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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지원청, 2025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특별한 ‘Wee교육’ 연수 실시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홍성중)는 21일에 학교교육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55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부모-자녀 대화로 여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주제로 강사 김종호(한국 이고그램연구소)가 진행했다. 자녀 양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교류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자아상태 진단과 자녀와의 소통에서 반복되는 심리적 갈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나아가 건강한 '인생 각본'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와 합리적인 의사소통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검사지를 통해 자신과 아이의 자아 상태 차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그동안 갈등 상황에서 힘들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자기 자신을 잘 돌보아야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교육지원청 김중식 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양육 과정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가 보다 적응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의회,“2025년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10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1박 2일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사무실 필수근무 인원을 제외한 130여명의 도의회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폭력예방교육, 부패방지교육 등의 법정교육과 소양교육을 통해 도의회 직원들의 공직자로서의 자질 함양과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날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폭력예방교육,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등 부패방지교육, 자기탐색 및 의사소통을 위한 PTS 도형심리 강의, 직원들간 화합도모를 위한 화합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둘째날에는 AI시대의 지혜를 주제로 한 경남대 김태훈 교수 초청 특강에 이어 금오산 도립공원 현장탐방으로 워크숍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첫째날 워크숍 개회식에는 도의회에서 최병준 의장직무대리, 박규탁 수석대변인, 구미지역 도의원인 김용현 도의원, 김일수 도의원, 백순창 도의원, 윤종호 도의원이 참석하여 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구미시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바쁜 가운데 잠시 들러 인사말을 하였으며, 정성현 부시장은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였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와 김장호 구미시장, 김종수 사무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서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가 실행된지 30년이 넘었는데, 이룬 것도 많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직원 역량 강화와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내실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상북도의회가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경시,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민원 응대법’ 특강 진행문경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 일환으로 김경화 강사를 초청해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민원 응대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대민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김경화 강사는 사례 위주의 설명과 함께 친절한 태도와 서비스 마인드의 중요성,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친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친절의 가장 기본은 밝은 표정이라”며,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으며, 앞으로도 친절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검찰, 아동·사회적 약자 보호 위한 '공익대표' 기능 대폭 강화검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어려운 국민들을 돕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공익적 법률 사무를 꾸준히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공익대표 전담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대받은 아이들의 '법적 보호자' 역할 검찰의 공익대표 기능 중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아동보호다. 민법과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검사는 친족이 없거나 학대·방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친권상실 청구, 미성년후견인 선임, 출생신고 등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부산지검 '비송사건 전담팀'이 처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150억원 투자사기로 교도소에 수감된 친모 대신 10년간 두 아이를 키워온 외할머니를 미성년후견인으로 선임하는 청구를 진행해 올해 6월 법원 인용결정을 받았다. 특히 주일본 법무협력관(검사)은 친모의 방임으로 15년간 출생신고 없이 일본 아동복지시설에서 성장한 재일교포 아동이 축구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출생신고를 대행해 화제가 됐다. 부산지검은 전담팀 설치('22.7) 이후 친권상실 및 미성년후견인 선임 청구 총 32건을 진행해 27건의 인용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 소외계층의 '일상 회복' 지원 검찰은 질병·장애·노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성년후견개시심판 청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올해 4월 실종선고로 사망간주된 절도 피의자의 신원 회복을 위한 실종선고 취소심판을 청구했다. 1999년 실종신고 후 2005년 사망선고된 이 사람은 일정한 주거나 소득 없이 고물수집과 절도를 반복하며 살아왔으나, 검찰은 신원회복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혜택을 받게 해 재범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남부지검 역시 가족과 절연된 채 뇌전증이 악화돼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진 수형자에 대해 형 집행을 정지한 후 성년후견인 선임결정을 받아 추가 의료검진을 받게 했다. 