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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위한 안전·환경·상생 업무협약 체결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안전·환경·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ESG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3,000만 원 상당의 화재예방물품(산소마스크 350개, 산소호흡기 17개, 화재감지시스템 1대)을 관내 아동복지시설 17개소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동절기 화재 예방 안전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서 8억 9천만 원 삭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25일과 26일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경제통상국, 기획조정실, 자치경찰위원회, 메타AI과학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이어온 8개 소관 실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8억9,147만 원을 삭감하여 마무리했다. 실·국별 감액 규모는 기획조정실 5,200만 원, 메타AI과학국 3,500만 원, 경제통상국 7억 5,400만 원, 에너지산업국 5,000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비효율적 사업과 관행적 예산 집행을 과감히 바로잡고 실효성 중심의‘선택과 집중’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과 정책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조례안 심의에서는‘경상북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창혁 의원 대표발의)’,‘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구 의원 대표발의)’,‘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상북도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경제통상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전략품목 해외마케팅 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유사 사업 통합을 요구하고 경제진흥원 운영비 감액에 대해선 현실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신북방·남방시장 진출 강화’사업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성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예산 투입을 재검토하고 향후 편성 시 성과 검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출자·출연기관의 반복적 결손 보전을 지양하고 자구노력 강화를 촉구했으며, 빈점포 상생거래소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지원 정책의 형평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시 주차 등 기반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내 구도심의 높은 공실률 해소를 위해 실태조사와 국가 공모 대응 등 장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고령 택시기사 자격유지검사가 거점 중심으로만 운영돼 농촌 지역 기사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이동검사 체계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근로자복지연수원에 대한 관행적 예산 지원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잦은 이월로 지연된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의 실적 부진과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교육 확대와 실효성 강화를 요구하고 디아스포라 정체성 함양 사업 역시 예산 감액을 문제 삼아 사업 확대와 선정 기준 개선을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시외버스 결손 지원이 과도한 데다 수익 노선까지 포함된 점을 들어 적자 노선을 선별 지원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버스 운영의 적자 구조와 탑승 데이터 미공개를 언급하며 노선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세일페스타와 프라이드기업 육성 등 기업 지원사업도 비효율적 예산 집행으로 흐르고 있다며 전반적인 관리 강화와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경제통상국의 사업 종류가 과도하게 늘어난 데다 유사 사업이 다수 존재한다며, 과감한 정리를 통한‘선택과 집중’으로 행정 효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일자리종합센터 지원사업의 경우 총예산 4억8천만 원 중 인건비 및 운영비가 3억5,000만 원에 달하는 점을 들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공공단체보조사업 유지 필요성 평가에서‘미흡’판정을 받아 감액 편성된 사업들을 거론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을 주문했다. 기획조정실, 자치경찰위원회, 메타AI과학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각종 연구 용역에 대해 도정 공통용역과 경북연구원 운영 기조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예산이 아닌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딥페이크 범죄 대응 예산 등 주민 체감 치안 제고를 위한 예산 확대를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업무용 컴퓨터 등 장비의 내구연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교체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구연한에 맞춘 예측 기반 운영과 기본 매뉴얼 마련을 통해 장비 교체와 활용이 계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하 위원은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비공모 추진 등 적극행정 확대와 그에 따른 공무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으며, 김천 강소형 스마트도시의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 지원과 시민 참여 기반 데이터 활용 강화를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K-스틸법’국회 법사위 통과, 지역 고용위기 대응, 스쿨존 규제 개선, 북부권 정신응급센터 설치 등 전반적인 도정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비 확보와 자치경찰제 제도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 치안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개인형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운행과 법규 위반이 도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엄격한 단속과 제도적 규제 강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장기화하는 세원 축소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복지·미래전략 분야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치경찰 분야를 과학·AI 기반 치안으로 개편할 것과, 무인단속과 스쿨존 운영 실태를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차세대 지방행정과 재난 대응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자치경찰 핵심 안전사업이 동결·감액된 점을 문제 삼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 예산 확대와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도정발전방향포럼의 운영 취지와 예산 증액 배경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현안 대응 사항을 재점검할 것을 당부하고, 지역상생기금과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운용 및 차입 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업기술원 이전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의회에 대한 소통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내부 소통 어플리케이션 ‘K-Talk’의 도입 경위와 사후 보안 솔루션 구입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며, 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해 실효성과 필요성을 기준으로 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보통교부세 평가에서 징수율 제고로 패널티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타 시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와 관련해 조례상 최대 1,200억 원까지 편성 가능한 상황에서 실제 세입을 60억 원만 반영한 것은 균형발전 취지에 크게 못 미친다며, 성장촉진지역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해 특별회계 세입 규모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지으며“이번 예산 심사는 도정의 지속가능성과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심사였다”면서“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이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피싱범죄 ‘최적 시간’ 지킨다… 11.24.