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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선거사범 2,925명 입건...선거폭력 급증대검찰청은 4일 2025년 6월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소시효 만료일인 12월 3일까지 총 2,925명을 입건해 918명을 기소하고 10명을 구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선거사범 입건 인원은 제20대 대선(2,001명) 대비 46.2%, 제19대 대선(878명) 대비 233.1% 증가한 수치다. 검찰은 이같은 급증 원인으로 선거폭력·방해 사범의 대폭 증가를 꼽았다. 유형별로는 선거폭력·방해 사범이 1,660명으로 전체의 56.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허위사실유포 등 흑색선전 사범 336명(11.5%), 금품선거 사범 95명(3.3%) 순이었다. 특히 제20대 대선과 비교하면 선거폭력·방해 사범 비율이 19.4%에서 56.8%로 2배 이상 급증한 반면, 흑색선전 사범 비율은 40.5%에서 11.5%로 대폭 감소했다. 검찰은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자유롭고 공명한 선거 진행을 방해한 선거폭력·방해 사범에 엄정 대응해 총 8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사례로는 사전투표사무원 A씨가 배우자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사위투표한 사건(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일반인 B씨가 유세차량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사건(징역 10월), 일반인 C씨가 과도를 부착한 각목으로 현수막을 훼손하고 신고자를 폭행해 상해를 가한 사건(벌금 100만원·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 등이 있다. 또한 제21대 대선 후보자였던 D씨(중도사퇴)는 자신이 설립·운영하는 단체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단서별로는 경찰 인지가 1,897명(64.9%)으로 가장 많았고, 고소·고발이 1,025명(35.0%)으로 나타났다. 제20대 대선 대비 고소·고발은 21.9% 감소한 반면 사경 인지는 191.8% 급증했다. 검찰은 "재판 진행 중인 사건들에 대해서는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시도 -
포천시 시설채소연합 연구회 정기총회및 송년의 밤 개최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회장 장성산)는 지난 2025년 12월 6일 소흘읍 늘봄컨벤션웨딩홀에서 회원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연구회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기총회는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6년 사업계획 수립, 우수 회원 표창, 만찬 및 회원 간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과 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용준(청년연합회), 백영학(후평작목반), 로하니 아츄(Lohani Achyut, 그린작목반), 첵 스롯(Chhech Srot, 송우작목반)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경수(해솔작목반)는 국회의원 표창을, 신동석(고모원예작목반)은 시의회 의장 표창을, 이기훈(청년연합회)은 농협포천시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는 15개 작목반 20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금치·얼갈이배추·열무·애호박 등을 685 헥타르 규모에서 재배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상기후 대응 기술 보급, 스마트 관수 교육 등 농업기술 향상 활동은 물론, 공군전투기 오폭 피해 주민돕기 성금 기탁과 포천사랑 희망나눔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기여했다. 장성산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포천시 시설채소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단결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기술 지원, 물관리 체계 구축 등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상생하는 농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회는 청년 농업인 참여 확대,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저탄소 농업 실천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을 재확인했다. 또한 회원 간 화합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며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업 공동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반 구축으로 부터 안전한 먹거리 생산까지 포천시가 더욱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 -
싱어송라이터 오선장 10집 아모르파티 (떠나고) 전세계 음원 발매천재시인/싱어송라이터 悟仙丈(이계향), 신곡 10집 '아모르파티(떠나고)' 2025년 11월 19일 12시(정오) 전세계 음원 발매, 자신의 시(詩)를 직접 작곡하고 노래하는 '치유시인 가수' 悟仙丈(이계향)이 "신곡 10집 '아모르파티(떠나고)Amor Fati(Leaving)"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 한국기록원에 등재된 특별한 기록의 소유자인 오선장 시인 가수는 이번 신곡을 통해 단순한 이별 노래를 넘어선, 운명까지 긍정하는 깊은 성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치유시인 가수" 悟仙丈, 그 특별한 발자취> 105권의 시집 출간 기록: 悟仙丈 시인은 오직 자신의 詩로만 작곡하여 노래하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이미 105권의 시집을 출간하여 한국기록원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자신만의 시로 노래하는 9곡의 치유 음악: 그동안 '술보다 더 독한 세월', '치매(어머님께 바치는 헌정곡)', '노숙인', '장사리전투의 불사조, 소년 병들' 등 사회적 메시지와 진한 감동을 담은 9곡의 음원을 발표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 왔습니다. <운명적인 이별을 노래하다: 10집 '아모르파티(떠나고)'> 이번 10번째 신곡 "아모르파티(떠나고)"는 시인 개인에게 닥친 운명 적인 슬픔 속에서 탄생 했습니다. 