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포천시 2026년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촉식 개최포천시는 지난 2026년 1월23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지방세 행정을 이끌어 갈 위원들과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위촉식에는 변호사, 세무·회계 전문가, 전직 공무원과 지역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위원들이 참석해, 향후 2년간 포천시 지방세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책임질 각오를 다졌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방세 이의신청과 과세전적부심사,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등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핵심 기구로, 지방세 행정 전반에 대한 시민 참여와 행정 신뢰를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장 호선이 진행됐으며, 재산세 이의신청 심의와 2026년 정기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 분야로, 공정성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포천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 지방세심의위원회의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판단이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시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민과함께 행복하게 사는 포천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창원소방본부, 분말소화기 내용연수를 꼭 확인하세요!창원소방본부는 시민 안전의 기본이 되는 소방시설인 소화기의 내용연수와 관련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분말소화기 내용연수 확인(사진/창원소방본부)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있어 소방차 1대에 버금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한 번 구매했다고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진 교체 시기를 지켜야 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9조에 따르면,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는 제조일로부터 10년이라고 규정한다. 내용연수가 지난 소화기는 즉시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며, 정기적인 점검도 중요하다. 소화기 관리 방법으로는 △내용연수 준수, △외관의 파손과 변형 확인, △압력 게이지(녹색 표시) 점검, △노즐과 안전핀 이상 유무 확인 등이 있다. 특히, 매월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가정 내 소화기를 점검하는 것 또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가정 내 화재 안전은 소화기로부터 시작된다”라며, “매월 한 번씩 소화기 점검과 내용연수 확인을 꼭 실천해 달라”고 전했다. -
함안소방서, 2026년 달라지는 소방시설 설치 기준 안내함안소방서(서장 김종찬)는 2026년 달라지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대해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 달라지는 소방시설 기준 안내와 시설점검(사진/함안소방서) 이번 시행령 개정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하 차고·주차장, 공장, 터널 등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일부 제도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2026년 3월 1일부터 개정 내용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2026년 3월 1일부터 차고·주차장에 대한 소방 동의 대상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종전에는 바닥면적 200㎡ 이상이면서 20대 이상 주차 가능한 경우에만 소방 동의를 받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면적과 주차 대수와 관계없이 차고·주차장이 설치되는 모든 경우에 소방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화재 안전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차고·주차장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 기준도 강화된다. 건축물 지하에 설치된 200㎡ 미만의 차고·주차장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되며, 200㎡ 미만인 모든 층에 비상경보 설비를 설치하도록 기준이 신설된다. 또한 지하 차고·주차장이 200㎡ 이상이면 모든 층에 자동화재탐지설비를 갖추어야 한다. 신산업 분야와 새로운 화재 위험 요소를 반영한 기준 보완도 함께 추진된다. 시각 경보설비 적용 대상에 리튬 일차 전지 공장이 새롭게 포함되고, 가스 누출 사고에 대비해 가스누설경보기 적용 대상에 공장이 추가된다. 대형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안전 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연결송수관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터널의 길이 기준은 기존 1,000m에서 500m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아울러 연결살수설비는 건축물 지하 차고·주차장이 200㎡ 미만인 경우와 차량 주차 대수 20대 미만의 기계식 주차시설까지 설치 대상에 포함된다. 김종찬 서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민 일상과 밀접한 지하 주차장, 공장, 터널 등의 안전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포천시 가족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융합놀이 프로그램 확대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자석 블록 교구 ‘맥포머스’를 활용한 놀이 중심 활동 프로그램을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보완하는 공공 돌봄 공간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양육 정보를 나누고 이웃 간 돌봄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취지에 맞춰 가정과 연계 가능한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일상 속 돌봄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맥포머스 블록은 안전한 자석 결합 구조를 바탕으로 평면과 입체 구성이 자유로운 교구로, 놀이 과정에서 유아의 공간 인지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조립과 해체를 반복하는 활동은 소근육 발달을 돕고, 부모 및 또래와 함께하는 협력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포천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자유 놀이 중심 운영을 기본으로,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주제형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은 유지하면서도 학습적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놀이를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공공 돌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을 연계해 지역사회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군내면 반다비체육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1회당 90분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야간 시간대 운영 확대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포천시가족센터 