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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 꾸려 학년말 집중 연수에 나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이후 교육 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직 고등학교 교사 30명으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년말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연수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연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현직 교사 중심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실질적이고 신뢰도 높은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인력풀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부장과 진로․진학 상담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학년말 중학교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안내 연수에서 지역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정보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연수 강사 인력풀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뒤, 명단을 교육지원청과 도내 전 중․고등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며, 학교는 인근 지역 강사를 직접 위촉하여 학생․학부모 연수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학부모 대상 권역별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하여 학교급 전환을 앞둔 학부모에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육 공동체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연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학년말 집중 안내와 현장 밀착형 연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도교육 청안동도서관, 안동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운영 협의회 개최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반선자)은 12월 3일(수) 오후 2시 안동도서관 3층 북카페에서 「2025년 안동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운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안동·영주·의성·청송·영양·봉화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담당자, 사서교사, 안동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통해 2025년 안동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가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실 있는 2026년 사업 운영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 협력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안동도서관은 안동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 6개 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현장 업무 지원, 학교도서관 서포터즈, 사서 진로 체험, 작가 초청 특강, 인문·독서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온라인 상담 채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들이 찾아오고 싶은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안동도서관 반선자 관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안동권역 학교도서관 간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교원의 교수·학습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
아이피(IP)카메라 12만 대 해킹・탈취 영상 판매한 피의자 등 4명 검거,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자 보호 추진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는 가정집이나 사업장 등에 설치된 12만여 대를 해킹, 탈취한 영상을 해외 불법사이트(이하 A사이트)에 판매한 4명의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며, A사이트 운영자와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 구매·시청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자들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 아이피(IP)카메라 해킹 피의자 검거 피의자 B는 약 6만 3천 대의 아이피(IP)카메라를 해킹해 탈취한 영상파일을 편집하는 방식으로 545개의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을 제작한 뒤 3,5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고 해외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C는 약 7만 대를 해킹해 탈취한 영상을 편집한 648개의 파일을 제작·판매하여 1,8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B와 C가 A사이트에 판매해 게시된 영상은, 최근 1년 동안 A사이트에 게시된 영상의 약 62%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 당시 이들의 범죄수익은 남아있지 않았고, 과세 등 법적 조치할 수 있도록 국세청에 통보했다. 피의자 D는 1만 5천 대, 피의자 E는 136대의 아이피(IP)카메라를 각각 해킹하여 탈취한 영상을 보관 중이었으며, 유포하거나 판매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에서 피의자들이 침입한 12만여 대 아이피(IP)카메라는 가정집을 비롯해 다중이 이용하는 사업장 등에 설치된 것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동일 글자 단순 반복이나 순차적 숫자나 문자의 조합 등 단순한 형태로 설정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 A사이트 운영자 및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 구매·시청자 수사 다수 국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영상을 게시하고 있는 A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경찰은 외국 수사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A사이트를 통해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을 구매·시청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제4항 등, 3년 이하의 징역 등)로 3명을 검거하는 등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 구매·시청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A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을 요청하였고, 외국 법집행기관과 협력하여 A사이트에 대한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 아이피(IP)카메라 해킹 피해 보안 조치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해 장소 중 58개소에 대해서는, 수사관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우편을 통해 피해 사실을 통지하고 비밀번호 변경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및 통신사와 함께 보안이 취약한 아이피(IP) 카메라가 설치된 이용자(사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신속히 해당 이용자에게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과 계정∙비밀번호 변경 등 조치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고위험ㆍ대규모 영상 유출 사업자부터 우선 조사하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아이피(IP)카메라를 가정이나 사업장에 설치한 개별 사용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접속 비밀번호를 즉시, 정기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며, 효과적이다. ■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 피해자 지원 및 2차가해 엄정 대응 경찰은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 피해자들을 최대한 식별하고, 확인된 피해자들에게 삭제·차단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보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전담경찰관 지정을 비롯해 ▵피해상담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 삭제·차단 지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연계’ 등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 피해자들에 대한 2차가해 행위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 및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엄정 대응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당부 말씀> 경찰청 박우현 사이버수사심의관은 “아이피(IP)카메라 해킹,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관련 범죄는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고통을 가하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반드시 근절해 나가겠다.”라며, “불법촬영물 영상물을 시청·소지 행위 역시 중대한 범죄에 해당하므로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이피(IP)카메라 보안수칙 ▸(초기 계정 설정) 아이디/비밀번호를 안전하게 변경 (예: 8자리 이상, 특수문자 필수 포함 등)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최소 6개월에 한 번 이상 비밀번호 변경 ▸(이중 인증 사용) 제품이 이중 인증을 지원하는 경우 반드시 활성화하여 사용 ▸(펌웨어/소프트웨어 최신 상태 유지) 수시로 업데이트 버전 확인하여 최신 상태 유지 -
