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4 (토)
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봉화·영양·청송·영월 4개 군이 후원한 ‘2026년 외씨버선길 봉화 함께걷기’ 행사가 지난 5일부터 6일 2일간 봉화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을 연결하는 외씨버선길(총 246km)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외씨버선길 특유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외씨버선길 13길 마루금길 16.6km 구간을 걷는 챌린지 코스가 운영됐다.
외씨버선길 구간 중 난이도 최상 수준의 이 코스에 산행 경험이 풍부한 참가자 38명이 참여해 수려한 산림 능선을 따라 걸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탄산 약수로 유명한 오전약수탕을 지나는 12길 약수탕길이 운영돼 26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체력에 맞춰 숏코스(4.8km)와 롱코스(11.8km) 중 하나를 선택하며 초여름 외씨버선길의 정취를 즐겼다.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원거리 방문객을 위한 숙박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참가비 일부가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개선 캠페인에 기부되어 걷기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화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외씨버선길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외씨버선길이 지역 관광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4개 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걷기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 외씨버선길 함께걷기 행사는 오는 10월 16일~17일 영월 김삿갓문화제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으로 가을 정취 속 외씨버선길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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