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8 (수)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실제 재난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구급 대응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사진/경남소방인재개발원)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수 사상자(MCI) 발생이라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현장 지휘부터 환자 분류(트리아지), 병원 이송 및 의료기관 연계까지 구급 대응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다뤘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사진/경남소방인재개발원)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의 불확실성을 극대화한 실무 중심의 구성을 채택했다. 무엇보다 현장감을 살리고자 피해자와 보호자 역할을 맡은 30명의 연기 인력을 투입, 실제 재난 시 발생하는 공포와 혼란 등 심리적 돌발 상황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단순한 응급처치 기술 습득을 넘어, 긴박한 상황 속에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환자의 불안을 완화하는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연마할 수 있었다.
박길용 소방인재개발원장은 “재난 현장에서는 기술적 처치뿐만 아니라 현장의 혼란을 관리하는 심리적 대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얻은 이번 경험이 구급대원들의 현장 전문성을 높여, 도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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