경주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회의 주재…연말 민생 챙기고 동절기 안전대응 강화경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현안과 동절기 대비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1일 오전 청내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주요 현안과 동절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문화·미래산업·농업·도시 인프라·안전·복지 등 주요 사업 전반을 보고받고, 연말연시 시민 안전 확보와 민생 안정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터 복원 및 역사마당 조성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보고됐다. 시는 부지 매입과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을 거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달에는 경주예술인 한마당, 신라문학대상 시상식, 시립신라고취대 정기공연, 신라학술제,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신라미술대전 등 지역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체육 분야에서는 오는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려 경주·울산·포항 간 생활체육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산업국은 5일 열리는 ‘미래산업 발전지구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안강·외동·내남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한 산업거점 구상안을 보고했다. 또한 3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개최되는 ‘Univer+City 대학·도시 상생발전 포럼’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 간 협력 모델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는 3일부터 13일까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283억 원을 지역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아울러 경주쌀 홍보 행사, 홀몸어르신 떡국떡 나눔,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교육 등 연말 농축산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연구지원센터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과 교육생 모집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감포읍 전촌사거리와 오류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연장 3.97km, 폭 15m)가 오는 11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또한 HICO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2025 한옥문화박람회’가 열려 한옥 건축자재 전시, 시공 상담,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행정안전국은 전통시장·가스시설·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27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환경녹지국은 이달 말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며, 건조 채소류는 종량제 봉투에, 양념이 묻은 절임배추 등은 음식물 전용용기에 배출하도록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이날 오전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2026 희망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성과대회, 고교 청소년 축제, 장애인대학 수료식 등 다양한 복지·청소년 행사가 이어진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덕동댐·보문호 방류 수문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해졌다고 보고했고,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주낙영 시장은 “연말은 시민 안전과 서민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하는 시기”라며 “동절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내년도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각 부서는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
라파선교회·성령어건교회, 해외 현지에서 의료·치유 사역 진행라파선교회·성령어건교회, 해외 현지에서 의료·치유 사역 진행 “최수덕 목사 작은 방에서 시작된 큰 사랑… 주민들 줄 이어 치료 받아”** 해외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치유 사역이 지난 11월 말 진행됐다. 라파선교회와 성령어건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사역에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귀·허리·관절·근육 통증 등 기본 진료부터 마사지·부항·생활 건강 상담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사역 현장은 전문 병원이 아닌, 책상 몇 개와 간단한 기구만 놓인 소박한 임시 진료소였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며 의료진의 손길을 기다려 현장에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 고통 호소하는 주민들, “한국에서 온 의료진이 오길 기다렸다” 현장에서는 종일 밀려드는 치료 요청이 이어졌다. 의료진은 주민들의 귀 상태를 살펴보고, 허리와 등 통증을 가진 이들을 직접 바닥에 눕혀 마사지와 부항 치료를 진행했다. 한 봉사자는 환자의 허리통증 부위를 살피며 무릎을 꿇은 상태로 20분 넘게 마사지를 이어갔다. 따뜻한 손길에 주민은 “통증이 많이 줄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약초를 들고 와 “이 식물로 치료가 가능하냐”고 묻기도 했으며, 의료진은 현지에서 흔히 사용되는 약재의 장단점을 설명하며 올바른 복용과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 어린이 환자들 몰려… “두려워하지 마, 금방 끝나” 어린이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봉사자들은 아이들을 무릎 위에 앉혀 작은 상처를 살피고 밴드를 붙여주며 치료를 진행했다. 한 봉사자는 상처 난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한국어로 “괜찮아, 금방 끝나”라고 말했으며, 통역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아이는 미소로 반응하며 긴장을 풀었다. 진료소 주변에는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이 서로의 밴드를 보여주며 웃음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 “사람이 나를 만져 준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주민들, 의료진의 “조용한 사랑”에 깊은 감동 이번 사역에서 주민들은 치료의 질만큼이나 “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민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픈 곳을 말하면 그냥 ‘괜찮다’고 넘기던 환경에 살았다”며 “오늘 내 이야기를 처음으로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누군가 나를 만져 주고, 내 통증을 진지하게 들어준 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나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 “기본 의료 접근 어려운 지역에 실제적 도움” 현지 지역은 병원 접근이 쉽지 않아 기초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사역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주민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 속 건강 교육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료진 한 명은 “전문 장비 없이 할 수 있는 기본 치료만으로도 실질적인 통증 완화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섬김’이 만든 조용한 기적 이번 의료사역은 어떤 대규모 행사도 아니었고, TV 뉴스가 따라다니는 화려한 프로젝트도 아니었다. 