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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발표정부가 최근 잇따른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을 11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서대문구 초등학생 약취·유인 미수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유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나온 것이다. 대통령은 지난 9월 11일 “학생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불식되도록 어린이 약취·유인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철저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은 2023년 190건, 2024년 157건, 올해 10월 31일 기준 187건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범죄 발생 3대 원인 분석 정부는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가 반복되는 원인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경미한 처벌 수준이다. 현행법상 약취·유인죄는 10년 이하 징역으로 상한만 규정되어 있고, 추행 등 목적 없는 단순 약취·유인과 미수범은 처벌이 상대적으로 가볍다. 이로 인해 범죄자들의 경각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둘째, 범죄에 대한 저조한 사회적 인식이다. 장난을 이유로 어린이에게 쉽게 접근해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과 어린이가 느끼는 공포감에 대한 공감 부족이 문제로 지적됐다. 셋째, 통학로 안전 사각지대와 돌봄 공백이다. 학교 주변 CCTV 설치 편차가 크고, 맞벌이 가정 증가로 보호자 없이 홀로 귀가하는 어린이가 늘면서 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다. 24개 추진과제 마련 정부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4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엄정 대응 강화 측면에서는 어린이 관련 112신고를 최우선 신고로 분류하고, 중요사건은 경찰서장이 직접 지휘한다. 모르는 사람에 의한 약취·유인 사건은 구속영장을 적극 신청하고, 고의성을 철저히 입증하며,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아동학대까지 적극 적용한다. 중대 사건의 경우 범죄자 신상을 공개하고, 법정형 상향과 양형기준 강화를 위한 입법도 추진한다.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차원에서는 어린이 대상 예방교육을 역할극 등 체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일반 국민 대상 캠페인과 실종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아동보호구역 지정과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학교보안관 등 학생보호인력을 늘리고, 학생 등하교 알림서비스와 워킹스쿨버스를 전국 모든 초등학생 대상으로 확대한다. 범부처 협업체계 구축 정부는 안전·치안·교육·복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어린이 안전 범부처 협업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근절은 중앙과 지방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든든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취·유인 범죄에 총력으로 대응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시·도 교육청과 함께 모든 대책들을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약취‧유인 방지를 위해서는 어린이 등이 평소 예방수칙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관련 부처와 힘을 모아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천시 겨울철 강설대비 모의훈련및 안전교육 실시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2025~2026년 도로제설대책 기간(2025. 11. 15. ~ 2026. 3. 15.)동안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제를 7,195톤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의 자동염수분사장치(17개소)와 제설장비(다목적차량 3대, 덤프 3대, 굴삭기 2대, 제설기 및 살포기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설작업 시 안전수칙과 유의사항 교육을 병행해 작업 중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모의훈련 과정에서는 실제 제설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장비 고장 시 신속 대응 요령과 작업 후 정비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제설 경험이 부족한 읍면동 담당자와 기간제 운전원들의 실무 역량이 향상됐다”며, “훈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 제설 대응과 체계적인 장비 관리, 지속적인 현장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생활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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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 청소년독서토론 축제 -
경상북도,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종합우승 쾌거경상북도농업기술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린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4-H중앙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4-H연합회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는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이라는 주제로 4-H 청년농업인의 기술과 창의성을 겨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는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릴스(쇼츠) 경진, 농기계 경진 등 주요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에서는 청도 정광훈 회원의 ‘딸기 배드용 일거양득 스마트 재배시스템’과 영천시 박청목 회장의 ‘과수용 개폐식 타이벡 시스템 개발’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한 실용적 기술로, 4-H 청년농업인의 기술력과 현장 경험이 결합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릴스(쇼츠) 경진에서도 포항시 서명수 회원의 작품은 누구나 노력하면 농업 고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처음 농업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코믹하게 담아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농기계 조작 경진에서는 상주시 최정웅 회원이 정확하고 숙련된 조작 능력과 안전 의식이 돋보이는 경연으로 높은 수준의 실력을 입증하며 1등을 차지했다. 이처럼 경상북도4-H연합회는 기술, 창의성, 표현력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거두며, 경상북도 청년농업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년창업팀 김신동 농촌지도관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H회와 청년농업인 육성, 전국 최초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추진, 드론방제단과 영농대행단 운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이번 우승은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의 도전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4-H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되어 경북 농업이 기술과 창의로 변화되고 있음을 전국에 알리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4-H연합회의 실력과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기술·경영·디지털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4-H연합회는 1953년 4-H구락부로 출범하여 7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는 21개 시군 1,300여 명의 회원이 신기술 보급과 지역 사회 봉사활동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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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서 참가 학생 전원 수상 쾌거!