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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수상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국민의힘, 예천)이 지난 28일 4년에 한 번 주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지방 4대 협의체가 후원하고 지방자치연구소와 민관소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해 그 동안 지방의회에서 주민을 대표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행사다. 대상의 영예는 전국 17개 시·도광역의회 의원 중 1명과 기초의회의원 중 1명에게 돌아간다. 이번 광역의회부문 대상 수상은 경상북도의회 역사상 도기욱 의원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2002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로 한결같이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의 곁에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해온 도기욱 의원은 의정활동의 진정성과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기욱 의원은 경상북도의회에서 정책 토론회, 조례발의, 5분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 등 의정활동 전반에 있어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를 매년 촉구해 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단순히 물품의 구매로 장애인의 수입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자립과 이를 통한 사회적 비용 감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도기욱 의원은 “오늘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의 수상은 지금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저와 함께 노력해온 모두에게 주는 상이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격려이자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누구하나 소외받는 이웃 없이 모두가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산시가족센터, ‘2025년 성과보고회 & 어울림 축제’ 진행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29일 역전마을 복합 커뮤니티 센터에서 지역 유관 기관 및 업무 협약 기관의 내빈 및 다문화 가족, 지역 주민 등 센터 이용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공유와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2025년 성과보고회 & 어울림 축제’를 진행했다. 1부 성과보고회는 경산문화관광재단의 ‘가가호호’ 사업과 협력해 진행한 ‘뮤쿠렐레’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시상, 사업 성과 보고, 우수 프로그램 발표, 각 분야별 사업 참여자 소감 발표와 더불어 한국어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 공연과 참석자들 모두 ‘가족 행복 파트너’로 마음을 모은 핸드티켓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결혼 이민자들이 준비한 베트남·중국 음식 시식, 공예 체험, 인생네컷, 성과물 전시 관람 등 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용자 소감 발표에서 결혼이민자는 “한국어 사용과 취업 도전 등 한국 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 “도움을 받던 존재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한 데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동 육아 나눔터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며 성장하고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쉼터”가 되었다며 품앗이 회원의 경험을 전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올 한해도 센터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해 준 경산시 모든 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 더 나은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총평을 전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는 우리 시 가족복지를 견고하게 하는 뜻깊은 결실이며,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경산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이 균형 있는 삶과 풍요로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산시, ‘2025 건강한마당’ 열어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 건강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25 건강한마당’행사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마을 주민들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사업은 28개 마을과 15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개의 돌봄 놀이터를 선정해 생활터별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진감 넘치는 경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건강마을 주민들이 신체활동, 난타,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건강 실천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댄스 난타, 실버 체조, 라인댄스, 합창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장 야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홍보관 및 체험 부스가 9개 운영됐다. 비만·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상담, 치매 예방, 마음 건강 관리,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스포츠 ‘슐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현장에서 진행된‘가장 젊은 오늘, 인생네컷’즉석 사진 이벤트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건강 한마당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을 지켜가는 건강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터뷰]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남동구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매주 금요일이면 기대되는 콘텐츠가 있다. 바로 지역 현안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 목소리를 전하는 ‘훈기의 한마디’ 시리즈다. 남동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활 속 불편사항을 듣고, 행정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이훈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동구을 ) 만나,그의 의정 철학과 지역을 향한 생각을 들어봤다. Q1. 의원님, ‘훈기의 한마디’는 이미 지역 소통 브랜드가 됐습니다.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A. 처음엔 단순했습니다. ‘의원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마음이었죠. 