그러나 주민 한 명의 통증을 덜어주고, 어린아이의 두려움을 웃음으로 바꿔주고, 고독한 이의 마음을 들어주는 작은 기적이 계속 이어졌다. 사역 관계자는 “사랑은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다”며 “이번 사역은 그 사실을 온전히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포천시 2025년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종료포천시가 지난 2025년 11월 27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년 포천시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된 취업 지원의 장이었다. 올해 박람회에는 ㈜청우식품, ㈜베러스쿱크리머리, 한화리조트, ㈜신성베이커리, 꽃샘식품 등 총 30개 기업(현장참여 20개사, 간접참여 10개사)이 참여했다. 박람장을 찾은 500여 명의 구직자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 취업 상담, 현장면접 등을 통해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받았다. 또한 의정부고용노동지청, 대진대학교, 경기도일자리재단, 포천도시공사,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 지원 정책 안내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구직자의 실질적 취업 지원을 강화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과 인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하기 좋은 포천시가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는 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포천시일자리센터는 연중 일자리 상담, 취업 알선,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영주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설명회’ 개최영주시는 지난 27일 영주시가족센터에서 외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국내 거주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에 취업하고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체류형 비자를 발급함으로써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법무부와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비자는 광역지자체별 연간 생활임금 이상 소득,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력, 한국어 능력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인구감소지역에서 취업 및 거주하는 외국인이 자치단체의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자 발급자는 동반가족 초청, 배우자 취업 활동 허용 등 체류 특례가 주어져 정착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체류 기간 및 업종의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해 외국인의 수요가 높으며 지역 기업 입장에서도 우수 외국인을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어 인력 수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자 제도의 취지와 신청 요건,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현장 면접·상담 및 취업 연계까지 이뤄져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과 외국인의 정착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우수 외국인 인력이 원활히 공급되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자 취득 외국인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과 기업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구인 등록을 통해 취업 연계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 054-639-6063), 영주시가족센터(☎ 054-634-5431)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운영 개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청년센터 내부는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강연,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오픈 라운지와 청년 휴식을 위한 공유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공유 오피스, 스터디룸 및 동아리실, 상담실, 운영사무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경산시 청년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정책 실현을 핵심 가치로 하며, 관내 대학과 청년 공간,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결해 청년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고 대학생, 직장인, 고립·은둔 청년 등 다양한 청년 계층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경산형 청년정책의 거점으로서, 복지·문화·교류 등 청년의 일상과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경산에서 머물며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올해 11월 ~ 12월까지는 준비기간으로 운영 인력 채용, 센터명 및 CI 공모전, 공간구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시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2025 건강한마당’ 열어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 건강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25 건강한마당’행사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마을 주민들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사업은 28개 마을과 15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개의 돌봄 놀이터를 선정해 생활터별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진감 넘치는 경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건강마을 주민들이 신체활동, 난타,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건강 실천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댄스 난타, 실버 체조, 라인댄스, 합창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장 야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홍보관 및 체험 부스가 9개 운영됐다. 비만·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상담, 치매 예방, 마음 건강 관리,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스포츠 ‘슐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현장에서 진행된‘가장 젊은 오늘, 인생네컷’즉석 사진 이벤트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건강 한마당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을 지켜가는 건강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한국사 자기계발 프로그램 성료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성희)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MOU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쉽게 알아가는 한국사’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4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과 주요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고졸 검정고시 한국사 과목에서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했다. 다가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를 이어가며 자기 계발과 자립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정성희 센터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직업 체험,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