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토), 서울 LG사이언스파크 ISC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참가한 학생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초등부 동상 1명, 중등부 은상 1명․동상 1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을 키우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페르시아어를 포함한 18개 언어권 학생이 참여했으며, ‘자아·문화·경험·사람’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초등부 25명, 중등부 29명 등 총 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 학생 모두 자신만의 언어적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자신 있게 표현하며, 이주배경학생의 언어․문화 역량을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 그리고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언어과정’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지도교사에게도 부상이 수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 언어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며, 한국 사회 속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언어적 다양성과 문화적 소양을 기반으로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언어 및 문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 언어강사 지원 다국어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
권광택 위원장, 안동의료원․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11일, 안동의료원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안동의료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만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물품구매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애인․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시설 환경 개선에 더해 조직 쇄신과 의료원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에서는 “수익창출이 어렵더라도 굿즈 개발 등 자체 콘텐츠를 발굴해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와 안동시, 재단이 협력해 ‘호국의 도시 안동, 호국의 경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은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해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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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청청농업회사법인 윤문욱 대표, 농업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상주시(시장 강영석) 청청농업회사법인 윤문욱 대표가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월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윤문욱 대표는상주시 대표 농산물인 ‘상주쌀 미소진품‘과‘검정콩 빛나두‘재배를 선도하고, 지역 식량자급 기반 확충에 앞장서 왔다. 또한 밀-콩, 콩-조사료 2모작 생산단지 조성, 논콩 재배단지 확대,병해충 방제 추진, 고령농업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지속가능한 지역농업 체계 구축에 기여하였다. 이와 함께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 으로 위촉되어 청년농부스쿨 운영 및 여성농업인 교육 강의를 맡아 선진영농기술과 경영 노하우 전파에도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새마을지도자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 지역사회 발전에기여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상주시 청년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며, 상주시가 추진해 온 식량산업 육성정책의 성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육성과 더불어미소진품과 빛나두를 비롯한 상주 농산물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의성로컬푸드직매장, 2025년 로컬푸드직매장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월 30일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로컬푸드직매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가치와 원칙이 살아있는 지속가능한 농촌형 로컬푸드직매장 모델 창출’을 주제로, 이용 소비자 확대 안정적인 매출 성장 농가조직화(기획생산) 생산자-소비자 간 사회적거리 축소 지역먹거리정책의 높은 실행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로컬푸드직매장(이하 ‘직매장’)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전국 직매장 운영 담당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형태의 직매장 성장 단계별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날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전국의 로컬푸드직매장 담당 공무원과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그간의 추진 성과를 널리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9월에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도 획득하며 우수한 지역먹거리 공급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단순히 로컬푸드 활성화를 넘어,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먹거리 전반에 걸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먹거리 생산-공급체계 활성화와 함께 먹거리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의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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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동 홈마트, 170만 원 상당‘사랑의 귤’나눔현동 홈마트(대표 남정은)는 지난 11일, 9.6kg 귤 36박스(약 170만 원 상당)를 현동면에 기탁하며, 관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달라고 전달했다. 남정은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비타민이 풍부한 귤을 나누어 어르신들께서 신선한 과일을 드시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태창 현동면장은 “어르신들과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귤은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구미시 "취업 자신감 얻었어요!" 