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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수확 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의창소방서(서장 안병석)는 4일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농기계 관련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수확 철을 맞아 농기계사고 현장(사진/의창소방서)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의창구 관내에서 농기계 전도·깔림 사고 및 도로 주행 중 교통사고 등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농기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 미숙, 음주 운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일반 차량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해 사고 발생 시 중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작업 전 농기계 점검 철저 ▲보호장비 착용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및 안전거리 준수 ▲음주 후 농기계 조작 금지 ▲반사판 부착 등이 있다. 안병석 서장은 “수확 철에는 농기계 사용이 늘어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관련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
대검찰청, '다중피해범죄 집중수사팀' 신설대검찰청이 유사수신·다단계사기 등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히는 '다중피해범죄'를 신속하게 수사하기 위해 전담 집중수사팀을 구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하여 불특정 다수 국민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금원을 편취하는 다중피해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피해 급증에도 종국처분율 20~30% 그쳐 대검찰청에 따르면 유사수신·다단계사기 사건은 2022년 3071건에서 2023년 3335건, 2024년 3727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반면 종국처분율(구공판·구약식·불기소)은 20~30% 수준에 그쳐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런 범죄는 장기간에 걸쳐 전국 단위로 조직적인 범행이 이뤄지다가 피해 확산 시점에서 수사가 시작되는 특성상 증거수집이 어렵고 기록이 방대해 수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수사가 장기화되는 동안 범죄조직은 피해재산을 세탁·은닉하여 범죄수익을 향유하고, 피해자들은 피해 회복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김용제 부장검사 팀장…3~4개월 한시 운영 이에 대검찰청은 김용제 형사3과장(부장검사)을 팀장으로 하는 12명 규모의 '다중피해범죄 집중수사팀'을 구성했다. 팀은 검사(검찰연구관), 수사관(회계전문수사관 등)으로 편성됐다. 집중수사팀은 주요 다중피해범죄 사건의 약 51.1%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에 파견돼 3~4개월간 한시 운영되며, 성과에 따라 확대 운영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다수 피해자·다액 피해 사건 중 신속하고 집중적인 수사가 필요한 사건과 총책 등을 추적해 배후 조직을 규명할 필요가 있는 사건을 서울중앙지검과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 ■ "범죄조직 발본색원·피해재산 환부에 총력" 대검찰청은 집중수사팀이 ▲범죄조직 발본색원 ▲범죄피해재산 철저 추적을 통한 피해자 환부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범죄피해재산을 추적해 환부하는 등 실질적으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22일 법무부장관이 '다중피해범죄 신속 수사 및 엄정처리'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법무부장관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초래하는 대규모 피해 우려 민생침해범죄 사건을 신속·엄정하게 수사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금융기관 등과 긴밀 협력해 추가 피해 가능성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주요 다중피해범죄 사건을 집중 수사하여 범죄조직을 엄단하고, 피해자들을 신속 구제하는 한편, 수사결과를 토대로 다중피해범죄에 대한 실효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국민 보호하는 검찰 본연 역할 수행" 대검찰청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다중피해범죄를 신속 수사하고, 피해회복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살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다단계사기 등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집중수사팀 운영이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 주목된다. -
경북도 전지훈련의 요람 경북, 하계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견인대형 산불 피해와 기록적인 폭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북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경북을 찾은 선수단의 경제 파급효과가 30억 원 이상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경북은 국내 최고의 훈련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21개 종목 124개 팀, 2,261여 명(연인원 2만5천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을 체험하고, 소비해 지역 곳곳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예천군은 올여름 가장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했으며, 육상 종목에서만 530여 명의 국내 선수단이 훈련했다. 특히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7개의 양궁팀을 유치하며 세계적인 양궁 전지훈련지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 예천군은 훈련장 및 장비 제공과 의료·안전 대응체계 구축, 지역 문화 체험 운영 등으로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북을 방문하는 해외 전지훈련단도 다양화되고 있다. 전국 최고 규모의 수영장과 스마트 에어돔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춘 김천시와 경주시는 각각 캐나다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과 싱가포르 우슈 국가대표팀을 유치했다. 이외 우수 훈련시설 제공에 더해 전지훈련단에 체재비 지원과 관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미시와 안동시도 각각 중국 창사시 검도 선수단과 대만 타이중 롤러선수단 유치에 성공하며 경북이 세계적 전지훈련 거점으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북 홍보 효과까지 이어지는 가장 효과적인 스포츠 마케팅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지훈련 특화 체육시설 확충 ▴스포츠관광 연계사업 개발 등 장기 체류 유도 ▴도비 지원 혜택 제공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는 단순 체육시설 무료 제공에서 더 나아가 의료 지원, 훈련 프로그램 제공, 체재비 지원 등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 경북도에 지역 현안 국․도비 지원 집중 건의권기창 안동시장은 9일 경상북도를 찾아 국비사업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시도 자율편성) 및 도비사업인 전환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집중 건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안동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지역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임을 강조했다.