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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초 44회 졸업생, 모교에 발전기금 전달가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는 12월 9일 오후 2시, 모교 발전을 위해 뜻깊은 정성이 담긴 100만원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44회 졸업생 대표 원종일이 참석해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은 교직원들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원종일 대표의 발전기금 전달 및 기념촬영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짧은 행사였지만, 학교를 위해 오랜 시간 마음을 쏟아온 동창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소박한 다과회서는 교장과 교직원들은 학교의 현황과 새롭게 추진 중인 교육 환경 개선 방향을 설명하며, 모교의 변화와 노력들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원종일 대표는 “어릴 적 뛰놀던 교정과 복도는 그대로인데, 그 안에 담긴 아이들의 꿈은 더 커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우리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계속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종일 대표는 직원의 안내로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현재의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학생 안전시설, 노후 공간, 학습 환경 등에 관한 학교 측의 설명을 들으며 “동창회와 학교가 함께 협력한다면 더 나은 가례초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가례초등학교 교장 김희정은 “선배들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학교 발전과 학생 복지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세월을 뛰어넘어 이어지는 모교 사랑의 상징적 장면으로 남게 됐다. 44회 졸업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례초등학교의 내일을 더욱 밝히고 있다. -
문경새재도립공원, 올해 방문객 증가세 뚜렷하게 나타나문경새재도립공원이 올해 방문객 증가세를 뚜렷하게 나타냈다. 전년 11월 누적 방문객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역 축제의 흥행과 공원 내 기반 조성 강화, 탐방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이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문경의 대표 축제 중 ‘2025 문경찻사발축제’는 24만 명, ‘문경사과축제’ 46만 명, ‘문경약돌한우축제’13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축제 기간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러한 대규모 방문객 유입이 자연스럽게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연계되어 생태·문화 관광의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 주요 축제는 모두 높은 집객력을 기록해 관광 분위기를 견인했다. 문경시는 공원 전반에 걸친 탐방로 유지관리, 안전시설 확충, 편의시설 개선, 접근성 향상 등을 중심으로 기반 조성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탐방객들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쾌적한 동선 관리’와 ‘안전성 강화’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방문객 만족도와 체류 경험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공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계절별 탐방 수요 변화에 따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공원 환경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축제 시즌뿐 아니라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방문객 유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소장은“새재를 찾는 분들 위한 공원 주차장 무료화와 축제기간 전동차 무료 운행 등 조치가 방문객 증가와 체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방문객 흐름과 지역 관광 여건을 면밀히 살피며 공원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올해 들어 방문객 증가가 눈에 띄게 가속화되며 지역 관광 흐름을 사실상 주도하는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이은 축제 흥행과 탐방 환경의 대대적 개선이 상승효과를 내면서 연말에는 방문객 수가 4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
경주시 APEC 성공의 숨은 힘…“경주시 소통행정이 시민을 움직였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요인으로 시민과의 체계적 소통 시스템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간 구축해 온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이 국제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는 ‘시민 중심의 참여·소통 도시’를 기조로 △시장 직소·현장 민원 △카카오톡 기반 ‘톡톡경주’ △온라인 제안 플랫폼 ‘소통24시’ △어린이 대상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특히 대외소통협력관을 중심으로 접수되는 직소·현장민원은 배수로‧도로‧환경정비‧안전시설 보완 등 생활밀착형 불편을 ‘현장민원 즉시처리비’로 신속히 해결하는 데 활용돼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대응 강화를 위해 내년도 즉시처리비 예산을 전년 대비 35% 증액한 3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민원창구 ‘톡톡경주’도 디지털 소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 2021년 5월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2,669건, 올해도 340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관광지 문의, 도로·가로등 보수, 불법주차, 동물·쓰레기, 경주페이, APEC 교통통제 등 다양한 생활민원 해결에 활용됐다. 특히 APEC 기간에는 교통·관광 안내 수요 증가로 활용도가 크게 높았다. 온라인 시민 제안 플랫폼 ‘소통24시’에는 2021년부터 총 520여 건의 시민 의견이 제출됐다. 관광안내 표지판 개선, 경주로ON 앱 보완, 상수도·교통신호 개선 등 다수의 제안이 실제 시책으로 반영되며 효과를 내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열린시장실(나도 시장님 어린이 자치교실)’도 소통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APEC을 주제로 한 토론·모의 시정 활동을 운영해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경주시는 이러한 소통정책들이 APEC 대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도시 환경과 행정 시스템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직소 민원, 톡톡경주, 소통24시,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플랫폼을 확대해 시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의 성공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찾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 단촌면분회 경로당 준공... 