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4 (일)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함께 늘솔길 숲에서 싱그러운 초여름 숲의 정취를 만끽하며 정서적 안정과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여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에는 만수, 논현, 서창 총 3개 치매안심센터 쉼터 어르신이 참여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쉼터 참여자들은 ‘늘솔길 숲’에서 ▲편백숲 산림교육 및 숲 치유 ▲힐링 원예 교실▲양 먹이 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보냈고, 치매 환자들의 기억력 증진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은 “매일 센터 안에서만 공부하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탁 트인 푸른 숲에 나오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라며 “귀여운 양들한테 풀도 먹여주고, 예쁜 꽃도 만지니까 기분이 참 좋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소풍을 나와서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동구 치매안심센터장인 이은선 보건소장은“이번 늘솔길 숲 나들이가 치매 어르신들의 답답했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치매 안심 그물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낮 시간 동안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치매환자쉼터 3개소(만수권역, 논현권역, 서창권역)에서 주 2회씩 전문적인 인지 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 누구나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032-453-591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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