외국인주민, '워크 인 구미'에 대 만족구미시는 11월 12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외국인주민과 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Work in GUMI 취업매칭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20개 지역중소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300여 명 이 참여해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기업인사 담당자와 1:1 채용면접을 진행했으며, 비자상담, 면접용 메이크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메가버시티 연합대학(관내3개대학)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VR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외국인 구직자는 “그동안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할 때 언어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통역과 취업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어 훨씬 수월했다”며 “특히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면접 메이크업 서비스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이 구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주민은 8,518명에 달한다.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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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804명 본국으로 출국 완료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4월, 6월, 8월 MOU체결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및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804명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한 뒤, 11월 2일(일)부터 11일(화)까지 8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8개월 동안 해당 농가에 체류하며 상추, 고추, 수박, 사과 등 다양한 농작업에 투입되어,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 건립한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라오스 근로자 30명을 지난 8월 8일 긴급 도입해 11월 9일 출국까지, 504농가에 총 2,125명을 지원하여 긴급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양군은 이번에 출국하는 근로자 가운데 농가에서 희망하는 근로자들이, 내년도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다낭시 및 라오스 노동부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올해 MOU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포함해 총1,007명의 역대 최고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낯선 타국에서 성실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2026년 계절근로자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경주시, 제19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 개최경주시는 12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9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100명의 전문농업인을 새롭게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가족, 지도교수, 농업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3월 입학한 교육생들이 ‘귀농귀촌과정’, ‘스마트농업과정’, ‘치유농업과정’ 등 3개 과정을 이수하고 농업 현장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났다. 졸업생 중에서는 △시장 표창 6명 △농촌진흥청장 표창 2명 △성적우수자 표창 11명 △개근상 28명 등 총 47명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2007년 개교 이래 총 65개 과정을 운영하며 2,5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운영하며,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학사 일정을 성실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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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달콤함 유혹’ 전국 롯데마트서 김천샤인머스켓 만난다.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일(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서울 중구)을 방문하여 ‘김천포도(샤인머스켓) 특판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이상욱 산업건설위원장, 박근혜 시의원, 박대하 시의원, 여승묵 농협김천시지부장,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과 재경김천향우회 배무섭 회장도 함께했으며, 고당도의 김천 샤인머스켓 홍보를 위해 시식과 함께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및 슈퍼 465개 지점에서 ‘김천포도(샤인머스켓) 특판행사’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5만 박스 물량이 준비됐으며 새김천농협(조합장 최진호)에서 인공지능(AI) 선별기를 통해 선별한 당도 높은 16브릭스 이상의 샤인머스켓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최대 주산지인 김천에서 생산한 싱싱한 제철 포도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 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대형 유통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김천포도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수출, 전자상거래, 특별 기획전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동농협, 북안동농협과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 개최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12일 북안동농협에서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열고 2000만원상당의 영농자재를 북안동농협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고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과 임직원, 북안동농협 강병도 조합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과 상생의 의미를 함께했다. 안동농협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북안동농협에 도농상생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협 간 연대와 상생 기반을 한층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안동농협과 북안동농협은 2012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0여 년 이상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다양한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함께 기여해 왔다. 특히 안동농협은 지정된 참여 대상은 아니지만 2018년부터 매년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을 지속하며 지역 농협과의 상생 협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제도적 참여 의무가 없음에도 지역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참여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병도 북안동농협 조합장은 “안동농협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 활동은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선한영향력·공동성장의 경영방침 아래 지역 농협과 함께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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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인터폴과 경찰교육 분야 협력 강화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대표단은 2025년 11월 11일(화) 싱가포르에 있는 인터폴 국제 혁신단지*를 방문하여 최근 동남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직성 범죄 등 아시아 지역의 범죄 동향과 그 대응 상황을 파악하고, 국제공조 지원을 위한 연구․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Interpol