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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5일장 맞아 산불예방 총력 캠페인 전개● 올해 산불 제로 달성, 목표로 현장 중심 홍보 강화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 근절 집중 안내 ▲ 광양읍 로터리 홍보활동 전경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오늘 광양읍 5일장 일대가 산불예방의 열기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림소득과 관계 공무원들이 인동로터리 주변과 5일장 시장 곳곳을 누비며 ‘산불 제로’를 향한 강력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건조한 계절마다 반복되는 산불 발생 위험을 시민과 함께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산불 0건”**을 목표로 전 직원이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과 행정이 한 팀이 되어 지역 최전선에서 호소력 있는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는 산불담당 산림소득과장, 산림보호팀장, 산불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산림 인근에서의 위험한 행동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들은 “작은 부주의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해는 반드시 무(無)산불을 실현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홍보전단 배포 캠페인 현장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산불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각종 소각행위의 절대 금지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5일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을 배부하고, 고령층 상인을 비롯한 장날 방문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예방 행동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시장 주변 이면도로와 주거지 인근 산림 주변까지 직접 발걸음을 옮겨,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생활 공간에서 산불 위험 요소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홍보 차량을 활용한 안내 방송, 현수막 홍보, 직접적인 대면 캠페인이 복합적으로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산불 위험이 높은 기간 동안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산불 예방의 핵심”이라며 “광양시 산림을 지키는 일에 모두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양읍 5일장에서 울려 퍼진 시민 참여형 산불예방 캠페인은 지역 산림 보호의 시작이자, 올 한 해 ‘산불 제로’ 달성을 향한 강력한 첫발이 되고 있다. -
[광양시] 광양지역자활센터,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 본격 추진● 취약계층 자립·아동 복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청결한 잠자리·안정된 일자리, 지역사회에 새 바람. ▲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단 협약식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과 아동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관 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2천6백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세 기관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본격 추진에 앞서 8월 22일 오전 10시, 광양읍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단에서 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광양지역자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성공적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단 협약식 『우리 아이 잠자리』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낮잠 이불을 대여·세탁·배달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보육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잠자리 환경을 제공한다. 초기에는 광양읍 내 2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수급자 5명과 차상위계층 1명 등 총 6명이 선발돼 체계적 교육을 이수한 뒤 세탁과 배달을 맡는다. 참여자들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광양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모와 교사의 부담을 덜고 자활 참여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광양시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지역자활센터(이재호 센터장 ) 이번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동시에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굉양시] 광양청년꿈터, 청년 맞춤형 자기계발 프로그램 ‘Youth On Class’ 수강생 모집● 찾아가는 광양청년꿈터 ● 광양청년꿈터 누리집(www.gwangyang.go.kr/youth) ▲ ‘Youth On Class’ 수강생 모집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청년꿈터는 오는 5월 19일부터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교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유스 온 클래스(Youth On Class)’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스 온 클래스’는 청년을 연결하고, 지역을 넘어 배움과 성장이 펼쳐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예술(바느질, 향수, 반려견 케어, 민화 등) ▲요리(광양 농산물 활용) ▲교육(환경, 취업 지원, 인공지능) ▲운동(다이어트) ▲심리 총 5개 분야, 11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11개 강좌 중 하나인 ‘찾아가는 광양청년꿈터’는 광양읍권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교류와 소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시청 전경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인접한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양청년꿈터 누리집(www.gwangyang.go.kr/youth)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청년꿈터(☎061-818-2020)로 문의하면 된다. 조동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자기계발과 커뮤니티, 힐링 등을 주제로 다채롭게 기획됐다”며 “직장인과 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강의도 다수 마련한 만큼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유스 온 클래스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배움의 장이자 다양한 생각과 경험이 모이는 건강한 커뮤니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실시…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고령층을 위해 5월 16일부터 2주간, 총 4회 ● 광양읍 그라운드골프 회원 약 60명 ▲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실시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5월 16일부터 2주간, 총 4회에 걸쳐 광양읍 그라운드골프 회원 약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전남 디지털배움터 파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지털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신청하면 전남 디지털배움터 운영 사업단(KTcs)에서 강사, 보조강사,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광양읍 그라운드골프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회원의 80% 이상이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스마트폰 기능 위주로 강의 내용이 구성됐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실시 한편, 광양시는 광양커뮤니티센터를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로 지정해 상시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 강사진이 상주하며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강의실 앞 로비에는 △AI 기반 눈 검진 장비 △디지털 혈압계 △인바디 측정기 △스트레스 측정기 △키오스크 등 5종의 디지털 체험존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전담 가이드가 배치돼 기기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거점센터 교육과 파견교육으로 나뉘며, 거점센터 교육은 광양시 누리집(www.gwangyang.go.kr) 통합예약시스템 내 ‘디지털배움터’ 항목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파견교육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의 ‘배움터교육’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디지털정보과(☎061-797-2462)로 문의하면 된다. -
[광양지역자활센터] 2025년 자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참여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 실시 ● 현장 밀착형 산업안전보건 교육으로 안전한 자활사업장 조성 ▲ 2025년 자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는 4월 23일, 광양읍보건소 교육장에서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자살예방 교육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자살예방센터와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가 함께 진행한 자살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인 산업안전보건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일반시장으로의 진출에 앞서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 광양지역자활센터 전경 자살예방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자기 이해,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으며,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기본 원칙을 통해 자살 예방의 실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사고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 교육으로, 직장 내 괴롭힘, 개인정보보호,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 2025년 자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광양읍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남노동권익센터, 근로자건강센터, 전남광역자활센터의 공동기획으로 마련되어, 실제 현장 사례를 접목한 실용적인 강의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딱딱할 것 같았던 교육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져 이해하기 쉬웠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참여주민들이 안전하게 자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유사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산업재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 정인화 시장, 시민 여가 공간 현장 방문…‘시민 중심 밀착 소통 강화’[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민 여가 공간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시는 지난 21일 정인화 시장이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 윤슬길 환경 개선 현장 ▲광양읍 서산 맨발걷기길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정인화 시장, 시민 여가 공간 현장 방문 정 시장이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국가 자전거도로인 윤슬길이다. 