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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도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시상경상북도는 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등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2021년부터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청렴 수준을 파악하고 부패 유발 요인에 대한 진단과 개선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외부체감도, 내부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에 관한 결과를 합산해 종합 점수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은 경북도 산하 23개 출자출연·보조기관 등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등급과 2등급을 달성한 기관 중 상위 9개 기관을 선정해 최우수 1개 기관, 우수 1개 기관, 장려 7개 기관 등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였으며, 내부청렴도 1등급, 외부청렴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으로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기관은 뒤이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이 선정되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연구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등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7개 기관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2021년 출자 출연기관 등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도입한 이래 종합청렴도 점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에 청렴 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2021년 8.42점 → 2022년 8.70점 → 2023년 8.78점 → 2024년 8.78점 → 2025년 8.86점 김학홍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출자 출연기관의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경북도 청렴도 향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기관에 대한 신뢰의 바탕은 청렴이며, 이를 위한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피싱범죄 ‘최적 시간’ 지킨다… 11.24.부터 보이스피싱 등 범죄 이용 전화번호 ‘10분 내 차단’경찰청(청장직무대행 유재성)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하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통신 3사(SKT, KT, LGU+) 및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10분 이내에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를 11월 24일부터 시행한다. 그간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는「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이용중지’ 조치를 해왔으나, 신고 접수 이후 해당 전화번호를 실제 정지하기까지 2일 이상 소요되어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범죄의 약 75%가 최초 미끼 문자나 전화를 수신한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전화번호 이용중지 조치가 취해지기 전 이 ‘최적 시간’ 동안 해당 전화번호가 범행 수단으로 계속 악용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었다. 경찰청은 국민에게 도달되는 모든 피싱 전화·문자는 국내 3사 통신망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 휴대전화 제조사 및 통신사와 협력하여 피싱 등 범죄에 이용 중인 전화번호가 통신망에 접근하면 이를 초기에 차단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우선 경찰청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2024년 12월부터 삼성 스마트폰에 ‘간편제보’ 기능을 구현하였다. 해당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보이스피싱 등으로 의심되는 연락이 온 경우, 이용자가 해당 문자를 길게 누르거나 통화 내역을 선택하면 ‘피싱으로 신고’ 버튼이 현출되고 이를 누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피싱 의심 전화·문자를 제보할 수 있다. 특히, 통화녹음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피싱범과의 음성통화 내용도 간편하게 제보하여 범죄 수사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용자는 스마트폰의 통화 설정에서 '통화녹음' 기능을 미리 활성화해 둘 것을 권장한다. 간편제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누구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누리집(www.counterscam112.go.kr)’에 접속하여 범죄 의심 문자나 전화를 제보할 수 있으며, 간편제보와 누리집을 통해 들어온 제보는 모두 통합대응단으로 전송된다. 통합대응단에서 간편제보와 누리집을 통해 제보받은 전화번호를 분석하여 범죄에 이용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에 대해 차단을 요청하면, 통신사는 해당 전화번호를 즉시 7일간 차단한다. 차단 이후에는 범죄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미끼문자를 보낼 수 없는 것은 물론, 미끼문자를 받은 사람이 나중에 확인하고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더라도 통화가 연결되지 않는다. 또한, 이렇게 임시 차단된 전화번호는 추가 분석을 거쳐 완전히 이용중지되므로, 긴급차단은 가장 최소한의 절차와 시간으로 범행을 빠르게 저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전망이다. -
경주시 APEC 성공의 숨은 힘…“경주시 소통행정이 시민을 움직였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요인으로 시민과의 체계적 소통 시스템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간 구축해 온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이 국제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는 ‘시민 중심의 참여·소통 도시’를 기조로 △시장 직소·현장 민원 △카카오톡 기반 ‘톡톡경주’ △온라인 제안 플랫폼 ‘소통24시’ △어린이 대상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특히 대외소통협력관을 중심으로 접수되는 직소·현장민원은 배수로‧도로‧환경정비‧안전시설 보완 등 생활밀착형 불편을 ‘현장민원 즉시처리비’로 신속히 해결하는 데 활용돼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대응 강화를 위해 내년도 즉시처리비 예산을 전년 대비 35% 증액한 3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민원창구 ‘톡톡경주’도 디지털 소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 2021년 5월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2,669건, 올해도 340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관광지 문의, 도로·가로등 보수, 불법주차, 동물·쓰레기, 경주페이, APEC 교통통제 등 다양한 생활민원 해결에 활용됐다. 특히 APEC 기간에는 교통·관광 안내 수요 증가로 활용도가 크게 높았다. 온라인 시민 제안 플랫폼 ‘소통24시’에는 2021년부터 총 520여 건의 시민 의견이 제출됐다. 