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수)
10대 핵심 공약 제시하며 정책 연대 굳혀
MBC 토론회서 정책 역량 부각… '준비된 후보,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 기대'
【세종=주원장 기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결선 투표가 14일 막을 올린 가운데, 이춘희 예비후보가 경선 탈락 후보들을 모두 품으며 확고한 ‘원팀’을 구축했다. 고준일, 김수현 예비후보에 이어 홍순식 예비후보까지 지지를 선언하면서 결선 판세의 주도권을 쥐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 측은 세종시의 밑그림을 그린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예비후보(좌로부터 김수현, 이춘희, 홍순식, 고준일) 4인이 원팀을 구성했다.
4인 ‘메가 원팀’ 완성… 10대 공약으로 정책 비전 제시
이춘희 캠프는 이번 결선 과정에서 단순한 세 결집을 넘어선 ‘정책 연대’를 이루어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고준일, 김수현 후보에 이어 ‘이해찬 전 총리의 복심’으로 불리는 홍순식 후보까지 합류하면서 민주당 내 4명의 후보가 뜻을 모은 완벽한 원팀이 구성됐다.
이들 4명의 후보는 앞서 ‘세종미래 10대 공약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세종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수도 완성 및 5개 지구 조성 △ITX 연결 추진 △조치원역 4중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경제심장 부활 △국립중앙의료원 유치 및 24시간 어린이 응급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흩어졌던 당심을 하나로 모으고, 각 후보의 핵심 정책을 융합해 시민들에게 더욱 탄탄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행정수도 설계자가 완성해야"… '준비된 시장' 강조
이춘희 후보 캠프가 결선을 앞두고 전면에 내세우는 핵심 메시지는 ‘준비된 시장론’이다. 과거 세종시의 초기 밑그림을 직접 그렸던 이 후보야말로,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현재 세종시를 이끌어갈 유일한 적임자라는 것이다.
이 후보 측은 “세종시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행정수도의 설계자가 그 완성을 책임져야 마땅하다”며, 굵직한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풍부한 경륜과 추진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의 모습
MBC 토론회서 입증된 정책 역량… 이제는 시민의 시간
결선 투표를 하루 앞둔 13일, 전격적으로 치러진 MBC 조상호 후보와의 방송 토론회에서도 이 후보의 이 같은 강점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후보는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준비된 후보’로서의 안정감과 역량을 십분 증명해 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보여준 명확한 비전과 4인 원팀의 정책 연대는 이춘희 후보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결선 투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관록의 이춘희 전 시장과 조상호 전 부시장 간의 승부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갈 진정한 적임자가 누구일지 이제 세종시민과 권리당원들의 현명한 판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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