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금)
안동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재정경제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동시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예타 결과 경제성 분석(B/C)은 1.57,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AHP)는 0.551로 산출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는 국가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 필요성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은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에 총면적 100만㎡(약 3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2033년까지 총사업비 34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체계적으로 개발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번 국가산단 조성의 핵심 목표는 ‘글로벌 백신 허브’구축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의약품 제조, 의료용 물질 제조 등 바이오 관련 핵심 산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연구개발(R&D)부터 임상․생산까지 이어지는 바이오산업의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8조 6198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 9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이번 예타 통과를 기점으로 후속 행정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년까지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2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8년 보상 및 공사에 착수, 2033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예타 통과는 안동이 세계적인 바이오․백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차질 없는 산단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안동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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