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정원도시 조성,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 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금소지방정원 조성, 안동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낙동강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이다. 특히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은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금소 생태공원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구와 함께 지역민의 심리적 회복 및 지역경제 재건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 일반벌채,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도 함께 건의안에 담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안동이 산불피해를 딛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중앙부처와 경북도,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 부서별 업무보고 실시영주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각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핵심 현안사업을 신속히 점검하고,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방향까지 논의하는 실무 중심의 보고로 진행된다. 보고는 분야별로 진행되며 △10일에는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사업소,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보고에 참여한다. 유 권한대행은 부임 직후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오는 12일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현장을 직접 챙기는 행정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경주시, KOTRA·경북도와 ‘APEC 연계사업’ 총력 준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경성 사장과 임직원 일행이 4일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주요 사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KOTRA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APEC 연계 3대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경성 사장을 비롯한 KOTRA 관계자와 주낙영 시장, 경주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정희 KOTRA 경제협력실장은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회원국 경북투자포럼, 첨단미래산업관 등 3개 연계사업의 개요와 추진계획을 이날 보고했다.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회와 계약 체결, 블레저(Bleisure) 프로그램 등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사업비는 10억 원 규모다. 이어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힐튼경주에서 열리는 ‘APEC 회원국 경북투자포럼’은 APEC 회원국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경북의 투자환경과 경주 SMR 국가산단,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주요 산업현장을 소개한다. 사업비는 5억 원이다. 마지막으로 ‘첨단미래산업관’은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내 APEC 경제전시장에 조성된다. 산업별 팝업 전시와 관람·체험형 부스를 통해 첨단 기술과 수출 주력 산업,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기술 한류’ 홍보관이 선보인다. 사업비는 20억 원이며 3개 사업 전체로는 총 35억 원이 투입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KOTRA도 연계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개최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모두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연계사업이 국내외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주의 첨단과학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동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 체결안동시는 5월 15일(목) 서울 아모리스 역삼 연회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2025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향후 5년간 총 354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시를 포함한 전국 21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위한 공동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연계 투입하는 지역 맞춤형 농촌개발 제도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계획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협약및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를 확보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지난 2024년 6월 농촌협약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20년 단위의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 단위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풍산읍, 풍천면, 임하면, 길안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안동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농촌 실현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있어 중요한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전한 농번기, 경남소방본부가 전하는 농기계 사용 수칙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2025년 2월 의령군 농기계사고(사진/경남소방본부) 최근 5년간(2020~2024년) 우리 도에서는 총 930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였고 농번기인 5월부터 10월 사이에만 63.7%인 593건이 발생하였다. 특히, 경운기 사고가 561건으로 농기계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종종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모든 농업인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영농철 농기계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첫째, 농기계 사용 전·후에는 브레이크 등 주요 부위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운행은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반사판 등 등화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이는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 잘 들어오게 하여 사고를 줄이는데 이바지한다. 셋째, 음주 운전은 절대적으로 금지되며,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작업에 임해야 한다. 