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월)
[사진] 이정식 전 더불어민주당 연제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연제구 지역위원장 경쟁이 지역정치의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연제구 지역위원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이정식 전 더불어민주당 연제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의 이력과 지역사회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정식 전 직무대행은 2025년 1월 공석이던 더불어민주당 연제구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바 있다. 당시 연제구 지역위원장은 정식 위원장이 없는 공석 상태였고, 이 전 직무대행은 지역조직 운영과 지역 현안 대응을 맡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 전 직무대행은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해 왔다. 그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상권 문제와 관련된 사회활동을 이어 왔으며, 생활경제와 지역상권 문제를 주요 활동 영역으로 삼아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역위원장은 정당의 지역조직을 관리하고 지역 민심을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에 연결하는 자리다. 특히 연제구처럼 주거, 상권, 복지, 행정 수요가 함께 얽혀 있는 지역에서는 지역위원장의 정책 이해도와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
이번 연제구 지역위원장 경쟁은 단순한 당직 경쟁을 넘어, 누가 지역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누가 지역사회 현안을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의 성격도 함께 가진다. 이정식 전 직무대행의 공석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력과 중소상공인 관련 활동은 이러한 평가 과정에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제구 지역위원장 경쟁의 또 다른 축에는 정홍숙 연제구의원이 있다. 정 의원은 지난 부산시의원 선거에서 연제구 제1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최홍찬 후보에게 패한 뒤, 다시 연제구 지역위원장 경쟁에 나선 상태다. 당시 선거 과정에서는 정홍숙 후보 측의 선거법 신고창구 활용 방식이 공정선거를 위한 정당한 문제 제기였는지, 아니면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축시키는 신고남용으로 비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선거법 신고는 공정선거를 위한 제도적 장치다. 그러나 그 운용이 신고와 공방 중심으로 흐를 경우, 지역정치에서 정책 경쟁과 민생 의제는 뒤로 밀릴 수 있다. 지역위원장 경쟁은 과거 선거 과정의 공방을 반복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조직 운영 능력과 민생 현장에 대한 이해, 정책 중심의 정치 역량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이정식 전 연제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공석이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경험과 중소상공인 현장 활동을 바탕으로 연제구 지역정치의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위원장은 선거 때만 필요한 자리가 아니라, 평소 지역사회와 접촉하고 주민의 요구를 정당정치 안으로 연결하는 자리다.
연제구 지역위원장 경쟁이 정당 내부의 자리 경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정책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국 지역정치의 평가는 주민이 한다. 주민은 말보다 실천을 보고, 구호보다 책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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