매주 금요일이면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 이야기를 듣고, 바로 행정과 연결하려 합니다. 말로만 소통하는 정치가 아니라,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Q2. 매주 현장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요. 꾸준히 이어가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사실 바쁠 때는 잠깐 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웃음). 하지만 주민을 만나면 금세 에너지가 생깁니다. 불편했던 도로가 정비되고, 민원이 해결됐을 때 주민들이 “고맙다”고 말해주시면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 한마디가 저를 다시 움직이게 합니다. Q3. 최근 남동구 지역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현안은 무엇입니까? A.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입니다. 청년층 일자리 부족, 원도심 공동화, 교통체계 노후화 등이 맞물려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경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연결돼 있습니다. 산업단지 재편과 교통 인프라 개선이 병행돼야 남동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Q4.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주민의 반응이 있었나요? A. 지난해 여름 폭우 때 침수 피해가 있었던 구월·간석 일대를 기억합니다. 그때 현장에 바로 나가 주민들과 함께 배수작업을 했습니다. 며칠 뒤 주민 한 분이 손편지를 보내주셨는데, “비 오는 날 같이 뛰어줘서 고맙다”는 내용이었어요. 그 한 장의 편지가 제 의정 인생에서 가장 큰 상장입니다. Q5. 지역구 의원으로서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A. ‘지속 가능한 남동구’를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단기적 성과보다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사는 도시, 교통이 편하고, 일자리와 문화가 있는 남동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훈기의 한마디’는 단순한 코너가 아니라 소통의 실천기록이다. 매주 금요일, 남동의 거리를 걸으며 주민을 만나는 이훈기 의원의 모습은 “정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발걸음이 남동구의 변화를 이끄는 또 하나의 ‘작은 정치’가 되기를 기대한다. -
의성군, 소리꾼 장사익 30년 음악 여정 “꽃을 준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소리꾼 장사익 노래 인생 30년을 기념한 공연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를 오는 11월 20일(목) 저녁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리꾼 장사익은 1994년 첫 소리판 ‘하늘 가는 길’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을 노래해왔다. 그의 음악은 대중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장르를 아우르며 자유로운 표현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이번 의성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장사익과 호흡을 맞춰온 음악감독 정재열이 이끄는 재즈 밴드를 비롯해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모듬북 등 타악 연주자, 해금 연주자 하고운, 그리고 한국 아카펠라의 원류로 평가받는 솔리스츠(The Solists)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층 풍성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장사익 선생의 깊은 소리와 감성을 군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덕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참여해 우수 성과 거둬영덕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 만인당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해 전시, 체험, 경연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 되는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엔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홍보체험관, 작품전시관, 어르신 골든벨‧슐런 대회,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하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영덕군은 영덕교육지원청, 영덕도서관과 함께 ‘인생이 즐거운 평생학습, STAY 영덕’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열고 디지털 드로잉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작품전시관에서는 영덕군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커피 찌꺼기, 버려진 캔, 솔방울 등 버려지는 생활 물품이나 방치된 자연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공예 작품을 제작·전시해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골든벨 대회에서도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장성하 어르신(81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슐런대회 단체전에선 배호경, 권상원, 장성하 어르신으로 구성된 영덕 대표팀이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엔 청소년 바투카다 동아리 ‘부그로 사운드’팀이 장려상을 받아 영덕군의 다세대 학습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잘 녹아 있음을 증명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 역량과 성과를 널리 알리게 되어 영덕이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지역 간의 교류를 더욱 긴밀히 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적용해 평생학습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이금휘 작가의 '국화', '인생을 말하다’이금휘 작가 이금휘 작가는 입시 미술학원을 8년 운영했으며, 사) 한국미술협회 동두천지부에 소속으로 18년째 활동하고 있다. 사)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경기북부 부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작가는 개인전과 초대 개인전, 다수의 단체전을 전시하며 국화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국화 작가다. 또한 20년째 미술 관련 강의뿐만 아니라, 현재 의정부에서 금휘 그림작업실 & 드로잉 카페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과 미술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국화라는 소재로 작품 활동을 지속했던 이금휘 작가에게 기쁜 소식이 전달됐다. 바로 헤럴드경제가 주최하는 ‘2025 혁신인물 브랜드 대상’에서 한국화가 부문의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되며, 독창적인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 작가는 “‘국화’ 작가로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 응원 덕분이었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우아한 Graceful, 순지에 혼합채색 ‘죽음의 공포’에서 인생을 가르치는 ‘국화’ “모든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소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듯 저에게도 ‘국화’는 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 갑작스런 동생의 죽음과 연이어 외할머니의 죽음을 겪게 되었습니다. ‘죽음’이라는 의미를 잘 알기도 전에 장례식장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그 꽃’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이후 성인이 되기 전까지 장례식장을 다녀 본 기억이 없을 정도니까요.” 