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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서 8억 9천만 원 삭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25일과 26일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경제통상국, 기획조정실, 자치경찰위원회, 메타AI과학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이어온 8개 소관 실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8억9,147만 원을 삭감하여 마무리했다. 실·국별 감액 규모는 기획조정실 5,200만 원, 메타AI과학국 3,500만 원, 경제통상국 7억 5,400만 원, 에너지산업국 5,000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비효율적 사업과 관행적 예산 집행을 과감히 바로잡고 실효성 중심의‘선택과 집중’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과 정책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조례안 심의에서는‘경상북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창혁 의원 대표발의)’,‘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구 의원 대표발의)’,‘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상북도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경제통상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전략품목 해외마케팅 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유사 사업 통합을 요구하고 경제진흥원 운영비 감액에 대해선 현실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신북방·남방시장 진출 강화’사업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성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예산 투입을 재검토하고 향후 편성 시 성과 검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출자·출연기관의 반복적 결손 보전을 지양하고 자구노력 강화를 촉구했으며, 빈점포 상생거래소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지원 정책의 형평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시 주차 등 기반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내 구도심의 높은 공실률 해소를 위해 실태조사와 국가 공모 대응 등 장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고령 택시기사 자격유지검사가 거점 중심으로만 운영돼 농촌 지역 기사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이동검사 체계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근로자복지연수원에 대한 관행적 예산 지원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잦은 이월로 지연된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의 실적 부진과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교육 확대와 실효성 강화를 요구하고 디아스포라 정체성 함양 사업 역시 예산 감액을 문제 삼아 사업 확대와 선정 기준 개선을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시외버스 결손 지원이 과도한 데다 수익 노선까지 포함된 점을 들어 적자 노선을 선별 지원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버스 운영의 적자 구조와 탑승 데이터 미공개를 언급하며 노선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세일페스타와 프라이드기업 육성 등 기업 지원사업도 비효율적 예산 집행으로 흐르고 있다며 전반적인 관리 강화와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경제통상국의 사업 종류가 과도하게 늘어난 데다 유사 사업이 다수 존재한다며, 과감한 정리를 통한‘선택과 집중’으로 행정 효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일자리종합센터 지원사업의 경우 총예산 4억8천만 원 중 인건비 및 운영비가 3억5,000만 원에 달하는 점을 들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공공단체보조사업 유지 필요성 평가에서‘미흡’판정을 받아 감액 편성된 사업들을 거론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을 주문했다. 기획조정실, 자치경찰위원회, 메타AI과학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각종 연구 용역에 대해 도정 공통용역과 경북연구원 운영 기조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예산이 아닌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딥페이크 범죄 대응 예산 등 주민 체감 치안 제고를 위한 예산 확대를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업무용 컴퓨터 등 장비의 내구연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교체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구연한에 맞춘 예측 기반 운영과 기본 매뉴얼 마련을 통해 장비 교체와 활용이 계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하 위원은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비공모 추진 등 적극행정 확대와 그에 따른 공무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으며, 김천 강소형 스마트도시의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 지원과 시민 참여 기반 데이터 활용 강화를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K-스틸법’국회 법사위 통과, 지역 고용위기 대응, 스쿨존 규제 개선, 북부권 정신응급센터 설치 등 전반적인 도정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비 확보와 자치경찰제 제도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 치안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개인형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운행과 법규 위반이 도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엄격한 단속과 제도적 규제 강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장기화하는 세원 축소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복지·미래전략 분야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치경찰 분야를 과학·AI 기반 치안으로 개편할 것과, 무인단속과 스쿨존 운영 실태를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차세대 지방행정과 재난 대응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자치경찰 핵심 안전사업이 동결·감액된 점을 문제 삼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 예산 확대와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도정발전방향포럼의 운영 취지와 예산 증액 배경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현안 대응 사항을 재점검할 것을 당부하고, 지역상생기금과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운용 및 차입 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업기술원 이전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의회에 대한 소통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내부 소통 어플리케이션 ‘K-Talk’의 도입 경위와 사후 보안 솔루션 구입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며, 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해 실효성과 필요성을 기준으로 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보통교부세 평가에서 징수율 제고로 패널티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타 시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와 관련해 조례상 최대 1,200억 원까지 편성 가능한 상황에서 실제 세입을 60억 원만 반영한 것은 균형발전 취지에 크게 못 미친다며, 성장촉진지역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해 특별회계 세입 규모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지으며“이번 예산 심사는 도정의 지속가능성과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심사였다”면서“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이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립도서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안동시립도서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 속으로 깊이 스며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서 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평생학습 확대, 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책 읽는 도시 안동’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총 4개소의 스마트도서관과 7개소의 숲속도서관,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한 독서환경을 마련했다. 현재 22만 3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 야외정원 경관조명 추가 설치, 어린이도서관 대출데스크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16만여 명이 3개 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을 이용했으며, 3년 연속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이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제2회 중앙도서관 ‘도서관 야간산책’, 제8회 웅부도서관 ‘BOOK적BOOK적 시민독서한마당’, 제2회 어린이도서관 ‘북크닉(Booknic)’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도서관 문화를 확산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체험형 프로그램 ‘어서 와, 사서는 처음이지’는 사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처럼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생활 속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올해 처음 시행된 ‘처음 시작하는 독서동아리’ 사업으로 2개의 신규 동아리가 결성되며 시민 주도의 독서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유아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그림책 천 권의 힘’사업은 36개월 이상~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1,000권 완독을 독려해 가족 단위의 꾸준한 독서문화를 조성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공연, 작가 강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다양한 문화교실 강좌를 개설해 전 세대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발전했다. 