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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폴리, 출동 준비 완료!” 경상남도 안전 체험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화재 출동 체험 시작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5일 경상남도 안전 체험관에 가족형 체험차랑 ‘헬리·폴리’를 신규 도입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화재 출동 체험 행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헬리·폴리 가족 단위 화재 진압 체험 행사(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안전 체험관은 그동안 화재 안전, 재난 안전, 응급처치, 승강기 안전, 어린이 화재 출동, 어린이 안전, 4D 영상 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체험 행사를 운영해 왔다.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 차량(사진/경남소방본부) 이번에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규 콘텐츠가 더해져 체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고, 연령대별 맞춤형 안전교육도 더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체험차랑은 기존 2대에서 4대로 확대됐다. 기존 오리·공동 차량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재 진압 기초훈련과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면, 새롭게 도입된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는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체험이 핵심이다. 방화복 착용, 실제 방수 체험, 소방 장비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현장감을 살리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체험 행사는 하루 4회 운영되며, 1·2회차는 어린이 전용, 3·4회차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각 회차는 60분 과정으로 운영하며, 참여 신청은 경상남도 안전 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접수한다. 경상남도 안전 체험관은 신규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11일 ‘헬리폴리 안전 운행 기원 행사’를 열고, 전 직원이 함께 신규 차량의 무사고 운행과 체험객 안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차량 점검, 운행 절차 점검, 안전운전 결의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는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프로그램을 보완한 뒤,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진희 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 도입은 기존 7개 체험 행사에 더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안전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다변화하고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 문화 확산과 체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고도화, 참여 확대, 체험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5년 제 1회 포천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성황리 개최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지난 2025년 12월10일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실에서 ‘2025 제1회 포천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이하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모전은 포천의 아름다움과 잠재된 관광자원을 사진이라는 예술적 언어로 조명하고, 포천 관광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며 새로운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시행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가 주관했으며전국에서 총 46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에는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경기도의회 김성남·윤충식 의원,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 포천예총 황의출 회장, 포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시묵 부이사장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정재문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사진작가협회 지부장들이 함께했다. 수상자 가운데에서는 입선자 60명을 대표해 ‘꽃이 내 마음에 피었어요’ 작품으로 참여한 최연소 수상자 김차영(11) 양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가작 수상자 4명(민정숙, 유명진, 김승덕, 이형원), 동상 수상자 2명(김종헌, 김진석), 은상 수상자 2명(윤세일, 윤재관), 금상 수상자 1명(하종각) 등 주요 수상자들도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69점의 수상 작품은 오는 14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실에서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시된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사진을 통해 바라본 포천은 미래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예술인, 그리고 재단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포천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
“27년 노력 물거품”… 김포 향산 개발, 현대건설 ‘불법 행위’ 의혹 제기김포 향산 도시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현대건설의 불법 행위 의혹이 불거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현대건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시행사 측은 “27년간 158억 원을 투입했지만 결국 청산 법인으로 내몰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시행사 측 주장> 시행사 대표 S씨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공동명의로 등기된 토지에 대해 부동산매매계약서를 위조해 단독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했고, 시행사 단독 명의로 된 도로 사용 인허가 문건까지 인장을 도용해 현대건설 명의로 불법 변경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약 4,000억 원 규모의 사업 수익금 중 시행사 몫인 2,000억 원이 미정산됐다는 주장이 핵심이다. 또한 시행사 측은 현대건설이 김포시로부터 승인받은 총 분양 면적 11만 2천 평 중 지방세 신고 건축 연면적을 4천 3백 평에 불과하게 축소 신고했다고 폭로했다. 무려 10만 평 이상을 누락한 ‘대규모 조세 포탈’ 의혹이다. 분식회계 정황까지 시행사 측은 확보한 자료를 근거로 “실제 분양 매출은 1조 4천억 원 이상, 사업 소득은 4,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국세 신고 과정에서 소득을 축소하고 비용을 과다 계상하는 분식회계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사법 정의와 공정 사회의 시험대 문제는 이 사건이 법정에서도 공정하게 다뤄지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시행사 측은 진행되었던 민사 항소심 재판부가 현대건설에 편향적이라고 주장하며 사법 정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만약 대기업의 힘이 법정마저 흔들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기업 분쟁을 넘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다. 시행사 측은 검찰과 국세청의 합동 수사, 탈세액 환수, 미정산 수익금 해결을 촉구하며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의 불법 행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포천시 다문화가족 배움과 성장을 지원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2025년 12월 11일,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격차를 완화하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학습·진로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2025년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만 7세(2018. 12. 31. 이전 출생자)부터 만 18세(2007. 1. 1. 이후 출생자)까지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 지원금은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했고, 학령 단계에 따라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등으로 차등 지원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1차 신청·지급을 완료한 데 이어, 7월에는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지원금 현장 접수와 상담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이전보다 크게 향상되도록 했다. 올해 교육활동비 지원 인원은 지난해 209명에서 올해 328명으로 57% 증가했으며, 총 1억 5,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교육지원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했다. 포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이 1·2차 모두 안정적으로 추진된 만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 지속과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교육·복지·정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군내면 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상담, 부부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신청은 포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다문화가족지원팀 또는 건강가정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인하여 교육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