카프페디엠 2, 순지에 채색 이어 미대를 졸업하고 이른 나이에 입시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동두천 미술협회에 들어가 새내기로 이금휘 작가는 작품 활동을 했다. 이 작가는 개인전을 열기 전 “그 몇 년의 작품연구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국화’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그간의 집념을 담은 소회를 밝혔다. 카르페디엠 1, 순지에 채색 “‘국화’가 ‘나의 국화’가 되었을 때는 신기하게도 찰나의 순간이었습니다. 미술학원에서 수업하며 작품연구를 하던 어느 날 수업 준비를 하다가 항아리에 꽂혀있는 국화꽃 몇 송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아! 저 꽃이 장례식장에서 보았던 그 꽃이었지…. 그공포스러웠던 꽃을 나는 매일 보고 있네…. 그런데 왜 내 마음이 편안한 걸까? 아! 모든 것의 시작은 늘 마음으로부터 존재하는 거구나!” 명상 Meditation, 순지에 혼합 채색 이로써 이금휘 작가는 국화에 마음의 수많은 ‘감정과 의미’를 담는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 이후 입시 미술학원을 정리하고 1년을 준비하여 2015년 인사동에서 첫 개인전 ‘국화에 취하다’로 한국 화가로의 첫발을 이 작가는 내디뎠다. 또한 2025년 2월 10주년을 기념하며, 같은 기간과 같은 장소에서 네 번째 개인전 ‘국화에 스며들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포였던 ‘그 꽃’이 이렇게 저를 빛나게 해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는데,‘국화’는 제게 삶과 인생을 가르쳐주는 꽃이 되고 있습니다”라며“나에게 ‘국화’가 이러하듯 나의 ‘국화’와 마주하는 대중들도 그들 마음 하나하나에 위로와 감동이 되었으면 하는 게 작가의 숙명이자 작지만, 저의 큰바람이다”라고 이 작가는 전했다. 따사로운 오후 햇살, 순지에 혼합채색 한 문장 한 단어 안에 함축된 ‘국화’ 작품의 명제로 10년 동안 전시해 이금휘 작가가 작품 전시를 준비할 때마다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전시 타이틀과 작품 명제다. “그 한 문장, 한 단어 안에 전시의 모든 것이 함축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며 이 작가는 말했다. 한국화 이금휘 작가의 개인전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전시됐다. 봄 새싹 위를 날다, 순지에 채색 여름날의 여정, 순지에 채색 청명한 오전의 들판, 순지에 혼합채색 내안의 사유 2, 순지에 채색 2015년 첫 번째 개인전‘국화에 취하다’는 이금휘 작가국화 작품의 첫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연구작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과 재료만을 사용하여 국화의 형태적인 측면이 표현됐다. 2016년 두 번째 개인전 ‘국화에 물들다’는형용사적 감정의 의미를 담아 작품 명제로 전시됐으며,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과 재료만으로 대국과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으로 그려졌다. 2018년 세 번째 개인전 ‘국화에 마음을 놓다’는 하루의 시간적 의미를 담은 작품 명제다.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과 재료로 소국과 은분을 더한 호분(흰색물감)의 조화로 신비로움을 표현했다. 2025년 네 번째 개인전 ‘국화에 스며들다’는 사계절의 시각적 의미를 담은 작품 명제로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과 색실로 수놓는 표현법을 가미한 작품으로 전시됐다. 희망으로 피어난 Sunflower, 순지에 혼합채색 이금휘 작가는 ‘국화’ 개인전을 포함해 열 번의 초대 개인전을 열며 국화과의 해바라기, 다알리아 등 다른 꽃 작업을 그리기도 하고, 한지와 어울리는 새로운 재료도 표현하며 작업에 관한 연구도이어갔다. 이 작가는 “앞으로도 저는 국화를 통해서 나 자신을 찾아가며, 대중들의 마음에 사색과 위로를 주기 위해 꾸준한 전시를 이어갈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있는 전시가 있는데 ‘추모를 담은 국화’ 전시입니다. 처음 시작이 죽음 앞에서였듯이,예술로서 그 승화의 마지막은 현실을 직시하라는 것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장이나 추모 공원 등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에 전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며 추모 전시 대한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그림을 가르치는 일이 천직이라고 여기는 만큼 ‘외부 강의’뿐만 아니라 ‘금휘 그림 작업실 & 드로잉 카페’의 활성화를 통해 많은 사람으로하여금 미술에 대한 호감과 삶의 작은 쉼표 같은 여유로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며, 그림 관련 ‘저서’도 발간하여 대중들과 즐겁고 편안하게 소통할 것입니다”라며 말했다. -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성인학습자 한마음 체육대회" 교수와 학습자가 함께한 화합의 장"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성인학습자 한마음 체육대회" 교수와 학습자가 함께한 화합의 장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에서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각 분과별로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교수와 학습자가 함께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사회복지상담학과 E반 학습자들의 단합된 모습과 열정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들의 진심 어린 참여는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이들답게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참석한 교수진은 “성인학습자들의 열정과 단합이 세한대학교의 또 다른 힘”이라며 “이러한 만남이 학습과 인생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는 학문을 넘어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성숙한 평생학습 문화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
정의롭고 따뜻한 청년 경찰, 국민 곁으로신임 경찰 제317기, 국민 곁으로 중앙경찰학교는 2025. 10. 24.(금) 11:00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학교장 남제현)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7기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 예정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1987년에 개교하여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그간 약 14만 2천 명의 경찰관이 신임 경찰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배치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 유재성),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신임 경찰 졸업생 2,376명(남 1,876명/여 500명) 및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졸업생은 일반 공채 2,010명, 경력 공채 366명(경찰행정 152명, 사이버수사 56명, 경찰특공대 45명, 무도 33명, 현장감식 24명, 세무회계 20명, 교통공학 19명, 재난사고 9명, 항공정비 3명, 치안R&D 2명, 뇌파분석 1명, 피해자심리 1명, 법학 1명)으로 총 2,376명의 신임 경찰관이 모든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현장에 배치되었다. 