관광안내 표지판 개선, 경주로ON 앱 보완, 상수도·교통신호 개선 등 다수의 제안이 실제 시책으로 반영되며 효과를 내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열린시장실(나도 시장님 어린이 자치교실)’도 소통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APEC을 주제로 한 토론·모의 시정 활동을 운영해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경주시는 이러한 소통정책들이 APEC 대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도시 환경과 행정 시스템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직소 민원, 톡톡경주, 소통24시,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플랫폼을 확대해 시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의 성공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찾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의창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 및 출동로 확보 훈련 시행의창소방서(서장 안병석)는 지난 21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와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했다고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와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사진/의창소방서) 이번 소방차 퍼레이드는 지휘차·펌프차·구조 버스 등 총 4대의 소방차가 참여해 의창소방서를 출발해 소답동 일대를 순환한 뒤다시 소방서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소방차 사이렌과 안내 방송을 통해 화재 예방 메시지와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와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사진/의창소방서) 퍼레이드 구간 내에서 골목길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과 길 터주기 요령 안내를 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했다. 안병석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 예방 경각심을 높이는 시기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양시] ‘현장 소통의 날’ 통해 4개 민생현장 점검…“시민 목소리가 시정의 동력”● 주요 민원 현장 4곳 점검…시민 불편 즉시 확인 ● 정인화 시장 “현장이 답…실질적 시민 중심 행정 구현” ▲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개설 건의 현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지난 11월 20일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민 건의 현장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민원과 개선 요구를 직접 확인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야말로 시정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와 후속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시장의 첫 일정은 준공을 앞둔 광영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장이었다. 그는 어업지원센터의 공간 활용 계획과 운영 방향을 점검하며 “어민 편의 증진과 지역 소득 기반 확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설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선착장 확장·정비, 어업지원센터 건립,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어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 건의 현장 두 번째 방문지는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개설 민원 현장이었다. 급경사로 인해 보행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구간으로, 정 시장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건의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연결로 개설을 적극 추진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 건의 현장인 광양제철소 2문 인근을 찾았다. 이 구간은 보행자는 적지만 신호 체계로 인해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그는 교통 흐름 개선방안을 관계자들과 함께 검토하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황금택지지구 주민간담회 건의 현장에서는 공동주택 진출입구 주변 불법 유턴 차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지적됐다. 정 시장은 즉시 “횡단보도 내 규제봉을 임시 설치해 위험을 줄이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좌회전 신호등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황금택지지구 주민간담회 건의 현장 정 시장은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항상 현장”이라며 “시민 중심·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듣는 실질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
김천시 감문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 개최김천시는 11월 20일(목) 감문면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감문면 주민들과 함께 「2025년 감문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5년 차 건강마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주도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 방향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감문면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활동해 온 라인댄스, 난타, 감문고고장구 등 건강동아리 3개 팀이 발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내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올 한 해 건강마을 활동사진과 주민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주민 스스로 건강마을을 만들어가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중심의 건강 증진 사업을 강화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남동구의회 오용환의원, 사) 환경지킴이장애인연합회로부터 감사장 받아오용환의원(좌) 환경 보호와 장애인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원(논현1·2, 논현고잔/ 더불어민주당)이 11월 12일, 사단법인 환경지킴이장애인연합회(회장 오석훈)로부터 환경 보호와 장애인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환경지킴이장애인연합회는 “환경과 더불어 모든 장애인이 행복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단체로, 물품 기부, 환경정화 봉사활동, 장애인 환경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감사장은 오용환 의원이 환경보전 활동과 장애인 자립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었다. 오석훈 회장은 “환경문제와 장애인 복지는 따로 생각할 수 없는 공동체의 과제”라며, “오용환 의원님께서 평소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 덕분에 우리 단체의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용환 의원은 “환경을 지키고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복지와 환경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구미시 "취업 자신감 얻었어요!" 