곡의 탄생 배경: 이 곡을 작곡하고 편곡하던 중이던 지난 8월, 10일 아버지에 이어 14일 어머니까지 5일 간격으로 연이어 별세하는 비극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맏딸로서 두 분의 초상, 삼우제, 49재를 손수 모신 시인가수는, 마치 두 분의 죽음조차 운명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통해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의 "아모르파티 (떠나고)"로 곡 제목을 최종 확정했고 3가지버전(normal보통, fast빠른, slow느린)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깊은 성찰의 메시지:> "아모르파티(떠나고)"는 단순히 떠나간 이를 향한 슬픔이나 절망을 노래하지 않습니다. 이별과 고통스러운 순간마저 삶의 일부로 긍정하고 사랑하며, 떠나간 이를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과정을 통해 오히려 사랑과 행복을 발견하는 시인의 독특하고 깊은 시선을 담아 냈습니다. 가사의 울림: 아래 가사처럼, 이별의 운명을 수용하고 기도로 승화시키는 숭고한 정신이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아모르파티(떠나고) 가사> 떠나고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사랑하고 행복할거예요 떠나고 돌아오지 않는 건, 그대지만 / 돌아오지 않는 그대를, 기다리는 일은, 나의 몫이기에 기다린 세월은 사랑이예요 / 그리는 세월도 행복이예요 가지마다 사연을 담아 걸고 / 봉오리마다 사연을 피워올리면 떠나간 사람의 그림자를 위해 / 손모아 기도하는 일은 나의 몫이예요 悟仙丈 시인 가수의 "아모르파티(떠나고)"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별 경험을 미학적 아름다움, 철학적 깊이, 종교적 숭고함으로 승화시켜 현대인에게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고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할 것입니다. 새롭게 발표되는 "아모르파티(떠나고)"가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긍정하는 힘을 주기를 응원합니다. -
구미시, 6·25 참전유공 무공훈장 전수식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안광수 중위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 날 전수식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故안광수 중위의 유족 장녀 안기열, 장남 안상기, 황두영 도의원이 참석했다. 수훈자인 故안광수 중위는 27사단 수송중대 소속으로 1953년 6월부터 1954년 9월까지 치러진 강원도 지구 일대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1955년 1월 1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상황 등으로 유족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실제로 수여가 되지 않았다. 2019년 육군인사사령부에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창설되면서 5만 6천여 명에 대한 무공수훈자 병적 및 제작 확인을 통해 미수여된 훈장을 본인과 유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故안광수 중위의 훈장도 이 과정에서 확인되어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유족 안상기씨는 “늦게라도 잊지않고 국가가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70년이 지난 오늘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며,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구미시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문경, 동로따라 벌재까지’ 진행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일 동로면 일원에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가치탐사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일정인 ‘문경, 동로따라 벌재까지’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사전퀴즈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고 답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제들은 체험 의욕을 북돋우고 가족 간 대화를 이끌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거북바위를 지나 점촌성당 동로공소, 동로파출소, 여주패옥, 벌재, 적성전투 전승비 등을 차례로 탐방하며 문경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했다. 올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려 가족이 함께 걸으며 배우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마지막 탐방은 오는 10월 18일 마성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퀴즈 제작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우리가 만든 퀴즈에 많은 분들이 웃고 집중해 주셔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가족 체험 기획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경의 뿌리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허광옥·김금필 씨, ‘2025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수상영천시는 지난 1일 허광옥 ㈜태산 대표이사와 김금필 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진행된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렸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37명이 수상했다. 허광옥 대표이사는 주 4일제와 자율 출퇴근제 도입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왔으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해왔다. 김금필 부회장은 청결 취약지역을 집중 개선하고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보호운동의 다변화를 추진했으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헌신해왔다. 최기문 시장은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군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이해 매년 10월 23일을 도민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