안동시립도서관은‘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과‘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등 다수의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운영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지역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사업으로 지역서점의 매출을 지원하고 59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한 ‘지역작가은행제’를 운영하며 시민과 작가가 교류하는 지역문학 플랫폼을 구축했다. 김혜경 안동시립도서관장은 “2025년은 새로운 도서관 사업 기획으로 도서관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한층 더 깊숙이 들어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책과 문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안동시 대표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공공서비스’ 적극 추진안동시는 2025년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복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공공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안동댐과 임하댐 건설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 20㎥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며 2024년 11월 고지분부터 2026년 8월 고지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에게는 고지서 1건당 월 200원의 요금을 할인하고 하나의 수도계량기로 가정용과 다른 업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도 가정용 수도를 1가구만 사용하는 경우 가구분할을 허용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안동시는 2024년 예안면과 도산면을 시작으로 시행한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2025년까지 읍면 지역에 설치 완료하고 2028년까지 안동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은 무선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으로, 수도검침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여 요금 민원을 예방하고 공기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동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경영혁신 촉진과 지역발전,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실시하는 제도로 평가 기준은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로 한다. 안동시는 경영관리 분야의 9개 세부 지표에서 모두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더십과 경영혁신 ▲조직․인적자원 관리 ▲윤리경영 ▲지역상생발전 ▲재난․안전관리 ▲소통 및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경영성과 분야의 주요 사업 성과와 고객만족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가’ 등급을 획득해 전국 상위 8%에 올랐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맑은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더불어 시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으로 신뢰받는 물 복지 도시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양주도시공사, 포천도시공사와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로 수해복구 지원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는 포천도시공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기부에 양주도시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572만원의 금액을 포천시로 기부하고, 포천도시공사는 양주시에 563만원을 상호 기부하였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천시에 지정기부를 통하여 인접 지역 간 재난피해 복구 및 지역상생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발적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방재정 확충 및 답례품 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포천도시공사와의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으신 포천시민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상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상호 기부로 인하여 서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제28회 보령머드축제, 폭염도 막지 못한 열기... 지역과 함께 ‘진짜 여름’ 만든다대한민국 대표 축제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지난 7월 25일 개막 이후 무더위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되며, 여름 바다와 머드의 매력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축제장이 북적이고 있다. 이번 머드축제는 8일 기준 110만 명 이상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전년 대비 방문객이 12% 증가했다. 특히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철저한 무더위 대응과 다채로운 콘텐츠 덕분이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과 안개분사기, 쿨링존, 피크닉존 등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사랑 할인쿠폰 제도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식당, 카페, 관광지 등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보령 특산물 판매존, 지역 청년 부스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야간 프로그램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기는 ‘머드온더비치(Mud on the Beach)’는 바다와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체험형 나이트 프로그램으로, 매일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며 연일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머드광장에서 운영되는 ‘오픈스퀘어’는 대형 그늘막 텐트에서 진행되는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이며 문화 감수성이 높은 MZ세대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스퀘어는 지역 청년이 참여한 체험형 마켓과 전시 공간으로도 이용되어 머드축제를 계기로 한 새로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시는 축제 기간 동안 안전 관리 인력 증원,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가동, 야간 교통통제 강화, 환경정비 인력 확대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향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축제 후반부까지도 더욱 알차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10일까지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8일 8090 나이트쇼 ▲9일 KBS K-POP 슈퍼라이브 ▲10일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연이어 진행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상주쌀‘미소진품’KBS1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다상주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상주쌀 ‘미소진품’이 KBS1 특집방송으로 전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특집방송은 지난 5월 11일(일)오후 2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방송 직후에는 KBS 디지털 채널인 ‘KBS 교양’유튜브를 통해 오후 3시 20분부터5시 20분까지 2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도 열렸다. 상주쌀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프리미엄 쌀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에 도입한 품종으로, 2022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되었다. 또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윤기가 흐르고, 단백질 함량은 5.8%로 낮아‘전국 소비자 500명이 선호한 쌀 품종 4년 연속 1위’를차지하며 뛰어난 밥맛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KBS 생방송 「지역상생 프로젝트 가치! 같이! 미소짓는 쌀」에서는 상주쌀‘미소진품’의 우수한 품질과 생산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더불어 삼백의 고장인 상주시의 역사 ‧ 문화, 관광지도 선보이며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상주의 생산농가 인터뷰와 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청정지역 상주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생방송 종료 후인 오후 3시 20분부터 5시 20분까지는 KBS 디지털채널(KBS 교양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상주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들이 판매되었으며, 선착순 할인과 추가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었다.