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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재·보궐선거 및 청명·한식 대비 특별 경계근무창원소방본부는 오는 2일 재·보궐선거 및 4~5일 청명·한식 기간 동안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봄철 기상 여건과 선거 및 성묘·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화재·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제63회 진해군항제 특별경계 근무와 동시에 추진한다. 가주동 목재화재 진화(사진/창원소방본부) 특별경계 근무 기간 창원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 소방 안전 점검 ▲산림 인접 지역 및 화재 취약지역 예방 순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소방력 전진 배치 등을 추진하고, 경찰·지자체와 협력하여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 및 공원묘지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성묘객·입산객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홍보 및 교육한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 연락망 점검, 소방 장비 가동률 100% 유지, 주요 도로 및 우회 출동로 사전 확보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창원소방본부장(이상기)은 “재·보궐선거와 청명·한식 기간 동안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성묘 및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충무동, 군항제 개막과 함께 활짝”2025년 3월 29일, 제63회 진해군항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벚꽃 만개와 함께 축제가 시작된 첫날, 충무동은 준비된 미소로 국내외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개막일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자치회가 손수 준비한 충무동 거리와 봉사활동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충무동 주민이 만든 ‘청정 마을’ 충무동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상인회 등은 축제 개막 전부터 집중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공원, 부엉이 정원 등지를 청소하고, 불법 광고물 제거 및 공공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부엉이길’과 ‘부엉이정원’은 충무동을 대표하는 명소답게 깔끔하게 단장되어 벚꽃과 함께 걷기 좋은 산책 코스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위쪽 사진 : 왼쪽부터 임미리, 이해련, 배지은, 원종일 “길 잃지 마세요!” 안내 부스에서 만나는 따뜻한 손길 충무동 중원 로터리 인근에는 오늘부터 안내 부스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며, 충무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2인 1조로 부가적으로 관광객 안내를 책임진다. 안내 부스에서는 ▲축제 일정 및 주요 장소 설명 ▲명소/맛집 지도 배부 ▲분실물 접수 ▲긴급 상황 대처 등 실질적인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배지은 사무장과 위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은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전하며 지역의 정겨움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이날 현장에는 이해련 창원시의원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차 방문해 따뜻한 응원과 함께 힘을 실어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주민이 주도한 ‘충무동형 관광안내’ 모델화 이번 군항제 준비는 단순한 마을 청소나 안내를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을 브랜딩하고 소개하는 관광 안내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의 자랑인 부엉이 테마 길, 진해중앙시장 연계 투어, 숨은 맛집 정보 등은 관광객들에게 충무동만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충무동 행정복지센터의 임미리 주무관도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을 위해 세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충무동 주민자치회 송호철 회장은 “오늘 개막일을 맞아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감격스럽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해 온 만큼, 충무동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고 전했다. “묻고 답하고, 길도 알려주고… 안내 부스는 여전히 분주” 축제 일정, 맛집 지도, 분실물 접수까지 척척! 주민자치회 안내부스는 충무동의 작은 종합 안내센터. 올해 군항제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성장 중이다. 충무동은 그 중심에서, 오늘도 반짝이는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
“하루도 쉼 없이, 봉사로 빛나는 삶” 노금숙 회장의 끝없는 헌신!“봉사는 타고난 운명 같아요.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어요.”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여성, 노금숙 회장. 그녀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경남여성리더 창원시지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음식 부스 운영부터, 진해 군항제 안내봉사, 쓰임교육을 통한 아동 환경 교육, 심지어 산불 재난 현장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군항제 속 벚꽃보다 아름다웠던 헌신 제62회 진해군항제 기간, 쏟아지는 관광객 속에서도 노 회장은 자원봉사단과 함께 해군사관학교 관람 안내를 도맡아 냈다. "무더위 속에서도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미소 지었다. 진해여고생 자원봉사자들도 그녀의 영향력을 받으며 자발적으로 나섰다. 산불 현장으로 뛰어든 여성리더 오늘 3월 28일, 진해구 소상공인 연합회 먹거리 부스 운영 당번을 맡은 전에 그녀는 산청 산불 진화 현장에 있었다. 소방관들과 구조대원을 위해 직접 ‘밥차’를 운영하며 뜨거운 한 끼를 전했다. "불길 속에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노 회장님, 진정한 리더의 모습입니다."라는 자원봉사자의 말이 그녀의 진정성을 말해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구지킴이로도 활약 '종이팩은 종이가 아니다'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해루 일대 보도블록 청소와 탄소중립 캠페인에도 앞장섰다. 람사르 환경재단과의 연계로 습지 보호, 바다 정화 활동까지 그녀의 봉사는 세대와 분야를 초월한다. "회원 한 명, 한 명이 보석입니다"… 사랑으로 이끄는 회장 노 회장은 언제나 회원들을 먼저 챙긴다. "회원님들의 헌신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어요." 늘 감사 인사를 빠뜨리지 않는 그녀는 누구보다 따뜻한 리더다. “리더는 앞장서기보다, 함께 걸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하는 노금숙 회장. 그녀의 발걸음은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을 밝혀주는 작은 등불이 된다. -