봉화군, ‘봉화로운 문화극장’ 공연 진행봉화군은 오는 26일 물야면 실내게이트볼장(물야면 소백로 4557-15)에서‘봉화로운 문화극장’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주머니 만들기가 운영되고 이어 3시부터 연극‘호랑이 이야기’ 공연이 진행된다. 연극 ‘호랑이 이야기’는 한 배우가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레전드급 모노드라마로 진정한 배우 예술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 경상도 시골에서 만주로 피신한 바우할배가 독립군 전투에 참여하다 부상을 입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호랑이는 바우할배의 상처를 핥아 치료하고 두 존재는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1999년 초연 이후 3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며 전국 각지에서 초청받고 있으며 관객과 소통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봉화로운 문화극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문화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군 전역을 순회하며 공연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구소멸 및 고령화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다음 공연은 10월 4일 오후 3시부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입구에서‘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이 진행될 예정이다. -
경북도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역대 최대 규모 개최2025년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2025 GADLEX)가 24일부터 3일간 경북 구미시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개막했다. 국내외 항공·방위·물류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구미시, 육군 2작전 사령부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에서 주관하며,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 등이 후원한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기업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공동 교육·연구·정보 교류, 수출 진흥과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호복 육군 제2작전사령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자,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와 임원, 육·해·공군 관계자, 주한 해외 대사관 인사와 무관 등 1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04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박람회는 최신 산업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기업 전시·홍보관, 산업·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 세계적 기업·지역기업 간 수출상담회, 청년 채용박람회, 정부지원사업 컨설팅, 시민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전시·홍보관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 STX에어로서비스, 트위니 등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항공·방위·물류 분야의 미래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 형태의 절충교역 연계로 국내기업들과 AIRBUS, GE Aerospace, BELL, LEONARDO 등 세계적 기업 간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직접 1:1로 만나, 수출 판로 개척, 세계적 협력 강화 등을 위한 기회의 장이다. 지난해 박람회 경우 수출 상담액이 2억불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GADLEX 2025 항공방위산업 채용박람회’도 운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한국항공서비스(KAEMS), 퍼스텍, 모아소프트,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육군본부 등 국내 유수 항공·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수 인재를 발굴하게 된다. 시민 체험 행사로는 안티드론건 재밍훈련(드론과 같은 무인기전파 교란·격추 훈련), 헬기 조종 가상현실(VR), 105mm 곡사포 가상현실(VR) 등이 운영돼 참관객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공동으로 운영되는‘제3회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금오공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군사적 활용’과 ‘스포츠 참여형’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군사적 활용 분야에서는 감시정찰, 폭탄 투하, 기체창작, 로봇 챌린지 등 4개 종목이, 스포츠 참여형 분야에서는 드론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등 3개 종목이 운영된다. 또한 시민 체험 행사로는 수리온 헬기 전시 및 탑승, 항공·드론 시뮬레이터, 로봇 제작, 드론 조종, 모의 사격 체험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방위·물류산업 육성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며 “지역 기업에는 첨단산업 분야 진출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상주시 그들이 지켜낸 오늘, 우리가 펼쳐갈 내일상주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오는 9월 6일(토) 상주시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과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화령장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17연대 참전용사들과 6‧25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기관장,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17회 화령장전투전승기념행사’를개최한다. 화령장 전투는?6·25전쟁 초기인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서면 화령장 일대에서 국군 제17연대가 북한군 제15사단과 맞서 치른 격전이다. 병력과 화력에서 열세였던 국군은 지형을 활용한 기동과 결사적 저항으로 북한군을 대파하였으며, 이는 한국군이 단독으로 거둔 최초이자 최대의 승리로 평가된다. 