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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성과공유제’ 성료경북지역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들이 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성과공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로컬소상공인창업지원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는 경북의 대표적인 창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멘토링·사업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제는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과 사업화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18기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정기환 청장, 위덕대학교 구동현 총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 MG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멘토·투자자 및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위덕대학교 구동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업을 향한 도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출발점이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덕대학교는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가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와 안동시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도 전했다. 금년 18기 교육생들은 ▲사업모델 고도화 ▲시장 검증 및 고객 인터뷰 ▲프로토타입 개발 ▲브랜딩·마케팅 전문 교육 ▲멘토링 및 코칭 ▲사업화 자금 연계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기반 창업 교육을 이수하며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 기반 가공식품 개발, 친환경 패키징 제품, 공방 브랜드 론칭, 지역문화 기반 콘텐츠 서비스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창업 모델이 다수 도출됐다. 교육생들은 팝업스토어 운영·지역 박람회 및 판매전 참여·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실증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성과공유제에서는 사관학교 참여자에게 요구되는 책임감, 성실성, 지역 창업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1년 동안 성실히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모범적인 참여 태도를 보인 우수 교육생 4명에게 사회 리더상, 미래 비전상, 도전 혁신상,성장 동력상을 각각 수여했다. 정기환 대구·경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올해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도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현장 중심의 실전 창업 프로그램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창업과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을 적극 지원해 대구·경북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금융·판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신철 MG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가의 성장은 곧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활력으로 이어진다. 창업의 길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MG새마을금고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다”고 전했다. 행사 후반에는 수료생·졸업생·멘토·투자자·기관 관계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되며 향후 협업 아이디어 공유와 투자·유통 연결 가능성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로컬소상공인창업지원센터는 2026년에는 사업화 실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지자체·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매출·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성장형 창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역 기반 산업과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경주시 청소년교류단, 자매도시 일본 나라 방문…55주년 맞아 교류 확대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경주시 청소년교류단이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나라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197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주와 나라가 55주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교류단은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2일 나라시청을 방문해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 의의를 되새겼다. 이어 3일에는 나라현립국제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 참관, 궁도 동아리 체험, 학교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했다. 또한 나라 국제교류단체 ‘후레아이회’가 주관한 홈비지트 행사에 참여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나카가와 겐 시장은 “경주와 나라는 오랜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번 청소년 교류가 양 도시 미래세대의 유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경주와 나라는 8세기 동아시아의 수도로 번영한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청소년·스포츠·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나라 청소년교류단이 경주를 방문해 K-음악·댄스 체험, 수업 참관, 홈비지트 등을 통해 우의를 더욱 깊게 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 교류는 경주와 나라, 양 도시의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우정을 쌓는 값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시 대표단이 자매결연 5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이달 중순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포스트 APEC 대비하며 역량 강화경상북도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포스트 에이펙과 글로벌 관광 시대에 맞춰 해설사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 245명이 참석했으며, 우수한 활동을 한 해설사에 대한 도지사 표창 시상과 스토리텔링 경진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해설사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이 돋보였던 한 해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홍보단을 꾸려 3월부터 9월까지 경북 시군은 물론 전국 10개 다른 시도를 순회하며 에이펙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올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해설사 9명과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회에 단체 표창을 시상했다. 또한 에이펙 개최 이후 세계의 관심이 경북으로 집중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제 관광수요 변화에 대응할 해설사들의 전문성 강화도 강조되었다. 이어진 문화관광해설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는 영주와 울릉에서 각 관광지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로 뛰어난 해설 역량을 뽐내며 경쟁을 펼쳤다.