농기계 운전 중 정신적인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넷째, 작업 중에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안전띠가 있는 농기계를 운행할 때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 장비 착용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다섯째, 고령 농업인은 가능한 한 가족 등 보호자와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농기계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그것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전한 농번기를 위해 모든 농업인이 안전 수칙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본부는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찰대학, 2025년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개최경찰대학은 3월 13일(목) 14:00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대학 이순신홀에서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과 임용자 150명, 임용자 가족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대학, 경위공채자, 경력경쟁채용자(변호사, 회계사) 등 150명의 임용식을 개최하였다. ※ ▵제41기 경찰대학생 91명(남 56, 여 35) ▵제73기 경위공채자 51명(남 37,여 14) ▵제14기 경력경쟁채용자(변호사 6, 회계사 2) 8명(남 6, 여 2) 경찰대학은 2015년 경찰대학생과 경위공채자의 합동 임용식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경력경쟁채용자도 함께 임용식을진행하고 있다. 경찰대학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임용식을 상징하는 ‘미래치안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라는 문구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치안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하는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경찰이 되겠다는임용자들의 포부를 의미한다. 올해 임용식은 2023년 편입학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처음으로 임용되는 해이다. 경찰대학 편입학은 대학 문호를 넓히는 개혁의 하나로, 기존 고교생 중심의 학생 선발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일반 대학생과 재직 경찰관 각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하여 조직의 역량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경찰대학은 40기까지 전체 모집 정원 100명 중 여학생을 12명(12%)으로 제한하였으나, 41기부터는 남녀 구분 없이 입학 50명과 편입학 50명을 선발하였다. 그 결과 올해 경위공채자와 경력경쟁채용자를 포함한 총 150명의 임용자 중 여성은 51명(34%)으로 여성 임용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뜻깊은 해다. 이러한 변화는 경찰대학이 다양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실질적인 양성평등 인사정책 실현에 발맞춰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성적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경찰대학 허가영 경위(여, 만 27세)와경위공채자 김가영 경위(여, 만 25세)가 각각 수상하였다. 허가영 경위는 “경찰이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직업인만큼 앞으로도 공부하고 성장하여 더 나은 경찰관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가영 경위는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냉철한 판단력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동시에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임용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용자들이 화제의 인물로주목받았다. 경위공채자 민세희(여, 만 26세) 경위는 어릴 적 순직하신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경찰관이 되었다. 민 경위는 “제가 받았던 도움들을 이젠 국가와 국민께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력경쟁채용자 김주현(여, 만 36세) 경감은 퇴직한 시아버지 그리고 남편과 시누이, 매제가 모두 경찰관인 경찰 가족이다. 경력경쟁 채용(공인회계사)된김 경감은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수사에 힘을 보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찰대학 김나래(여, 만 31세) 경위는 순경으로 입직하여 서울청 방배서 여청수사과에서 근무하다 경찰대학에 편입하였다. 일선 근무에서 느꼈던 부족한 부분을 경찰대학에서 채울 수 있었고, 전세 사기 등 피해가 큰 범죄를예방하는 수사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찰대학 이승규(남, 만 34세) 경위는 초등 교사와 군 장교를 거쳐, 경찰대학의 나이 제한 완화 정책으로 경찰에 입직하여 눈길을 끌었다. 경찰대학 정재훈(남, 만 23세) 경위는 경찰대학 재학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112 긴급 신고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한국과 미국에 기술특허로 출원하였으며, 또한 올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임용자 대표 3명경력경쟁채용자 주호형(남, 만 34세), 경찰대학 허가영(여, 만 27세), 경위공채자 이슬(여, 만 24세)의 양어깨에 직접 계급장을 부착해 주며 신임 경찰관의시작을 축하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과 함께 태어난 경찰이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라며 “오늘의 마음을 잊지 말고 진정한 국민의 봉사자로서선배들이 이룩한 업적과 역사를 훌륭히 계승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용자들은 ‘경찰헌장’을 낭독하고 낭독문을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에게 전달하였다. 더불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새내기 경찰관의 각오를 각자 글로 작성하여 기억상자(타임캡슐)에 넣고 20년 후 그때의 마음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이로써 임용자 150명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청년 경찰로 따뜻한 응원과 격려 속에 첫출발하였다. -
경상북도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개최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1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선임됐으며, 도의원 3명, 재무관리경험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박성만 의장과 정근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기념 촬영, 대표위원과 간사 선출, 결산검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만 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특히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었는지, 재정 운영의 건전성이 확보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책임감 있는 검사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결산검사위원들은 임시 회의를 통해 대표위원에는 도기욱 의원, 간사에는 정경민 의원을 선출했고 도·교육청 관계자에게 결산검사 세부계획에 대해 안내받고 일정 등을 협의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도기욱 의원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였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객관적이고 면밀한 검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상북도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위원께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결산검사에 임해주시길 바라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방회계 온라인교육을 이수한 후 2025년 4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 20일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본격적인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