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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신서 힐링스테이 문열다기 더드림 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연천 신서 힐링스테이’가 지난 2025년 11월 5일 문을 열었다.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273-40번지에 조성된 신서 힐링스테이는 폐업한 옛 진주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어린이, 청소년, 군장병,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지역 주민들의 쉼터와 외출·외박 군장병을 위한 물품·의류 보관함 등이 마련된 도신마루가 있으며, 태양열 집열기와 폐열회수 설비를 갖춘 에너지자립 목욕탕이 운영된다. 2층에는 신서면을 찾은 관광객, 군장병 및 가족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마련된다. 시설들은 주민협동조합에서 시범운영을 맡게 된다. 도는 신서 힐링스테이 외에도 지역축제 운영, 대표메뉴 개발 컨설팅 등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사업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장병 가족, 관광객 등의 지속적인 방문과 체류를 유도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연천군 신서면은 경기도 내 가장 심각한 인구소멸 지역 중 하나다. 인구의 꾸준한 감소와 군인 대상 지역상권의 급격한 쇠퇴로 공실상가와 공폐가가 생기기 시작해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을 통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기도는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지로 신서면을 선정한 후, 신서 힐링 스테이 신서지역 축제 운영, 지역 대표메뉴 개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도시재생 기반조성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안성현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신서 힐링 스테이는 원도심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도민 체감 성과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올해까지 20개 시군 30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되길 비리며 살기좋은 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의성군보건소, 군부대 마약류 예방 및 금연 교육 실시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월 29일 육군 제3260부대 4대대 장병 35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및 금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4년 1회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마약류의 종류와 중독의 위험성, 불법 유통 사례 등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금연 실천 방법과 건강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또한, 장병들이 교육 내용을 현장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이후에는 의성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안내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장병들이 금연 상담, 니코틴 보조제 지원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약류는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며, 흡연 또한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류 예방 및 금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공군 제 8789부대 이발봉사 진행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9일 미용업 영양군지부(지부장 김성자)와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길동)와 함께 지난 22일 해발 1,219m 일월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공군 제8789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이발 봉사를 실시했다. 공군 제8789부대는 지리적 특성상 장병들이 휴가‧외출 시에만 이발이 가능해, 영양군은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미용업 영양군지부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주기적으로 기본 커트·정리 등 필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양군 미용협회 회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병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 제8789부대 송희천 부대장은 “영양군 미용업 관계자들의 이발 봉사 덕분에 장병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흔쾌히 봉사에 협조해 주신 미용협회 회원분들과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 봉사 활동을 통해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따뜻한 나눔, 강한 해군을 만든다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EBTS 협동조합 진해지국(지점장 장화연)은 10월 17일 해군 보급창을 방문해 장병과 군무원에게 약 600만 원 상당의 커피믹스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해군 보급창 소속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첫 기부로, 협동조합이 군을 향해 나눔의 손길을 넓힌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장화연 지점장은 “해군 보급창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함께하는 곳”이라며 “작지만 따뜻한 위문품으로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해군 가족을 응원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EBTS 협동조합은 단순한 후원 단체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진해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생필품 기부, 취약계층 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복지 안전망 역할을 다해왔다. 이번 해군 보급창 기부는 민간에서 주민을 중심으로 이어오던 나눔을 군으로 확대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장 지점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조합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무원과 지휘부의 감사 기탁품은 해군 보급창 생활관·휴게실·사무실 등에 비치돼 장병과 군무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부됐다. 보급창 군무원 대표 공성현 사무관은 “민·군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협동조합의 정성이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급창 모세준 창장 역시 “지역 사회가 우리 장병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큰 격려가 된다”며 “기부 물품이 장병과 군무원의 복지 향상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뿌리 깊은 나눔과 미래 비전 2019년 창립한 EBTS 협동조합은 독도 사랑 활동, 배달 주유, 전원 마을 운영,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병행하고 있다. 명절마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경로당 등에 꾸준히 기부해 온 협동조합의 행보가 이번에는 해군까지 이어지며, 앞으로도 장병과 군무원을 위한 정기적 기부 활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위문품 전달식에는 EBTS 협동조합 관계자, 해군 보급창 지휘부, 군무원 대표, 장병들이 함께 참석해 민·군 상생의 따뜻한 의미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민·군이 함께한 사랑의 커피, 해군 보급창에 희망을 전한다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EBTS 협동조합 진해지국(지점장 장화연)은 오는 10월 17일 오전 해군 보급창을 찾아 장병과 군무원에게 약 600만 원 상당의 커피믹스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협동조합이 해군 보급창 구성원을 위해 진행하는 첫 정기 나눔으로, 장병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장화연 지점장은 “보급창 장병과 군무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TBS 협동조합 진해지국 개설 이후 진해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취약계층, 경로당 등에 정기적인 생필품을 후원해온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쳐 기업이다. 이번 해군 보급창 기부는 민간이 군과 연대해 이뤄내는 첫 실천 사례로, 민·군 상생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기탁된 물품은 생활관과 휴게실, 사무실 등에 비치되어 장병들과 군무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
