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4 (토)
경찰청(마약조직범죄수사과)은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피의자 최○○(51세·남)의 신병을 태국으로부터 인계받아 마약류관리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피의자는 텔레그램에서 일명 ‘청담(또는 청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19년경부터 필로폰 약 22kg 등 총 100억 원에 달하는 마약류를국내에 밀반입하거나 유통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필리핀 마약 총책 박왕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공급책’이라는 단서를확보한 직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5개 사건을병합하여 국내외 행적을 추적해 왔다.
그 결과 피의자의 공식적인 출국 기록이 2018년 이후 존재하지않으나, ‘태국에 거주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였으며, 한국과 태국양국에 상호 파견 중인경찰협력관들을 통해 태국 현지 경찰과의협력체계를 구축, 피의자가 태국 수도방콕에서 차로1시간 거리에 있는 ‘사뭇쁘라깐’ 주(州)에 거주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사뭇쁘라깐 주(州)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한·태 경찰관이현지 고급 주택 단지에서 3일간 합동 잠복 작전을 펼친끝에2026.4.10. 불법체류 혐의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한-태 경찰청은 그간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해 왔던 덕분에공조 요청이 접수된 지 단 7일 만에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으며, 주태국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조기(3주)에 국내 송환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태국 경찰의 협조로 송환 시에 인계받은 검거 당시 압수물(타인 명의 여권및 전자기기 등)에 대해서는 디지털 증거분석 수사를 할 예정이며, 피의자가 취득한 범죄수익에대해서도 철저히 추적하여 환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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