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 (토)
인천 남동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맹성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산업단지 지원사업 공모’ 결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2026년 문화선도산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총 53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첫해인 올해는 문화선도산단 공동 선정 지역인 인천, 부산, 원주에 총 34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어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제조 중심의 노후 산단을 문화와 예술, 청년이 공존하는 ‘비즈니스 문화 거점’으로 전환하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5년부터 조성된 인천의 대표 산업단지인 남동산단은 8천여 개 기업과 8만 3천여 명의 노동자가 종사하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와 함께 제조업의 핵심 역할을 해왔으나, 조성된 지 30년이 넘으면서 편의시설 부족과 주차 문제 등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기존의 삭막한 공장 밀집 지역에서 벗어나, K-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 산단으로 남동산단을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남동인더스파크역 인근 공원에는 ‘남동 누리마루(산업문화 융합공간)’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곳은 문화·예술·체육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전시·체험 시설과 문화창작 공간 등이 마련되어 산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석구석 문화배달(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다양한 세부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이번 남동산단의 ‘2026년 문화선도산단’ 선정은 낮에는 산업, 밤에는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성규 의원은 “남동산단은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곳을 넘어, 청년이 찾고 기업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남동산단의 변화가 인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진행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동산단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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