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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로 전한 겨울의 온기● 170통 김장으로 전한 겨울의 온기 ● 시장·의회·주민이 함께한 따뜻한 나눔 ▲ 광양시 중마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광양시장 우측 중앙) [검경 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26일 오전,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어도 중마동사무소 마당은 따뜻함으로 가득했다. 양손에 고무장갑을 낀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명, 동사무소 직원, 지역자원봉사자들까지—모두가 한마음으로 김장 배추를 버무리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힘차게 진행됐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이제는 지역 겨울 복지의 상징이자, 주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나눔 축제다. 특히 이날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재원 광양시의회 의장, 다수의 시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오승택 중마동장과 동사무소 직원들도 초반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활기찼다. 정 시장은 한 손으로 양념을 버무리며 “이렇게 시민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날이 가장 보람찬 시간”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 광양시 중마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좌 강정훈 위원장, 오승택 중마동장 ) 현장은 분주했지만 얼굴에는 고단함보다 뿌듯함이 훨씬 더 크게 묻어났다. 배추 속을 채우는 손길마다 정성은 깊었고,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는 ‘올겨울만큼은 따뜻하게 보내시길’ 하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정훈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행사에 임하고 있다”며 “지역의 따뜻함을 꾸준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완성된 김장김치 170통은 당일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가정, 관내 노인정 등에 직접 방문해 전달됐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누가 나를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준다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해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 광양시 중마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참여자 오승택 중마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복한 땀을 흘려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마동은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적극 펼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김치 나눔뿐 아니라 ‘정 나누미 밑반찬 전달’, 관내 음식점, 세탁소의 정기 후원으로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김장 현장은 단순한 ‘나눔 행사’를 넘어, 광양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힘이자 올겨울을 버티게 해줄 가장 따뜻한 온기 그 자체였다. ▲ 광양시 중마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
[광양시] ‘현장 소통의 날’ 통해 4개 민생현장 점검…“시민 목소리가 시정의 동력”● 주요 민원 현장 4곳 점검…시민 불편 즉시 확인 ● 정인화 시장 “현장이 답…실질적 시민 중심 행정 구현” ▲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개설 건의 현장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지난 11월 20일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민 건의 현장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민원과 개선 요구를 직접 확인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야말로 시정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와 후속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시장의 첫 일정은 준공을 앞둔 광영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장이었다. 그는 어업지원센터의 공간 활용 계획과 운영 방향을 점검하며 “어민 편의 증진과 지역 소득 기반 확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설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선착장 확장·정비, 어업지원센터 건립,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어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 건의 현장 두 번째 방문지는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개설 민원 현장이었다. 급경사로 인해 보행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구간으로, 정 시장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건의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연결로 개설을 적극 추진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 건의 현장인 광양제철소 2문 인근을 찾았다. 이 구간은 보행자는 적지만 신호 체계로 인해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그는 교통 흐름 개선방안을 관계자들과 함께 검토하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황금택지지구 주민간담회 건의 현장에서는 공동주택 진출입구 주변 불법 유턴 차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지적됐다. 정 시장은 즉시 “횡단보도 내 규제봉을 임시 설치해 위험을 줄이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좌회전 신호등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황금택지지구 주민간담회 건의 현장 정 시장은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항상 현장”이라며 “시민 중심·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듣는 실질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
[광양시] 5일장 맞아 산불예방 총력 캠페인 전개● 올해 산불 제로 달성, 목표로 현장 중심 홍보 강화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 근절 집중 안내 ▲ 광양읍 로터리 홍보활동 전경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오늘 광양읍 5일장 일대가 산불예방의 열기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림소득과 관계 공무원들이 인동로터리 주변과 5일장 시장 곳곳을 누비며 ‘산불 제로’를 향한 강력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건조한 계절마다 반복되는 산불 발생 위험을 시민과 함께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산불 0건”**을 목표로 전 직원이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과 행정이 한 팀이 되어 지역 최전선에서 호소력 있는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는 산불담당 산림소득과장, 산림보호팀장, 산불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산림 인근에서의 위험한 행동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들은 “작은 부주의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해는 반드시 무(無)산불을 실현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홍보전단 배포 캠페인 현장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산불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각종 소각행위의 절대 금지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5일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을 배부하고, 고령층 상인을 비롯한 장날 방문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예방 행동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시장 주변 이면도로와 주거지 인근 산림 주변까지 직접 발걸음을 옮겨,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생활 공간에서 산불 위험 요소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홍보 차량을 활용한 안내 방송, 현수막 홍보, 직접적인 대면 캠페인이 복합적으로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산불 위험이 높은 기간 동안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산불 예방의 핵심”이라며 “광양시 산림을 지키는 일에 모두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양읍 5일장에서 울려 퍼진 시민 참여형 산불예방 캠페인은 지역 산림 보호의 시작이자, 올 한 해 ‘산불 제로’ 달성을 향한 강력한 첫발이 되고 있다. -