이 승리로 17연대 전 장병은 1계급 특진이라는 명예를 얻었으며, 북한군의 대구진출을 저지하고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6·25 전쟁사에서 기념비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전투 초기부터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비롯하여 적극적인 전투근무지원, 경찰과 함께 싸운 전투로 민·관·군이 하나되어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큰 전투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6·25전쟁의 주요전투였던 화령장전투를 환기시키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지역사회와 국민이 호국정신을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참전용사, 상주시장 및 관련단체, 군(50사단‧17여단 등) 관계자등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6·25 참전비 참배를 하는 것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후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로비에서 민‧관‧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영상 시청, 개식사 및 국민의례,기념사 및 축사(상주시장, 50사단장 등), 회고사(화령장전투 참전용사 최점배), 참전유공자 기념패 증정, 상주시 어린이합창단 공연(군가 등), 만세삼창(대한민국6‧25 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장), 폐식사,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관람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참전용사들에게 오찬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위로연을 실시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북천시민공원에서는 대규모 민‧관 통합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 초청가수 등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軍 장비 전시회(K-2 전차 등 20여종)와 차륜형 장갑차 실제 기동 탑승체험 등 군 체험부스와 지역 관광 및 홍보, 네컷사진 등 체험 부스를 다채롭에 운용한다. 특히 체험부스8개소 스티커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호국 문예행사도 함께 열려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전승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유수 제50보병사단장은 “6·25 전쟁사에 기념비적인 전투인 상주 화령장전투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를 민과 군이 함께 참전용사들을 모시고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명예를 고취하고, 우리 50사단 장병들도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과 국민을 철통같이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화령장전투는 화서면 일원에서 있었던 국군 단독 최대 승리 전투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이 가능했다”며 “그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주향교, 성균관 문화관광 제1차 프로그램 마무리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에서는 8. 30. ~ 31.(1박 2일)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상주향교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천년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상주향교’ 프로그램에 서울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사) 범국민예의생활실천본부 황미숙 이사장 외 34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뜻깊게 마무리하였다. 오전 10시에 상주향교에 도착하여 먼저, 선비 체험으로 유복입기(도포, 당의) 체험에 조성연 수석장의와 조남진 장의가 강의 및 실습을 시킨 후 남자는 도포를 여자에게는 당의로 환복하였다. 개강에 앞서 상읍례를 한 다음 대성전 알묘례를 거행하였다. 헌관에 황미숙 (사)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황미숙 이사장이, 집례에 조성연 수석장의, 대축에 조재석 사회교육원장, 알자에 조남진 장의, 집사에 고명환, 조수진 장의가 수고하였다. 대성전 알묘례에 이어 봉심(사당 살펴보기)을 마친 후 기념 촬영과 함께 이어, 명륜당으로 내려와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강식을 가졌다. 국민의례 후에 김명희 전교의 환영인사, 황미숙 이사장의 인사 말씀에 이어, 1박 2일 동안 추진할 강사 소개를 마치고 김명희 전교가 공자님의 말씀인 논어 옹야편 구절 특강에 이어 고명환 장의, 이창영 장의가 국궁 체험으로 오전을 마쳤다. 오후에는 영남 제1의 수학궁(首學宮)인 도남서원으로 향했다. 도남서원에서도 알묘례를 봉행하고, 이어서 조희열 강사로부터 문화유산 해설을 마치 후 정허루에서 이순자 강사의 국학기공 체험을, 유영봉 강사의 활인심방 체험에 이어 경천대로 이동하여 낙동강 제1경의 경천대 일원을 관람한 후 무우정으로 이동하여 조재석 강사로부터 논어 선진장을 함께 성독(소리 내어 읽기)을 한 다음, 상주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을 탐방하였다. 이어서, 다음 날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의 치유(힐링) 및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에 이어 목재 체험장에서 ‘태극기함’을 개인별로 직접 만들기도 하였다. 오찬을 하고, 우리나라에서 동학 관련 유물을 유일하게 보존하고 있는 은척면 동학교당을 탐방하고 임진왜란 때 조선의 중앙군과 왜군과의 공식적인 최초의 전장(전투 현장)인 임란북천전적지 탐방과 한강 이남 최대의 객관(客館)인 상산관에 대한 해설에 이어 김범영 강사로부터 ‘상주민요(공갈못 연밥 따는 노래, 상주아리랑) 배우기 및 공연’과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황미숙 (사) 범국민예의생활실천본부 이사장은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김명희 전교님 이하 강사님께 감사한다고 하면서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본 사업은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천 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의 위상 제고는 물론 살아 숨 쉬는 천 년 역사의 상주향교 가꾸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