창원소방본부, 산불 대응 및 군항제 대비 비상 대응 대책 회의 개최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상기)는 2025년 3월 25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산불 대응 및 진해 군항제 대비 비상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본부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팀장 등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책을집중하여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불 및 군항제 대비 비상 대응 회의(사진/창원소방본부) 먼저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상황을 공유하고,대형 산불발생 시 신속한 인력·장비 지원을 위한 소방력 동원 체계를 자세히점검했다. 이에 따라 유사시 인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즉각적인 소방력 지원 방안을 마련했으며, 창원시 전 지역의 산불 대비 태세도 한층강화했다. 산불 및 군항제 대비 비상 대응 회의(사진/창원소방본부) 아울러 제63회 진해 군항제를 앞두고 축제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환자 이송 대책도 논의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축제 기간 임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주요 행사장에 구급대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축제 방문객의 안전에온 힘을 다할방침이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 대응 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라며,“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
충무동, 군항제 앞두고 새 단장…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창원시 진해구 충무동이 다가오는 군항제 벚꽃축제를 앞두고 지역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나서 환경미화, 태극기 거리 조성, 안내 부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엉이 정원, 문화거리, 중원로터리 일대 환경미화 및 태극기 거리 조성으로 쾌적한 도시 조성 이번 정비 사업은 ▲환경미화 ▲태극기 게양 ▲축제 안내 부스 운영의 세 가지 핵심 활동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가 협력하여 주요 도로, 골목길, 공원, 상가 밀집 지역 등의 청소 및 불법 광고물 제거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충무동이 군항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주요 거리와 건물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지역의 품격을 높인다. 특히, 충무동을 대표하는 명소인 ‘부엉이길’과 ‘부엉이 정원’ 일대도 정비 대상에 포함되어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엉이 길은 제황산 공원 뒤편에, 위치한 산책로로, 지혜와 장수의 상징인 부엉이를 테마로 조성된 곳이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진해중앙시장의 전경은 인상적이며, 시장 투어와 함께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 충무동 주민자치회 관광객 위한 안내 부스 운영… 편의 증대 기대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준비위원회는 중원 로터리 부근에 안내 부스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는 충무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 안내를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지역 명소 및 맛집 지도를 배포하는 것은 물론, 긴급 상황 대응과 분실물 접수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무동 주민자치회 송호철 회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군항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아름답고 정돈된 충무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기대 한편, 충무동의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지의 환경 개선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 참여형 정책으로서 타 지자체에도 모범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이번 정비 사업이 향후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도 군항제에는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무동의 적극적인 준비가 지역 이미지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제63회 진해군항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장’ 운영창원소방본부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및 응급처치 능력 향상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진해 군항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장(사진/창원소방본부) 체험장은 군항제 동안 대흥119안전센터 공영주차장 및 체험장 부스에서 운영되며,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과 벚꽃 상춘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진·화재 대피 체험 △응급처치 교육 △물소화기 사용법 △포토 존 체험 등 4개 ZONE으로 구성된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포함한 응급처치 체험은 평일에도 운영되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주말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지진·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복 착용 체험과 AR 