어르신 복지환경 대폭 개선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9일 단촌면 세촌리에 위치한 단촌면분회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단촌면분회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노후화된 기존 경로당을 대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휴식·소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됐다. . 준공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장 및 분회장, 단촌면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단촌면분회 경로당은 연면적 92.96㎡, 지상 1층 규모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기능과 재난 발생 시 대피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단열 및 냉난방 설비를 강화하고 경사로, 안전바 등 어르신 안전시설도 고루 설치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단촌면분회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건강·여가·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촌면분회 관계자는 “그동안 노후 시설을 이용해 불편이 많았는데, 새 경로당이 준공되어 어르신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경로당이 세대 간 교류와 마을 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주시, 2025년 시민복지 성과와 내년도 추진전략 발표경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복지국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올 한 해 시민복지국이 추진한 주요 성과와 함께 내년도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복지국은 지난해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이후 복지정책, 저출생대책, 노인복지, 장애인·여성복지, 아동·청소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를 총괄하며 도시 복지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2025년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를 본격 추진했다. 네이버클로버 기반 ‘AI 케어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320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계·의료·주거 등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는 긴급복지 확대, 생계급여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발굴, 자활사업단 운영을 통한 자립지원 등 위기가구‧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저출생 대응 분야에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출산·양육 단계별 정책을 추진했다. 청춘동아리 운영, 작은 결혼식 지원, 20대 결혼축하 혼수비 지원, 다자녀 농수산물·이사비 지원, 저출생 시민공감 라디오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또한 청년 임대주택·공유주거 29호 운영, 월세지원·면접준비비·이사비 지원, ‘청년 新골든창업특구’ 추진, 청년센터 ‘청년고도’ 운영 등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취·창업 기반을 강화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4,420명 규모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고령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수행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외동읍 복지회관 건립, 경로당 환경개선 및 안전시설 보강 등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도 병행해 고령층의 복지 접근성을 높였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전일제·시간제·복지일자리 및 안마사 파견 등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여성 일자리, 안전 모니터링, 돌봄 환경개선 등 성평등 기반 확충에도 힘썼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10개소 운영을 통해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등학생의 생활권 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 처음 열린 ‘경주시 대학입시박람회’를 통해 약 3,500명에게 진학·진로 상담을 제공했으며, 진로교육체험센터를 중심으로 진학·취업·면접 등 실질적인 진로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화랑마을과 동학교육수련원은 청소년·가족·단체를 위한 교육·체험·숙박 기능을 강화하며 교육·관광 중심시설로서의 역할을 확대했고, 하늘마루관리사무소는 국가 전산망 화재로 전국 화장예약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 자체 예약사이트를 긴급 구축해 339건의 예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등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AI 안전망 고도화, 통합돌봄사업 확대, 경로당 신축·개보수, 장애인 이동·활동지원 강화, 청년 정주지원 확대, 다자녀 큰 집 마련 지원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경주시는 ‘따뜻한 복지, 행복한 경주’를 목표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에도 AI 안전망과 돌봄 확대 등 체감도 높은 복지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중 부지사 추석앞두고 전통시장 요양시설 방문 점검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2025년 10월 1일 구리시 전통시장과 남양주시의 요양시설을 각각 찾아 화재안전시설과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요양시설 입소자를 위로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먼저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면담을 한 후 시장 내 소화장치와 점포 내부 화재알림시설 등 화재안전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 직접 장을 보며 명절 물가를 점검했다. 이어 남양주 기쁨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를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며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위문과 더불어 해당 시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찾아가는 신청을 진행하며 김 부지사가 직접 입소자들의 소비쿠폰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월 30일에는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이 의왕시에 위치한 지적장애 거주시설인 녹향원을 방문해 위로를 전했다. 경기도는 장애인‧노인‧아동시설 등 10개 유형 사회복지시설 707개소에 위문금 1억9,710만 원을 전달했으며,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회복, 안전·보건, 복지·문화, 교통·편의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이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들이 우리 문화와 삶이 녹아있는 정통시장을 잘 사랑해 주길 기대해 본다. -