Global Complex for Innovation, IGCI: 2015년 설치, 프랑스 리옹의 사무총국 업무 중 사이버 범죄 대응, 연구개발, 역량 강화·교육을 이관하여 수행 중, 초국경범죄 대응을 위한 인터폴 아시아 지역 거점 역할 이번 방문에는 치안정책연구소 공공안전연구부장 등 3명과 대한민국 경찰인터폴 협력관, 인터폴 경찰 역량강화팀(CBT)및 혁신센터(IC) 근무자가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의 국제공조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각국 경찰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연구 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또한, 회의 과정에서 우리 경찰의 외국 경찰관 대상 연수프로그램과 치안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참여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실무 논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경찰대학은 2005년 경찰기관 중 최초로 공적개발원조(ODA) 초청 연수를시작한 이래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시스템과 기반 시설을 전수하고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만 8개국 14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였고, 연수 대상국의 치안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로 호응이 매우 높다. 지난 10월 경찰대학은 인터폴, 지식재산처(구 특허청)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범죄 대응 교육**을 하였으며, 내년 상반기 캠퍼스 내 숙박·강의 시설을 갖춘국제경찰교육훈련센터의 준공에 맞추어 한국경찰의 주요 협력국의 국제공조역량 강화룰 위해 해외 고위직 경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 신설을 추진 중이다. 최근 쟁점이 된 캄보디아 사건을 계기로 실무자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수사 지휘역량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러한 과정 운영을통해 경찰대학은 미래치안을 선도하는 국제적 중심지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2025.10.13.~17. 경찰대학-인터폴 공동 「지식재산권 및 기술유출 범죄 대응 국제 교육과정」 개최, 경찰청·지식재산처 수사관 10명 참여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경찰 간 교육·연구 분야 협력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경찰’로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특정 국가의 조직성 범죄 단속 강화로 우려되는 풍선 효과에 대비할 뿐만아니라, 해외 경찰관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추는 것이 전 세계가 더욱 안전한공동체가 되는 길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우리 경찰의 국제적 치안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찰청, 16개국이 참여하는 초국가 스캠범죄 대응 ‘국제 공조 작전회의’ 개최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5. 11. 11~12. 이틀간 서울에서 인터폴,아세아나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3개 국제기구와 한국, 라오스·말레이시아·미국·브루나이·베트남·영국·인도네시아·일본·중국·캄보디아·캐나다·태국·필리핀·호주·아랍에미리트(UAE)등 총 16개 공조국이 참석한 가운데,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작전회의(Global Operation Meeting)’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경찰청이 주도하는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 공동작전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의 첫 대면 회의로, 작전명은스캠센터·인신매매·온라인 사기 등 초국가 범죄로부터 피해자들을 ‘범죄의 사슬로부터 해방시키겠다.’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경찰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이버사기, 전화사기, 가상자산 범죄 등 신종 초국가 범죄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 및 수사 공조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스캠단지들은 사회관계망(SNS)·메신저 투자사기, 웹 기반 연애사기(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등을 통해 세계 각지로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조직폭력·불법구금·인신매매 등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스캠범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10월 23일 인터폴ㆍ아세아나폴 등 국제경찰기구 및 태국ㆍ필리핀ㆍ라오스ㆍ미국 등 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경찰청이 주도하고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첫 공식 협력 플랫폼 ‘국제공조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공조협의체가 나아갈 비전을 선포하고.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상시 정보 공유체계 구축, 공조수사, 피해자 보호 및 송환 활성화 등 운영모델을 구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경찰청은 2025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아나폴(ASEANAPOL)총회에서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작전(Breaking Chains)’ 결의안을 제안하였고 아세안 10개 전(全) 회원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었다. 결의안의 채택은 아세안 지역에서 경찰청과 아세아나폴의 공동 대응을 제도화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공조 작전회의에서는 각국이 선정한 스캠·사이버 등 조직범죄사건 24건과 관련 추적단서 75건에 대해 자료를 교환하고, 피의자 검거·송환 등 구체적 공조 방안을 협의하였다. 특히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스캠조직 관련 사건 8건에 대해서는 피의자 검거 및 피해자 구출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경찰청은 스캠범죄 피의자가 다른 지역으로 도피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이 인터폴에 협력하고 있는 ‘도피사범 추적 작전(인프라-시프, INFRA-SEAF)’과 연계하여 합동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터폴은 대한민국 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베트남-캄보디아 국경 일대에서 합동작전을 실시하여 스캠단지 연계 관련 피의자추적을 전개했으며, 11월에도 아세안 국가 내 주요 국경 지역에서 작전을 계획 중이다. 이러한 국경 공조 작전은 스캠조직의 이동 통로를 차단하고, 각국의 출입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국제 공조 작전회의는 국제사회가 초국가 스캠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틀을 실행 단계로 옮기는 중요한출발점이다.”라며, “대한민국 경찰은 각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스캠범죄단지 근절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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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운전면허를 소지한 캔자스주 거주자는 시험 없이 면허 취득이 가능해집니다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5. 11. 11.(화) 02:00(현지시각 11. 10.(월) 11:00) 미국 캔자스주와 ‘한-캔자스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하였다. 경찰청은 국내 기업의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재외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외교부(주 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와 합동으로 캔자스주 측에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을 요청 및 협의를 진행하였고, 미국 캔자스주 주정부에서 2025. 