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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충남도립대 첨단기술융합학부 첫 수시 모집충남도립대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신설되는 계약학과 ‘첨단기술융합학부’의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55명 중 53명이다. ‘첨단기술융합학부’는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계약학과로,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현장 맞춤형 교육과 취업 약정이 연계되는 시스템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단순히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재학 중부터 기업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통해 바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충남도립대학교 첨단기술융합학부 입학과 동시에 ㈜리뉴어스,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에코비트워터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과 운영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 보장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 완화, 실질적 경력 형성,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라는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첨단기술융합학부는 첨단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안정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충남도립대만의 지역 특화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
1400억 투입 ‘충남 라이즈’ 닻 올렸다충남도가 지역-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1400억여 원을 투입, 도내 22개 대학이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에서 134개 사업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충남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도내 라이즈 선정 22개 대학 총창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정광섭 부의장과 구형서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잡고,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 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 과제 13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투입 사업비는 올 한 해에만 1403억 원에 달한다. 도는 충남 라이즈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사업 수행 대학을 공모, 선정평가위원회와 충남라이즈위원회를 거쳐 도내 22개 대학을 선정했다. 17개 과제 가운데 시군-대학 간 지역 현안 과제로는 △천안시-단국대 등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당진시-신성대 미래 모빌리티 △부여군·예산군-공주대 스마트팜 교육 △서천군-건양대 블루바이오 △청양 선문대 청년 농식품 가공밸리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충남형 계약학과로는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 △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공주대 스마트모빌리티학과 △선문대 인공지능(AI)모빌리티융합과 △한서대 첨단항공학과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혜전대 케이(K)-푸드조리과 등 16개 대학 44개 학과를 선정했다. 이날 협약은 도와 시군, 각 대학이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지역경제 및 산업 발전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 및 운영 지원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취·창업 추진을 위한 지원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및 공동과제 발굴·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충남라이즈센터는 각 대학 산학협력단 등에 라이즈 추진 관련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대학은 도와 충남라이즈센터가 정한 지원 조건을 유지하며, 사업 신청서 내용을 사업 계획으로 설정해 추진하며, 사업 신청 시 자율적으로 제출한 사항에 관한 연도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김 지사와 대학 총장들이 맺은 협약에는 이와 함께 사업비 관리와 협약 변경, 수혜 제한, 제출 및 보고, 정보 공개 등도 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라이즈센터 개소, 5개년 계획 수립, 사업 수행 대학 공모·선정 등 2년 간의 준비를 거쳐 이제 라이즈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며 “충남 라이즈 사업은 지역인재 유출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물론, 미래 모빌리티, 방위산업, 스마트팜을 필두로 한 바이오산업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맞춰 각 대학들은 기업과 연계해 계약학과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와 충남라이즈센터는 앞으로 각 대학 사업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차·중간·종합 평가를 통해 대학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아갈 계획이다. -
베트남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와 함께 성료경상북도는 9일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 해외 인재 유치설명회와 함께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희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 최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하이즈엉 중앙약학대학교 총장, 하노이 국제대학교 부총장 등 하노이 교육기관 및 관계기관 관계자와 학생100여 명이참석했다. 하노이 경북학당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하노이 경북학당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 경북학당 등 문화, 학문, 언어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인적 교류에 대한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 간의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가공동으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고, 경북학당을 운영하는 가톨릭상지대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30여 개 대학교들이 함께 베트남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대학으로의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경북학당 운영을 통해 해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유학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과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경북학 교육을 사전에 실시해 그들이 경북으로의 유학을 결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경북학당은 5개국 6개소에 설치·운영되고, 6월 중에 호치민 경북학당, 키르기스스탄 경북학당, 우즈베키스탄 경북학당, 몽골 경북학당이 이어서개소할 예정이며, 5월에 개소한 인도네시아 경북학당은 시설 보완 후 하반기부터 운영 정상화가 이뤄질 계획이다. 