[광양시] 제3회 광양대봉감축제, 감수확 30% 감소에도 뜨거운 열기… 현장에서 본 진짜 ‘가을 축제’● 감 수확량 30% 감소에도 지역민 열기로 축제 빛나 ● 시민·농가가 함께 만든 가을 축제, 산불감시원 배치로 안전성 강화. ▲ 진상면 행사장 입구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3회 광양대봉감축제’. 기자는 축제 2일째 되는 날 오후 진상면 백학문화복지센터 광장을 직접 찾았다. 현장에서 체감한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감 수확량 30% 감소’라는 어려움이 무색할 만큼 뜨겁고 풍성한 축제였다.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대봉감의 고장답게 곳곳에 진열된 탐스러운 감들. 올해는 봄철 이상기온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수확량이 전년 대비 30%가량 줄었다고 농가들은 입을 모았다. 그럼에도 억불봉의 깨끗한 햇살과 이슬을 듬뿍 머금은 대봉감은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농가는 “물량은 줄었지만 품질만큼은 어느 해보다 자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 진상면(대봉감 품평회 수상 대봉감) 이번 축제의 열기는 무대 공연에서 절정을 이뤘다. 기자가 직접 관람한 ‘대봉감 전국노래자랑’과 ‘읍면동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며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함성을 더했다. 단순한 지역 행사 이상의 ‘참여형 문화축제’의 면모가 생생히 살아났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가 활기를 더했다. 대봉감 잼 등 다양한 가공품이 인기를 끌었고, 많은 방문객이 품질을 직접 확인하며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광양의 가을을 맛보고 간다’는 한 관광객의 말처럼 현장은 지역 농업의 가치를 체감하는 공간이었다. ▲ 진상면(정인화 시장 축사) 특히 기자의 눈길을 끈 것은 저녁행사 시간대 안전조치였다. 17시부터 18시 사이 진행된 불꽃놀이를 앞두고 산림부서가 현장 주변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한 것이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사전 점검과 현장 배치를 꼼꼼히 시행했다. 산불감시원들은 행사 내내 주변 지형을 순찰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고, 덕분에 축제는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김인한 대봉감축제추진위원장은 현장에서 기자에게 “농가의 고민도 있었지만,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며 “대봉감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린 계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 진상면(초대가수 공연) 이병남 진상면장은 “진상면의 자부심인 대봉감이 지역민의 화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시는 앞으로도 가공식품 개발, 브랜드 육성 등 대봉감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기자가 직접 현장에서 본 제3회 광양대봉감축제는 단순한 농특산물 행사를 넘어, 광양의 문화와 농업, 그리고 사람의 온기까지 담아낸 진정한 ‘가을 축제’였다. -
울진금강송 산지농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세계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GIAHS Certificate Award Ceremony)’에 참석해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이번 행사는 FAO가 주최·주관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농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열린다. 울진군은 지난 7월 지정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유산을 대표해 인증서를 받는 영예를 안는다. 이번 수여식 대상은 울진군을 비롯하여 하동군·광양시(재첩잡이 손틀어업), 제주도(제주해녀), 남해군(죽방렴)이다. 울진군은 행사 기간동안 FAO 본부 Atrium 및 8층 Terrace에서 GIAHS 관련 자료 전시 및 홍보관을 운영하고 금강송주, 와송즙, 솔방울빵, 금강솔 패브릭 퍼퓸, 리플릿 등을 활용해 지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GIAHS 수여식뿐만 아니라 유럽 현지 친환경 농업 선진 사례 학습 등 세계농업유산 벤치마킹도 병행한다. 군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수여식을 통해 지역 농업유산의 국제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지역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은 울진의 산지농업과 금강송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울진의 전통농업과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입산자 실화·불법 소각 집중 단속 ● 산불예방 인력 총동원 신속 대응체계 구축 ▲ 산불진화 장면(자료사진)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1.7건이 발생해 1.3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입산자 실화가 58.8%, 불법 소각 등 기타 원인이 41.2%)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부주의에서 비롯된 만큼, 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광양시는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산불감시카메라, 진화장비와 헬기, 진화대 순찰차량 등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시청 산림소득과를 중심으로 11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1명과 산불감시원 57명을 전진 배치해 입산자 실화와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 광양시 산불방지 홍보 현수막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의 농산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마을 방송과 현수막, 문자 알림 등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등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신속히 시행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소각을 삼가고, 산림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광양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예방 중심의 산불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
[공양시] 정인화 시장, 건축과 방문해 직원 노고 격려… ‘웃음꽃 활짝’● 직원들과 웃음 넘친 소통 한마당 ● 직시민 중심 행정·건강한 조직문화 강조 ▲ 정인화 시장, 건축과 방문해 직원 노고 격려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0월 15일,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과 공직자 사기진작을 위해 진행 중인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건축과에서 열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정인화 시장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정 시장은 건축과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간식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건축과는 시민의 주거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부서로, 공동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관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 예방센터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정인화 시장, 건축과 방문해 직원 노고 격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자기소개로 시작해 정 시장과의 격식 없는 대화로 이어졌다. ‘신규직원을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부서 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행사 내내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민원 처리 등 업무상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공직자는 민원인을 부모와 형제처럼 여기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직 내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선배 공직자들이 든든한 멘토가 되어 신규 직원들이 행정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정인화 시장, 건축과 방문해 직원 노고 격려 이날 대화에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뿐 아니라 유쾌한 일상 이야기도 오갔다. 