보이스피싱 악용 '유령법인' 대량 해산 검찰은 보이스피싱, 주식 리딩방 사기 등 민생범죄에 악용되는 유령법인을 해산시켜 추가 범행을 원천 차단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부산지검은 2022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유령법인 180개에 대한 해산명령을 청구해 총 160건이 인용됐다. 서울동부지검도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57개 유령법인에 대한 해산명령을 청구해 14건이 인용됐다. 특히 최근 서민들을 괴롭히는 '주식리딩방 사기사건'에서 피해금 약 130억원을 입금받은 대포계좌들이 7개 유령법인 명의로 개설된 것을 확인하고 해산명령을 청구한 사례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법원에 청구한 해산명령은 1,412건에 이르며, 이 중 1,114건이 인용(78.8%)됐다. 전국 네트워크로 공익대표 기능 확대 검찰은 공익대표 기능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조직도 정비했다. 2021년 대구지검을 시작으로 부산지검('22.7), 서울동부지검('25.3)에 전담팀을 설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60개 지검·지청에 공익대표 전담검사 66명, 수사관 64명의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2023년 12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익소송을 통한 법률지원도 확대했다. 대검찰청은 "앞으로도 검찰청 영장·형사·공판부서와 소통해 관련 사안을 발굴하고, 가정위탁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복지부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효적인 법적 구제를 유도하겠다"며 "국민의 법률대리인으로서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남소방본부, 비번에도 도민 안전 지킨 소방관, 고속도로 현장서 운전자 구조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지난 9월 17일 오후 3시 30분경, 비번 중 귀가하던 진주소방서 소속 박희정 소방교가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창원 방향)에서 발생한 승용차 단독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단속사고 차량(사진/경남소방본부) 박 소방교는 추가 사고 위험을 판단하고 차량 시동을 차단한 뒤 삼각대를 설치하여 교통을 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한 사실도 확인됐다. 사고 현장으로 가는 박희정 소방교(사진/경남소방본부) 당시 박 소방교는 전방 차량 정체를 확인하던 중, 3·4차로 사이에 파손된 채 멈춰 선 검은색 쏘나타를 발견했다. 차량 보닛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주변에는 대피자가 없어 탑승자 고립 가능성을 판단했다. 진주소방서 박희정 소방교(사진/경남소방본부) 그는 즉시 갓길에 정차 후 현장으로 이동해 차량 내부를 확인했고, 운전석에는 40대 여성이 앉아 있었다. 환자는 에어백 전개와 충격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박 소방교는 운전자의 보행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구조자를 안전지대로 부축해 옮기고 상태를 점검했으며, 보호자와 보험사 연락까지 도왔다. 이후 차량으로 돌아가 시동을 차단하고 삼각대를 설치해 현장 안전을 확보했으며, 경찰과 견인차, 구급대가 도착한 뒤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박 소방교는 이번 사례 외에도 2021년 진주시 명석면에서 발생한 단독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했고, 같은 해 평거동에서 발생한 다수 사상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응급처치를 시행했으며, 2022년에는 출장 중 화재를 발견해 초기 진압에 나서는 등 비번일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킨 사례가 여러 차례 있다. 박희정 소방교는 “비번이었지만 위험한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고, 소방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비번 중에도 도민의 생명을 지킨 박희정 소방교의 행동은 소방관의 본분과 사명을 보여준 사례”라며, “경남 소방은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천시 보건소,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김천시 보건소(소장 황훈정)는 지난 9월 4일(목)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보건소의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형 화재 발생을 가정해 다수의 사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위기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했으며, 참가팀들은 응급환자 현장 분류(triage), 신속한 이송 체계 구축, 현장 및 상황실 간 실시간 보고와 의사소통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역량을 겨뤘다. 김천시 보건소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체계적인 초기 상황 판단, 단계별 대응 매뉴얼 숙지와 적용, 현장과 상황실 간 원활한 소통 및 협력 체계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돌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 과정을 정확하게 수행해 도내 최상위 수준의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재난법령 및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골든벨(퀴즈 프로그램) 최후의 1인도 김천시 보건소에서 나왔다. 황훈정 김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하나 되어 훈련과 준비를 거듭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재난과 감염병 등 각종 비상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보건소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보건 위기 대응 능력 강화, 감염병 및 재난 예방 체계 고도화, 응급환자 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교육청, , 협업과 소통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조직 문화 모색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 행복교육지원과는‘우리들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부서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조직을 이룬 담당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 부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 전입한 장학관·장학사의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복지, 국제문화, 특수교육, 평생교육 등 담당별 주요 업무 소개와 향후 추진 방향,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각 업무 담당이 직접 소개하고 자료를 공유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정책 추진력 강화와 실질적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혁신적 교육행정을 다짐했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공무원으로서 기본 자세와 복무규정 준수, 책임 있는 업무 수행, 합리적 의사소통과 조직 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과 협력이 경북교육의 미래를 견인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부터 책임과 배려를 바탕으로 따뜻한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소통의 자리를 계기로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적 행정과 조직 신뢰를 다졌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미래지향적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9월 1일 전입자 환영사에서“도교육청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자기에게 맡겨진 업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하여 공직자로서의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금 임명받은 그 자리가 꽃자리다. 