이날 방문한 윤슬길 구간은 광양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일터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로,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 시장은 윤슬길 인근 공중화장실을 점검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안심 비상벨’ 설치를 최우선적으로 지시했다. 또한, 시 관계자로부터 동일 터널을 포함한 윤슬길 구간 내 3개소에 6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방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보고를 받고, 설치 예정지, 방향, 대수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시민 안전 강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 정인화 시장, 시민 여가 공간 현장 방문 정인화 시장은 윤슬길 외에도 광양세미존서희스타힐스 인근 초등학생 통학로와 한려대 삼거리 등 연내 신규 CCTV 설치가 예정된 지역을 점검했다. 아울러 동일터널 내 낙서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이 이날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광양읍 서산 맨발걷기길 현장으로, 이곳은 서산 데크길과 서천운동장을 연결하는 산책로로 사용되고 있다. 직접 길을 걸으며 시설물을 점검한 정 시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도시설 안내판을 설치하고 바닥 돌출물 제거 및 사면 정비 등 환경 개선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동시에 누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밀착 소통을 지속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장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매달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
[광양시] 광양읍, 2025년 광양읍이장협의회 소통 간담회 개최[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읍(읍장 권회상)은 지난 4일 광양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광양읍 이장협의회 임원과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양읍 이장협의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을 대표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는 이장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및 읍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광양읍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 광양읍이장협의회 소통 간담회 개최 간담회에서는 마을단위 개발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광양읍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이 설명됐으며, 이어 이장협의회의 건의 사항을 듣고 광양읍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박인배 광양읍 이장협의회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복 1번지, 살기 좋은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의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빠른 시일 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청 전경 한편, 광양읍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월 2회 개최되는 이장회의와 함께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광양시]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안전교육 및 간담회 개최- 산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 향상, 찾아가는 간담회 -- 현장 목소리 청취, 근로자 사기 진작 및 안전 강화 -▲ 산불 진화 자료 화면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산불 예방과 진화에 힘쓰고 있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추진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광양시는 9일, 관내 11개 지역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산불 관련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시에는 산불진화대원 35명, 산불감시원 57명, 본부 상황실 2명, 초소 근무자 6명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산림 내 취사, 흡연,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등 산불 유발 행위를 감시하고, 산불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예방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 6일 광양읍에서 첫 시작을 알렸으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 소각 단속 현장 광양시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 예방 근로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신속히 개선해 근로 환경을 향상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예방에 헌신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시] 중군동 화재…산불로 번질 뻔한 위기,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 장작더미와 강풍이 키운 불길 - - 추운 날씨 속 빛난 현장 미담,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따뜻한 응원 - ▲ 광양시 중군동 주택 창고 화재 현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22일 오후 5시 16분경, 전라남도 광양시 중군동의 한 가정집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추운 날씨와 강풍 속에서 빠르게 번지며 창고를 전소시켰다. 창고 안에 가득 쌓여 있던 장작더미는 불길을 키웠고, 소방대원들은 물을 뿌리고, 집주인은 포크레인으로 장작을 밀어내며 물을 뿌려 화재 진압을 했다. 화재 신고는 중군동을 순찰 중이던 산불감시원 김춘호 대원이 신고 접수를 했다. 산으로 붙을 수 있다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그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소방차와 광양시 산불전문예방대진화대가 빠르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었다. 광양읍과 중마동에서 출동한 소방차들은 본격적으로 진화 작업을 시작했고, 강풍으로 불티가 산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광양시 산불전문진화대의 차량도 함께 투입되었다. ▲ 광양시 중군동 주택 창고 화재 현장불길은 장작더미의 특성상 쉽게 잡히지 않았지만, 모두의 협력으로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았던 이번 화재는 신속한 대응 덕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옥곡면의 산불감시원도 연기를 보고 현장으로 달려와 진화 작업을 지원한 후 본인의 근무지로 복귀했다. 진화 작업은 저녁 8시까지 이어졌고, 마지막까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광양시 산불전문예방대진화대는 모든 잔불을 확인한 뒤 철수했다. ▲ 광양시 중군동 주택 창고 화재 현장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작은 미담도 전해졌다.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속, 구봉산 초소의 강정훈 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대원들을 위해 빵과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나누어 주었다. 이는 현장에 있던 대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고 전해졌다. 오늘 화재는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 시작된 만큼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광양시 소방서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그리고 감시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광양시청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 계기"라며 주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광양시]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조성 본격 추진▲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조성 본격 추진 광양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12개 읍면동에서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지와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각 지역 특색 반영한 맞춤형 정원 조성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읍면동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양읍 서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 봉강면 비봉회관 입구, 옥룡면 동곡리, 옥곡면 신금리 무궁화동산등지에서 주민들이 직접 정원 가꾸기에 나서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시청 전경 또한, 진월면 망덕리 망덕포구에는 포구의 경관을 살린 정원이 마련되고, 다압면민 광장에는 주민 간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진상면 섬거리는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골약동 어사길 등산로 입구는 등산객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장소로 거듭난다. 도시의 녹지 확대와 경관 개선 이와 더불어 중마동 덕진아파트 입구, 광영동 하광배수펌프장 옆, 금호동 사랑아파트 녹지대등에도 정원이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마을 경관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광양시는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시 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조성 본격 추진 주민 참여로 완성되는 도시 환경 개선사업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정원 조성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광양시는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며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