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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 ‘대상’ 수상영천시보건소는 1일 ‘2025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사업의 질적 성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미세먼지, 식품알레르기 등 환경적 요인 증가와 초고령 사회 진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홍보와 지역사회 예방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 추진 방식이 주목받았다.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숏츠 영상자료를 자체 제작·배포해 반복 학습을 통한 교육 효과를 강화했다. 유·아동의 자가관리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인형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두드러졌다. 아토피피부염 질환자에게 보습제를 지원하고 가족 교육을 병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자조모임 운영과 기존 보건사업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대상 교육, 보건소 어린이 체험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이 전 세대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복합형 통합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알레르기질환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천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읍·면 지역의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읍·면 지역 행정리 단위의 경제활동,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지역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림어업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산시, 영천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 연말연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자체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영천시 공무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상호 기부의 물꼬를 튼 데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양 시가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각각 300만 원씩을 기부함으로써 두 도시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정 맑은물사업본부 본부장은 "경산시와 영천시는 평소에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시의 연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종합우승 쾌거경상북도농업기술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린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4-H중앙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4-H연합회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는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이라는 주제로 4-H 청년농업인의 기술과 창의성을 겨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는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릴스(쇼츠) 경진, 농기계 경진 등 주요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에서는 청도 정광훈 회원의 ‘딸기 배드용 일거양득 스마트 재배시스템’과 영천시 박청목 회장의 ‘과수용 개폐식 타이벡 시스템 개발’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한 실용적 기술로, 4-H 청년농업인의 기술력과 현장 경험이 결합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릴스(쇼츠) 경진에서도 포항시 서명수 회원의 작품은 누구나 노력하면 농업 고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처음 농업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코믹하게 담아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농기계 조작 경진에서는 상주시 최정웅 회원이 정확하고 숙련된 조작 능력과 안전 의식이 돋보이는 경연으로 높은 수준의 실력을 입증하며 1등을 차지했다. 이처럼 경상북도4-H연합회는 기술, 창의성, 표현력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거두며, 경상북도 청년농업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년창업팀 김신동 농촌지도관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H회와 청년농업인 육성, 전국 최초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추진, 드론방제단과 영농대행단 운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이번 우승은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의 도전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4-H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되어 경북 농업이 기술과 창의로 변화되고 있음을 전국에 알리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4-H연합회의 실력과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기술·경영·디지털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4-H연합회는 1953년 4-H구락부로 출범하여 7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는 21개 시군 1,300여 명의 회원이 신기술 보급과 지역 사회 봉사활동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영천시, 대창면 ‘대창1리 경로당 신축’ 개소영천시는 29일 대창면 대창1리 경로당 신축 개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 후에는 노인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창1리 경로당은 균열, 결로, 냉난방 효율 저하 등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신축됐다. 지상 1층, 연면적 86.14㎡(남녀 방 각 1개, 실내 화장실 각 1개)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영철 노인회장은 “경로당이 개소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경로당 회원들의 노력으로 안락하고 쾌적한 경로당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천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자원순환 모델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며,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협력해 금호읍 칠백로 일원(유기성폐기물 처리장 주변)에 전국 최대 규모인 일일 1,000kg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1989년 4월 설립돼 36년간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온 코스닥 상장 강소기업이다. 2024년과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민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 마곡 및 영천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일 1,000kg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차 충전소 공급 등 지역 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며, 온실가스 감축 등 다방면의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은 영천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순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청도·영천교육 소통대길 톡’ 개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 영천시에 있는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청도·영천교육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청도와 영천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과 최기문 영천시장, 배수예·이영우·우애자·이영기·이갑균 영천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교장협의회·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등 320여 명이 참석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청도·영천교육의 협력과 도약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청도중앙초등학교)’과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각남초등학교)’ 등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신봉자 교육장은 ‘영천고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학교 통폐합’,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보고하며, 특히 영천영어타운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이주 배경 학생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목소리로 듣는 교육정책 산자연중학교(영천)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청도·영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보고와 임종식 교육감 인사말,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현장과의 대화는 정책의 출발점이며, 아이들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힘은 결국 우리들의 진심에서 비롯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슈 톡’ 시간에는 영천고등학교 태원국 학생회장이 진로와 진학 문제를 질문하고, 청도초등학교 방장혁 교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과 교육청이 함께 소통했다. 또, ‘고민 종식 톡’에서는 교육시설 개선, 행정업무 경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주제가 자유롭게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AI 요약 시스템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 정책 개선에 반영할 뜻을 밝혔다.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경북교육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세계를 잇는 교육으로 나아가겠다”라며, “소통대길 톡을 통해 경북의 교육정책이 더욱 현장과 밀착되고,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천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제20회 임산부의 날(매년 10월 10일)을 기념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부스를 지난 2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임신·출산지원정책 안내, 임산부 체험, 영양플러스 사업 안내 및 이유식 모형 전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상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커피차와 함께 진행된 임산부 체험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생명의 무게를 직접 느껴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임산부의 마음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상담 부스에는 예비맘과 초보 부모들이 꾸준히 방문해 모유 수유, 산후우울증, 영아 건강 등에 대해 전문 상담을 받으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2025년 합계출산율 전국 시부 1위, 경북 6년 연속 시부 1위를 달성했다. 산전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영천시, 양파 육묘 농가에 노균병 조기 방제 당부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10월 잦은 비로 인해 양파 육묘상에서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는 마늘과 더불어 영천시 농가의 주된 소득작물 중 하나로 재배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병이 노균병이다. 노균병은 양파를 본밭에 심은 후 겨울이 오기 전까지 20도 내외의 비교적 서늘하고 비가 잦을 때 감염이 시작되며 이듬해 2월부터 4월까지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본격적으로 발병한다. 올해는 아직 본밭에 아주심기를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육묘상에서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고 있어 양파 모종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9월 초부터 현재까지 영천지역에 18일 이상으로, 평균 2~3일에 한번 꼴로 비가 내려 대부분의 양파 육묘상에서 노균병이 조기에 발생하고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전문 약제를 사용해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는 튼튼한 양파 모종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육묘 기간 중 실시하는 잎 자르기 작업을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전엽기를 임대하고 있다. -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운영영천시는 관내 CCTV 2,240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CCTV 관제는 관제요원 한 명이 수백 대의 CCTV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위험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위험 요소를 감지·분석하고, 관제요원에게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개년에 걸쳐 도입됐으며, 사람·차량 등 객체 분석과 쓰러짐·배회·군집 같은 이상행동을 감지해 즉시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관제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범죄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