졸업생들은 2025. 2. 3.부터 2025. 10. 24.까지 9개월 동안, 과거 이론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전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사례별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교육생들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상황 대응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을 재구성한 사례 기반의 훈련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갖춘 경찰관을 양성함으로써 일선 배치 후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롭고 당당한 청년 경찰, 현장 속으로 대통령상은 종합 성적 최우수자 1위 장진호(24세, 남) 순경, 국무총리상은 종합 성적 2위 박은실(25세, 여) 순경,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종합 성적 3위 정은강(22세, 남) 순경이 수상하였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믿음직한 제317기 신임경찰 여러분, 그리고 함께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은 여러분의 실천에서 비롯됩니다. 경찰의 모든 행동이 국민을 위해야 함을 의미하고 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라는 축하와 함께 “경찰청이 그 정의로운 발걸음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여 졸업을 축하했다. 남제현 중앙경찰학교장은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를 수호하는 현장경찰관의 첫걸음을 책임지는 중앙경찰학교에서 엄격하고 치열한 실전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성장한 경찰관으로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정의롭고 책임 있는 경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졸업을 축하했다. 제317기 신임 경찰관들은 졸업과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사명을 짊어지고 현장 속으로 첫 출발을 하였다. 이날 행사 말미, 신임 경찰관들은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와 ‘교직원께 드리는 감사’를 담은 힘찬 거수경례를 하여 교직원과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화제의 제317기 신임 경찰 이번 기수 가운데는 특별한 사연으로 감동을 준 인물들도 눈길을 끌었다.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신임 경찰관... 적십자 ‘헌혈유공장 명예장’ 수여 정중식(36세, 남) 순경은 현재까지 꾸준한 헌혈 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은장’과 ‘금장’을 받았으며, 2023년 12월에는 총 100회에 달하는 헌혈 공로로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또한,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과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까지 마친 상태로, 생명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해 따뜻한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찰 입문 전부터 지속해서 생명 나눔 운동에 참여해온 그는 “경찰이라는 직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을 요구받는다.”라며, “그 첫걸음을 헌혈과 기증이라는 생명 나눔으로 시작하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 출신, 신임 경찰관으로 새 출발 킥복싱과 무에타이 선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경기를 치른 챔피언이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새출발하였다. 김주영(29세, 남) 순경은 총 15전 8승 7패의 프로 전적을 보유한 킥복싱·무에타이 선수 출신이다. 특히, 50kg급 한국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력은 경찰조직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주영 순경은 “운동을 통해 배운 인내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는 링이 아닌 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늘에서 거리로... 국민을 위한 새로운 비행을 시작한 신임 경찰관 하늘 위에서 수많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던 항공사 객실 승무원이 이제는 국민의 곁에서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변신하였다. 박지혜(36세, 여) 순경은 과거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7년 6개월간 근무하며 봉사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하늘을 비행했다면,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으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지혜 순경은 “국민의 일상과 삶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항상 국민에게 봉사하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집에 경찰관 5명... 경찰 가족의 막내 김재연 순경, 중앙경찰학교 졸업 김재연(24세, 남) 순경은 2024년도 정년퇴직한 아버지를 포함해, 형(경남청 1기동대), 누나(전남 장흥서), 매형(전남 장흥서)까지 모두 경찰로 근무 중인 말 그대로 경찰 가족이다. 가족 전원이 경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번 김재연 순경의 졸업은 경찰 가족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순간이 됐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온 가족의 사명감과 전통을 이어받은 김재연 순경의 첫걸음은 단순한 졸업을 넘어 경찰 정신을 대물림한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록되고 있다. 전남 장흥서에 근무 중인 김재연 순경은 “이제는 저도 국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졸업식은 단순한 출발점이 아닌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그간의 노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들의 헌신은 국민에게 깊은 감동과 신뢰를 안겨주었으며 앞으로도 뛰어난 전문성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상주시 기타리스트 최희선,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상주시 출신 기타리스트 최희선(조용필&위대한탄생 리더)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조용필&위대한 탄생’의 리더이자 대한민국 록 기타의 선구자로서, 수십 년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발전과 글로벌 무대 진출에 기여해왔다. 198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수많은 후배 음악인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수상 소감을 통해 “고향 상주에서의 어린 시절이 지금 음악 인생의 뿌리가 되었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의 오랜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향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