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8 (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는 올해 7월 실시 예정인 수사 경과 선발시험에 10,296명이 접수하며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접수 인원 8,490명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이다.
경찰청은 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05년 수사경과제도를 도입한 이래 수사 부서에 수사경과자를 우선 배치하고 있다. 수사 경과 시험은 수사 부서전입을 희망하는 경찰관들이 응시하는 만큼, 접수 인원 증가는 경찰 내부에서 수사 부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임 경찰관들 사이에서도 수사 부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국가수사본부는 2021년부터 신임 순경 교육 중인 경찰관 가운데 수사 부서 근무희망자를 미리 선발해 전문 수사 교육 후 수사 부서에 배치하는 ‘예비수사경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320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수사경과 선발에는 총 150명 모집에887명이 지원하여 약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체 교육생 2,772명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이며, 319기 지원자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수사 부서 이탈률은 감소세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수사 부서에서 비수사부서로 전출한 인원은 2024년 10.6%, 2025년 8.6%에서 올해 7.6%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국가수사본부의 적극적인 수사 인력 증원, 신임수사관 교육 강화 등 수사 인력 육성과 근무 여건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해 온 결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민생사건을 담당하는 경찰서 통합수사팀에 수사관 1,093명을 증원한 것을 비롯해 수사 인력 총 1,900명을 보강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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