11. 11.(화) 02:00(현지시각 11. 10.(월) 11:00) 약정을 체결하였다. ※ 캔자스주는 우리나라와 미국 내 29번째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 주 체결 7일 후인 2025. 11. 18.(화)부터 대한민국에서 발급받은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미국 캔자스주에서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 없이 캔자스주 운전면허로 교환 발급받을 수 있다.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 자격을 가지며 캔자스주에 거주하는 유효한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제1종 대형·특수·보통면허, 제2종 보통면허)을 소지한 사람은 별도 시험 없이 캔자스주 운전면허증(Class C standard*)을 취득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면서 외국인 등록을 마치고 캔자스주 운전면허증(Class C standard)을 소지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별도 필기 및 기능시험 없이 적성검사만 받고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제2종 보통면허)을 취득할 수 있다. * Class C standard: 우리나라의 제2종 보통면허와 유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미국 캔자스주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의 편익 증대 및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캔자스주 거주 재외국민: 약 12,792명 -
경찰청, 「2025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경찰청 국가수사본부(안보수사국)는 11월 10일 경찰청에서「2025년 안보지킴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본 공모전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년째 ‘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영상·사진·표어·포스터 작품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 작품 접수는 지난 6월 17일부터 세 달간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특히, 포스터 부문은 성인, 중고등, 초등, 유치부로 분야를 구분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면서 안보에 대해 직접 생각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총 3,002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현직 대학교수, 미디어 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진행되었고, 예선과 본선으로 나뉜 두 차례의 심사 결과 총 156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올해는 분야별 수상작 선정에 그치지 않고, 모든 출품작을 종합심사하여 대상을 선정하였다.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경합을 벌였고, ‘안보일수록 안 보이도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가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영상 부문 우수상을 받은 대전용전중학교팀 이수훈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만든 영상이 국가안보와 나라 사랑의 메시지가 되어 세상에 닿은 거 같아 정말 기쁘다.”라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안보지킴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매년 훌륭한 작품이 배출되는 본 공모전이 경찰과 국민의 안보의식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라면서,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보의 중요성과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상 작품은 2025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공식 계정 누리집(www.안보지킴이.com)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경찰청이 주관하는 대내외 홍보 자료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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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보석’ 천북굴 맛보러 오세요! 15~16일 굴축제 열려보령시는 천북굴단지 상인회(회장 황용현)가 주최·주관하는 ‘2025 천북 굴축제’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천수만 농어촌테마공원(천북 굴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첫날인 15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개막식 직후에는 천북굴의 특색을 살린 굴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관광객 노래자랑, 품바팀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북 지역은 오랫동안 품질 좋은 굴 생산지로 알려져 왔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굴은 서해 갯벌의 풍부한 영양분을 머금고 자라며, 겨울철 찬바람을 맞아 더욱 단단하고 풍미가 깊어진다. 11월부터 2월 사이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로, 쫄깃한 식감과 진한 바다 향이 일품이다. 천북굴은 보령을 대표하는 9가지 별미 중 하나로 꼽히며, 영양학적으로도 미네랄과 비타민, 타우린 등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북굴단지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천북굴의 우수성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동안 위생과 청결 관리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립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 심화교육’ 실시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지역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실시하며,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의 중심에 섰다. 이번 교육은 충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립대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응급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위급한 순간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식과 윤리적 책임감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대준 라이즈사업단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야 하는 생명보호 기술이자,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충남도립대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안전교육과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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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방서,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나서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1일 칠북면 단감농장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칠북면 단감농장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시행(사진/함안소방서) 이번 일손 돕기에는 소방행정과장 등 소방서 직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감 수확, 운반 등 다양한 작업을 분담해 농가의 부족한 노동력을 지원했다. 최경범 서장은 “가을 수확 철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안소방서는 매년 농번기와 수확 철에 맞춰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