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상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명실상주몰’도 이번 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됐다. ‘명실상주몰’은 상주 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촉진하고 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곶감, 한우, 쌀, 배,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KBS1 특집방송과 라이브커머스가 상주의우수한 농특산물과 ‘명실상주몰’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상주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월드옥타와 안동의 동행, 산불 극복과 지역상생 실현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안동시는 지난 4월 28일(월)부터 5월 1일(목)까지 3박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 51개국 108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900여 명과 13개국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249개의 중소기업과 기관 등이 모여 256개의 부스를 이뤘으며, 2천여 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이루는 MICE행사가 됐다. 대회 개최 직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사회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시는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담아 행사를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개회식 공연 전면 취소 및 주류 제공 자제 등 자중하는 분위기속에서 행사의 본질과 취지에 집중해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과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수 행사와 안동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옥타숲’ 조성 협약 체결 등을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위로와 연대를 실천했다.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했으며, 회원들에게 안동사랑상품권을 배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했다. 또한, 개회식을 제외한 2~3일 차 만찬을 하회장터와 안동갈비골목에서 진행하며 지역경제 순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형 행사를 만들어 냈다. 이번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수출상담회)은 4월 29일(화)부터 양일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내 기업과바이어 간 2,010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실 계약액은 8,428만 달러(약 1,211억 원) 정도지만 수출상담액을 포함하면 총 1억 6,400만 달러(약 2,358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수출의 장이 이뤄졌다. 안동에서는 56개 사가 참가해 총 42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22건의업무협약을 통해 116만 달러(약 1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현장 판매액도 이틀간 전체 2,600만 원 정도로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참가한 기업과 바이어 모두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계약과 협업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행사 기간 국내외 참가자들이 안동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을 비롯해 월영교,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 안동을 대표하는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됐고, 폐회식에서는 안동시립합창단이 특별 공연을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박종범 회장에게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뜻깊은 자리를 통해 안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동시가 글로벌 교류와 지역 상생을 잇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산하기관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선도와 지속가능한 미래 제시- [세종지회장 朱元將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세종시 산하기관 중 최초로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표준인 GRI(Standard 2021) 및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제3자 전문기관의 검증을 완료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공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 각 분야의 주요 성과와 노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환경(E) : 탄소중립 선도와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현재 수소버스 31대를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대폭 줄였다. 또한 공공자전거 ‘어울링’ 운영 대수를 ‘23년 3,422대에서 ’24년 3,640대로 확대하여 3년 연속 자전거 이용률 증대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공공시설 복합단지의 임목폐기물을 100% 재활용하여 탄소중립 목표에 부합하고 있으며, 태양광 기반 시설 도입 등을 검토하며 에너지 절감 혁신 활동도 진행 중이다. ≪사회(S) : 지역상생과 교통 약자 배려≫ 공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20여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요응답형버스 ‘두루타’와 장애인콜택시 ‘누리콜’을 운영하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도 앞장섰다. 또한 ‘교통사관학교’를 통해 운수직 종사자를 육성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어린이 안전체험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명경영(G) : 투명성과 윤리경영 강화≫ 공사는 2023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채용검증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채용 절차를 보장하고 있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초석으로 앞으로도 ESG 성과를 꾸준히 공유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향후에도 세종시 ESG 선도 기관으로써 ESG 경영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
구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뭉쳤다!…다각적 해법 논의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건설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19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건설경기 불황 극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급공사는 물론 시 산하 모든 기관과 단체의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대형 민간공사(MOU체결기업, 공동주택 등) 등에서도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책 마련이 강조됐다.참석자들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각 부서가 지역업체 하도급을 독려하고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정기적인 보고체계를 구축해 지역 건설업체 사용 내역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지역 건설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TF 구성‧운영 지역업체 상생을 위한 사업·단계별 가이드라인 배포․운영 대규모 공사 부서합동 분할발주 의무사전검토제 시행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적극 시행 대형민간공사 지역상생 MOU체결 민관 합동 홍보세일즈 실시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백두대간에서의 오롯이, 휴!경상북도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자락에 있는 국립 산림치유원에서 ‘2024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립산림치유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산림치유와 문화힐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전시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산림 관련 기관과 단체, 산림 분야 전공 학생, 치유업 종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 전문가와 함께하는 걷기 체험 맨발 및 노르딕 워킹 트레킹, 참가자들이 힐링 명상을 위한 숲 멍때리기 대회 및 불멍 톡톡, 어린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황토 어싱광장과 숲크닉 용품 대여, 치유 프로그램(수(水)치유, 치유 장비 체험, 잣나무 해먹, 싱잉볼 명상), 숲속 전시회 및 문화공연 등이 마련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2016년 개원 이후 산림치유 효과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능을 통합한 치유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8만여 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자연과 소통하며 심신의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에는 산림치유원을 비롯해 4개의 국립 산림치유 시설과 2개의 공립 치유의 숲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시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체 면역력과 심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 4개소 : 산림치유원, 칠곡․청도 숲체원, 김천 치유의 숲 공립 4개소 :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 경산 치유의 숲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이 산림의 치유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상북도가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