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9 (일)

  • 흐림속초21.7℃
  • 비22.1℃
  • 흐림철원22.8℃
  • 맑음동두천22.6℃
  • 맑음파주22.2℃
  • 흐림대관령18.3℃
  • 흐림춘천22.2℃
  • 흐림백령도20.8℃
  • 흐림북강릉21.2℃
  • 흐림강릉21.5℃
  • 구름많음동해22.1℃
  • 맑음서울24.1℃
  • 구름많음인천23.1℃
  • 흐림원주22.2℃
  • 비울릉도22.2℃
  • 구름많음수원22.8℃
  • 흐림영월21.2℃
  • 흐림충주23.1℃
  • 맑음서산22.6℃
  • 흐림울진21.7℃
  • 구름많음청주25.8℃
  • 비대전24.3℃
  • 흐림추풍령25.1℃
  • 구름많음안동23.2℃
  • 흐림상주25.7℃
  • 흐림포항22.2℃
  • 흐림군산22.9℃
  • 흐림대구23.0℃
  • 비전주23.7℃
  • 흐림울산23.7℃
  • 흐림창원26.6℃
  • 흐림광주25.6℃
  • 흐림부산26.2℃
  • 흐림통영25.5℃
  • 흐림목포25.7℃
  • 흐림여수26.3℃
  • 흐림흑산도23.6℃
  • 흐림완도26.4℃
  • 흐림고창24.4℃
  • 흐림순천25.7℃
  • 맑음홍성(예)23.0℃
  • 구름많음24.6℃
  • 맑음제주27.4℃
  • 맑음고산25.8℃
  • 맑음성산26.2℃
  • 맑음서귀포26.7℃
  • 흐림진주26.5℃
  • 맑음강화21.9℃
  • 흐림양평22.7℃
  • 구름많음이천22.7℃
  • 흐림인제20.6℃
  • 흐림홍천21.4℃
  • 흐림태백18.9℃
  • 흐림정선군20.4℃
  • 흐림제천21.3℃
  • 흐림보은25.0℃
  • 흐림천안24.0℃
  • 흐림보령22.4℃
  • 흐림부여23.4℃
  • 흐림금산25.7℃
  • 흐림24.3℃
  • 흐림부안23.7℃
  • 흐림임실24.9℃
  • 흐림정읍23.9℃
  • 흐림남원25.8℃
  • 흐림장수24.8℃
  • 흐림고창군24.6℃
  • 흐림영광군24.1℃
  • 흐림김해시26.4℃
  • 흐림순창군25.2℃
  • 흐림북창원28.4℃
  • 흐림양산시27.6℃
  • 흐림보성군26.6℃
  • 흐림강진군27.0℃
  • 흐림장흥26.2℃
  • 흐림해남26.5℃
  • 흐림고흥26.7℃
  • 흐림의령군27.5℃
  • 흐림함양군25.8℃
  • 흐림광양시26.7℃
  • 흐림진도군25.9℃
  • 흐림봉화21.3℃
  • 흐림영주21.9℃
  • 흐림문경25.2℃
  • 구름많음청송군22.0℃
  • 흐림영덕21.1℃
  • 구름많음의성24.2℃
  • 흐림구미26.7℃
  • 흐림영천22.1℃
  • 흐림경주시22.9℃
  • 흐림거창25.8℃
  • 흐림합천26.6℃
  • 흐림밀양26.9℃
  • 흐림산청26.2℃
  • 흐림거제26.6℃
  • 흐림남해26.5℃
  • 흐림27.1℃
1400명 살린 ‘닥터헬기’ 더 크고 세졌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1400명 살린 ‘닥터헬기’ 더 크고 세졌다

- 10년 운항 소형→환자 2명 이송 중형 헬기로 교체해 1일 투입 -
- 출범 기념식 열고 안전운항 기원…‘하늘을 나는 중환자실’ 기대 -

사본 - NOW_2319.jpg

하늘을 나는 응급실, 지난 105개월여 동안 1400여 명의 생명을 지켜낸 충남 닥터헬기가 더 커지고 세져 도내 응급의료 체계 강화가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단국대학교병원은 16일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충남 중형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헬기 투입을 안팎에 알리며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박수현 지사와 조철기 도의회 의장,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경과 보고, 박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부터 현장을 누비며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있는 신형 충남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에서 제작한 ‘AW-169EMS(등록기호 HL9682)’, 20161월 현장에 투입한 옛 닥터헬기(AW-109EMS/HL9615)와 제작사가 같다.