트릭아트를 활용한 기념 촬영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창원소방본부장(이상기)은 “행사 동안 138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안전한 체험장 운영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시민분이 119안전체험장을 방문해 소방 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창원소방본부, 제63회 진해군항제 소방 안전대책 마련진해군항제 소방 안전대책(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는 제6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소방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축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항제 동안 창원소방본부는 응급의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주요 행사장 6개소에 소방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소방차랑 34대, 소방 인력 584명(안전요원 446명, 체험장 운영 138명) 을 투입해 예방부터 대응까지 철저한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 화재 예방 점검 및 교육, 화재 발생 대비 대응훈련을 하고, 행사 기간에는 특별경계 근무 시행 및 화재 예방 순찰 등을 강화한다. 또한,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를 철저히 하고, 종료 후에는 소방 안전대책 평가회를 개최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창원소방본부장(이상기)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며 “관광객분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의창소방서, 진해 군항제 대비 숙박시설 화재 안전 조사 실시진해 군항제 대비 숙박업소 소방시설 점검(사진/의창소방서) 의창소방서(서장 안병석)는 관내 주요 숙박시설 43개소를 방문해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화재 안전 조사는 진해 군항제를 대비해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숙박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확인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등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안병석 서장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군항제를 맞이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사 연병장 안전지킴이!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어느때 보다 바쁜 나날은 보내고 있다. 제62회 진해군항제 벚꽃 축제기간 내내 해군사관학교 방문객 관람안내와 질서유지에 나서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군항제 초반에는 5%의 벚꽃 개화율로 뜸했든 방문객의 발걸음으로 지역 상인들과 더불어 상춘객을 울먹였다. 하지만 사상 최악의 사태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자체 및 창원 시민정신과 지역 주민의 정성은 논란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축제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도 해군사관학교 질서 유지를 통한 방문객의 안전지킴이로 나서, 관람안내 봉사로 열정을 쏟고 있는 창원시 경남여성리더 봉사단이 대표사례다. 창원지회 회장 노금숙 님은“축제 기간 절반은 비바람 치는 궂은날인데도 변함없는 우리 봉사단원님들의 참여,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창원시청 자원봉사센터 담당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출처 : 경남여성리더 창원지회) ▲3월의 끝자락, 상춘객에게는 따스한 햇살로, 봉사단에게는 가시광선에 노출되는, 극명한 입장차를 엿볼 수 있다. 미어터질 듯 몰려드는 사관학교 연병장 먼발치에 따가운 햇살에 볼이 빨개진 두 명의 학생은 방문객들의 질문에 연신 생글생글 미소를 머금고 친절하게 일러준다. 이번이 첫 봉사활동이라는 진해여자고등학교 2학년 고서영, 이서영 학생이다. 친구가 좋아 친구들이랑 놀아도 모자랄 시간에 토요일과 일요일 연이틀을 헌납하는, 봉사활동에 합류한 참 기특한 학생들이다. “다리가 아파도 재밌고 좋아요. 내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신기하구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장님”하며 앳된 보이스로 인사도 놓치지 않는다. ▲ 첫 무대라면서도 거북선 앞에 길게 늘어선 방문객을, 두 줄로 질서 정연하게 유지하면서도 쏟아지는 질문에 친절하게 일러주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방문객도 봉사단도 너나없이 해군의 얼과 기상을 고루 받아 솟아나는 긍정에너지로 몸도 마음도 기운찬 청룡의 해 되시길 바랍니다. -
진해군항제 축제장 환경정비활동 나선 생공감!오늘 3월 28일(목) 창원시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은 창원시 재활용센터를 방문해 환경보전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순환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 조성에 첫발을 내딛었다. 평소 자원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현대문명에 경종을 울리는 좋은 교육과 더불어 각종 생활 쓰레기의 재활용 팁을 알아보는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출처:창원시 제9기 생활공감정책단) ▲한편 제62회 진해군항제 축제장에서 바다 사랑을 행동화하려는 계획은 끊임없이 쫙쫙 내리는 줄비로 무산되고, 진해루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은 예정대로 전개했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고 한다. 반면 창원시청 생활공감정책단 담당자 안연주 주무관 외 단원들 일부는 촉촉하게 맞은 비에도 아랑곳 않고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한다. ▲올해 군항제는 변덕스러운 기후로 인하여 초반부에 15%의 벚꽃 개화율로 개회를 선언했지만 뜸했든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방문객 및 지역 상인들은 울상이었다. 그러나 사상 최악의 사태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자체 및 창원시민 정신은 논란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축제 막바지라도 방문객들이 만개한 벚꽃비를 맞으며 몸도 마음도 정화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축제장 재정비와 자연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너나없이 모두가 발 벗고 나서는 한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