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5 (화)

  • 맑음속초23.9℃
  • 맑음18.3℃
  • 맑음철원18.9℃
  • 맑음동두천20.7℃
  • 맑음파주20.1℃
  • 맑음대관령18.9℃
  • 맑음춘천18.5℃
  • 맑음백령도22.4℃
  • 맑음북강릉24.3℃
  • 맑음강릉24.4℃
  • 맑음동해24.0℃
  • 맑음서울21.4℃
  • 맑음인천21.7℃
  • 맑음원주20.3℃
  • 구름많음울릉도23.1℃
  • 맑음수원21.9℃
  • 맑음영월19.7℃
  • 맑음충주20.5℃
  • 맑음서산23.0℃
  • 맑음울진25.7℃
  • 맑음청주21.4℃
  • 맑음대전22.7℃
  • 맑음추풍령22.0℃
  • 맑음안동22.2℃
  • 맑음상주22.1℃
  • 구름많음포항25.5℃
  • 맑음군산22.4℃
  • 맑음대구23.2℃
  • 맑음전주23.1℃
  • 구름많음울산24.9℃
  • 구름많음창원24.4℃
  • 맑음광주23.3℃
  • 구름많음부산27.4℃
  • 맑음통영25.3℃
  • 맑음목포23.1℃
  • 맑음여수24.0℃
  • 맑음흑산도24.0℃
  • 맑음완도25.4℃
  • 맑음고창23.2℃
  • 맑음순천23.1℃
  • 맑음홍성(예)22.8℃
  • 맑음20.1℃
  • 구름많음제주26.1℃
  • 맑음고산22.5℃
  • 맑음성산24.7℃
  • 구름많음서귀포27.3℃
  • 구름많음진주23.6℃
  • 맑음강화22.5℃
  • 맑음양평19.6℃
  • 맑음이천20.3℃
  • 구름많음인제17.8℃
  • 구름많음홍천15.9℃
  • 맑음태백20.6℃
  • 맑음정선군17.7℃
  • 맑음제천20.7℃
  • 맑음보은20.9℃
  • 맑음천안21.4℃
  • 맑음보령24.6℃
  • 맑음부여22.2℃
  • 맑음금산21.4℃
  • 맑음21.5℃
  • 맑음부안22.5℃
  • 맑음임실22.7℃
  • 맑음정읍22.8℃
  • 맑음남원21.9℃
  • 맑음장수20.5℃
  • 맑음고창군
  • 맑음영광군23.1℃
  • 구름많음김해시25.8℃
  • 맑음순창군22.1℃
  • 구름많음북창원25.0℃
  • 구름많음양산시26.2℃
  • 맑음보성군24.4℃
  • 맑음강진군24.0℃
  • 맑음장흥24.1℃
  • 맑음해남24.0℃
  • 구름많음고흥24.1℃
  • 맑음의령군24.8℃
  • 맑음함양군22.5℃
  • 맑음광양시25.7℃
  • 맑음진도군23.5℃
  • 맑음봉화21.9℃
  • 맑음영주21.9℃
  • 맑음문경23.2℃
  • 구름많음청송군22.1℃
  • 구름많음영덕23.4℃
  • 맑음의성22.8℃
  • 맑음구미23.4℃
  • 맑음영천23.6℃
  • 맑음경주시24.9℃
  • 맑음거창22.7℃
  • 맑음합천23.2℃
  • 맑음밀양26.1℃
  • 맑음산청22.6℃
  • 맑음거제24.8℃
  • 구름많음남해23.5℃
  • 맑음27.0℃
특수교육을 권리로 다시 묻다, 박정인·정현 교수 저술이 던진 질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뉴스

특수교육을 권리로 다시 묻다, 박정인·정현 교수 저술이 던진 질문

현장과 이론이 만난 문제 제기… 지원 없는 책임 구조,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

특수교육에 대한 논의가 현장을 넘어 기준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육영학교 학부모회장 박정인과 단국대학교 법학과 정현 교수는 발달장애 정책과 교육 구조를 주제로 한 저술을 통해 지금의 특수교육 체계를 다시 묻고 있다.

 

이 저술은 단순한 제도 설명에 머물지 않는다. 왜 특수교육은 권리로 작동하지 못하고, 책임으로 전가되는 구조에 머물러 있는가. 문제의 출발은 여기서부터다.

 

저자들은 현재 특수교육이 지원은 제한적인 반면 책임은 계속 확대되는 구조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문제 인식은 저자들의 연구와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이 구조는 단순한 정책의 미비가 아니라 교육권과 안전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술은 예산, 인력, 안전, 교육 접근성 등 핵심 영역에서 반복되는 결핍을 하나의 구조로 묶어낸다. 현장에서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제되거나 정원 초과 상태에서도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인력 부족과 안전 사각지대 역시 개별 문제가 아니라 누적된 구조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저자들은 특수교육은 더 이상 복지의 영역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국가 책임의 구조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지원 여부가 아니라 권리가 어떻게 보장되고 작동하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장애인의 날도 다시 해석된다. 기념일로서의 의미를 넘어서 권리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묻는 기준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을 지나온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구조로 남는다. 그리고 그 구조는 다시 질문을 요구한다.

 

특수교육은 부족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그 문제다.

 


임채영 기자

(검경합동신문 / 교육정책국장)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