강석희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는 “경북학당 사업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이자 한국 경제발전을 견인한 경북의 브랜드를 세계에 전파하여, 우수하고 성실한 해외 인재가 모여드는 유학 도시 경북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학당을 계기로 경북 유학이 활성화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태흠 지사 “‘세일즈 외교’ 성과 높이자”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거둔 ‘세일즈 외교’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출장을 거론하며 “도내 식품, 소비·산업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를 펼치고, 호주의 공과대와 모빌리티·재생에너지 등의 공동 연구 협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 행정·문화·산업 분야 협력 의향을 체결한 만큼,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관 부서에서는 이번 순방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최종 후보지로 서산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 발전사가 기업에 전력을 저렴하게 직공급 가능하게 돼 새로운 전력 수급 체계를 만들고 석화업계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규제 특례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공주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등이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4개 대학 모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도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도가 추진 중인 충남형 계약학과 등 라이즈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착공하는 아산 배방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를 거론하며 “내년까지 반도체 안전성 시험과 평가 등 전주기에 걸쳐 지원 가능한 분석, 모의실험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의 핵심 열쇠가 인공지능(AI) 반도체·소프트웨어(SW) 안전성 확보인 만큼, 기술 실증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추가 사업 발굴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하 침수나 산사태 발생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 취약시설 등에 대한 예찰 활동 및 철저한 상황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주고, 공약에 반영된 부분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며,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사업의 명분과 논리에 집중해 전략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각 실국 이달 내 중앙부처 방문, 새정부 사업 반영 및 국비 확보 노력 △시군 순방 시 이전 방문에서 제기된 지역 현안 소상하게 설명 △여름 집중호우 대비 철저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사후 관리 및 우수 사례 공유의 장 마련 △차별화 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환경 조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방 소멸 대응 사업 수립·추진 △재외동포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 준공 시기 2026년 말로 기간 단축 △1회용 컵 사용 금지 등 탄소중립 관련 사업 전반적으로 점검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 등도 주문했다. -
[국립순천대학교] 2025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 석사 60명·박사 50명 선발… 5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 ● 신설학과 포함 100여 개 전공 운영…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 ▲ 2025 후기 대학원생 모집_포스터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5월 12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2025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석사과정 60명, 박사과정 50명(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등 총 110명을 정원 내에서 선발하며, 재외국민 및 외국인을 위한 특별전형은 정원 외로 인원 제한 없이 운영된다. 모집 전공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약학 등 다양한 계열을 아우른다. 특히 석사과정에서는 사회복지학과와 한·중통번역학과가 새롭게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으며, 박사 및 석·박사통합과정은 총 48개 학과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원서 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2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공 평가 및 면접은 6월 7일(토)부터 11일(수) 사이에 학과별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0일(금)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동보 대학원장은 “국립순천대학교 대학원은 전문성과 실천력을 겸비한 연구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과정과 연구 인프라를 통해 지역과 국가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대 대학원은 연간 약 10억 원 규모의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성적우수장학금, 연구지원장학금, 경제적 지원 장학금은 물론 학술활동과 연계된 다양한 장학 혜택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7일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도지사·청년 소통 나눠 -충남도 내 청년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가 첫발을 뗐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새롭게 구성한 제4기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분과별 대표를 선출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했다. 