한 직원이 “시장님은 평소 요리를 하시냐”고 묻자, 정 시장은 “요리는 서툴지만 설거지는 자신 있다”며 설거지 비법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부부싸움은 슬기롭게 해야 하며, 서로의 약점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정 시장은 “즐거운 일터는 소통과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서로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부서 순회를 통해 다양한 부서의 목소리를 듣고, 활기찬 공직사회와 시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 특화사업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강정훈 민간위원장)가 생활밀착형 지역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중마동은 총 57,507명, 25,392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복지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아 맞춤형 복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협의체는 사회단체, 소상공인, 주민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며 제도권 밖 가구까지 아우르는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 협의체는 총 10개 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 ‘똑똑! 찾아가는 클린하우스’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하는 대표 사업이다. 대상 가구에는 청소·방역, 도배·장판 교체, 가구·가전 교체, 전기 안전점검 등을 지원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한부모 가구의 집을 새롭게 정비해 아이들이 “새집에 이사 온 것 같다”고 기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지적장애를 가진 주민 가정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기동대, 한전MCS 직원들이 힘을 모아 화재 위험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 개선 또한 다른 대표 사업인 ‘정 나누미 밑반찬 전달’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48세대에 매월 밑반찬을 제공하며 안부 확인과 긴급 복지 연계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안전망 역할까지 담당해 주민 만족도가 높다. 한 어르신은 “먹을 것보다도 안부를 묻는 마음이 더 고맙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배경에는 지역 후원업체와 주민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다. 관내 음식점과 세탁소 등은 정기적인 후원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광양시 탑우회는 장학금을, 지역 음식점은 국밥을 기부하며 복지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후원업체) 오승택 중마동장은 “공공이 혼자 하는 복지가 아니라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체계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중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기자수첩] 광양 전통주, 지역의 뿌리에서 세계의 무대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 ● 지역에서 세계로 ▲ (주)섬진강의 봄 _섬진강바람 오크40_ 대상 수상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 전통주가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섬진강의 봄의 ‘섬진강바람 오크 40’이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광양 술의 위상을 높였다. 남고 황매실과 돌배를 발효·증류한 뒤, 오크통에서 1년 숙성시킨 이 증류주는 깊고 우아한 풍미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한 잔의 술이 아닌, 섬진강의 자연과 농민의 땀, 그리고 장인의 도전이 녹아든 결정체다. ‘오크 40’은 하이볼 베이스로도 활용돼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고, 광양매화축제에서 전국 관광객의 선택을 받으며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종기 대표의 “천하명주로 만들겠다”는 포부는 술을 넘어 광양의 미래를 향한 비전으로 읽힌다. 한편, 백운주가의 ‘광양매실막걸리’도 인기상을 수상하며 전통주의 대중성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품평회의 진정한 주인공은 단연 섬진강바람 오크 40이었다. 지역 술잔에 담긴 것은 단순한 향과 맛이 아니다. 그것은 농민의 땀, 기업가의 도전, 그리고 지역의 희망이다. ‘섬진강바람 오크 40’의 대상 수상은 광양 공동체의 자부심이자, 세계로 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이번 성과는 광양 경제와 문화 발전의 소중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
[기자수첩] ㈜광양테크 천종수 대표, 대통령 표창 영예… 지역과 함께한 인재양성 25년의 결실!!● 지역과 함께 성장한 인재양성의 길 ● 직업능력개발로 미래 일자리 혁신 이끌다 ▲ ㈜광양테크 천종수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오늘(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광양테크 천종수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단순한 영예가 아니라, 25년간 이어온 인재경영의 철학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천 대표는 2000년 12월 창립 이래 ‘사람이 곧 기업의 미래’라는 신념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왔다. 그는 직원들의 직업능력 개발과 복지 향상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제도 혁신을 단행했으며, 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창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그리고 2024년 정부 4개 부처 공동 인증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컨설팅과 직무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재양성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 ㈜광양테크 천종수 대표(우) 특히 그는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켰다. 정년 없는 채용문화, 성과 중심의 인사·보상제도, 생애주기 기반 인사관리 도입은 직원 만족도를 크게 높였으며, 자격 취득 시 축하금 지급과 고충 청취 제도를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명성을 쌓았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곧 업무성과와 긍정적인 조직문화로 이어졌다. 또한 천종수 대표의 경영은 기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으로 확장됐다. 그는 광양동반성장혁신허브위원회를 비롯해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협력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주도했고, 청년 채용과 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바로 이러한 철저한 철학과 실천의 결실이다. ▲ 오랜 동행의 결실을 아내와 함께 이번 수상 소감에서 천 대표는 “이 영광은 광양테크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성원으로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되도록 더 많은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할 것”이라는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그러나 천종수 대표의 발자취는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사람을 키우는 기업만이 시대의 변화를 이끌고,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 표창으로 빛난 이번 성과는 한 기업인의 수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직업능력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 ㈜광양테크 우수활동기업 상패 ▲ ㈜광양테크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