지금 있는 자리를 빛나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
성산소방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이송 병원 선정 홍보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26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 이송을 위해 중증도 분류(Pre-KTAS)에 따른 이송 병원 선정에 대해 홍보했다고 밝혔다. 중증도 분류 헬기로 병원 이송(사진/성산소방서) 중증도 분류란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평가해 중증도 단계를 분류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 병원 전 단계에서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119구급대와 병원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 기준이 달라 상호 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급대원은 통일된 중증도 분류 체계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단계로 분류하고 중증도 분류에 따라 병원 수용 능력을 고려해 환자를 분산 이송함으로써 응급실 과밀화로 인한 병원 이송 지연을 예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강종태 서장은 “구급대는 현장에서 긴급한 환자가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분류와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창원소방본부, “119 신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창원소방본부는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재난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 홍보 중이라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 종합상황실(사진/창원소방본부) 이 서비스는 기존 음성통화 외에도 문자, 사진, 영상통화, 신고 앱, 누리집을 통해 119종합상황실에 신고가 가능한 대국민 서비스이다. 문자 신고는 문자 입력 후 119로 전송하면 119상황실에 신고접수가 되며, 여기에 사진과 영상을 첨부할 수도 있다. 앱 신고는 ‘119 신고’ 앱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하면 되고, 앱을 이용하면 GPS 위치 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영상통화 신고의 경우 신고자가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수화나 손짓, 글씨 등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PC와 스마트폰을 통한 누리집 신고는 119안전신고센터(https://www.119.go.kr)에접속하여 인터넷 신고하기를 선택 후 신고인 정보 및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활용 가치가 높지만, 아직 잘 모르는 시민분들이 많다.”라며, “다양한 신고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위기 상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황미정 칼럼] 영화 '코다(CODA)' 청각장애인 가족의 이야기영화 '코다(CODA)'는 청각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애인식개선 관점에서 많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다(CODA) - Child of deaf adult 의 약자로,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를 의미한다. 영화 '코다'는 이러한 설정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 부모와 그들의 자녀인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와 갈등을 다룬다. 이 영화는 엄마, 아빠, 오빠가 모두 청각장애인인 가족과 그들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장애인 딸, 루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루비는 가족의 유일한 비장애인으로, 그들 대신 소통을 맡고 있으며, 가족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의 주인공 루비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그들의 도움을 받아 대학 진학을 꿈꾸고, 결국 자신의 노래 꿈을 이루게 된다. 이 과정은 단지 개인의 꿈을 이루는 것만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 간의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들로 가득하다. 특히, 루비의 대학 진학과 노래의 꿈을 이루는 장면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지원이 어떻게 결실을 맺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코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청각장애인인 부모와 오빠는 의사소통에 있어 불편함을 겪지만, 루비는 그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는 소통을 실현한다. 하지만 영화는 루비가 결국 자신이 원하는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상호 이해와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루비가 가족의 사랑과 지원을 받아 노래의 꿈을 펼치는 장면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중요한 일인지를 잘 보여준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특히,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진지하게 보여주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꿈과 가능성을 인정하고 함께 이루어나가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차별과 편견을 넘어선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이처럼 '코다'는 장애인식개선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을 제시한다. 따라서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이해와 배려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배우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보다 나은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