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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KT&G김천공장·김천시지사협,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낙호, 공동위원장 정휘연)와 KT&G 김천공장(공장장 김종오)은 지난 4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KT&G 김천공장이 후원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사업으로, 올해는 저소득층 830세대(읍면동협의체 290세대, 사회복지시설 36개소 540세대)에 가구당 10kg의 김장김치를 지원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나눔이 이루어졌다. 김종오 KT&G 김천공장장은 “KT&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나눔은 지역을 밝게 비추는 가장 강력한 힘이며, 오늘 KT&G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보여준 따뜻한 연대는 김천의 큰 자산이다.”라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KT&G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겨울 ‘KT&G 상상나눔 온정(On-情)’이란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G 본사를 비롯해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함께 참여하여, 전국 곳곳에서 나눔 활동,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
금융·경찰·교통공단, 고의 교통사고 근절 위해 손잡았다금융감독원과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대한손해보험협회가 국민 권익을 침해하는 고의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았다. 금감원은 13일 본원에서 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704억 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의 49.6%를 차지했다. 특히 고의 교통사고는 2023년 1,600억 원에서 2024년 1,691억 원으로 5.7% 증가했다. 4개 기관은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역량 강화 ▲보험사기 예방 교육활동 ▲홍보활동 등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욱 금감원 부원장보는 "자동차 보험사기가 지능화·조직화되고 있으며, 피해가 선량한 국민에게 돌아가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 권익침해 자동차 고의사고 근절과 민생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동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은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을 지속 추진하는 등 수사활동을 전개해 국민이 안전한 도로 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누적된 사고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경상해 분석프로그램을 배포하고, 고의사고 분석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관련 기관의 조사·분석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홍주 손보협회 전무는 "자동차보험을 경제적 이익편취 수단으로 악용하는 보험사기 범죄로 인해 제도 본연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자동차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근절하여 보험 본연의 취지를 되살리는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4개 기관은 향후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고의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특별교통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보험사기 교육과 교통방송(TBN)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고의 교통사고는 일반 국민을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의 피해자나 가해자로 만들 수 있으며, 자동차 보험료 할증을 초래하여 선량한 금융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제15회 경찰대학 국제학술토론회 개최경찰대학은 11월 6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경찰대학 세종대왕홀에서 기술·공간·성(젠더)의 교차점: 범죄와 치안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제15회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찰대학 국제학술토론회는 2011년 개교 30주년 기념 제1회 개최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행사로, 국내외 치안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토론회에는 일본·호주 등 해외 학자와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환경설계에 의한 범죄예방(CPTED), 비도시지역 경찰활동, 성(젠더)폭력 대응 등 사회문제와 치안정책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제1분과에서는 △사이버범죄 대응에 환경설계에 의한 범죄예방(CPTED)을 적용하는 방안(일본 주오대학 Ko Shikata 교수), △지방 및 외곽 지역에서의 경찰활동(호주 퀸즐랜드대 John Scott 교수), △다중피해사기에 대한 국가별 대응 비교와 국제적 통합대응방안(경찰대학 서준배 교수) 발표가 이루어졌다. 제2분과에서는 △기술 매개 성폭력과 경찰대응의 과제(호주 모나시대학 Bridget Harris 교수), △성적 촬영물 처벌법과 운용에 대한 분석(일본 마쓰야마대학 Hiroaki Myosho 교수), △허위영상물 편집·반포와 온라인상 가해자 연대(경찰대학 한민경 교수) 등이 논의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새롭게 나타나는 범죄 현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미래지향적 치안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라며,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국제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과학적·정책적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경기도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 특별조직(TF)’을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 특별조직(TF)’의 마지막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조직은 총 6차례 회의를 통해 변화하는 주거환경과 사회구조를 반영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관리문화 개선, 관리종사자에 대한 부당간섭 및 단기계약 문제 해소 방안,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공동체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관리체계 마련, 층간소음 갈등 중재 시 전문가 등 공적 개입 필요, 무단게시물 철거 시 법적 모순 해소를 위한 절차적 장치 마련, 장기수선충당금 최소적립기준 마련에 대한 국토부 건의, 경기도의 시군 대상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및 교육·컨설팅 중심의 관리감사 체계 개선 등이 있었다. 특히 현재 경기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관리문화 개선방안 연구과제의 연구위원을 구성원으로 참여시켜, 관리지원센터 실행방안의 구체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센터 설치 시 현 조직과의 기능 분담을 포함한 구체적인 인력 구성 방안의 필요성과 민간에 전면 위탁하는 방식보다는 민과 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가 보다 적절하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관련부서와 협의하는 등 센터 설치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논의 결과, 경기도는 특별조직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공동체 활성화 유도, 공동주택관리 감사제도 개선 등과 관련한 다양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도는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동주택 관리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번 특별조직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의 제안에 따라 구성된 바 있다. 