부터 보이스피싱 등 범죄 이용 전화번호 ‘10분 내 차단’경찰청(청장직무대행 유재성)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하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통신 3사(SKT, KT, LGU+) 및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10분 이내에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를 11월 24일부터 시행한다. 그간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는「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이용중지’ 조치를 해왔으나, 신고 접수 이후 해당 전화번호를 실제 정지하기까지 2일 이상 소요되어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범죄의 약 75%가 최초 미끼 문자나 전화를 수신한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전화번호 이용중지 조치가 취해지기 전 이 ‘최적 시간’ 동안 해당 전화번호가 범행 수단으로 계속 악용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었다. 경찰청은 국민에게 도달되는 모든 피싱 전화·문자는 국내 3사 통신망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 휴대전화 제조사 및 통신사와 협력하여 피싱 등 범죄에 이용 중인 전화번호가 통신망에 접근하면 이를 초기에 차단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우선 경찰청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2024년 12월부터 삼성 스마트폰에 ‘간편제보’ 기능을 구현하였다. 해당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보이스피싱 등으로 의심되는 연락이 온 경우, 이용자가 해당 문자를 길게 누르거나 통화 내역을 선택하면 ‘피싱으로 신고’ 버튼이 현출되고 이를 누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피싱 의심 전화·문자를 제보할 수 있다. 특히, 통화녹음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피싱범과의 음성통화 내용도 간편하게 제보하여 범죄 수사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용자는 스마트폰의 통화 설정에서 '통화녹음' 기능을 미리 활성화해 둘 것을 권장한다. 간편제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누구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누리집(www.counterscam112.go.kr)’에 접속하여 범죄 의심 문자나 전화를 제보할 수 있으며, 간편제보와 누리집을 통해 들어온 제보는 모두 통합대응단으로 전송된다. 통합대응단에서 간편제보와 누리집을 통해 제보받은 전화번호를 분석하여 범죄에 이용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에 대해 차단을 요청하면, 통신사는 해당 전화번호를 즉시 7일간 차단한다. 차단 이후에는 범죄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미끼문자를 보낼 수 없는 것은 물론, 미끼문자를 받은 사람이 나중에 확인하고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더라도 통화가 연결되지 않는다. 또한, 이렇게 임시 차단된 전화번호는 추가 분석을 거쳐 완전히 이용중지되므로, 긴급차단은 가장 최소한의 절차와 시간으로 범행을 빠르게 저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전망이다. -
김천시, 2025년 내고장 TOP기업 ‘㈜조흥GF’ 선정김천시는 2025년 내고장 TOP기업으로 ㈜조흥GF(대표 함영제)를 선정하고 지난 11월 25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 ㈜조흥GF는 2016년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입주한 식품기업으로 자연치즈‧모조치즈 등 다양한 치즈 가공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설립 이후 16년간 치즈 생산에 전념해 온 ㈜조흥GF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 주요 유가공업체는 물론 도미노피자, 반올림피자 등 유명 프랜차이즈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인력 확충을 통해 2024년 매출 467억 원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기숙사 운영, 통근버스 운행, 복지몰 제공 등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여 안정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ESG 경영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조흥GF의 내고장 TOP기업 선정을 축하드린다.”라며, “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 일자리 창출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고장 TOP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한도 우대, 지역 우수기업 홍보존 전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위한 안전·환경·상생 업무협약 체결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안전·환경·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ESG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3,000만 원 상당의 화재예방물품(산소마스크 350개, 산소호흡기 17개, 화재감지시스템 1대)을 관내 아동복지시설 17개소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동절기 화재 예방 안전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순천대] 경영컨설팅학회 대학생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포함 3팀 수상 쾌거● 전국 33개 대학 150명 경쟁 속 순천대 3팀 모두 수상 ● ESG·디지털전략 주제로 창의적 분석 역량 인정받아 ▲ 대학생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무역학전공·경영학전공 학부생들이 ‘2025년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모두 석권하며 대학의 연구·실전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는 이달 8일 순천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렸으며, 전국 33개 대학에서 36개 팀,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회장 조연성),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덕성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남부발전, 인텔리빅스, 덕성여대 ODA사업단이 후원했다. ‘한국기업의 ESG 혁신전략과 경영컨설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대학생 경진대회는 실무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분석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참가팀 간 연구 수준이 높아 예년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는 평가다. ▲ 대학생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순천대에서는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의 지도 아래 △‘404기획팀’ △‘롯데ON-AIR팀’ △‘프랑스와 호주청년팀’ 등 3개 팀이 출전해 각각 ▲농심의 영타겟 커뮤니케이션 전략 ▲롯데온의 디지털 전환 위기 진단과 턴어라운드 전략 ▲ESG 관점의 K-푸드 산업 지속가능성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농심의 영타겟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발표한 ‘404기획팀(무역학전공 백예찬·정민균·박태준, 경영학전공 조성주)’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유통 강자의 디지털 딜레마: 롯데온의 위기 진단과 턴어라운드 전략」을 분석한 ‘롯데ON-AIR팀(무역학전공 노현준·이엘림·이민혁·이준석, 경영학전공 박창윤)’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ESG 관점으로 보는 K-푸드 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한 ‘프랑스와 호주청년팀(무역학전공 아조비다니엘·성창경)’이 거머쥐었다. ▲ 대학생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최우수상 수상팀인 ‘404기획팀’은 “주기적인 학회 참여와 철저한 이론 학습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우리가 제시한 전략적 메시지가 심사위원들에게 명확히 전달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재은 교수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순천대 무역학·경영학전공의 교육 경쟁력과 학부생들의 실전 분석 능력이 전국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
