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천군수 공천이 막바지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의 현장 행보가 생활 현장 전반을 훑는 강행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 예비후보는 하루 10곳이 넘는 일정을 기본으로 소화하며 농업 현장과 장터, 주민 생활 현장, 복지 현장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예천 전역의 생활 현장을 쉼 없이 오가고 있다. 지역에서는 선거운동보다 다음 군정 준비에 가까운 강행군이라는 말도 나온다.
도 예비후보는 22일 장날을 맞아 주민들을 만나 생활 현안을 듣고, 신도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뒤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합동 생신잔치를 찾아 어르신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신도시와 구도심, 고령층 생활 현장을 하루 안에 모두 훑는 일정이다.
도 예비후보가 최근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목소리는 농업 부담과 돌봄 문제다. 농민들은 국제 전쟁 장기화 여파로 유류값과 비료값, 농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호소하고 있고, 젊은 부모들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 부족을 생활 불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예천군 아이돌봄서비스는 현재 대기 순번이 300번대 가까이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돌봄 공백이 생활 문제를 넘어 정주 기반의 과제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를 맡길 수 있어야 부모가 일하고 생활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돌봄은 단순 복지를 넘어 생활 인프라 문제로 받아들여진다.
도 예비후보는 돌봄을 미래 인구 구조와 직결된 문제로 보고 있다. 어르신 돌봄과 아이 돌봄이 함께 갖춰져야 젊은 세대가 지역에 머물 수 있고, 결국 예천의 다음 세대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농업 역시 단순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신규 농업인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도 초기 정착 지원과 기술 교육 확대, 유통과 가공 구조 연결 필요성을 직접 들었다. 생산비 상승이 반복되는 만큼 버틸 수 있는 농업 구조를 만드는 것이 다음 군정의 핵심 과제라는 것이다.
도 예비후보는 신도시와 구도심, 농촌이 각각 따로 가지 않고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를 다음 군정의 핵심 방향으로 보고 있다. 신도시는 돌봄과 정주 기반, 구도심은 생활 상권과 주민 체감 변화, 농촌은 생산비 부담과 고령화 대응이라는 서로 다른 과제를 하나의 군정 안에서 풀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구상의 바탕에는 20년에 가까운 지방정치 경험이 있다. 도 예비후보는 군의원 1선과 경북도의원 4선을 거치며 기초와 광역 행정을 모두 경험했다.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기획경제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정책 조정과 예산 흐름을 다뤘다.
지난해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확대 등 사회적 약자 권익 관련 제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광역의회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북도의회 첫 수상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도기욱 예비후보는 “현장을 많이 다닌다는 것은 결국 예천이 어디에서 불편을 겪고 있고 어떤 변화가 먼저 필요한지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신도시는 아이 키우기 좋아야 하고, 구도심은 사람이 다시 모이는 공간이 돼야 하며, 농촌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농업이 돼야 한다. 예천 전체가 함께 움직이도록 다시 설계하는 일이 이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동안 지역의 변화를 가까이서 지켜봤다면 이제는 그 경험을 군정으로 연결해 결과를 보여줘야 할 시점”이라며 “준비된 변화는 군민 생활 속에서 바로 체감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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