단장은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이 맡았으며, 홍일영 공동주택과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 임창휘 의원, 박기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한영화 변호사, 김형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지부장, 지영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 임한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본회 전문위원, 김학엽 대한주택관리협회 대외협력위원장 등 공동주택 관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며 논의된 내용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괸리문화 개선에 함께 고민하는 경기도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청소년이 꿈꾸는미래 경기도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 개최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2025년 9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토크콘서트를 열고, 특성화고 청소년 진로와 지역특산품 부족 해소 방안을 제안한 미식써티원등 10개 팀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는 경기도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소년 사회혁신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회혁신 캠프는 청소년이 주변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교육 과정으로, 올해 104개 동아리(753명)가 참여하고 이 중 52개 팀이 아이디어 대회에 참가했다. 본선 무대는 초등, 중등, 고등, 심화 총 4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회문제 명확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참여 동아리가 함께 심사했다. 평가 결과 미식써티원, 청바지, 피크닉, 이코노베이트B, 캠파나, 그린루트, SIMPLEX, 사회혁신탐구동아리, 똑똑한 청년들, 지구청산 총 10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상을 수상했다. ‘미식써티원은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원 대표 디저트 개발과 협동조합 창업을, 청바지’는 경제적 이유로 영어 학습의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어책 낭독 디지털 도서관 플랫폼을 발표해 사회혁신가상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사회혁신가 이야기, 사례 발표와 사회혁신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방송인 수잔 샤키야, 사회적경제 조직 대표, 선배 청소년 혁신가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로 나아가는 방법과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질문을 통해 패널과 대화를 이어가며 사회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얻었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3년간 도내 242개 청소년동아리, 1,627명이 사회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스스로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내년에도 청소년 사회혁신 캠프: 지구를 구하는 유쾌한 청소년 사회혁신캠프’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회혁신 아이디어로 청소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
김동연, 경기도 사회적 경제의 베이스 캠프된다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국회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12, 13일 양일간 참가 사전등록자 수는 3,079명에 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철저히 무시하는 정부의 역주행에 담대히 맞섰다”면서 경기도가 추진한 사회적경제국 신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설치, 사회적경제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지난 정부에서 경기도를 사회적경제의 망명 정부 또는 사회적경제 망명지라고 해주셨는데 새로운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를 더 크게 키우는 사회적경제의 베이스캠프가 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 출범한 국민 주권정부가 사회연대 경제 성장 촉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사회적경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면서 “사회적 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이 중심인 경제, 휴머노믹스를 만드는 경기도가 앞으로도 이 길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적경제를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로 표현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김 지사는 “환경과 사람에 대한 투자야말로 저비용,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우리는 사회적경제라는 이름으로 포용과 지속 가능성, 연대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키워왔다. 단순한 부의 축적과 증가를 넘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불평등을 감소시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연 것이 바로 사회적경제”라고 정의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난 3년간 경기도 사회적경제 성과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경기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중심’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는 민간 부문 나루코(주)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주), (주)생활과환경, 그리고 시군 부문에서, 광명시, 양주시가 수상했다. 올해 박람회는 콘퍼런스, 전시·판매 부스, 체험 프로그램, 투자 상담회 등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주제로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기후(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사회), 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 등 네 가지 의제를 다룬다. 메인 콘퍼런스 평화’에서는 시멜 에심 UNTFSSE 의장의 기조연설,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 국장의 주제연설,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대표의 공정무역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시멜 에심 UNTFSSE(UN 사회연대경제 실무그룹) 의장은 사회연대경제는 존엄, 연대, 평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지향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사회적 파트너,사회연대경제 주체,국제기구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포용, 민주적 거버넌스, 지역사회 소유를 바탕으로 빈곤과 불평등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도 연계되어 있다”면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포용적 비즈니스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이어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국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해 도민 질문에 답변했다. 121개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포그의 VR 안전교육 서비스, 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이야기의 장애인 근로자 제작 생활용품, 오산양조의 세마쌀 전통주 등 100여 종의 제품이 소개됐다. 현장에는 도슨트 해설 ‘가치투어’, 인생네컷 체험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 지원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 사회적경제 새싹투자 밋업데이도 함께 진행됐다. 전국 단위 네트워킹 행사로 사회적기업협의회 포럼, 협동조합 성과 공유, ESG 선도대학 세미나, 전국 햇빛발전소 토론 등이 열려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대회, 사회혁신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가 사회적 경제의 메카가 되길 기대해 본다. -
