해서 생명 나눔 운동에 참여해온 그는 “경찰이라는 직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을 요구받는다.”라며, “그 첫걸음을 헌혈과 기증이라는 생명 나눔으로 시작하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 출신, 신임 경찰관으로 새 출발 킥복싱과 무에타이 선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경기를 치른 챔피언이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새출발하였다. 김주영(29세, 남) 순경은 총 15전 8승 7패의 프로 전적을 보유한 킥복싱·무에타이 선수 출신이다. 특히, 50kg급 한국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력은 경찰조직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주영 순경은 “운동을 통해 배운 인내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는 링이 아닌 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늘에서 거리로... 국민을 위한 새로운 비행을 시작한 신임 경찰관 하늘 위에서 수많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던 항공사 객실 승무원이 이제는 국민의 곁에서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변신하였다. 박지혜(36세, 여) 순경은 과거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7년 6개월간 근무하며 봉사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하늘을 비행했다면,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으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지혜 순경은 “국민의 일상과 삶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항상 국민에게 봉사하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집에 경찰관 5명... 경찰 가족의 막내 김재연 순경, 중앙경찰학교 졸업 김재연(24세, 남) 순경은 2024년도 정년퇴직한 아버지를 포함해, 형(경남청 1기동대), 누나(전남 장흥서), 매형(전남 장흥서)까지 모두 경찰로 근무 중인 말 그대로 경찰 가족이다. 가족 전원이 경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번 김재연 순경의 졸업은 경찰 가족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순간이 됐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온 가족의 사명감과 전통을 이어받은 김재연 순경의 첫걸음은 단순한 졸업을 넘어 경찰 정신을 대물림한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록되고 있다. 전남 장흥서에 근무 중인 김재연 순경은 “이제는 저도 국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졸업식은 단순한 출발점이 아닌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그간의 노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들의 헌신은 국민에게 깊은 감동과 신뢰를 안겨주었으며 앞으로도 뛰어난 전문성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경북교육청, K-EDU EXPO에서 ‘배움·성장·나눔의 초등교육 만찬’ 운영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리는 ‘2025 K-EDU EXPO’에서 초등교육 특별프로그램 ‘배움·성장·나눔의 초등교육 만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연계한 세계 교육 축제의 하나로, ‘배움의 맛, 성장의 힘,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경북 초등교육의 혁신 사례를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세계인을 위한 글로벌 교육 축제로 꾸며진다. 배움맛_AI 기반 문해력 진단으로 배우는 즐거움 ‘배움맛’ 코너에서는 기초학력과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한 실습형 체험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AI 문해력 진단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읽기․이해 수준을 확인하고, 결과에 맞춘 맞춤형 웹 콘텐츠 학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문해력 진단 플랫폼’과 온라인 ‘문해력 플러스’ 웹 콘텐츠가 일반에 처음 공개되어 AI 기반 기초학력 지원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맛_아우름 교육과정으로 배우고 연결하는 성장의 장 ‘성장맛’ 코너는 경북형 특화 교육과정인 ‘아우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 존에서는 경북 초등교육의 혁신적인 수업 자료와 운영 사례가 한눈에 소개된다.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도-농이음교실 학교 간 협력으로 운영 중인 ‘공동 교육과정’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초‧중 연계 교육과정 등 경북형 미래 교육의 다양한 모델이 선보인다. 또한, 영상 존에서는 ‘배움의 연결’을 주제로 한 국내외 공동수업 영상이 상영되고, 도간 실시간 공동수업이 현장에서 생중계된다. 27일에는 경북–경기도 간 원격 화상 공동수업이, 28일에는 경북–전남 간 공동수업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경주–울릉도 공동교육과정 경북–대만 온라인 공동수업 등 국내외 연계수업 영상도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되어, 국경을 넘어 배우고 연결되는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아우름 교육과정은 학교․지역․국가 간 교육격차를 잇는 미래형 모델”이라며, “경북에서 시작된 배움의 연결이 세계로 확장되는 모습을 이번 박람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맛_감사 운동으로 마음을 잇는 따뜻한 나눔의 공간 ‘나눔맛’ 코너는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함께해요, 감사 운동’을 주제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감사 팻말을 들고 다국어 감사 인사 릴레이 인생네컷을 촬영하며, “고맙습니다(Thank you)”, “ありがとう(Arigato)”, “謝謝(Xiexie)” 등 다양한 언어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완성된 사진은 즉석에서 인화되어 기념으로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감사의 마음으로 세계를 잇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감사 손 편지 릴레이’, ‘감사 영상 공모전’, ‘감사 교육자료 공유’ 등으로 이어지는 경북교육청의 감사 문화 확산 정책과 연계되어 추진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움·성장·나눔의 초등교육 만찬’은 경북의 혁신 교육이 세계와 소통하는 자리”라며, “AI 문해력 진단, 아우름 교육과정, 감사 운동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영주시 농업인단체, 자매결연도시 목포시 교류행사 가져영주시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재열)와 생활개선회(회장 엄복순)가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목포시를 방문해 상호 화합과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양 단체 운영위원 40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참관 목포 바다분수 관람 환영식 참석 등의 일정을 통해 목포시 농업인단체와의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환영식에서는 영호남 농특산물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영주의 풍기인삼과 목포의 대표 가공품인 울외장아찌를 교환하며 상생의 뜻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목포종합수산시장을 견학한 뒤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방문해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두 도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격년제로 상호 방문 교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영호남 농업인들이 함께 협력하며 미래 농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풍기인삼과 목포 울외 같은 지역 특산물을 통한 상생 교류가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는 1965년 창립되어 현재 11개 회 1,2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이끄는 리더 양성과 농업 신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1994년에 설립돼 395명의 회원이 여성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와 농산물 가공 개발, 건전한 농촌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
국내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2027년 가동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국내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이 2027년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축사, 대한전선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1공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은 도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지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의 부지에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구축한다. 도는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핵심 기자재인 해저케이블 공급망 역할을 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등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 기반 확보로 해외 수출을 넓히며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500명 신규 고용 창출, 공장 건설 및 지역 기업 협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완공하고 본격 가동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은 4만 48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 3760㎡ 규모로 건립했다. 1공장은 내·외부망, 다이나믹 케이블 등 해상풍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생산 체계를 갖추고 전남 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해저케이블을 양산 중이며,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을 타깃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태흠 지사는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블 공장을 세우며 당진을 국가 전선산업 중추 도시이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만들어왔다”며 “대한전선은 한국 전선산업의 자존심이자 당진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산업 발전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대한전선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적인 해상풍력 확대와 맞물려 전력용 해저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번 2공장 착공을 통해 대한전선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941년 설립한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글로벌 전력·통신 케이블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한전선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1141명에 매출액은 3조 2913억 원에 달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당진 케이블공장과 당진 솔루션공장,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등 세 곳을 가동 중이다.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당진 케이블공장은 35만㎡ 규모로, 단일 전선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다. 이 공장은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VCV 타워(160.5m) 등 최첨단 생산 라인과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역시 고대면에 자리잡고 있는 당진 솔루션공장은 초고압 케이블 접속재 및 절연물 등을 생산 중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 단일 전력기기 생산 공장으로, 엑스레이나 초음파 등 까다로운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케이블 접속재 품질을 높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4개 생산법인을, 미국과 네덜란드 등에 4개 영업법인을, 미국과 영국 등 14개국에 15개 지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