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2 (목)
영천시는 8일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최정애 부시장,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과 마늘 재배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화산면 대안리 일원에서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자주식 승용 마늘 수집기’는 기계화 파종한 밭에서 줄기 절단 및 굴취가 완료된 마늘을 수집·이송하는 기계화 기술로 마늘 재배 과정 중 가장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수확 작업의 기계화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술을 활용할 경우 수확 작업 노동력을 약 94.5% 절감하고 경영비를 약 25.8% 줄일 수 있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시회에 이어 최상은 전국마늘생산자협회장을 비롯한 마늘 재배 농업인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갖고 마늘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수확 기계화 확대와 노동력 절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행사는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계화 수확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노동력 및 인건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늘은 수확 과정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목으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영천시는 마늘 재배면적이 경북 1위, 전국 2위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마늘 기계화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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