 

이 헬기는 동체 길이 14.6m에 최대 이륙 중량 4800으로, 기존(12.96m·3175)보다 크고 강하며, 체공 시간은 연료 탑재량이 두 배 이상 많아 2시간 30분에서 4시간 20분으로 늘었다.

 

이 때문에 신형 충남 닥터헬기는 심폐소생술(CPR)이나 각종 응급처치를 비행 중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최대 탑승 인원은 기존 6명에 비해 1명 많아 기존 11명의 환자 이송을 2명까지 늘릴 수도 있다.

 

순항속도는 몸집이 커진 만큼 시속 285에서 268로 약간 줄었다.

 

탑재 의료 장비는 인공호흡기,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자동흉부압박장비 등 24242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환자 상황에 따라 에크모(ECMO)와 신생아 인큐베이터 등을 추가 설치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충남 닥터헬기가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넘어 중환자실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수현 지사는 “1초라도 빨리 가겠다는 그 마음이, 생사가 엇갈리는 위급한 현장에서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왔다오늘 든든한 날개를 펴는 중형 응급 헬기가 도민의 생명을 지켜낼 강력한 보루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신속한 응급처치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빠른 이송 등 중증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충남닥터헬기는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고, 헬기 이착륙장과 계류장 등을 갖춘 단국대병원에 배치했다.

 

출동 대상은 중증외상과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시술이 필요한 환자이며, 출동 요청 지정자가 닥터헬기 운항통제실로 신고하면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 의료진이 운항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출동 범위는 단국대병원에서 반경 130이내이며, 운항 시간은 연중 일출일몰이다.

 

기존 닥터헬기는 20161월 현장 배치 이후 1851회 출동해 1441 명의 생명을 지켜냈다.

 

출동 지역은 서산이 834회로 가장 많고, 홍성 373, 보령 205, 당진 158, 태안 136회 등으로 뒤를 이었다.

 

 

 

< 충남닥터헬기 환자 이송 사례 >

 

2025160대 남자

(내원 경위) 사우나 도중 흉통 지속되어 인근 병원 방문, 급성 심근경색 진단받은 후 관상동맥중재술 위해 닥터헬기로 이송

(주요 처치) 헬기 이송 중 심정지 발생하였으나, 탑승 의료진의 심폐소생술 시행 및 제세동(4), 에피네프린(8) 투여 등 적극적 응급처치로 회복

(현재 상태) 관상동맥중재술 후 출혈 및 합병증 관찰되지 않아 퇴원 진행

현재 단국대병원 심장혈과내과 박병은 교수 외래 진료 중

(특이 사항) 이송 중 심정지라는 상황 발생했지만, 헬기 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 처치로 생명 구하였고, 이후 전문적인 치료로 일상 복귀 사례

2026280대 여자

(내원 경위) 인근 병원에서 구음장애와 왼쪽 움직임 저하로 뇌경색 진단 후 치료 위해 닥터헬기로 이송

(현재 상태)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등 투약 유지하고, 경두개 도플러 초음파 시행 결과 안정적으로 판단되어 외래 추적관찰 계획하에 퇴원

(특이 사항) 설 연휴 중 발생한 급성 뇌경색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여 골든타임 확보하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한 결과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

 

2024680대 여자

(내원 경위) 현기증 및 어지러움 호소, 혈변, 저혈압 호소로 인근 의원 내원 후 닥터헬기 긴급 이송

(현재 상태) 64, 상부위장관 출혈로 시행한 내시경에서 십이지장 제3부의 노출 혈관에서 출혈이 확인돼 조직검사와 내시경적 지혈술(헤모클립) 시행

65일 혈관색전술을 시행했으며, 67일 추적 내시경에서 궤양은 남아 있었지만 추가 출혈은 확인되지 않아 정상 퇴원

(특이 사항) 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한 다량의 위장관 출혈과 심한 빈혈로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환자를 닥터헬기 전문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

이후 응급 내시경 및 혈관색전술 등 적절한 치료로 출혈 조절되어 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