성산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 소방안전교육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지난 1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사진/성산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어린이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상황과 같은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차량이다. 이날 교육은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식 위주로 진행해, 아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한 지진 대피ㆍ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 소화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다. 김상권 안전예방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서 초기 대응능력이 잘 습득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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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옌 국제선 첫 운항 기념, 인천 관광단 스옌시 최초 방문중국 후베이성 스옌시(十堰市)의 초청으로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 최초로 운항함에 따라, 이를 기념한 인천 관광단의 스옌시 첫 공식 방문 팸투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인천관광협회 이임혁 회장의 주선으로 성사되었으며, 남동구민을 비롯한 총 35명의 참가자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주요 일정 이번 팸투어는 스옌시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무당산(武當山) 탐방 참가자들은 도교의 성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무당산을 방문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대 건축물의 웅장함을 감상했다. 스옌시 박물관 견학 스옌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옌시 박물관(十堰博物館)을 방문해 지역의 전통과 발전 과정을 체험했다. 현지 문화 교류 및 체험 참가자들은 스옌시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며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3 참고) 관광 교류 활성화 기대 이번 인천 관광단의 스옌시 방문은 양 도시 간 국제 관광 교류의 첫걸음으로, 향후 정기 노선 확대와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혁 인천관광협회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정기적인 관광 교류 및 상품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인천과 스옌시는 관광·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국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었다. -
봉화 석포면 ‘오미산 풍력발전단지’ 준공 기념 행사 열려봉화군은 지난 11일 석포면 일원에서 열린‘봉화 오미산 풍력발전 준공 기념 행사’에 참석해 지역 청정에너지 사업 육성과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전사업자인 오미산풍력발전 주최로 주주사인 남부발전, SPC,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을 비롯해 금융기관 신한자산운용 및 신한은행, 봉화군 의회 의원, 시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미산 풍력발전단지는 총사업비 약 1,600억원이 투입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14기의 풍력터빈(총 설비용량 60MW)을 통해 연간 113GWh의 전력을 송전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만 8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 기부 및 투자 유치를 통해 발전 수익의 일부를 이자 형태로 주민에게 환원하는 지역 친화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특히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미산풍력발전은 발전사업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상생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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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양수발전소,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봉화군이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양수발전소 시행사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월 19일 예비타당성조사 시행을 위한 자료 제출을 완료했다. 2025년 제3차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 결과 최종 선정됐다. 봉화군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양수발전소 건설 및 가동기간 동안 지방세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직접 지원금 1,200억 원, 고용효과 약 6,700명,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1조3천억 원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수발전소 건설 이후에는 홍보관을 비롯한 관광시설을 조성해 분천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K-베트남 밸리, 청량산도립공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양수발전소는 500MW(250MW급 2기)로, 1시간 발전 시 약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건설 기간은 7년으로, 2029년 12월 착공해 203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소천면 두음리에 하부지가, 남회룡리 장군봉 일원에 상부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1조 7천억 원 규모다. -
보건소 보건의료 인프라 확층을 넘어 시민 건강증진 형평성 실현 추진포천시는 급변하는 보건 환경과 시민의 건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조직과 기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분만취약지 문제 등 지역 보건의 주요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공공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보건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5년 5월 보건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 개편으로 보건소 본소는 공공보건 위기 대응과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화·만성질환 대응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건강생활 실천, 예방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등 주요 정책의 추진력을 높였으며, 분야별 전문 인력 확충과 사업 기능 세분화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공중보건의사 수급 감소와 낮은 지소 이용률 등 외부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보건지소의 기능을 재정비했다. 