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인내천'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양극화, 차별, 혐오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은 심화되고, 세대 간·성별 간·지역 간 갈등은 깊어만 간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150여 년 전 이 땅에서 싹튼 '민천주의(民天主義)'라는 혁명적 사상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백성이 곧 하늘"이라는 이 사상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겪어온 차별과 억압에 맞선 철학적 저항이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평등과 존엄의 원리다. 민천주의는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 수운(1824-1864)의 시천주(侍天主) 사상에서 출발한다. "내 ...
1. 서론: 생태위기 시대의 철학적 응답 21세기 인류는 전례 없는 생태위기에 직면해 있다.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자원고갈은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인간 존재의 근본적 위기로 다가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19세기 중엽 한반도에서 태동한 동학의 인내천(人乃天) 사상은 놀라운 현재성을 드러낸다. 최제우가 선포한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명제는 인간과 자연, 신성과 세속의 이분법을 해체하며, 생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철학적 토대를 제공한다. 에코피아(Ecotopia)란 생태학(ecology)과 유토피아(utopia)...
2001년,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상장법인 상근감사로 근무하던 시기에 불면증이 찾아왔다. 새벽 2시면 잠이 깼고, 다시 잠들지 못하는 밤이 반복되었다. 몇 달이 지나자 몸은 급격히 쇠약해졌다. 감기는 약을 먹어도 한 달 넘게 지속되었고, 다리가 저리며 한기를 느끼는 날이 잦아졌다. 스트레스가 원인임을 알면서도,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는 알지 못했다. 결국 나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명상기관의 문을 두드렸다. 상담 끝에 ‘자아발견’이라는 특별수련 프로그램을 추천받았다. 신청서 설문지를 작성하던 중, 스스로...
동학에서 '덕(德)'은 인간의 선천적인 본성이자, 하늘(한울님)의 뜻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동 규범을 의미합니다. 이는 유교, 불교, 도교의 전통 사상을 융합하여 재해석한 동학의 핵심적인 가르침입니다. 동학의 덕에 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덕의 근원: 한울님과 '시천주(侍天主)' 동학 사상의 핵심인 '시천주(侍天主)'는 "한울님을 모신다"는 의미로,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마음에 신성(神性)인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사상입니다. 따라서 동학에서 덕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
1. 두 개의 길, 하나의 지향 『중용』 25장에서 말한다. "성자물지종야(誠者物之終也), 불성무물(不誠無物)" - 성실함은 사물의 완성이며, 성실하지 않으면 사물도 없다. 그리고 이어서 "시고군자 성기물야(是故君子 誠其物也)"라 하여, 군자는 자기 자신을 성실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했다. 바로 여기서 성기성물(成己成物)의 이중구조가 드러난다. 자기를 완성하는 것(成己)과 사물을 완성하는 것(成物)이 하나의 과정 안에서 통합되는 것이다. 최제우는 『동경대전』 「수덕문(修德文)」에서 "수심정기(守心正氣)"를 말한다....
140년의 시차를 넘어 울리는 민중의 함성 18세기 페루 안데스 산맥과 19세기 조선 호남 평야. 지리적으로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두 곳에서 역사는 놀라울 만큼 유사한 장면을 연출했다. 1780년 투팍 아마루 2세가 스페인 식민 통치에 맞서 봉기한 지 114년 후, 1894년 전봉준은 고부 관아를 점령하며 동학농민혁명의 봉화를 올렸다. 두 영웅의 삶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억압받는 민중은 어떻게 저항하는가? 특권층의 탐욕이 빚은 비극 투팍 아마루 2세, 본명 호세 가브리엘 콘드르칸키는 잉카 왕족의...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컨퍼런스에서 한 개발자가 이런 말을 했다. "곧 AI가 인간보다 더 나은 판단을 내릴 겁니다. 인간은 그저 AI의 조언을 따르면 됩니다." 강연장은 박수로 가득했지만, 나는 150년 전 해월 최시형의 외침이 떠올렸다. "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事人如天)." 알고리즘이 평가하는 인간의 가치 오늘 아침, 당신은 몇 번이나 평가받았는가. 스마트폰 알람으로 깨어나는 순간, AI는 당신의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출근길 내비게이션은 당신의 운전 습관을 점수화했다. 회사 이메일 시스템은 당...
진실성, 단순한 덕목인가 변화의 원동력인가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한다. 개인은 자기계발을, 조직은 혁신을, 사회는 개혁을 외친다. 그러나 많은 변화 시도들이 피상적이고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용』이 제시하는 '성(誠)'은 이 질문에 대한 근본적 답을 제공한다. 성은 단순한 도덕적 덕목이 아니라, 존재와 변화의 근원적 원리이자 지속가능한 혁신의 동력이다. 더 나아가 한국의 동학사상이 보여주듯, 이러한 성의 철학은 개인적 수양을 넘어 사회적 변혁의 토대가 될 수 있다. 1. 성(誠)의 이중 ...
시천주(侍天主), 인간과 사회를 향한 깨달음 최제우의 시천주(侍天主) 사상은 19세기 조선에서 등장한 동학(東學)의 핵심 개념으로, 인간과 한울(天)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철학적·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시천주는 단순한 종교적 개념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그리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실천적 원리로 작용했다. 현대 사회에서도 시천주의 가치는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울을 모시는 삶, 시천주의 철학적 의미 최제우는 인간이 한울의 뜻을 따르는 존재로서, 한울과의 긴밀한 관계를 인식해야 한다...
수운 최제우의 인생이 다큐멘터리에서 자세히 다루어집니다. 그의 탄생은 길조의 징후로 가득했고, 이후 그의 힘든 초기 생활은 빈곤과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한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힘들었습니다.최제우의 영적 여정은 깨달음을 향한 탐색, 49일간의 은둔, 그리고 결국 용담정에서 동학(천도교)의 창립을 통해 이루어진 깨달음을 강조합니다.동학의 핵심 원리는 인간의 본성이 신성하다는 “인내천”을 강조하고, 보편적 사랑과 평등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이 영상은 최제우가 그의 가르침으로 인해 조선 정부로부터 겪었던 박해를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그의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봉양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봄철을 맞아 봉양면 주요 구간에 봄꽃을 식재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봄 정취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날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는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물 관람...
김천시 증산면 주민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17일 단체장협의회(회장 전진혁)를 주축으로,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