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8 (목)
봉화경찰서(서장 이창민)는 이달 6일부터 가을 행락철과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 등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넓은 농촌지역에 순찰차를 일률적으로 배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 3년간 절도 발생지역과 시기, 시간대 등을 분석해 월별 중점 순찰지역을 선정하고 경찰력을 취약지역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봉화경찰서는 최근 3년간 관내에 발생한 절도사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46건이 농산물 수확이 집중되는 9~11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별·시기별 특성을 반영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각 파출소는 매일 근무계획 수립 시 당일 중점 순찰지역과 거점근무 장소를 사전에 지정해 실제 순찰에 반영하고, 농경지와 과수원, 농산물 저장장소 및 주요 진·줄입로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봉화경찰서는 봉화군 산림보호팀에서 운용하는 드론을 활용해 주간 시간대 농경지·과수원·임산지역 등 넓은 농촌지역의 취약지점을 공중에서 선제적으로 살피는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드론 순찰을 통해 차량 접근이 어렵거나 지상순찰만으로 확인이 쉽지 않은 지역까지 폭넓게 점검하고, 농산물 수확·보관지역과 주요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이상 차량이나 수상한 움직임이 확인될 경우 즉시 현장 순찰차와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확인·대응할 방침이디.
이와 함께 드론 순찰 결과를 이동형 CCTV와 기존 고정형 CCTV, 112치안종합상황실의 순찰 지휘와 연계해 예방효과를 높인다. 이동형 CCTV는 범죄 취약지역에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고정형 CCTV를 활용해 의심차량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112상황실 상황관리관은 드론·CCTV정보와 112신고, 순찰차 위치, 지역별 치안상황을 종합해 순찰차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거나 취약지역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순찰지역을 조정·지휘할 계획이다.
이창민 봉화경찰서장은 “농산물 절도는 농민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키운 소중한 결실을 한순간에 빼앗는 범죄인 만큼 사후 검거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범죄데이터와 첨단 장비, 112상황실의 실시간 지휘를 결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농촌 치안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경찰서는 앞으로도 수확시기와 지역별 농산물 특성, 범죄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순찰지역과 CCTV 배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현장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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