또 도지사와 청년 간 대화 시간을 통해 질의응답을 나누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개 모집했으며, 시군 참여기구와의 연계를 위해 15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참여 3개 분과로 나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청년 문제와 정책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사업 발굴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앞서 운영한 제3기는 ‘100인의 제안’을 통해 총 59건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우수 제안 6건이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 총 45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청년농 9000명 교육 △라이즈사업을 통한 계약학과 개설 △충남형 리브투게더 확대 △365일 24시간 돌봄체계 운영 등 청년정책 112개 과제를 추진하며, 청년정책 통합 지원 체계 운영을 위해 청년 참여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으로 우수사례와 정책을 알려 청년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힘껏 도전하면서 새 시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기성세대와 제도권의 역할이자 책무”라며 “도는 우리 청년들이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청년의 필요에 제대로 꽂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펴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순천대] 글로컬 국립순천대, 전국대학 최초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비전선포식’개최[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14일 스마트도서관 1층, 중앙홀과 익제라운지에서 전남지역 G-SCNU 강소지역기업 및 과학기술자문단과 함께하는‘강소지역기업 육성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대학본부 전경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비롯하여 김문수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와 전남 지역대학 총장단 및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지역 중소기업 등 기업관계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및 지역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순천대는 약 1년간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글로컬 비전으로 내세운 국립순천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강소기업 전환을 촉진하고자 지·산·학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국립순천대는 전남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G-SCNU 강소지역기업’을 모집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술혁신형」 ▲매출 및 수출 실적이 높은 「시장주도형」 ▲지역산업분야 특성을 반영한 「글로컬특화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기업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춰 시제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공동연구, 학생 현장실습과 계약학과 운영, CEO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전남지역 기업육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여 ‘G-SCNU 과학기술자문단’을 운영한다. 자문단은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소속이 아닌 산업체 종사 경험이 있는자 ▲전남지역 산업체 경력 10년 이상 또는 기업지원사업 유경험자 ▲글로컬대학 30 특화분야(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기업발굴 및 기술지도가 가능한 전문가를 기준으로 선발하였으며, 육성 기업 발굴 및 컨설팅, 성과 공유·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비전선포식(1부)’과 ‘업무협약식(2부)’, ‘공감 토크 콘서트(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공식 행사에 앞서 외빈들은 국립순천대 연구진이 개발한 그린스마트팜 시뮬레이터 및 로봇,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분야 실시간 드로잉 및 영상물,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 로켓 및 부품 등 특화분야 연구물 시연과 교원·학생이 참여한 38개 공동연구 성과를 관람하였다.1부 행사에서는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 및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특화분야별 강소지역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전달하였다. 또한, 지역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외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자문단’에 대한 발대식도 함께 진행하였다.2부 행사에서는 우수인재 양성 및 기업육성을 위하여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은 양부처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바탕으로 인재양성, 기술개발 지원, 유학생 채용 활성화, 창업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하였다. 향후 지역산업발전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RISE(라이즈,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 지원을 실시하는 체계뒤이어 열린 3부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세대와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기업 공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이주호 부총리, 오영주 장관, 김영록 지사, 이병운 총장이 멘토로 나서 지역 청년들의 교육·취업·창업 등 현안 과제와 청년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토크 콘서트에서는 국립순천대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청년재직자, 기업체, 지역민(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교육, 취·창업, 지역 정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함께 고민하고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병운 총장은 “우리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이 우리의 약속이자,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강소지역기업 134개사·유망지역기업 8개사, 과학기술자문단 32명과 함께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글로컬대학 3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전남 지역 산업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4.35대 1로 마감[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541명 모집에 6,708명(정원내 기준)이 지원해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지원자 수 6,708명은 호남지역 전체 국가중심 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는 국립순천대가 광주·전남 최초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2024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 S등급 기록 등으로 증명된 대학의 높은 경쟁력과 우수한 교육 환경에 대한 수험생의 기대심리가 실제 원서접수에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특히, 국립순천대는 2025학년도 3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컬 통합모집을 도입함에 따라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모의전형 △권역별 교사 초청 대학입학전형 설명회 △SCNU 전공 멘토단 및 대학생 멘토 특강 운영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개최 등 입학처 주관의 대입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편성하였다. 