경찰청장 직무대행, 핼러윈 데이 앞두고 이태원 현장 찾아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이태원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이태원파출소를 찾아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안전활동을 하라”고 당부하며,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은 물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강조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선정한 중점관리지역 29개소 외에 4개 지역을 추가 발굴, 총 33개 지역에 대하여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행안부·지방정부 등과 사전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기관 현장합동상황실에 참여하여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한 상황판단·공동대응 등에 대비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 ▵10. 24.(금) 전국 33개소 지자체‧경찰서 합동점검 실시 / ▵10. 30.(목) 주요 12개소 (행안부 선정 / 서울 8, 부산·대구·인천·광주 각 1) 행안부‧경찰 합동점검 실시 예정 경찰력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위험장소(경사로 등)·시간(금·토 21시~)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지자체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인파 진출입 통제 ▵우회로 안내 ▵군중 과열 및 마찰 방지 등을 실시함과 동시에 ▵교통관리 ▵이상동기범죄·주취범죄 등 범죄예방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특히, 인파 사고 위험으로 인해 지방정부에서 인파 해산·행사 중단을 권고할 경우에는 경찰력을 적극 투입, ▵보행안전 및 질서 유지 ▵교통 관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도로·광장·공원의 다중운집인파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24일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10. 24.∼11. 2.)에 맞춰 공동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대비로 인해 10. 20.부터 전국 시·도경찰청에 비상근무가 발령되어 있는 가운데, 서울경찰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가 종료된 이후에도 주요 11개 경찰서*에 대하여 ‘경계강화’ 단계를 지속 유지(∼11. 2. 03시)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마포‧용산‧성동‧남대문‧강남‧서초‧종로‧서대문‧광진‧관악‧강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등 국가적 현안이 겹쳐있지만, 국민의 생명과 신체 보호는 경찰의 역할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케이(K)-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의 혁신기술 개발 및 세계 시장 진출 아낌없이 지원할 것”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치안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기회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민․현장․산업․세계적,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치안」(AI Policing For All)라는 부제 아래, 사이버범죄 대응 기술, 이동 수단 및 로보틱스, 영상보안 기술, 대테러 장비 등 9개의 전문 전시관이 마련되어 각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진 인공지능(AI), 사회적 약자 보호, 재난‧안전 대응 등 주요 사회 현안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특별관을 별도로 구성하였다. 특히, 인공지능(AI) 특별관은 치안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과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신생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치안산업 발전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특별관 운영은 치안 분야가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려는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미래 치안기술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올해에는 국내외 216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AI Security Next 2025’, ‘AI×National Security, 치안산업과 국방산업의 AI 융합’ 등 수준 높은 동시 행사가 풍부하게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식재산처,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개 관계기관이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수출자금 금융, 무역보험 등 다양한 정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판로를 확보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여건을 조성하였다. ※ 관련 현황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신설한 치안산업대상을 확대(3개 기업 → 6개 기업)하여 치안 분야 기술개발 및 수출 우수기업을 선정, 포상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치안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영예성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올해 치안산업대상 수상자는 총 6명으로, ▵아동학대 자동감지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한 ㈜지오비전 이푸름 선임연구원 ▵순찰용 사족보행 로봇의 핵심기술을 개발한 부산대학교 이인호 교수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하여 경찰 외근조끼를 개발한 ㈜트렉스타 신진형 과장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텔레비전을 호주에 수출한 ㈜한화비전 김기철 대표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텔레비전 관제시스템을 벨리즈에 수출한 ㈜이노뎁 이성진 대표 ▵방탄 장비를 태국에 수출한 ㈜로터스 인터내셔날 이정연 대표가 선정되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심적 역할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3년, 역대 최초로 행사 기간 중 50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에는 행사 기간 중 73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는 80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파라과이, 영국, 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의 경찰 대표단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더욱 실질적인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외경찰의 국내 기업 현장 시찰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경찰관과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매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들의 국내 판로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장비 품평회는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공공조달 등 판로 확보를 주제로 진행되며 디케이엔트, 이노뎁 등 5개 기업과 민관의 구매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제 조달시장 진입과 기술 검증을 위한 실질적인 행사로 기획되었다. 현장 중심의 평가 의견과 협업을 통해 국산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조달을 확대할 것이라 기대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인공지능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보이스 피싱, 투자사기 등 신종범죄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케이(K)-치안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케이(K)-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이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police-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무국(02-6121-6348)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