성산소방서, 동보원에 사랑 나눔 위문 성금 전달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산구 사파동 소재 동보원을 방문해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성산소방서봉사회 기금으로 위문 성금 100만 원을 동보원 전달(사진/성산소방서) 추석을 맞이해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인 동보원을 찾아가 성산소방서봉사회 기금으로 위문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피해 주민 돕기, 명절 소외된 이웃돕기, 사회복지공동모금, 국군장병 위문 등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강종태 서장은 “지역 내 소외된 분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의 준비를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이웃 사랑을 전하는 성산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부터 산정호수 그리고 억세꽃 축제 까지포천시는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관광·축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에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포천시민의 날,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포천 펫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일원에서는 드론 스포츠와 전시, 체험을 결합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열린다.행사 기간 동안 드론 축구대회와 드론 체험존을 운영하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트론 컨퍼런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드론 산업의 미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 연령층 참여형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전의 백미는 국내 최대 6,000대 이상의 드론이 참여하는 세계드론라이트쇼와 라이브 공연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비트펠라하우스, 이날치 밴드 등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드론과 문화공연의 결합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제전을 통해 드론 메카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주제로 한 제23회 포천시민의 날이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군 장병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블루웨이 걷기대회, 포천 비빔밥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군 문화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특히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야간 공연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가을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포천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지정지역의 가치와 보전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세미나와 현장 답사를 마련하며,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생태·환경적 가치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지정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포천의 생태관광 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억새꽃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층 풍성하게 준비한다. 축제의 백미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 불꽃극이다.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공연, 수상 전시물(오브제)과 무용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장엄한 무대를 선보인다. 야간에는 무소음 디제이 파티,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가 진행되며, 낮에는, 억새 소원길,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가족 단위와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열리며, 억새 포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포천 펫스타’는 10월 25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댕댕 트레킹’과 ‘반려견 올림픽’을 진행하며,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댕댕이 3대 천황’ 강연을 마련한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반려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용품 전시·판매, 체험부스, 캠핑 페스타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반려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펫스타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가을은 포천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계절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포천이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살기좋은 포천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포천시가 되길 기대해 본다. -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기념 문화교류공연 시즈오카시 시미즈 문화회관 마리나도 성황리 개최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문화교류공연 시즈오카시 시미즈 문화회관 마리나도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문화교류공연이 지난 9월2일 시즈오카시 시미즈 문화회관 마리나도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양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지향적인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문화교류공연 준비위원장인 시즈오카한인회 김내형 부회장의 개회선언 및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환영사는 시즈오카한인회 황혜자 회장이 하였고, 축사로는 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 김옥채 전총영사, 시즈오카시의 난바 다께시 시장, 신임 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 남상규 부총영사, 김석기 국회외통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함께 어우러졌다. 한국 측에서는 △양재기 품바명인, 트롯신동 이은채양, 트로트 가수 김향순, 나팔부는 동건이, 아리랑춤꾼인 강산노을, 정애진 한국무용단이 공연을 하였고, 일본 측에서는 △전통 가무로서 일본무형문화재로 알려진 가부키 공연에 히비키훼미리 공연단, 시즈오카시 전통무용 츠루히메 공연단, 시즈오카시 와다이코(일본 북)공연단 등 전통과 현대 음악의 퍼포먼스가 이어져 양국 문화의 조화를 선보였다. 특히 전설의 명인 품바 양재기 최웅재 선생은 그동안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선행으로 심장병 어린이 환자 후원을 32년간해오고 있으며,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 장례식 비용 및 독거노인의 생활비 지원 등,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예술인으로서, 충청남도 써포터즈 홍보대사, 충남보령시 머드홍보대사, 품바의 본고장 충북 음성군 품바협회 현직 회장과 동시에 음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있다. 