외국인주민, '워크 인 구미'에 대 만족구미시는 11월 12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외국인주민과 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Work in GUMI 취업매칭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20개 지역중소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300여 명 이 참여해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기업인사 담당자와 1:1 채용면접을 진행했으며, 비자상담, 면접용 메이크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메가버시티 연합대학(관내3개대학)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VR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외국인 구직자는 “그동안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할 때 언어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통역과 취업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어 훨씬 수월했다”며 “특히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면접 메이크업 서비스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이 구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주민은 8,518명에 달한다.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 개최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1.5.(수) 오후 2시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주행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는 치매 환자 등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의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스템 개요 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하였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안전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정책 개선의 하나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차시험 및 가상환경 기반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활용,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면허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 실주행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0~’21년) △ 가상환경(VR)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2~’24년) 실차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오는 12월까지 각각 1개*,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되어, 2026년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시스템에 대한 국민 수용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고위험 운전자 판별을 위한 세부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 서울 강서 ** 서울 강서, 서울 도봉, 서울 서부, 부산 남부,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용인, 경기 의정부, 강원 강릉,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전남 광양, 경북 문경, 제주, 광주(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해당 시스템을 향후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적성검사 및 조건부 운전면허 부여에도 활용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운전면허 관리가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고위험 운전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시스템이다.”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신뢰성 및 수용성을 보완하여 고위험 운전자 교통안전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운전능력진단시스템 도입은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안전운전 행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데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고위험 운전자의 교통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찰청장 직무대행, 핼러윈 데이 앞두고 이태원 현장 찾아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이태원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이태원파출소를 찾아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안전활동을 하라”고 당부하며,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은 물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강조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선정한 중점관리지역 29개소 외에 4개 지역을 추가 발굴, 총 33개 지역에 대하여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행안부·지방정부 등과 사전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기관 현장합동상황실에 참여하여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한 상황판단·공동대응 등에 대비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 ▵10. 24.(금) 전국 33개소 지자체‧경찰서 합동점검 실시 / ▵10. 30.(목) 주요 12개소 (행안부 선정 / 서울 8, 부산·대구·인천·광주 각 1) 행안부‧경찰 합동점검 실시 예정 경찰력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위험장소(경사로 등)·시간(금·토 21시~)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지자체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인파 진출입 통제 ▵우회로 안내 ▵군중 과열 및 마찰 방지 등을 실시함과 동시에 ▵교통관리 ▵이상동기범죄·주취범죄 등 범죄예방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특히, 인파 사고 위험으로 인해 지방정부에서 인파 해산·행사 중단을 권고할 경우에는 경찰력을 적극 투입, ▵보행안전 및 질서 유지 ▵교통 관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도로·광장·공원의 다중운집인파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24일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10. 24.∼11. 2.)에 맞춰 공동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대비로 인해 10. 20.부터 전국 시·도경찰청에 비상근무가 발령되어 있는 가운데, 서울경찰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가 종료된 이후에도 주요 11개 경찰서*에 대하여 ‘경계강화’ 단계를 지속 유지(∼11. 2. 03시)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마포‧용산‧성동‧남대문‧강남‧서초‧종로‧서대문‧광진‧관악‧강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등 국가적 현안이 겹쳐있지만, 국민의 생명과 신체 보호는 경찰의 역할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