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은 해설사들에게 새로운 비결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이 밖에도, 화합의 장이 열릴 때는 시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서로의 해설 경험 사례를 나누며 해설 기법, 관광객 응대법 등을 공유하였으며, 2일 차는 한 해의 활동을 결산하는 총회와 국립경주박물관을 견학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임채완 경상북도 관광정책과장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지역 관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해설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해설사의 전문성과 역량이 경북 관광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도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는 22개 시군에서 390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 높고 친절한 해설서비스를 위해 매년 보수교육과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에는 해설사 신규양성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
봉화군, 신규공무원 공직적응교육으로 미래 행정 준비봉화군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등 봉화군 일원에서 신규공무원을 24명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공직적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하반기 이후 발령받은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봉화군 공직자로서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공직자의 기본 직무소양, 공직자 재무관리 팁, 컬러로 강점 찾기, 선배공직자와의 소통 프로그램, 군수와 신규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화합 간담회, 선배공직자가 전하는 공직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돼 신규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선배공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핵심 과정으로 운영했다. 신규공무원 2명과 선배공직자 1명을 매칭하는 1대2 멘토링 방식을 통해 공직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신규공무원들은 직무 적응 과정에서 겪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직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군수님과 신규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화합 간담회를 통해 형식적인 강연이 아닌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신규공무원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상호 소통 및 공감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또한 군수와 신규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화합 간담회를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에 대해 군수가 허심탄회하고 솔직하게 답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조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올해 개장한 문수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센터,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을 견학하며 봉화군의 주요 환경·산림 정책과 연계된 핵심 시설을 직접 살펴봤다. 이를 통해 신규공무원들은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배경과 역할을 이해하고 봉화군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신규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봉화의 미래”라며,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자긍심을 갖고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조직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안동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 성료안동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orld Humanistic Cities Network, WHCN)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에는 18개국 37개 도시 및 기관 대표단 10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 인문가치를 중심에 둔 새로운 국제도시협력 플랫폼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회는 WHCN 헌장 선포, 기조강연, 시장 대담 등으로 구성됐고, 정책세션에서는 14개 도시가 시민 중심 공간 조성, 포용과 다양성, 복지․교육, 회복력 있는 도시정책 등 각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각 도시는 도시문제를 인문적 가치로 해결하려는 WHCN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네트워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3건의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시장포럼(AMF)과는 공동 홍보와 정보교환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루마니아 알바이울리아시 및 필리핀 다구판시와는 문화․관광․교육․경제 등 여러 분야의 우호교류를 강화하며 향후 자매도시 협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총회 기간 진행된 1:1 인터뷰에서도 대표단은 인문․교육․문화․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제시하며 WHCN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정책연계․청년교류사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지방자치연구원(AIILSG)의 라비 란잔 구루(Ravi Ranjan Guru) 부국장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가 인문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국제 네트워크와 뚜렷한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평등과 통합이 어떻게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는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필리핀 다구판시의 벨렌 페르난데즈(Belen Fernandez) 시장은 “일본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례가 큰 참고가 됐다”며, “도시정책에서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알바이울리아시의 투도르 드람바레안(Tudor Drambarean)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탈리아 바레제의‘스포츠를 통한 인문정신 실현’ 사례와 호주 시드니의‘시민 참여 활성화방안’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안동시 해외명예자문협의회’가 참여해 출범이후 첫 간담회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안동의 국제도시정책 자문, WHCN 운영 전략 제안, 글로벌 공동연구 추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대표단은 8일 도산서원․하회마을 등 안동의 세계유산 탐방, 하회별신굿탈놀이․선유줄불놀이 관람 등을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안동시의 우수시설들을 견학하며 안동시의 행정서비스와 생활 인프라 구축․운영 방식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시작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가 도시 간 교류를 넘어 인문정신을 행정과 정책의 중심에 두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도시와 함께,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스옌 국제선 첫 운항 기념, 인천 관광단 스옌시 최초 방문중국 후베이성 스옌시(十堰市)의 초청으로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 최초로 운항함에 따라, 이를 기념한 인천 관광단의 스옌시 첫 공식 방문 팸투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인천관광협회 이임혁 회장의 주선으로 성사되었으며, 남동구민을 비롯한 총 35명의 참가자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주요 일정 이번 팸투어는 스옌시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무당산(武當山) 탐방 참가자들은 도교의 성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무당산을 방문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대 건축물의 웅장함을 감상했다. 