특히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게 고령층 건강증진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해 어르신 건강관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인·창수·화현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포천시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물론 서울아산병원 연계 무료 건강검진사업 등 민간의료기관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지소를 활용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검진,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포천시는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정례화해 신속 대응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2개 반, 12명)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확대해 시민 스스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명절과 연휴 기간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는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제를 운영해 의료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천우리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야간·공휴일에도 소아진료가 가능하며, 영중면 보건약국은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되어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응급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질병 발생 시 불편 없이 진료 및 약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포천시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유아 및 출산 지원 분야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필수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소아당뇨 지원 등 의료비 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및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전 과정에서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특히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포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의정부·양주·동두천 지역 산모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과 전문 간호 인력, 쾌적한 시설을 갖춘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이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대표적 공공의료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통해 북부권 산후 회복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만성질환 및 노쇠 예방 분야에서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흘건강체크ON’, ‘소흘건행백세’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어르신의 신체활동 증진, 노쇠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관리, 감별검사 및 치료비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관리 체계를 마련했으며, 자작1통·동교4통,냉정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내년에는 독거노인 건강관리를 가정방문을 통하여 일대일 실시하던 방식에서 AI, IoT사업을 도입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급증하는 소아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법인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에 소아병동을 신설, 2025년 10월 22일 개소했다. 온돌형 12병실, 27병상 규모로 조성된 소아병동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소아 응급 및 일반환자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이 건강 에 대한 안전성과 의료 서비스 혜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포천우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내원자 수는 2021년 4,693명에서 2024년 21,857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입원 환자 수도 같은 기간 50명에서 1,642명으로 급증하는 등 지역 내 소아 진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소아병동 개소를 통해 시민들은 먼 거리 이동 없이 포천 내에서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의료 접근성과 응급대응체계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시는 지역 의료분야 종사자들과의 긴밀한 협업과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공공의료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관내 병·의원, 약사회, 간호사회 등과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응급의료 공동대응체계 및 의료인력 지원, 감염병 대응 정보공유 시스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료인-시민 협력모델’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역량의 균형 발전과 시민 중심의 건강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회 가입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을 넘어 도시 전반의 건강 환경을 개선하는 ‘건강도시 포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건강도시 지표 기반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보건·복지뿐만 아니라 도시환경·교통·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촉진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포천의 지리적·사회적 특성에 부합하는 ‘포천형 특화 건강도시 모델’을 구축하여, 예방과 돌봄, 환경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보건소 기능 개편과 소아병동 개소는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공공보건 전환의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한 도시, 의료로 안심할 수 있는 포천’을 실현하기 위해 진료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예방·관리 중심의 통합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건강관리에 한거름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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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재,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진다창원소방본부는 전기화재의 심각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우리 집 전기 사용 안전 수칙(사진/창원소방본부) 전기화재는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번져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최근 노후 전선, 과 부화된 콘센트, 플러그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전기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기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진화와 대피가 매우 힘들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 수칙으로는 △콘센트 내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 △콘센트 주변 습기 주의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콘센트와 플러그 접촉 불량 확인 △낡은 전선이나 손상된 멀티탭 사용 금지가 있다. 창원소방본부장은 “전기화재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되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시민 모두가 전기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
