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8 (화)
'칼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2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신동명 박사 우리 아이들이 문해력의 위기를 겪는 이유를 단순히 아이들의 ‘독서 습관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일이다. 문해력은 고립된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는 ‘사회적 역량’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독서를 개인의 숙제로 치부하며 ‘책을 읽었느냐’는 결과물에만 집중해 왔다. 그러나 문해력의 진정한 꽃은 가정의 대화와 학교의 토론이 만나는 지점에서 피어난다. 독서가 사회적 역량이 되는 이유는 언어가 ...
신동명 교수 디지털 기기를 통해 쏟아지는 방대한 정보는 우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고 결과물을 빠르게 훑는 ‘검색 중심적 읽기’는 효율적일지 모르나, 그 정보를 내면화하여 지식의 체계로 쌓아 올리는 데는 한계를 지닌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직면한 ‘독서의 파편화’ 현상이다. 파편화된 읽기는 글의 전체적인 논리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 채, 단편적인 정보의 조각들만을 뇌에 입력한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기 쉬운 정보일 뿐, 사고의 근육을 키워주는 진정한 독서와는 거리가 멀다. ...
제2회. 뇌 과학이 경고하는 ‘3학년의 분기점’: 문해력, 왜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되는가 지난 칼럼에서 우리는 디지털 정보의 홍수 속에 숨겨진 ‘문해력의 역설’을 짚어보았다. 방대한 정보 접근성과 지적 깊이의 얕아짐 사이의 괴리는 비단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문해력의 분기점’이라 불리는 초등학교 3학년은, 아이들의 사고체계가 정립되는 결정적인 시기이자 학습 격차가 고착화되는 임계점이다. 뇌 과학적 관점에서 초등 3학년은 문해 발달의 전...
1회. 디지털 문해력의 역설: 정보는 넘치지만 ‘읽기의 깊이’는 사라진 시대 신동명 교수 손가락 하나로 전 세계의 지식에 접속하는 시대다. 우리 청소년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손에 쥐고 자라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들이다. 시각적 자극과 방대한 정보 속에서 그들의 정보 습득 속도는 기성세대를 압도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초연결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신동명: 교육박 박사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이사장 현)서정대 청소년상담복지학과 겸임교수 디지털 정보가 초 단위로 쏟아지는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는 '읽기'의 본질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텍스트를 눈으로 훑는 속도는 빨라졌으나, 행간에 숨은 맥락을 파악하고 정보의 진위를 가리며, 이를 통해 타인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문해력(Literacy)'은 오히려 붕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학습적 도구를 넘어, 급변하는 미래를 항해하는 세대의 핵심 생존 역량입...
노조의 영업이익 10-15% 요구 노동운동은 왜 국민적 공감을 잃어가는가 ― “투쟁”만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최근 삼성전자 노조의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요구에 이어 카카오 노조가 제기한 ‘영업이익 10% 성과급 요구’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플랫폼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노동강도는 높아졌고, 기업 가치와 주가 상승에 비해 직원들이 체감하는 보상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도 존재한다. 특히 고물가와 주거비 상승 속에서 안정된 삶에 대한 불안감은 노동자들의 권리 의식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 그...
【칼럼 : 김현옥 한국장애인식개선강사협회 본부장】 두 아이를 키워낸 어머니이자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 나는 한 가지 질문을 마주해 왔다. 우리는 과연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나는 그 답을 다시 생각해 본다. 직장에서 나는 ‘보이지 않는 연결’의 중요성을 배운다. 필요한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정비도 무용지물이 되듯, 사회 역시 보이지 않는 배려와 이해가 없다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장애인을 위한 제도 또한 마찬가지다. 단순한 고용 숫자가 아니라, 함께...
법은 정치 위에 있는가, 정치가 법 위에 있는가 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평가받던 인물, 오랜 기간 검찰 조직의 수장을 지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무기징역’이라는 중형으로 귀결되었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국민들은 혼란에 빠져 있다. 법치국가라면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무엇이 죄이며, 그 죄에 얼마의 형량이 따르는지”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과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 크게 달...
【세종지회장 朱元將 기자】화환 사절과 도서 정가 판매로 화제를 모은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춘희 출판기념회 사진1(북콘서트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 이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도서관 1층에서 세종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화환을 사절하고 책도 정가로 판매한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 예비후보의 저서는 준비한 1천 부가 행사 시작...
― 운기명상이란? 실제 체험과 효과 명상은 흔히 조용히 앉아 생각을 비우는 수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생각을 멈추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운기명상은 접근 방식이 다르다. 생각을 억지로 멈추려 하지 않고, ‘기(氣)’의 감각에 집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무념 상태로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1. 기란 무엇인가, 운기란 무엇인가 사전적으로 기(氣)는 우주와 모든 생명의 생성·활동·변화의 바탕이 되는 정신 에너지라 설명된다. ...
누군가에게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현대아파트 주민 이선화 씨가 주변의 작은 나눔...
여름방학은 아이들에게 기다려지는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학교 급식이 멈추면서 한 끼가 더 걱정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아이들의 방학을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채워주기 위해 ...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12일 오후 조이어르신주간보호센터. 해울림 봉사단원들이 작업장갑을 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