경북교육청, 3,206톤급 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으로 수산 인재 양성 앞장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부산광역시에 있는 부산해양경찰서 부두에서 열린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에 참석해,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 교육부 관계자, 조승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 인천교육청 교육감 등 관계 기관 인사 200여 명과 함께 전국 수산계고 학생들의 해양․수산 교육과 실습 기반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 건조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사업 시작 단계부터 주관 교육청으로 참여해, 수산계고를 운영하는 5개 시도교육청(경북, 전남, 충남, 인천, 경남)의 의견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한 전국 단위 협력 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는 3,206톤 규모에 최대 110명이 승선할 수 있는 현대식 실습선으로, 실제 어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조업 항해 안전관리 등 선박 운항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직무를 현장에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마련된 것이다.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50%)와 교육부․5개 시도교육청(50%)이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북교육청은 예산 협의와 사업 추진체계 구축, 교육과정 연계 방안 수립 등 핵심 조정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북교육청은 공동실습선 건조 사업을 기획․조정하고 수산계고 교육 발전과 학생 실습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누리호’는 중앙부처․지자체․현장 전문가가 힘을 모아 우리 수산계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해양·수산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학생들이 바다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2025년도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정기총회 성료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정근수 의원)는 12월 10일(수),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6년도 정책연구위원회 업무보고, 연구단체 연구활동계획 심의, 2025년 연구활동 우수단체 선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심사 결과, 다음 5개 단체를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했다. 최우수는 경상북도 학생마음 건강교육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황두영), 우수는 경상북도 원전정책발전연구회(대표의원 황명강)와 지역인재 채용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조용진)가, 장려는 경상북도역사문화의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의원 정경민)와 지속가능한 경북지역 발전모델 연구회(대표의원 노성환)로, 해당 단체들은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북도의회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최종 선정되었다. 2026년도에는 새로운 정책 연구 과제를 수행할 다음 4개 연구단체가 선정되었다. Post-APEC 전략 실현 연구회(대표 정경민 의원), 경상북도원전정책발전연구회(대표 황명강 의원), 지속가능한 경북지역 발전모델 연구회(대표 노성환 의원),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가 선정되었으며, 이들 연구단체는 내년 상반기부터 정책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근수 정책연구위원장은 “2025년도에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17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6년도에도 세미나·토론회·연구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도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가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며, “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 실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당부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정책연구위원회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경상북도의회의 정책 능력 강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민주평통 제22기 경북지역회의 ‘여성·청년위원회’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경북부의장 배용한)는 12일 안동스탠포드 호텔에서 ‘제22기 경북 여성·청년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북 여성·청년위원회(경북여성위원장 김미애, 경북청년위원장 최우람)는 제2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위원회로 배용한 경북부의장, 경북 여성·청년위원장, 경북지역 22개 여성분과위원장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개회식, 여성·청년위원회 활동 보고 및 활성화 방안, 2026년도 사업 논의,‘평화통일 정책 기반 강화와 여성·청년자문위원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 등 진행했다. 특히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 및 2026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배용한 경북부의장은 “우리 사회의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이루도록 할 과제가 여성과 청년들에게 있으며, 경북 지역회의의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우리 사회의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의 평화통일 사업을 여성, 청년들과 함께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11월 27일 제22기 경북지역회의 출범대회를 시작으로 2년간 여성·청년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 관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
경주시,‘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개최경주시는 지난 11일 더케이호텔 경주 해금홀에서 시니어 건강리더와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건강돌봄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시니어 건강리더들이 연간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활동 영상 상영과 프로그램 시연, 교류·소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시니어 건강리더가 동년배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주민주도형 어르신 건강돌봄’ 모델을 구축해 12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산해 왔다.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의 참여와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한 결과,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과 지역사회 지지망 확대에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개인형 방문 건강돌봄 프로그램인 ‘건강동행’을 2,063회 제공하고, 경로당 동아리형 건강돌봄 ‘함께동무’ 24개소를 운영해 총 1,199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달 20일 실시한 건강리더 직무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41명이 수료했으며, 성과대회 현장에서 자격증 수여식이 열려 건강리더 전문성 제고와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주신 건강리더 한 분 한 분이 경주시 건강돌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여성대학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 개최구미시여성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0일 제이컨벤션웨딩에서 총동문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활동을 정리하고 새 회장의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유공자 표창, 회장 이‧취임, 결산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기수별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회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 임기를 마친 엄서연 전임 회장은 “여성대학 동문들이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로 취임한 이월임 회장은 “총동문회를 이끄는 자리가 막중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을 위해 앞장서는 총동문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중심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1985년 개설된 구미시여성대학은 현재까지 54기 4,9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총동문회는 이 중 2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장학기금 기탁, 구미역 후면광장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김천시 구성면 연극단, ‘연간 성과 공유회’ 성황리 개최김천시 구성면 연극단(단장 김두호)은 지난 11일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연간 성과 공유회 및 연말 공연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먼저 구성면 연극단의 연간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후 연말 마무리 공연인 ‘한 해의 이야기, 무대 위에 담다’가 진행됐다. 연극단은 올해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참가를 비롯해 노인대학 및 대덕면에서의 ‘찾아가는 문화 순회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총 3회 공연으로 700여 명의 관람객 참여를 끌어내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연말 공연은 그간 구성면을 벗어나 여러 무대에서 활동해 온 연극단이 2025년 마지막 무대로 구성면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200여 명의 주민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공연은 뜨거운 호응 속에서 풍성한 피날레로 마무리됐다. 연말 무대에서는 올해 대표 공연 작품인 「방초정 연정」을 선보였다. 구성면의 보물 ‘방초정’을 무대 배경으로 삼아 삶과 환생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번 작품은 단원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노하룡 감독의 연출과 김천팝스오케스트라 이부화 지휘자의 음악이 더해져 무대의 깊이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두호 연극단장은 “올해 함께 울고 웃으며 무대를 채워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풍성한 공연으로 보답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활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민 구성면장은 “구성면 연극단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 공유회를 끝으로 구성면 연극단은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활동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