국립순천대는 수험생, 교사, 학부모에게 분야별 개설 전공과 입학 이후 교육과정뿐 아니라 장학제도 및 비교과 프로그램 등 대학 교육 전반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대학 입시와 진로 설정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전년 대비 지원자 수 증가 및 경쟁률 증가로 이어졌다.모집단위별 졍쟁률을 살펴보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수시모집 20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한 약학과로 26.6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간호학과, 사회교육과가 각각 12.58:1, 8.91: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별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의‘지역인재전형 4.20:1’, ‘지역기회균형인재전형 10.00:1’,‘교과일반전형 5.18:1’을 기록했고, 학생부종합의‘일반학생전형 3.34:1’,‘사회다양성전형 4.05:1’,‘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6.00:1’, 실기위주의‘실기전형 7.34:1’을 기록했다. ▲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국립순천대 강희순 입학처장은“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과 고교 현장의 의견 수렴, 고교 대상 입시 홍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역 우수 인재들이 국립순천대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며, “향후 입학할 신입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한편, 국립순천대는 오는 10월 25일에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 면접평가를 실시하여 12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국립순천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23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38명, 석사 100명, 학사 254명 등 총 392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개회식 및 국민의례, 영상 학사보고, 이병운 총장 식사(式辭), 학사ㆍ석사ㆍ박사 학위 수여, 연구우수상 시상,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전 과정은 국립순천대방송국(SUB)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었다.이날 행사장에는 대표 학위수여자와 가족들을 비롯하여 이병운 총장과 남기창 교학부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학무위원과 교직원 등이 참석하여 후기 졸업생을 축하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특히,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2022년 중소기업 계약학과(중소벤처기업부 사업)’ 주관대학 선정으로 문을 연 ‘스마트팩토리혁신학과’에서 첫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미래융합대) 국립순천대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역량을 높이고 학위취득을 지원하고자 신설한 스마트팩토리혁신학과에서 졸업생 10명을 배출하며,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500개를 육성하겠다는 글로컬대학30 목표에 의미를 더했다.또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 연구 역량을 보여준 석사·박사 대학원생에게 ‘연구우수상’과 장학금도 수여했다.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대학이 눈부신 변화와 도약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듯이, 이제는 졸업생 여러분이 사회로 나아가 세상을 놀라게 할 차례”라며, “꿈을 향한 강한 의지와 초심을 잊지 말고, 겸손과 배려를 기반으로 공감과 융합 역량을 키워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졸업생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석사,박사)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1982년 순천대학으로 개편을 인가받은 이래 현재까지 박사 669명, 석사 6,342명, 학사 51,817명 등 총 57,8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연구우수상(총장상) 졸업생 수상자 5명 ▲ 연구우수상(총장상) = 졸업생 수상자 5명 / 이주오(동물자원과학과 박사), 메코넨 케팔라 타예(동물자원과학과 박사), 안주영(농업경제학과 석사), 김홍민(신소재공학과 석사), 조형우(식품공학과 석사) -
[국립순천대] ‘강소지역기업’ 육성 본격 추진[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전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G-SCNU 강소지역기업’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 강소지역기업 선정을 위한 지역기업 모집(산학협력관)이번 사업은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특화 분야 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고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가 뛰어난 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순천대는 공동연구, 사업화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국립순천대는 참여 기업을 기술력이 우수한 ‘기술혁신형’, 매출 및 수출 실적이 높은 ‘시장주도형’, 지역산업분야 특성을 반영한 ‘글로컬특화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선발한다. 이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하여 성장 단계와 기업 특성에 맞춰 시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 공동연구, 학생 현장실습 및 계약학과 운영, CEO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강소기업’ 인증 취득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5년 이상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대학교 전경국립순천대 송경환 산학협력단장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R&D 연구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산업체에 대학이 배출한 우수 인재가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대학 주도 지역인재 정주 및 경제 활성화 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인재 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글로컬 강소지역기업 500개 육성 목표 달성에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립순천대 강소지역기업 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순천대학교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산학협력단 연구산학협력과 강소기업지원팀(061-750-613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