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6 (목)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상기)는 7월 들어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본격화됨에 따라,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과도한 땀 분비로 인해 체온 조절 능력이 상실되기 쉬우므로 시민들의 철저한 대비와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흔히 발생하는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리며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 창백함, 근육경련 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경련이 일어난 근육을 마사지해야 하며,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반면, 열사병은 40도 이상의 고열과 중추신경 기능장애를 동반하며,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지는 특징이 있어 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열사병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그늘진 곳으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로 체온을 낮춰야 하며, 얼음주머니가 있다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대어 신속히 열을 식혀야 한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본격적인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은 자칫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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