건강가정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하게 육아교육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시민이 눈으로 전하는 포천 이야기포천시는 지난2026년 1월 22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기자단과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스 등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홍보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6년 포천시 홍보단 운영 방향과 연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 홍보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천시 홍보단은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학생·직장인·주부·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과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해 시민의 다양한 시각을 시정 홍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단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현장 취재를 통한 생생한 시정 소식 전달을 비롯해 정책 및 생활 정보 공유, 홍보 과제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시정 홍보에 동참해 주신 홍보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단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포천시 도시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2026년에도 시민 참여 중심의 홍보 활동을 강화해 정책과 생활 정보를 보다 친근하고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포천시 홍보단의 활동 내용은 ‘소통공감 포천소식’ 누리잡지(웹진)와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 채널, 홍보단원 개인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멋진 포천 소식을 전하는 홍보단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포천시에는 여러단체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CBMC 봉사 새로운 또한 경기북부 복지 방송 등의 활동도 기대해 본다. 포천을 알리는 모든 회원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
포천시 평생학습 첫 거점, 소흘 평생 학습관 운영 본격화포천시는 평생학습의 지역 거점으로 조성한 소흘평생학습관이 첫 정규과정 운영에서 높은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안정적인 정착 단계에 들어갔다고 2026년 1월 23일 밝혔다. 태봉공원 내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 마련된 소흘평생학습관은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1기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에서 인문교양, 자격증, 건강관리, 문화예술, 디지털, 생활상식 등 6개 분야 29개 강좌에 9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25개 강좌에 430여 명이 최종 선정돼 현재 수업이 진행 중이다. 1기 정규강좌는 1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15주 과정이며, 평일 주간·야간과 주말 시간을 고르게 편성해 직장인부터 중장년층,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구 필라테스, 인공지능(AI) 유튜브 영상 제작, 신나는 영어회화, 발레 등 신체활동과 디지털 활용, 실생활 적용 중심 강좌에 수요가 집중되며, 시민들의 학습 관심이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 가까운 곳에서 관심 있던 강좌를 정규 과정으로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수업 운영이 체계적이라 배움이 일상의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소흘평생학습관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이어가도록 조성한 생활권 평생학습 거점”이라며 “첫 정규강좌 운영을 통해 확인된 시민 수요와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1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2기 정규강좌부터는 시민 수요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한 강좌 구성과 운영 방식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여로 일상 생활에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
경남소방본부, 화재 조사 전담 부서 전략회의 개최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3일 경남119특수대응단 대회의실에서 각 소방서 화재조사팀장과 선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화재 조사 전담 부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화재 조사 추진 방향과 전략 과제 공유, 성과 창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소방본부는 2026년 화재 조사 분야 3대 핵심 목표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협력 조사 체계 운영 △공공의 화재 안전에 보탬이 되는 환류 강화 △피해 도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화재 조사 구현을 추진한다. 이에 복잡·다양화되는 화재 양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 조사 체계를 강화하고, 화재 조사 결과의 대외 공신력을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환류 강화를 위해 용접·불티 및 소각 행위 등으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 관계기관에 정보를 공유해 재발 방지 조치와 책임 소재 확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2년간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대상에 대해서는 관계인에게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안내하는 등 예방 중심의 환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조물 화재 발생 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피해 도민의 배상 절차에 필요한 사실관계 확인과 자료 제공을 지원하는 한편, 제품의 화재 위험성 해소를 위해 관련 화재 정보를 관계기관에 신속히 공유하는 등 소방청, 한국소비자원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오성배 재난대응과장은 “화재 조사의 핵심 목적은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다”라며 “조사 결과가 도민의 화재 예방과 소방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환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경남소방본부, 설 명절 화재 예방 특별대책 추진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설 명절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8일까지 ‘2026년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 예방 특별대책 추진(사진/경남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는 총 264건의 화재가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재산 피해는 약 22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11.48건으로, 연중 하루 평균(7.76건)보다 약 48% 높은 수준이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야외 6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 생활 속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기적 요인 39건, 기계적 요인 15건, 기타 25건, 미상 30건으로 집계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연휴 전 화재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운수 시설과 의료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360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시행한다. 