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4 (토)
해울림 봉사단은 26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조이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시설 전기안전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앞서 실시한 시설 전기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콘센트와 멀티탭을 교체하고, 어지럽게 놓인 전선과 배선을 정리해 과열·합선·걸림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봉사단원들은 조리실과 생활공간, 운동시설 주변 등 센터 곳곳을 나눠 점검하며 필요한 부품을 현장에서 직접 가공·설치했다.
이날 봉사에는 해울림 봉사단 활동에 처음 참여한 이수건창산업 이형수 대표를 비롯해 박진우·서희아·조심건·김한기·원종일 주무관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각자의 전기·설비 경험을 보태며 위험개소를 하나씩 정비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은 작은 전선 하나와 느슨한 콘센트도 낙상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봉사단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까지 확인하며 배선을 고정하고 전기용품 사용 상태를 점검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흘린 땀은 단순한 수리 작업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전한 하루를 지키는 값진 손길이 됐다.
조이어르신주간보호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송영서비스, 식사와 간식 제공, 건강관리, 인지·신체활동, 재활운동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낮 동안 어르신을 안전하게 돌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어르신 유치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해울림 봉사단은 환풍기 설치와 에어컨 필터 소제, 생활공간 재배치, 바닥 안전정비에 이어 이번 전기안전 개선 활동까지 생활밀착형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원종일 봉사단장은 “봉사는 큰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불편과 위험을 먼저 발견하고 바로잡는 일”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위험요소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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