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2 (금)
포항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시기를 앞당겨 추진하며 에너지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낸다.
시는 당초 하반기 예정이던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가운데 전기 승용차와 화물차를 앞당겨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31억 원이 투입되며 전기 승용차 150대와 전기화물차 40대 총 190대를 조기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은 내달 8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90일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으로, 보조금은 서류 검토 후 출고·등록 순으로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전기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추가 지원이 확대된다.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판매·폐차)할 경우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며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 등에는 국비 지원액의 일정 비율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기택시,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 대상별 맞춤형 추가 보조금도 마련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고 보급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조기 보급 및 추가 보조금 지원을 통해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탄소중립 도시로 가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이용 환경개선에도 힘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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