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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日 나라현과 교류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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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日 나라현과 교류 협력 본격화

한일 정상회담 계기 관광・음식・산업・

  • … 기자
  • 등록 2026.05.29 18:48
  • 조회수 1,825

⑤5.28_실국원장_간부회의2.jpg

경상북도는 28일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경북과 안동의 국제적 관심을 지역 발전의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안동이 전통문화와 지방외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부각된 만큼, 이를 일시적 관심에 그치지 않고 관광, 음식, 산업,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한옥 숙박 등 안동의 전통문화 콘텐츠가 일본 관광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실제 방문과 체류로 이어가기 위한 관광 수용태세와 홍보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일본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숙박·교통·다국어 안내·결제환경 등 관광 인프라 정비와 맞춤형 마케팅 전략 마련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한일 정상회담 성과를 글로벌 브랜딩으로 확장하기 위해 공식 채널(보이소TV)과 일본 나라현 SNS를 연계한 ‘안동-나라현 Twin City’ 및 ‘총리의 길’ 등 전통문화·음식 비교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동에 집중된 관심을 북부권의 자연·역사자원, 경주의 APEC 개최지 상징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북 전역을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푸드 분야에서는 안동찜닭(전계아)・안동소주(태사주)・종가음식(수운잡방) 등 경북의 먹거리가 주목받음에 따라 농식품 수출, 밀키트,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등으로 확장하는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안동소주와 나라현 사케를 매개로 한 한일 전통주·전통음식 교류, 일본 현지 판촉행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경북 농식품과 로컬 음식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전자, 경주 SMR·원전산업 등 경북의 전략산업과 일본 간사이권 및 나라현의 정밀제조·소부장 기업 간 연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도는 ‘경상북도-나라현 경제협력 포럼’ 출범을 준비하는 한편,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주 글로벌 CEO SUMMIT’에 나라현을 공식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유치 IR 활동과 첨단 반도체 분야 국제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해 정상외교 성과를 지역경제 협력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⑤5.28_실국원장_간부회의1.jpg

나라현과의 교류 확대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두 지역은 고도(古都)의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공통의 사회적 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우호 협약 체결, 경북도-나라현 발전 방안 협력 포럼 개최 및 앵커(구 라이즈) 체계를 활용한 대학 인적 교류 확대 등을 통해 공동 해법을 모색하며 지방외교 협력 기반을 체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경북과 안동이 가진 전통문화·음식·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린 중요한 계기”라며 “일회성 관심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객 유치, K-푸드 산업화, 지역 기업 협력, 지방정부 간 교류로 연결해 실질적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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