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 (토)

부부 소방관, (남)성산소방서 소방교 황준석, (여)마산소방서 소방교 김은하(사진/마산소방서)

마산소방서(서장 이종택)는 창원소방본부 소속 부부 소방공무원이 휴일 개인 일정 중길가에 쓰러져 피를 흘리는 어르신을 신속하게 구조한 미담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로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담의 주인공은 마산소방서 대응총괄과 김은하 소방교와 성산소방서 외동119안전센터황석준 소방교 부부다.
이들 부부 소방공무원은 지난 15일 오후 비번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던 중 도로변에 쓰러진 어르신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긴박한 상황을 발견했다. 당시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주변 시민들이 당황해 119에 신고하던 위급한 상태였다.
김 소방교는 현장으로 달려가 본인이 구급대원임을 밝힌 뒤, 출혈과 통증으로 경황이 없던어르신을 안심시키며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등 환자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같은 시간 남편인 황 소방교는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직접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며 구급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 부부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에게 환자의 상태와 처치 내용을 정확하게 인계한 뒤 조용히현장을 떠났다.
이 사례는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창원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게시판에 사연을 제보하며 뒤늦게 선행이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당시 머리 출혈이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몸이 먼저 움직였다”라며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같은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택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한 두 직원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말했다.
부부 소방관, (남) 성산소방서 소방교 황준석, (여) 마산소방서 소방교 김은하(사진/마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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