또 영화 상영관과 대형 판매시설 등 180곳에 대해서는 피난·방화시설 불시 점검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104곳은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율 안전 점검을 지도하고, 노유자시설·전통시장·주거 취약 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대상을 직접 방문해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또 겨울철 3대 난방용품(전기장판·히터·열선) 안전 사용 요령과 가스·식용유 화재 예방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아파트 방송시설을 통해 피난 행동 요령을 상시 안내하는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승에 예방 안전과장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며 “가정 내 화기 취급과 난방기기 사용에 특히 주의하는 등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전라남도] 강풍 속 화마와의 전쟁… 광양 옥곡 대형산불, 사람과 시스템이 산을 지켜냈다● 49ha 태운 초대형 산불, 1,467명 투입된 총력 진화● 산림재난대응단·헬기 기장·광양시 공무원, 조기 진화의 숨은 영웅들 ▲ 광양시 옥곡면 산불 현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21일 오후 3시 8분,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산 233번지.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길은 당시 몰아치던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인근 산으로 비화됐다. 불은 옥곡중학교 뒤편 능선을 넘어 진상면 방향으로 확산되며, 불과 수십 분 만에 통제하기 어려운 대형 산불로 번졌다.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와 붉은 화염은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었다. 산불 발생 직후인 오후 4시, 광양시는 즉각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이어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고, 광양시 산림부서를 중심으로 산림청, 소방, 경찰, 군, 인근 지자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인근 시·군에서도 인력과 장비 지원이 잇따르며, 이번 산불은 단순한 지역 재난을 넘어 광역 대응 체계의 시험대가 됐다. ▲ 광양시 옥곡면 잔불 진화 현장 이번 산불로 피해 면적은 49ha에 달했고, 주택 1동 일부 소실과 창고 2동 전소라는 물적 피해가 있었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옥곡면과 진상면에 신속히 발송된 재난문자를 통해 옥곡면 주민 266명, 진상면 주민 355명이 동사무소와 인근 복지센터,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막아냈다. 현장에는 산림재난대응단 36명, 공무원 650명, 소방 253명, 경찰 200명, 감시원 6명, 공중진화대 3명 등 총1,467명이 투입됐다.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만867대가 동원됐고, 첫날에는 수리온 헬기를 포함한 25대의 헬기가 쉴 새 없이 물을 투하했다. 여기에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투입돼, 야간과 연무 속에서도 화선과 잔불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산불 진화 현장 대책 회의(정인화 광양시장) 이 치열한 진화의 한복판에는 광양시 산림부서가 있었다. 특히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 발생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산림청과 수시로 교신하며 야간 진화 전략을 세웠다. 10년 이상 산불 진화 경험을 쌓아온 그는 인력 배치, 헬기 운용, 관계기관 공조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현장형 지휘관이었다. 기자의 눈에 비친 그는 ‘지시하는 관리자’가 아닌, 불길 앞에서 가장 먼저 움직이는 전문가였다. 전국 지자체마다 이런 산불 전문가 한 명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또한 일몰 이후 현장은 더욱 처절했다. 강풍 속에서 이어진 야간 진화는 산림재난대응단과 특수진화대원 250여 명에게 말 그대로 전쟁이었다. 그러나 캄캄한 산속에서도 대원들은 한 발 한 발 불길을 끊어냈고, 산림부서 직원들은 식수와 김밥, 간식, 음료를 현장 깊숙이 전달하며 대원들의 체력을 지켜냈다. 장기 산불을 대비해 훈련된 조직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었다. ▲ 광양시 옥곡면 산불 헬기 진화 현장 특히 이튿날 새벽, 바람이 잠시 주춤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헬기 20여 대가 집중 투입되며 주불을 압도했고, 오전 10시 30분 마침내 광양산불 진화율 100%에 도달했다. 기자는 솔직히 이 시간대 진화가 가능할지 의문이 들었지만, 현장은 그 불가능을 현실로 바꿔냈다. 진화 과정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도 현장을 찾아 진화대원과 관계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한파 속에서 이어진 강행군에 이들의 격려는 현장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번 산불은 주불 진화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다. 22일과 23일 연기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뒷불 정리가 이어졌고, 24일에도 재발화 방지를 위해 산림재난대응단 3개 조 36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 잔불 진화 참여 광양시 공무원(좌 전인화 시장) 특히 일몰이 지난 시각에도 “내 집에 불이 난 것처럼” 물을 투하하던 헬기 기장들의 헌신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옥곡 산불은 자연재해 앞에서 사람, 시스템,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히 보여준 현장이었다. 광양의 산을 지켜낸 것은 결국, 이름 없는 수많은 이들의 책임감과 사명감이었다. ▲ 잔불 진화작업 완료 현장 -
성산소방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 방문성산소방서(서장 장창문)가 23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공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공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 방문(사진/성산소방서) 이번 현장 지도 방문은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현대로템 의장 1공장, 방산 1·2공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 방문하여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유사시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장창문 서장은 “겨울철은 화재가 급증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라며 “이번 안전 지도가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활한 안전관리 체계가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겨울철현장 지도 주요 내용은 ▲피난 동선 확보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지도▲지속적인 소방 훈련을 통한 자체 역량 강화 강조 및 민·관 협조 체계 구축 ▲안전관리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