스옌시 박물관 견학 스옌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옌시 박물관(十堰博物館)을 방문해 지역의 전통과 발전 과정을 체험했다. 현지 문화 교류 및 체험 참가자들은 스옌시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며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3 참고) 관광 교류 활성화 기대 이번 인천 관광단의 스옌시 방문은 양 도시 간 국제 관광 교류의 첫걸음으로, 향후 정기 노선 확대와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혁 인천관광협회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정기적인 관광 교류 및 상품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인천과 스옌시는 관광·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국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었다. -
상주시‘상주곶감 만들기 체험행사’개최상주시는 감 수확철을 맞아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상주곶감공원에서 상주곶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인원은 6개팀에 125명이 참가하며 상주시를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인 상주곶감의 제조 과정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체험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상주전통곶감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기위해 마련되었다. 상주시는 국내 최대 곶감 생산지로, ‘상주곶감’은 천혜의 기후와풍부한 일조량, 오랜 전통 기술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이번 행사는 상주곶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시민과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감 깎기 및 감 걸기 곶감 건조과정 견학 곶감 및 곶감 찹쌀떡 시식 농업유산 해설사의 상주전통곶감농업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곶감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체험을통해 상주곶감의 풍미와 정성을 느낄 수 있는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알리고, 체험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 진행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관내 3개 고등학교 통일골든벨 수상자 25명을 대상으로‘2025년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견학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일본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 원폭자료관, 무궁화당 등 우리와 일본의 역사적 연결고리가 있는 장소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이라는 소중한 역사적 교훈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이사장은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봉화의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넓힐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관악RC, 일본 니가타키타RC과 제1758차 정기모임 개최"서울관악RC, 일본 니가타키타RC과 제1758차 정기모임 국제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관악로타리클럽(회장 염성진)은 2025년 10월 19일 명동채움한정식에서 제1758차 정기모임을 개최하며 일본 자매클럽인 일본니가타키타로타리클럽(2560지구)과의 우정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번 모임에는 일본 니가타키타RC 사이조 M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과 서울관악RC 회원 및 내방 로타리안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서울관악RC와 니가타키타RC는 198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으나, 올해 다시 활발한 교류가 재개됐다. 6월에는 일본 회원 10명이 서울관악RC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고, 7월에는 서울관악RC 회원 14명이 일본의 회장 이·취임식에 방문하여 축하해 주며 상호 친선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청암 김광태 전 RI이사, 취산 신명진 전 총재, 구로RC 윤지수 회장, 무궁화RC 이효정 회장 등 다수의 로타리 지도자와 내방 로타리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행사는 ▲9~10월 생일회원 축하케이크 커팅 ▲이태화 회장의 특별성금 전달 ▲ 신입회원 입회 선서 및 배지 수여식 ▲양 클럽간 선물 교환 등으로 이어졌다. 니가타키타RC는 일본 사케와 기념 배지를 선물했고, 서울관악RC는 골프공·장갑·건강 깔창·영양제·전통주·차 등을 전달하며 상호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청암 김광태 전 RI이사 부부와 호소노상 전 회장의 선물교환은 오랜 우정을 상징하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일본 방문단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복궁 문화체험 ▲서울관악RC 정기모임 참석 ▲청주 공군사관학교 기념관 및 공사 천문대 견학 ▲한일 친선골프 등 다채로운 일정을 진행하며 양국간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켰다. 서울관악RC와 니가타키타RC는 향후 양클럽 이사회를 통해 한일 국제협력사업 추진협약(MOU) 승인을 받은후 공식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정기모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민간 차원에서 양 클럽간 국제교류 친선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국경을 넘어선 우정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김천시 현장으로 간 청년 취업! 기업현장에서 내일을 찾다김천시는 지난 23일, 「청년 꿈job고, 내일job고」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기업체 견학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과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지역 일자리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꿈 job고, 내 일 job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코오롱이앤피㈜, 코오롱생명과학㈜, ㈜태동테크, ㈜계양정밀, ㈜우진산전, ㈜알앤알코리아의 채용 설명과 취업 특강을 통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면접 부스를 운영하여 실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그 외 기업들은 인사 담당자의 모의 면접으로 구직자들의 실전 감각을 높였다. 또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를 초청해 꿈과 목표를 향한 도전과 경험을 나누며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천시 우수 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지역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으로, 관내·외 구직자가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우수기업을 이해하고 취업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한편, 올해는 참여 대상을 타지역 특성화고 학생 등으로 확대해 외부 인력의 유입과 지역 내 인재 확보를 병행하고 있으며, 견학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