미래지향적 후배 양성을 위한, 사단법인 대한각설이품바협회 회장으로서 품바를 전통적인 해학으로 승화시켜 풀어나가는 것은 물론 희노애락의 현대적인 품바 명인 엿가위 춤사위와, 꽹과리는 여자의 마음을 울리고 북은 남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며, 흥을 돋구는 장구로, 얼씨구 절씨구 양재기가 일본에 왔습니다를 시작으로 무대를 날아 다니는 모습은 이번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문화공연에서 일본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일본시민 다나카 미호씨는 처음으로 접하는 명인 품바의 재주와 솜씨에 놀랐다며, 대한민국의 전통을 선보인 엿가위, 꽹과리 북 장구와 개다리춤을 보며 공연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공연에는 꼭 관람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품바의 명인 양재기 선생님의 공연은 이번 행사에서 유일하게 앵콜이 쏟아진 멋진 무대였다. 한국에서 여행을 온 천안에 사는 신민철씨도 우연한 기회에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일본 가부키공연을 보며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러한 문화교류공연이 한국에서도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합동 피날레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국경을 넘어 예술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순간을 연출했다.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황혜자회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은 양국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공연이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교류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주최, 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일본 각지의 한인회 임원 및 해외 한인회 임원들도 많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특히 음성군 의회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방문하여, 한인회와의 연대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한일리더스교류협회의 한일양국 회원들도 방문하여, 문화교류와는 별도로 양국간의 비즈니스 협의와 MOU등도 이루어져, 문화와 비즈니스가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의 관계를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연장을 찾은 한일 양국 관람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검경합동신문, 무단전재금지, 재배포시 검경합동신문 표시를 할 것.검경합동신문일본지사,해외총괄본부장 황혜자기자] -
상주시 그들이 지켜낸 오늘, 우리가 펼쳐갈 내일상주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오는 9월 6일(토) 상주시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과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화령장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17연대 참전용사들과 6‧25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기관장,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17회 화령장전투전승기념행사’를개최한다. 화령장 전투는?6·25전쟁 초기인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서면 화령장 일대에서 국군 제17연대가 북한군 제15사단과 맞서 치른 격전이다. 병력과 화력에서 열세였던 국군은 지형을 활용한 기동과 결사적 저항으로 북한군을 대파하였으며, 이는 한국군이 단독으로 거둔 최초이자 최대의 승리로 평가된다. 이 승리로 17연대 전 장병은 1계급 특진이라는 명예를 얻었으며, 북한군의 대구진출을 저지하고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6·25 전쟁사에서 기념비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전투 초기부터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비롯하여 적극적인 전투근무지원, 경찰과 함께 싸운 전투로 민·관·군이 하나되어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큰 전투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6·25전쟁의 주요전투였던 화령장전투를 환기시키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지역사회와 국민이 호국정신을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참전용사, 상주시장 및 관련단체, 군(50사단‧17여단 등) 관계자등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6·25 참전비 참배를 하는 것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후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로비에서 민‧관‧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영상 시청, 개식사 및 국민의례,기념사 및 축사(상주시장, 50사단장 등), 회고사(화령장전투 참전용사 최점배), 참전유공자 기념패 증정, 상주시 어린이합창단 공연(군가 등), 만세삼창(대한민국6‧25 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장), 폐식사,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관람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참전용사들에게 오찬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위로연을 실시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북천시민공원에서는 대규모 민‧관 통합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 초청가수 등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軍 장비 전시회(K-2 전차 등 20여종)와 차륜형 장갑차 실제 기동 탑승체험 등 군 체험부스와 지역 관광 및 홍보, 네컷사진 등 체험 부스를 다채롭에 운용한다. 특히 체험부스8개소 스티커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호국 문예행사도 함께 열려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전승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유수 제50보병사단장은 “6·25 전쟁사에 기념비적인 전투인 상주 화령장전투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를 민과 군이 함께 참전용사들을 모시고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명예를 고취하고, 우리 50사단 장병들도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과 국민을 철통같이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화령장전투는 화서면 일원에서 있었던 국군 단독 최대 승리 전투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이 가능했다”며 “그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오전약수관광지 여름철 관광객 맞이 환경정비 실시봉화군은 지난 15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개최를 앞두고 오전약수관광지 일원에서 환경정비와 위생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오전약수관광지 상인회 주도로 마련됐으며, 상인회와 봉화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관광지 내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조리환경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도 병행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오전약수는 조선 성종 시대 보부상 곽개천이 발견한 이래, 중종 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마음의 병을 고치는 좋은 스승’이라며 그 효능을 칭송했을 만큼 역사적으로 유명한 약수다. 특히 탄산이 풍부해 청량감을 주고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역사적 효험과 더불어 최근 오전약수관광지는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다시금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닭백숙, 닭숯불구이, 송어횟집 같은 지역 별미에 더해 화덕피자와 치킨스테이크 등 새로운 메뉴들이 인기를 끌며 관광객들의 미식 경험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또한 오전댐 둘레길과 포토스팟 등 현대적인 관광시설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물야저수지와 이어지는 외씨버선길 등 백두대간 생태 트레일의 거점으로서 관광지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들이 주도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를 만드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통해 오전약수터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