‘2025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성료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및 와촌면민운동장에서 개최한 ‘2025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6일 와촌면민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우리나라의 평화와 번영, 경산 시민 행복,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을 기원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뉴진스님, 류원정, 송실장, 장윤정이 출연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7일에는 시민 화합을 주제로 읍면동 부녀단체 찌짐 부치기 대회, 경기 민요 &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 체험·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공동체 정신을 높이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또한 갓바위 주차장에서는 소원 성취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6일에는 다례(茶禮) 봉행을 시작으로, 28일까지 ESG 플로깅 & 갓바위 보물찾기, 무소음 ASMR 명상 요가, 템플 스테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와촌 명품 자두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와촌 명품 자두 시식 및 판매 부스에서 준비한 자두 1,000박스(2kg 기준)와 샤인머스캣 포도 1,000박스(2kg 기준)가 축제 2일째 완판됐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올해는 갓바위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예년과는 다른 축제의 감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참여형 체험을 통해 색다른 가을 축제를 즐겼다”고 말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조현일 이사장은“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축제를 무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 사회적 경제의 베이스 캠프된다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국회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12, 13일 양일간 참가 사전등록자 수는 3,079명에 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철저히 무시하는 정부의 역주행에 담대히 맞섰다”면서 경기도가 추진한 사회적경제국 신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설치, 사회적경제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지난 정부에서 경기도를 사회적경제의 망명 정부 또는 사회적경제 망명지라고 해주셨는데 새로운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를 더 크게 키우는 사회적경제의 베이스캠프가 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 출범한 국민 주권정부가 사회연대 경제 성장 촉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사회적경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면서 “사회적 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이 중심인 경제, 휴머노믹스를 만드는 경기도가 앞으로도 이 길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적경제를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로 표현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김 지사는 “환경과 사람에 대한 투자야말로 저비용,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우리는 사회적경제라는 이름으로 포용과 지속 가능성, 연대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키워왔다. 단순한 부의 축적과 증가를 넘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불평등을 감소시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연 것이 바로 사회적경제”라고 정의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난 3년간 경기도 사회적경제 성과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경기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중심’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는 민간 부문 나루코(주)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주), (주)생활과환경, 그리고 시군 부문에서, 광명시, 양주시가 수상했다. 올해 박람회는 콘퍼런스, 전시·판매 부스, 체험 프로그램, 투자 상담회 등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주제로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기후(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사회), 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 등 네 가지 의제를 다룬다. 메인 콘퍼런스 평화’에서는 시멜 에심 UNTFSSE 의장의 기조연설,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 국장의 주제연설,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대표의 공정무역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시멜 에심 UNTFSSE(UN 사회연대경제 실무그룹) 의장은 사회연대경제는 존엄, 연대, 평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지향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사회적 파트너,사회연대경제 주체,국제기구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포용, 민주적 거버넌스, 지역사회 소유를 바탕으로 빈곤과 불평등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도 연계되어 있다”면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포용적 비즈니스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이어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국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해 도민 질문에 답변했다. 121개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포그의 VR 안전교육 서비스, 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이야기의 장애인 근로자 제작 생활용품, 오산양조의 세마쌀 전통주 등 100여 종의 제품이 소개됐다. 현장에는 도슨트 해설 ‘가치투어’, 인생네컷 체험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 지원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 사회적경제 새싹투자 밋업데이도 함께 진행됐다. 전국 단위 네트워킹 행사로 사회적기업협의회 포럼, 협동조합 성과 공유, ESG 선도대학 세미나, 전국 햇빛발전소 토론 등이 열려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대회, 사회혁신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가 사회적 경제의 메카가 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