창원소방본부-창원파티마병원, 응급의료 체계 개선 간담회 개최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상기)는 10일 창원파티마병원 7층 배네홀에서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소방본부와 창원파티마는 10일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창원소방본부) 간담회는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박진미 창원파티마병원장 등 소방관계자와 병원 관계자 25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증외상환자 이송 병원 선정에 따른 상호 기관 보안 사항과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개선책 마련, 구급대원 이송 병원 선정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창원 관내 병원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응급의료 체계 개선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이송 병원 선정 활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에 한 발짝 다가선 거 같다”라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상의 구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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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수확 철 맞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 나서의창소방서(서장 안병석)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단감 수확 농촌 일손 돕기(사진/의창소방서)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안병석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의창구 동읍에 있는 단감 농장을 찾아 단감 수확과 운반 등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병석 서장은 “바쁜 가을철을 보내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성산소방서, 화재 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 대비 구슬땀창원 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오는 11월 21일 실시되는 화재 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앞두고, 직원들이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11일에 밝혔다. 직원들이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 속에서 구슬땀(사진/성산소방서) 이번 화재 대응능력 시험은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진압 전술, 장비 운용, 안전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특히 2급은 초급·중급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등급으로, 기본적인 화재 진압 전술 능력과 팀워크, 신속한 판단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직원들이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 속에서 구슬땀(사진/성산소방서) 훈련은 4인조 법, 소방호스 전개, 공기호흡기 착용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시험 기준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강종태 서장은 “이번 시험 준비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응시자 전원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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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논단] 동학의 덕(德)동학에서 '덕(德)'은 인간의 선천적인 본성이자, 하늘(한울님)의 뜻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동 규범을 의미합니다. 이는 유교, 불교, 도교의 전통 사상을 융합하여 재해석한 동학의 핵심적인 가르침입니다. 동학의 덕에 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덕의 근원: 한울님과 '시천주(侍天主)' 동학 사상의 핵심인 '시천주(侍天主)'는 "한울님을 모신다"는 의미로,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마음에 신성(神性)인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사상입니다. 따라서 동학에서 덕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이 신성을 깨닫고 발현하는 것입니다.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 사상도 이와 연결되며, 사람을 섬기는 것이 곧 하늘을 섬기는 것이 됩니다. 2. 덕의 실천 윤리: '성·경·신' (誠敬信) 최제우는 동학의 도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성(誠), 경(敬), 신(信) 세 글자뿐이라고 할 만큼, 이는 덕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성(誠, 정성):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입니다. 천지 만물이 쉬지 않고 운행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敬, 공경): 한울님을 공경하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인간 존엄성과 평등 사상으로 이어집니다. 신(信, 믿음): 자신 안에 모신 한울님과 동학의 가르침에 대한 확고한 믿음입니다. 이 세 가지 덕목은 '수심정기(守心正氣, 마음을 닦고 기운을 바르게 함)'의 수양을 통해 구현됩니다. 3. 덕의 사회적 발현: '포덕천하(布德天下)' 동학의 덕은 개인의 수양에 그치지 않고 사회 개혁적인 실천으로 나타납니다. '포덕천하(布德天下)'는 "온 세상에 덕을 널리 편다"는 의미로, 동학 사상의 사회적 목표를 보여줍니다. 이는 부패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널리 백성을 구제하며 나라를 보호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광제창생(廣濟蒼生)' 및 '보국안민(輔國安民)'의 기치로 구체화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동학의 덕은 인간 내면의 신성을 바탕으로 성, 경, 신을 실천하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대우받는 이상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포천시 자살예방센터, 포천경찰서, 자살수단 차단사업 현장 모니터링 실시포천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동현)는 지난 2025년 11월 7일 포천경찰서(서장 한상구)와 함께 자살수단차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생명사랑 실천사업소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살수단 접근을 줄여 시민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모니터링 대상에는 생명사랑실천가게, 생명사랑숙박업소, 생명사랑농약사, 생명사랑캠핑장 등 지역 내 주요 생명사랑 실천사업소가 포함됐다. 또한 고층건물의 추락사 예방을 위해 옥상문 잠금 상태를 점검하고, 자살예방 안내문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생명의 비상구’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포천시자살예방센터와 포천경찰서는 각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체계,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숙지 여부, 홍보물 게시 상태, 비상연락망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생명존중 인식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 절차를 안내했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에는 포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위기상황 발생 시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발견과 보호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자살수단 접근을 줄이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시민이 위기상황에서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2023년부터 포천시로부터 한서중앙병원이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존중 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상담, 교육, 응급개입,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포천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