경상북도인재개발원, 도청 신도시에서 새 출발경상북도는 5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안동시장, 예천군수,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인재개발원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1962년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개원해, 63년의 대구 시대를 마감하고, 부지 8만 1,583㎡, 연면적 1만 3,080㎡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대강당, 강의실, 분임토의실, 동아리방, 식당, 생활관 등 시설을 갖추고 신도청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특히, 이번 인재개발원에는 시대적 환경에 맞춰 첨단 스마트 강의실과 원격화상 교육 및 디지털 첨단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경상북도의 인재상으로 공감, 헌신, 혁신, 청렴으로 설정하고, 직급맞춤 기본교육, 보직맞춤 직무교육, 개인맞춤 소양교육, 시대맞춤 정보화교육 등 4대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직급맞춤 기본교육 전략은 9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신규자 실무중심 교육, 7.8급 공무원의 직무능력 심화, 6급 공무원의 리더십 및 역량 강화, 퇴직자를 위한 제2의 인생 설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직 맞춤 직무교육 전략은 정책기획 능력 과정에서는 도 기획조정실과 경북연구원 협업, 관광마케팅 과정은 도 문화관광체육국, 산림자원국, 경북문화관광공사 협업, 기후 대응 과정은 도 기후환경국,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협업 등이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에게 하나의 현상에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 복잡한 사회문제에 창의적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맞춤 소양 교육 전략은 민원응대 치유 과정, 문화예술 과정, 경북의 정신 과정, 일․생활 양립 지원 과정, 독서 등 기타 과정을 운영해 공무원 개인에게는 일-생활 균형을, 도민들에게는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소양 과정을 운영한다. 시대 맞춤 정보화교육 전략은 정보화 기본 교육 과정, 동북지방통계청과 연계한 데이터 기반행정과정,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연계한 인공지능(AI)활용 능력 과정을 운영해 경상북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무원의 공감, 헌신, 혁신, 청렴이 우리나라를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만들었다”며 “인재개발원이 경북에 힘이 되는 인재를 양성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한일(韓日) 지자체 협력 방안 마련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 회담에서 나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 합의’와 관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지자체 차원의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해 5월 이철우 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간 “저출생 극복에 적극 협력하자”라는 전화 통화를 계기로 경북도는 일본에 저출생 극복 특사단을 파견해 일본 인구 증가 지역 사례 연구와 일본 일자리 편의점 도입 등 저출생 극복 우수 정책을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한일 정상 회담에서 합의된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을 싣기 위해서 저출생과 전쟁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도의 한일 지자체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은 ①협력 채널 구축, 정책 발굴, 공동 선언 추진 등 지자체 차원의 협력 모델 발굴‧시행과 ②협력 기구 제안, 국가 지원 요청, 지자체 참여 건의 등 정부에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게 두 축이다. < 한일 지자체 저출생 극복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안) > (1 Track) 경북도 선도 대응 (2 Track) 정부에 협력 방안 제안 지자체 차원에서 韓日 지자체 협력 모델 발굴‧시행 + 한일 당국 협의체 구성 관련 정책 제안 및 협의체 지자체 참여 건의 -
‘청년 정신건강’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충남도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보건과학관 바이오헬스 국제회의장에서 ‘청년이 말하는 정신건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단국대, 단국대병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 백동헌 단국대 부총장, 청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정현우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는 ‘폭력적인 콘텐츠, 내 불안에 스며드는 시간’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폭력적인 콘텐츠는 우리의 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제 발표는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4개 팀이 △청년 우울 △정신질환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신건강과 사회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마련한 종합토론에서는 청년 세대가 겪고 있는 정신적 고충을 파악하고, 청년과 전문가, 지역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마음;잇길’ 구성원들이 청년 정신건강과 관련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및 사회적 방향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구성한 마음;잇길은 천안시 동남구·서북구·청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제5기 65명이 활동하고 있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진로, 관계, 사회적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청년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사회가 이를 함께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고용부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경상북도는 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 해당 분야 ‘대상’, 2024년 ‘최우수상’에 연이은 ‘우수상’ 수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의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만큼 경북도의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각 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 및 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 가치지표(SVI) 참여 및 투명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다. 경북은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성장지원사업, 사회적기업 경영혁신지원사업SVI(Social Value Index, 사회적가치지표) 우수·유망기업 지원사업, 10×10클럽 육성 사업 등 성장 단계별 4단계 지원사업 구축, (사)지역과 소셜비즈, 사회적기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민·관협력을 통한 중간지원 체계 강화, 사회적기업으로서는 드문 구미 (주)엘타의 1억원 기업투자 유치, 영덕 ㈜더동쪽바다가는길의 글로벌 사회적기업인 비콥*기업으로 선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corp :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인정받는 미국의 B-Lab에서 인증하는 사회적기업 또한, 역대 최대 매출액(5,572억원)과 상근 근로자 4,412명의 고용성과와 취약계층 고용 비율 54%달성,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금액 193억원의 성과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도는 사회적기업 사업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투명한 사회적기업 육성, 미혼모 돕기* 등의 사회적서비스 창출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2023년부터 시작, 그간 모은 87백만원의 기부금으로 지역의 20여 가정에 매월 정기적으로 육아 및 생활용품을 지원, 기업의 사회적가치실현을 통한 지역사회문제 해소에 기여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연이은 사회적기업 육성 수상은 경상북도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며 “경상북도가 명실상부한 착한 기업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자립 및 사회적가치 경영 환경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