경북소방본부,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이달 9월부터 다음 달 10월 말까지 도내 주요 등산로 76개소에 대한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산악사고 915건 중 9월 158건(17.2%), 10월 117건(12.7%)이 발생하여 전체 산악사고의 30%가 발생하였고, 조난수색(고립, 길잃음, 임산물채취) 41.17%, 사고부상(실족, 낙상, 추락) 38.41%, 질환(경련, 탈수, 저체온증) 20.42% 등에서 산악사고의 대다수가 발생하여 산행의 안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증가하는 가을철 산악사고 저감을 위해 안전대책으로 ▵주요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주말, 공휴일) ▵산악위치표지판, 간이구급함 등 산악안전시설물 정비 ▵산악사고 다발지역 사전발굴 및 관리 ▵관계기관 협업 체계 강화 ▵산악사고예방 집중홍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가을철은 단풍을 즐기려는 도민들로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께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 경북소방에서도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의회,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 방문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18일 영가대교에서 분수대 주차장 구간(옥사로 218-12)까지 진행 중인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가 및 운영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관계 부서로부터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사업의 안전 점검과 진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해 추가 시설 설치 필요성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 계획, 시민 접근성 개선, 안전시설 확충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안동시의회는 실개천 친수공간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도 의장은“실개천 친수공간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가 돼야 한다”며,“안전과 접근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현장준비체제 대전환! APEC 전 분야 윤곽 보인다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7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북도는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 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시설물 안전부터 숙박시설 서비스까지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 14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양 부지사, 실·국장, 출자출연기관장, 안전 분야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분야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에이펙(APEC)준비지원단장은 “국무총리께서 거의 매주 현장을 방문하는 등 중앙에서도 행사 준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정상회의장, 만찬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기반 시설들은 골조 작업 등 기초공사를 마쳤고, 정상용 숙소(PRS) 개선 사업도 80% 이상 공정률을 보이는 만큼 9월 초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심이 집중되는 정상회의 만찬주 선정과 관련해 “한식 중심지인 경북의 지역 전통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단장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행사 기간 내 국내·외 대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의 기술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투자환경설명회, 한류수출박람회, 포항·구미 등 산업현장 시찰과 같은 다양한 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세일즈 코리아, 세일즈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어 “월정교에서 펼쳐질 한복패션쇼, 보문호 멀티미디어 아트쇼, 대규모 케이(K)-팝(POP) 공연 등 3대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구성으로 경북 경주만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며 분야별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27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해 참가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의료지원 대행 기관이 선정된 만큼 응급 이송 체계 최종 예행연습을 통해 참가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재 경제인, 언론인 숙소 91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 객실 실내장식과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숙박업 종사자 친절 교육, 지역 우수 품질의 편의 물품 배치 등 남은 기간 작은 부분까지 점검 항목을 마련해 세심히 챙겨역대 최고 행사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 추진 상황 보고에서 각 기관은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안전 점검 계획을 발표하고,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정상회의장과 만찬장, 정상 숙소 등에 대해서는 경북도 안전행정실, 소방본부 등과 합동 점검을 통해, 정상회의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낡은 간판 교체, 주요 지역 꽃 탑 설치 등 행사장 주변 경관 정비와 숙박시설 환경개선 사업, 음식점 통역기 설치, 숙박·음식점 종사자 서비스 교육 등으로 경주가 글로벌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번 시도지사협의회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에 많은 기대와 전폭적 지지 의사를 보여 주신만큼, ‘만사불여 튼튼’이라는 말처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 문제는 관계 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제는 도정 역량을 경주 현장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실·국장은 직접 현장에서 맡은 임무들을 점검하고 챙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
남동구의회 육은아 의원, 「남동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발의인천 남동구의회 육은아 의원(논현1·2동, 논현고잔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안전시설 정비 등의 예방 사업과 지원 체계를 규정함으로써 남동구 내 고령운전자와 구민 전체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발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보유 현황과 교통사고 현황 등 실태조사 실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사업 지원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교통비 지원 ▲지원금 부정수급 시 반환 규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육은아 의원은 “여러 지자체에서 면허자진반납 유도와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남동구 지역 특성 및 실정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정책추진을 통해 교통안전문화를 점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