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7 (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도내 초‧중학생과 교사 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대학로와 정독도서관 일대에서 ‘2026 글벗과 함께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 국내문학기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문학 작품과 작가의 삶이 담긴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학생들의 문학적 안목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작품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벗과 함께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는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에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독서와 인문학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이 서로의 ‘글벗’이 되어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질문과 토론, 글쓰기 활동을 통해 인간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독서‧인문학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이번 국내문학기행에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국내문학마당 활동을 수료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책으로 읽은 문학 작품을 공연과 문학 공간에서 새롭게 경험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사전 독서와 질문 만들기, 현장 체험, 사후 표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문학기행 전용 워크북을 제작배부해 학생들이 작품을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형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관람 정독도서관 노벨문학라운지 탐방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와 작품을 주제로 한 질문‧탐구 활동 문학 작품과 자신의 삶을 연결하는 글쓰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울 대학로에서 참여형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책 속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과정을 경험했다. 등장인물의 감정과 선택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독도서관 노벨문학라운지를 방문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122명의 대표 작품이 전시된 공간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며 문학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질문을 남기는 활동을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궁금증을 확장했다.
또한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의미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문장으로 표현하며, 독서에서 시작된 질문이 탐구와 성찰, 글쓰기로 이어지는 문학적 경험을 쌓았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책을 읽을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의 마음과 선택을 연극으로 직접 보니 작품이 새롭게 느껴졌다”라며, “다시 한번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을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 속 다양한 삶을 만나며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학은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라며, “학생들이 문학 속에서 다양한 삶을 만나고 스스로 질문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읽기와 토론, 글쓰기가 어우러진 독서‧인문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던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음식점에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가례초등학교 제44회 동창회(회장 원종일)가 마련한 20...
2026년 10월 15일, 제이유 사건 피해자들이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약 20년에 걸쳐 해결되지 않은 피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피해자...
2000년대 중반, 불법 다단계 사업인 ‘제이유’ 사건으로 인해 전국 40만 명의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인터넷 방송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불법 콘텐츠 유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