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5 (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해외 도서기증식’을 열고, 라오스 현지 학교와 도서관 등 5개 기관에 한국어 교육을 위한 도서 3,500권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굿네이버스 관계자, 직속기관 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추진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기증도서 팻말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해외 도서기증 사업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해외 교육기관의 한국어 도서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상태가 양호한 불용 도서를 재활용해 책의 가치를 되살리는 동시에 국제 교육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경북교육청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이 모두 참여해 총 3,500권의 도서를 마련했다. 기증 도서는 라오-한국대학 유‧초등학교 비엔티안중학교 라오스국립대학 라오스 국립도서관 로고스 외국어학당 등 라오스 현지 5개 기관에 전달돼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해외 물류비 상승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도서 운송과 전달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7개 도서관이 함께 힘을 모아 준 덕분에 올해도 뜻깊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이번에 전달되는 도서가 라오스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배움의 자산이 되기를 바라며, 경북교육의 따뜻한 나눔이 세계 곳곳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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