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2 (화)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해외 바이어 상담 모습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해외 바이어 상담 모습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 전경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전시장 전경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해외 바이어 상담 모습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대전환, 창원에서 만난다.’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2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6)’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경남관광재단, 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우주·항공·드론·방산·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AEROTEC 2026’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산업화와 민간 중심 생태계로 전환되는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10월 7일 누리호 5차 발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누리호 5차에는 초소형 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이 탑재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동일 임무를 수행하는 군집위성을 주 탑재 위성으로 발사하는 임무에 도전한다.
또한 우주항공청은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통해 발사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민간 중심의 우주 수송 산업과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AEROTEC 2026은 이러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변화와 맞물려 발사체, 위성, 우주탐사, 우주 AI, 항공, 방산 및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AI… 대한민국 대표 기업 총출동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참가해 추진기관, 발사체와 위성, 우주 AI, 우주 환경시험 장비 등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 현대로템,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 엔진 기술과 우주산업 생태계 확대 앞장
현대로템은 미래 우주 수송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 엔진 기술을 선보인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 엔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탄 엔진과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등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력을 별도로 채용하는 등 관련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기업 차원의 우주 사업 확대를 넘어 국내 우주기술 산업 생태계 발전과 기업 간 협력을 이끄는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항공우주 분야 전담 인력을 확보해 차세대 발사체 및 추진기관 분야의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재사용 발사체 시대를 대비한 메탄 엔진과 추진기관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장사로서 국내 우주산업의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방향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에서 상업 발사 서비스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체계 종합과 핵심 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누리호에 탑재되는 75톤급 액체로켓 엔진과 각종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민간 중심의 우주 수송 산업 전환을 앞두고 발사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우주항공청이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개최한 우주 수송 분야 산업체 간담회에서도 누리호 5차 발사 준비와 후속 발사 계획을 공유하며 민간 중심 발사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산업체 역할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참가를 통해 발사체 체계 종합과 엔진 기술을 비롯해 대한민국 우주 수송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 한화시스템, 위성에서 ‘우주 AI’로 사업영역 확대
한화시스템은 위성 제조와 위성통신, 지구 관측 등 우주 사업에 더해 최근 우주 AI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우주 AI 솔루션’을 해외에 처음 공개하며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우주 기반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위성이 확보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지구 관측 정보를 활용하는 기술은 위성 제조를 넘어 우주 데이터를 실제 산업과 국방·재난·안보 분야에 활용하는 ‘우주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위성 및 우주 AI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데이터와 서비스 중심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KAI, 위성 플랫폼에서 초고해상도 위성 시장까지
KAI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서 차세대 중형위성, 저궤도 통신위성, 우주탐사 분야 등 다양한 우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최근 이스라엘·미국 기반 우주 스타트업 레몬 도와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며 기존 위성 시스템과 본체 개발에서 위성 탑재체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대형 위성부터 초소형 위성에 이르는 위성 플랫폼 라인업 확대와 탑재체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위성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KAI가 보유한 위성 플랫폼 기술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우성산업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발사체·우주 AI·소부장까지… 우주산업 밸류체인 한자리
이번 행사에서는 완성형 우주 시스템뿐만 아니라 우주항공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소재·부품·장비와 제조·검사 기술까지 함께 소개된다.
위성 및 발사체를 비롯해 우주 추진체, 정밀측정, 제조공정, 특수 소재, 전자·통신 등 우주항공산업 전반의 기술이 전시돼 우주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주산업이 정부 주도 연구개발 중심에서 민간 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 서비스, 해외시장 진출이 결합한 산업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AEROTEC 2026은 대기업과 전문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해외 바이어 초청… 국내에서 만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올해는 전시 중심 행사에서 나아가 국내 우주항공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기능도 강화한다.
주최·주관기관은 미국, 독일, 인도, 캐나다, 쿠웨이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호주 등 주요 국가와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기업 및 바이어를 초청하고 국내 참가기업과의 수출상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고손용목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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